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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보건소 올해 다양한 치매·정신 통합돌봄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치매·정신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시 보건소는 올해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치매극복주간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인식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관내 14개 보건지소 출장검진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치매검진율도 증가시켰다.또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을 활용,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쉼터, 홈스쿨링 등을 수행,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가족 돌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치매보듬마을 지정 이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예쁜치매쉼터 및 예방교육 등을 운영,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코자 했다.이 밖에도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우울증 예방, 정신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명사랑 로고라이트, SOS 생명의 전화기를 설치 등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며 전 시민 정신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섰다.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2

안동시의회, 행감 불성실 답변에 ‘발끈’

[안동] 안동시를 상대로 한 안동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중지는 물론 부시장이 사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안동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감사는 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022년도 예산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1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기반으로 예산편성을 하라고 건의를 했음에도 실제 올해 예산편성과 괴리가 크다”며 “타 지자체 평균이 97%, 안동시는 80% 수준에 머문다. 예산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계획 없이 집행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법률적 근거 없는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개편과 세입과 세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시의원들은 안동시의 예산과 정책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과 미래를 담보할 기획 기능의 강화를 촉구했다.남윤찬 의원은 “올해 닭발가공시설 지원사업 예산이 18억이다. 예산편성 시 관내 28개 사업장에 18억을 지원한다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7개 업체만 법인설립에 참여하고 있다”며 “당초 금액을 집행한다는 것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하나도 집행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업계획도, 집행대상도 명확히 정하지 않고 막연히 지원계획만 잡다보니 생기는 오류”라고 질타했다. 이러한 안동시의원들의 지적에 집행부의 해명이 불성실하게 이어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결국 감사 중지 사태까지 일어났으며, 의원들은 불성실한 답변을 이유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손광영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답변하고 시인할 것은 시인하라”며 “글로만 정리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하라”고 집행부를 향해 경고했다.이에, 박성수 부시장이 상임위를 찾아 “집행부의 답변과정에 불성실하게 비춰진 점에 대해서 집행부를 대표해서 죄송하다”며 “부족한 부분은 시급히 보완하고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의회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직접 사과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01

문경 코로나 확진 엿새동안 58명… 확산 방지 총력

[문경] 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문경병원 진폐병동 관련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섯째 이어지고 있다.진폐병동의 경우 지난 25일 진폐환자 및 보호자 18명이 첫 감염된 데 이어 26일 8명, 27일 15명, 28일 8명, 29일 3명, 30일 6명 등 총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장례식장,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기업체 등에 대한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영강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은 이날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임시 휴관한다. 12월 초 계획된 자동차극장은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할 예정이다. 문경새재아리랑제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축소 실시한다.앞서 문경시는 기존 진폐병동 환자와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실시하던 진단검사를 지난 27일부터 1일 1회로 강화했다.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416명에 대한 선제검사도 실시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2만3000여 가구에 대해 기침, 발열여부 등 시민 건강상태를 전화로 전수조사했다. 문경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일 현재 총 168명이다. /강남진기자

2021-11-30

예천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 부각, 美 첫 수출길

[예천] 예천군은 30일 호명면 직산리 소재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에서 전통 부각 제품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선적식에는 김유진 법인 대표, 농산물 납품농가, 예천군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선적된 고추, 호박 부각은 3천여만 원(500kg) 상당으로 경북통상을 통해 미국 주요 도시로 수출되며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될 예정이다.호명면 직산리에 소재한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 전통 부각 생산 공장은 1천500㎡ 면적에 최신식 HACCP 시설과 부각 15종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특히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생산한 고추, 호박 등 원료로 전통 부각 제품을 생산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또 최근 대형 반찬업체인 오레시피와 2억6천만원 계약을 체결해 단순 부각 제품만이 아닌 전통주와 패키지 브랜드 개발, 과자 형태 부각제품 등 인공첨가물을 쓰지 않고 자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린 제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 부각 미국 첫 수출을 계기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예정”이라며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농업 6차 산업 선두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1-30

오도창 영양군수 군정 운영 방향 밝혀

【영양】 오도창 영양군수가 ‘변화와 혁신’,‘지역경제 회복’, ‘회복과 도약’ 3대 목표를 내년 군정 운영의 방향으로 제시했다.오 군수는 최근 제272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함께 군정 운영의 방향을 밝혔다.오 군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와 일상을 준비해 전면 변화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했다.우선 올해 국도 31호선 입암~영양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대응센터, 청소년 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개관, 고추가격 안전화를 위한 정부 수매 실시, 씨름 전국대회의 성공적 유치, 대학 반값등록금 지원, 영양고추가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상 수상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았다.이와 함께 내년 중점 추진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농정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만들기 △영양의 생태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 발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 △지속 가능한 정주여건 기반 마련 △삶에 힘이 되는 영양형 복지 실현 △군민과의 소통의 온도를 높인 행정을 7대 목표로 삼았다.영양군이 편성한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대비 10% 증가한 3천456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천80억 원, 특별회계는 376억 원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 분야에는 623억 원, 문화관광 분야는 203억 원, 환경 분야 530억 원, 사회복지 분야는 58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30억 원, 일반행정 분야 355억 원, 보건의료 분야 66억 원, 지역경제 분야 56억 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에 506억 원을 책정했다.오도창 군수는 “예산이 10%나 증가한 만큼 군민의 행복도 커져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8기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1-30

예천농협 대의원회 이사 10명, 감사 2명 선출 

【예천】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이어 RPC 등에 설치할 계획인 태양광사업 추진에 따른 정강개정, 창립 50주년(2022년도) 기념사업 등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의결하고 이사·감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이달호 조합장은 인사에서 “’농협의 존재 이유는 죽어도 농업인이다’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예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은 목적의 성공을 위해 7천500여 조합원들과 대의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예천농협 전 직원들은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사·감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농협의 설립목적인 조합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로 조합원들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에 앞장서겠다. 조합원을 모시고 전국 최고의 예천농협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품질좋고 값싼 농자재를 구매·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만들겠다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예천농협 대의원 10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이사에 장인수, 김학태, 박재훈, 우중구, 최종락, 황진섭, 남병건, 박용제, 박서한, 최대현 씨 등 10명이, 감사에 윤 규, 강대진 등 2명이 선출됐다. 임기는 이사 2년, 감사 3년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1-30

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불성실한 답변 지적

안동시를 상대로 한 안동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중지는 물론 부시장이 사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안동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022년도 예산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다.30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기반으로 예산편성을 하라고 건의를 했음에도 실제 예산편성과 괴리가 크다”며 “타 지자체 평균이 97%, 안동시는 80% 수준에 머문다. 예산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계획 없이 집행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법률적 근거 없는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개편과 세입과 세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그러면서 안동시의 예산과 정책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과 미래를 담보할 기획 기능의 강화를 촉구했다. 남윤찬 의원은 “올해 닭발가공시설 지원사업 예산이 18억이다. 예산편성 시 관내 28개 사업장에 18억을 지원한다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7개 업체만 법인설립에 참여하고 있다”며 “당초 금액을 집행한다는 것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아직까지 하나도 집행이 안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업계획도, 집행대상도 명확히 정하지 않고 막연히 지원계획만 잡다보니 생기는 오류”라고 질타했다.하지만 이러한 안동시의원들의 지적에 해당 부서 집행부의 해명이 불성실하게 이어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결국 감사 중지 사태까지 일어났으며, 의원들은 불성실한 답변을 이유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문화복지위원회 손광영 위원장은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답변하고 시인할 것은 시인하라”며 “글로만 정리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하라”고 집행부를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박성수 부시장이 상임위를 찾아 “집행부의 답변과정에 불성실하게 비춰진 점에 대해서 집행부를 대표해서 죄송하다”며 “부족한 부분은 시급히 보완하고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의회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30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 ‘귀농귀촌 박람회’ 우수지자체상

[영주]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는 28일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 11회째를 맞는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와 60여개 영농법인 등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 판매와 관광객 및 귀농인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총 15개 지자체 및 법인이 영주시와 함께 분야별로 상을 받았다.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의 이번 수상은 시와 연계한 정보관 운영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농지·주택구입 세제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구입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지역대학을 활용한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 등 영주시만의 다양한 지원시책들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철희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장은 “박람회를 통해 ‘힐링중심 영주! 귀농인이 꿈꾸는 고향’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많은 도시민에게 영주의 장점과 다양한 귀농정책들을 알렸다”며 “영주시와 협력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