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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일산자두골, 농촌에서 살아보기 '최우수상' 수상

의성 일산자두골 마을이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차지한 의성 일산자두골 마을은 지난 1기(5월~7월), 2기(7월~9월) 기간 중 총 8명의 도시민과 함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마을은 ‘이장님, 우리 이장님’,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귀농준비에 어려움을 격는 도시민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농촌과 친해질 기회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최장 6개월까지 미리 거주하면서 영농활동, 일자리 및 주거지 정보 습득, 마을주민과의 화합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체험하고 낯선 농촌생활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올해 17개 시·군 20개 마을에서 추진했다.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귀농1번지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1-16

“농촌 일손 돕고, 독감주사 지원하고”

[영주] 영주 안정농협은 조합원 독감주사 접종 지원 및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와 함께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정농협과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는 올해 5월 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28개 농가에 322명의 농촌 일손돕기 인력 지원과 하반기 사업으로 10월 13일부터 이달초까지 14농가에 143명의 인력으로 농번기 수확 현장을 지원했다. 또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력을 지원해 농업인의 일손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의 어려움과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는 과정에서 안정농협과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의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A씨는 “일년 농사의 결과를 앞둔 시점에서 농협과 안동보호관찰소의 일손 돕기가 너무 큰 힘이 됐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뿐만아니라 안정농협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의 우려가 높아지자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정부의 무료독감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65세 미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독감예방무료접종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지역농가들의 일손부족 부담을 덜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5

안동시 제5기 SNS 기자단 모집

【안동】 안동시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감 있고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나갈 ‘2022년 제5기 안동시 SNS 기자단’을 12월 5일까지 모집한다.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지역제한 없이 안동시에 애정을 가진 만 18세 이상의 SNS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이후에는 월 1회 이상 시정 관련의 직접 취재한 기사를 제출해야 한다.활동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년간으로, 기자증 제공·관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취재 편의가 제공됨은 물론, 채택된 기사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또 활동실적에 따라 시장 표창의 기회도 주어진다.신청방법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와 ‘마카다 안동’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첨부서류 일체를 작성해 이메일(suala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안동시 거주자(외국인 포함)에게는 가점이 주어지며 SNS 서포터즈 활동 경력, 활동능력과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12월 13일 공식 SNS 채널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권영세 시장은 “최근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 강화로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심에 SNS 기자단들이 함께 해 주고 있다”며 “안동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정책들과 숨은 콘텐츠 발굴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 홍보를 함께 이어나갈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1-15

안동시 공동주택 정비 지원 대상지 신청 받아

【안동】 안동시가 2022년도 공동주택단지 내 노후 공용시설물 정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지 선정에 들어간다.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복지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8억 원~9억 원의 예산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도로, 가로등, CCTV 등 공용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2022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지원 종합계획’을 공고한 후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이후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2월 말까지 사업대상 공동주택단지를 확정하고, 3월에 실시설계, 4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공동주택 정비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으로서 준공한지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한 노후 공용시설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2007년 사업시행 이후 2021년 사업까지 총 사업비 66억2천600만 원을 투입, 총 338건의 지원시업을 시행·완료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정비 지원 사업은 주민복지 증진, 주거환경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으로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1-15

영주시, 스마트관광 활성화 공동연구 최종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15일 AI/DX기반 스마트관광 활성화 공동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공동연구는 올해 8월 25일 체결한 영주시와 ㈜KT의 상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영주시에 특화된 관광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광인프라 접근성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를 위해 추진됐다.보고회에서는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등 기존 관광시설과 관련한 관광인프라 문제점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지의 효과적 활용과 MZ세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청년층을 활용한 자유로운 SNS를 통한 홍보 등의 개선방안이 제시됐다.또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사전 홍보하고 선비세상 내 실감형 솔루션 홀로그램, AR, VR 등을 적용한 한옥스테이 진행으로 젊은 관광객의 신규 수요 창출과 야경, 자전거도로, 체험마을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세부 실행계획 등이 포함됐다.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제안과 개선방안이 스마트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강성익 부시장은 “영주시가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기존 관광시설의 문제점은 공동연구에 제시된 개선 방안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15

주왕산국립공원 안전수호대 ‘솔붕이 가디언즈’ 운영

[청송]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가 온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국립공원 현장관리 안전 수호대인 ‘솔붕이 가디언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솔붕이 가디언즈’는 기존 국가 관리의 국립공원 안전 관리에서 국민 참여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후 안전분야의 자발적인 활동을 활성화하고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국립공원 최초로 모집·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솔붕이 가디언즈’는 주왕산국립공원 탐방 계획을 가진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탐방로 별 선착순 모집·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탐방로 및 주요 거점시설 안내,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상태 점검, 탐방로 환경 정화 등의 임무를 적극 수행한다.‘솔붕이 가디언즈’에게는 안전 활동용 모자 및 암 밴드가 지급, 활동 실적에 따라 명예 휘장(배지), 그린포인트 및 자원봉사 시간 점수를 부여한다.한편 ‘솔붕이가디언즈’는 공원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을 나타내는 주왕산국립공원의 깃대종 솔부엉이와 영어 수호자의 뜻을 가진 가디언즈(Guardians)의 합성어로 주왕산을 지키는 수호자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11-14

‘보조금24’ 클릭… 지자체 혜택 확인하세요

[예천] 예천군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집중 홍보에 나섰다.국가보조금 수혜서비스 맞춤형 플랫폼인 ‘보조금24’는 정부24 사이트(http://www.gov.kr) 로그인만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조금 서비스 가운데 본인에게 해당되는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양육 수당, 청년우대청약 통장 등 약 300여 종 혜택이 조회되며 군은 지난 4월부터 군청 민원 업무 담당자와 읍·면행정복지센터 서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많은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해 ‘보조금24’ 서비스와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홍보한 결과 11월 현재 총 52명 주민들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조회하고 신청했다.군 관계자는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 서비스도 연말에 정부24 사이트에 추가 등록 될 예정으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안내 서비스도 진행 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사용이 서툰 주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조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1-14

안동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1’ 18일 개막

[안동] 안동시와 안동대학교는 경북도 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창업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1’을 18일부터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BETA(Be an Enterprenuer aT Andong)는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다.창업축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 CEO 허경환과 조용민 매니저의 창업 경험·노하우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환경 변화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사전접수를 통해 창업컨설팅과 기업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창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또 안동지역 내 15개 스타트업 기업 전시관도 둘러볼 수 있는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판로개척도 지원한다.주 행사로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대회’가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예비창업부문의 총 시상금은 700만 원이며, 스타트업 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창업 성장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 1명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본선 참가자에게는 SK 바이오 사이언스에서 제공하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아티스트 커니·랩퍼 Rearkraz·보컬리스트 최정호·이의정·어쿠스틱 정인용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권영세 시장은 “BETA 페스티벌 2021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창업커뮤니티 구축으로 청년들의 열정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져 창업하려면 안동으로 가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창업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1-14

‘멈춘’ 석포제련소에 노동계 인사들 발길

[봉화] 폐수 유출과 관련 지난 8일부터 열흘간 조업정지에 들어간 봉화 석포제련소에 노동계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권오탁 의장 일행이 지난 12일 석포제련소를 찾아 강철희 노조위원장 등을 만나 환담했다. 권 의장은 조업정지 배경과 노조원들의 어려움 등을 전해 듣고 노조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10일에는 한국노총 최대 산별 조직인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김만재 위원장이 제련소를 찾아 노조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과 환경이 공존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동계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조업정지 첫날인 지난 8일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구미지부 정동민 의장 등 노조 집행부 10여 명이 찾아와 조합원들을 격려하는 등 노동계 인사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강철희 석포제련소 노조위원장은 “회사 창립 이래 첫 조업정지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직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석포제련소는 폐수 유출을 이유로 경북도로부터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18일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1-14

영주시 도시재생 사업 할매 묵밥집 정식운영

[영주] 영주시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할매 묵밥집’이 지난 12일 개업식을 갖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개업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석창원 이레마을 대표이사, 김윤조 경북자활센터 협회지부장, 유승석 영주지역자활센터장,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 권분자 할매묵공장 이사장 등 25명이 참석했다.2018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할매 묵공장’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활용해 지은 할매 묵밥집은 묵공장 옆에 위치해 할매 묵공장에서 생산한 묵·두부의 고정적 납품처 확보와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생산된 묵과 두부를 맛볼 수 있게 됐다.지난달 7일 체결한 도시재생사업과 자활사업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묵밥집 운영에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과 자활근로사업 연계는 영주시청 도시과, 복지정책과,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영주지역자활센터, 경북광역자활센터 등 관련 기관들이 오랜 기간 협의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로 경북도 내에서도 보기 드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할매 묵밥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주요 판매메뉴는 묵밥, 두부전골, 모두부 등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4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선도도시 도약 속도

【영주】 영주시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12일 농축산분야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관련 기관 간 손을 맞잡았다.영주시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광운대마이크로바이옴센터, ㈜마이크로바이옴은 이날 바이오 유망분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고부가 바이오신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사항은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농축산분야 특화사업 기획, 클러스터 홍보 및 공동사업 추진,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및 투자기업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획 및 기술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농축산분야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은 글로벌미래책임투자학회 엄길청 회장의 녹색산업의 꿈, 영주 농업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략화 로드맵,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김혁 연구원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 동향과 영주시 산업 육성 방안, (주)마이크로바이옴 변지영 대표의 마이크로바이옴 농업 적용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시는 업무협약과 산업화 포럼 개최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복합미생물 농가보급, 클러스터조성 계획수립 용역 등 추진,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시책 수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장욱현 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4차 산업 시대에 바이오분야의 핵심 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다”며“영주시는 농축산분야에 특화된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 21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키워 내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14

노동계,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격려 방문 이어져

【봉화】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하 금속노련)의 김만재 위원장이 공장 설립 51년 만에 처음으로 열흘간 조업 정지에 들어간 영풍 석포제련소와 노조를 방문했다. 김만재 위원장은 이날 석포제련소 강철희 노조위원장과 박영민 소장, 배상윤 관리본부장과 만나 이번 조업정지 10일 처분 이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사원아파트 난방 및 온수 공급 중단 등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 본부장 등 회사 측은 조업정지 기간 중 직원들의 야간수당까지 보전해서 임금 손실이 없도록 하는 등 이번 조업정지로 인해 직원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여러 가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석포제련소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업정지 처분으로 애꿎은 제련소 임직원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며 “석포제련소가 환경 개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업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동계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업정지 첫 날인 8일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구미지부 정동민 의장을 비롯한 상급 노조 집행부 10여 명이 석포제련소 1공장 앞 현장상황실과 공장을 방문해 조합원들을 격려했으며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은 조업정지 기간 열흘 동안 회사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사무실 대신 이곳에서 노조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강철희 석포제련소 노조위원장은 “회사 창립 이래 첫 조업정지라는 위기를 맞은 이때 노동계의 잇따른 방문이 큰 힘이 된다”며 “노사가 함께 환경과 안전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직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물환경보존법 위반을 이유로 영풍 석포제련소에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지난 8일부터 열흘간 조업중단에 들어간 제련소 임직원들은 이날 선진도약 선서식을 열고 “환경과 안전, 노동관리자라는 주인 의식을 갖겠다”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2021-11-14

소백산 탄소발자국 지우기 사업 ‘대성공’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의 올해 ‘탄소발자국 지우기 사업’이 대박을 터뜨렸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차량 승인 출입시스템과 낙엽 퇴비화 추진, 야영장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차량 승인 출입시스템은 불법주차 및 차량 안전사고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삼가주차장에서 달밭골명품마을 탐방로 2.1㎞에 도입했다.시스템 도입에 따라 해당지역 거주민과 농사 관련 출입자를 제외한 관광객 및 등반객의 차량은 전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국내 자동차 평균 탄소배출량은 km당 150g으로 지난해 삼가주차장에서 달밭골명품마을 탐방로를 진입한 차량 5천920대에 대한 탄소배출량은 3천730㎏에 이른다.하지만 올해 5월20일부터 시행된 차량 승인 출입 시스템으로 관광 목적의 차량이 전면 통제 됨에 따라 지난해 탄소배출량 3천730㎏ 대비 올해 탄소배출량은 0㎏이 됐다.산림조합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성장한 소나무 한 그루는 년간 11.9㎏의 탄소를 흡수하고 있어 차량 승인 출입시스템 도입을 통해 소나무 313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또 배수로 작업 후 모아둔 낙엽 1천300㎏을 인근 과수농가에 자연퇴비로 제공해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했다.이와함께 삼가야영장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마련해 야영 후 버려진 아이스팩 150㎏을 세척 및 정비한 후 인근 마을 부녀회 등 지역사회에 무상 제공해 재활용을 유도했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탄소발자국 지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범 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도 작은 실천이 곧 우리 미래 삶의 수준을 변화시키는 첫 걸음이라 생각해 자원절약과 재사용 등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1

예천에 스마트팜 연계 발전소 들어선다

[예천] 예천에 경북지역 최초로 스마트팜과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11일 예천군청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천 지보면 매창리에 방치된 4대강 정비사업 골재 적치장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40㎿)를 건설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스마트팜 단지는 발전소 주변 15㏊에 만든다.2023년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팜 조성에 300억 원, 발전소 건설에 2천500억 원을 투입한다.도와 군은 발전소 건설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용지 마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GS건설은 발전소 건설 및 사업비 조달, 스마트팜 냉·난방열 공급 등을 한다.도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포항 스마트 원예 단지 등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거점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또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들고 토지확보가 어려운 스마트팜 진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비 절감형 임대형 단지 조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농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