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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경북도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종합 대상’

[영주] 영주시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22년 경북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개인전 대상 2명, 퍼포먼스 분야 대상을 포함해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의 정보화농업인연합회 단체들의 분야별 경합과 시군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를 종합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e-비지니스 교육과 정보교류를 통해 우수사례 공유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농업인 육성단체다.2002년 창단돼 현재 65명의 회원들이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스마트 농업경영 교육에 참여해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분야별 수상 내역은 농업경영·마케팅의 선도·창의적 활용사례 대상 권민선(여, 34세), 농업농촌사진 대상 송판섭(남, 60세), 농장홍보동영상제작 최우수 조수인(남, 42세), 우수 구민주(여, 43세), 퍼포먼스 대상에 영주시가 선정되면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대상 수상자 권민선씨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토대로 한 다양한 온라인마케팅 활동이 수상의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도와주신 시 관계자분들과 함께 활동한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정보화를 통해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21

봉화 재산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탄력’

[봉화] 봉화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봉화군 재산면 평기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228억 원을 확보했다.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 중 대규모 피해가 우려돼 종합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정비가 아닌 지역단위로 일괄 정비하는 생활권 중심의 종합정비 사업이다.봉화군은 지난 3월 평기지구 사업계획서를 행안부에 제출해 4월 행안부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9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2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6억 원(국비 228억 원, 도비 68억 원, 군비 160억 원)을 ‘평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2023년 신규지구로 선정된 평기지구는 재산면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대내골천을 중심으로 가옥, 상가, 농산물집하장 등이 밀집해 하천의 통수단면과 제방고 부족으로 범람과 내수 침수의 피해가 매년 발생해 근본적인 재해 개선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이번 사업을 통해 재산면 현동리 일원에 대내골천 정비 1.78km, 재산천 3.78㎞,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우수관로정비 4.1㎞, 홍수예경보시설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단일사업으로 군 역대 최대 규모인 평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재산면 시가지 및 농경지의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22-09-21

안동시, 경로당 부식비 신설·운영비 사용자율권 확대

[안동] 안동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등록 경로당 536곳에 대해 3억 2천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한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로당 운영지원사업으로 국비 냉난방비와 도비 운영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했지만 정해진 항목 외에는 사용이 불가해 지난해 안동시의 경우 경로당 국·도비 반납액이 4억700만 원으로 전체 지원 금액 22억9천700만 원의 18%에 달했다.이에 안동시는 경로당 운영비 보조금 집행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기존 시 자체 운영비 연간 48만 원과 별도로 연간 60만 원의 부식비를 신설 지원해 운영비 사용에 대한 자율권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로당 운영에 따른 비용 절감과 회장단의 회계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경로당 운영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안동시의 이 같은 조치에 등록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운영비를 예전처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고령의 회장단이 회계 정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제약만 하는 게 아니라 좀 더 넓은 재량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부식비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 문화의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불편을 겪는 각종 현안 사항을 공약사업에 반영하여 개선했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9-20

봉화군, 내년도 국비 확보 ‘광폭’ 행보

[봉화] 봉화군이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박현국 봉화군수는 19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날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설명과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으며, 교부세과를 찾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전 조성사업 △춘양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다목적 농업인 교육관 신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내년도 특별 교부세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를 방문해 △국립백두대간 야생화 생태원 건립 △봉화 베트남 타운 조성사업 △한국임업진흥원 분원(지사) 유치 등 봉화군 시책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소득 1조 원 봉화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각종 투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그에 따른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20

안동마라톤대회, 25일 시민운동장서 출발

[안동] ‘2022 안동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전국마라톤동호인 및 임원 3천416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코스 경관이 수려하고 수준이 높아 전국에서도 마니아층이 많이 참가하는 대회로 풀(Full), 하프(Half), 10km, 5km 4개 코스로 진행된다. 이 중 하프코스와 풀코스는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달리는 국내 유일의 코스로서 드넓은 호수와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참가 선수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아울러 코스 완주자들에게 제공되는 메달은 기존 획일적인 모습을 탈피해 안동지역의 관광 명소인 ‘월영교’와 안동시 시화인 ‘매화’로 디자인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참가 선수들의 컨디션 안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심한 준비도 마련했다. 안동시는 마라톤 코스 구간마다 총 8개의 풍물패를 준비해 선수들에게 기를 북돋우고 달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또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시간대에는 안동경찰서와 안동모범운전자회가 시가지 주요 코스 교차로에 배치돼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응급상황을 대비해 안동소방서와 안동지역 의료기관 구급차량이 코스 2~3㎞(12곳)마다 배치했다. 여기에 대회 시간 차량이 전면 통제돼 정하동 등 인근 주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는 안동경찰서 등과 협의를 거쳐 차량 통행도 가능하도록 했다.이석동 체육새마을과장은 “‘다시 뛰는 안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대회가 풍성하고 안전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대회에 참석해 좋은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9-20

영주시민대상, 김향순·류광희·이재옥 씨

[영주] 영주시는 제26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3명을 최종 선정했다.수상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김향순(64)씨, 봉사 및 효행 부문 류광희(51)씨, 문화·체육 부문 이재옥(62)씨가 선정했다.지역경제 활성화 부분 김향순 수상자는 영주 쥬네뜨와인 대표로 친환경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포도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다목 작목반, 진로체험지원센터 등 타 농가 및 학생들에게 전수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봉사 및 효행 부문 류광희씨는 누적 봉사시간이 6천300여 시간에 달한다. 영주남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예방 순찰 및 화재 현장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영주남부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취약지구 야간 방범순찰, 청소년 생활지도활동, 미귀가자보호, 지역행사장 교통 및 질서유지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왔다.문화·체육 부문 이재옥 수상자는 영주YMCA 이사장, 영주시체육회 부회장, 경북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길거리 농구대회 및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영주시로 유치했다.프로농구팀을 초청해 지역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사비 4천여만 원을 들여 농구코트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운동공간을 제공하는 등 영주시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19

영주시의회,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영주] 영주시의회는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의사일정은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 활동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2일 등이다.이번 정례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결산 4건을 심의한다. 또 김화숙의원이 발의한 영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충무 의원의 영주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풍림의원의 영주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재원·전규호·손성호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풍림·우충무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주시 부정유통인삼 포상금 지급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정례회 마지막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된다.심재연 의장은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결산에 대한 면밀한 심의와 15건의 조례안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 및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 등이 필요하다”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영주 발전을 위한 돋움판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 영주 발전상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9-19

안동시의회, 정례회서 예비비 등 심사

[안동] 안동시의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제23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집행기관에서 추진해온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는다.20~2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종 안건 및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8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 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과 답변을 들은 후 폐회할 예정이다.또한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김정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앙실지구 일대 수변자원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 제안)을 통해 정책을 제안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9

문경시, 불법 임산물 채취 특별단속

[문경] 문경시는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산림 내 송이버섯 등 임산물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 사진이번 단속은 전문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부터 임가소득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시 산림녹지과에서는 4개조 3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내 주요 등산로 및 임도를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하며, 적발 즉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19일 밝혔다.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임산물이지만 소유자의 동의 없이 채취하는 것은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본인 소유 임야가 아니면 임산물을 채취해서는 안 된다.이를 위반할 시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최근 적발 및 처벌되는 횟수도 증가 하고 있다.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주인 없는 산은 없으며, 주인의 허가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산림보호 인식개선을 위해 현수막 제작 및 게첨 등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추진할 방침이며, 무엇보다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9-19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꿈꾸는 ‘한반도 평화통일’

【봉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16일 봉화군여성단체 협의회와 함께 꿈꾸는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북한 음식 만들기’와 대북정책을 알아보는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으로 김금옥 요리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금옥 원장이 들려주고, 알려주는 북한길거리음식 1호 두부밥과 속도전 떡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제노 박사의 ‘한미 관계와 남북 관계’를 주제로 하는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식 봉화군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식품 시장은 날로 커지고 우리 한식은 웰빙을 지향하며 음식문화의 고급화를 선도하여 세계 식품 소비 트렌드로 무한한 글로벌화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오랜 분단의 시간동안 교류되지 못한 북한음식에 대한 궁금증은 당연하다”며, 우리 지역 여성리더들과 함께 북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알아가는 일련의 활동은 우리의 과업인지도 모르겠다”고 강조하며 “우리 한반도의 우수한 한식의 글로벌화를 위해 연구하고 개발함에 힘써 주시고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하였다.또한,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여 북한의 비핵화 단계에 따라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함에 따라 어떤 내용과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하여 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안제노 박사의 눈높이 맞춤 강연에서 보여준 최고의 집중력은 박수와 감사의 인사로 마무리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9-19

3년만의 ‘문경오미자축제’ 관람객 6만명 함께 즐겼다

[문경] 3년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18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3년 공백이 무색하게 행사기간 중 현장에 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단시간에 문경오미자 브랜드를 대단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오미자 판매 수익도 5억원(40t)에 달하는 등 위축된 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일등 오미자의 본산지,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정동원, 남승민, 최석준, 주미, 윤태화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명품 무대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전시·체험행사에서는 오미자 전시홍보관, 미각체험관을 통해 문경오미자 유래, 브랜드 이미지, 오미자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9%이상 특별 할인된 문경오미자 판매행사와 생오미자 청담금 체험부스는 연일 인파가 몰려 전국 일등 오미자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오미자 레크레이션, 오미자 룰렛, 오미자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통해 축제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태풍 등 궂은 날씨로 아쉬움도 남지만 전국에서 찾아준 관광객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전국 일등 문경오미자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9-18

박서보미술관 국제설계공모 용역비 전액 삭감

[예천] 예천군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집행부가 요청한 예산 중 12억2천600여만 원은 전액 삭감되어 당초 계획되어 있던 군정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은 본회의장 의자 구입비 425만 원,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비 3억5천만 원, 사무용 집기 구입 8천만 원, 군청사 국장실 등 신설 1억 원,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지원 9천만 원(2건), 비지정문화재 보수 4천만 원, 예천 매포사당 주변정비 8천만 원, 예천박물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 정비 2억5천만 원,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 지원 1억5천만 원, 주정차질서 지키기 군민운동 발대식 1천만 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용역 2천200만 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주차장 아스콘 덧씌우기 5천만 원 등 총 12억2천625만 원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영구 간사는 “이번 추경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 및 주민숙원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부분에 예산을 우선 반영하였으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의 신규 및 변경지원금 등을 주요 재원으로 편성”했으며, 집행부는 “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계획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배제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맛고을 시장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맛고을 시장은 무질서한 차량통행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시설물 파손 및 보행자들의 통행 방해 등 여러 문제가 발생되므로 맛고을 시장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예산 승인 목적대로 합리적이고 적법하게 집행하여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의 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병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먼저 9대 예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예산안과 각종 의안의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인 자세와 명확한 답변으로 임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면서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 및 재난 대비 시설을 정비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18

“영양 두들마을서 조선시대 체험하자”

[영양] 영양군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석보면 두들마을 일원에서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인 ‘옛날 옛적에(부제:두들마을 이야기)’를 개최한다.코로나19로 2020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조선시대 과거시험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과거시험체험 이벤트와 민속놀이, 화살쏘기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장터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특히 민속문화재 제91호 석계고택, 민속문화재 제114호인 원리리 주곡고택과 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천서당 등이 모두 개방되어 조선 중기 가옥을 직접 관람하고 그 속에 담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두들마을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 시대 양반가의 고택이 그대로 남아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경천 이씨의 집성촌이면서 음식디미방으로 잘 알려진 장계향 선생의 마을로도 잘 알려진 곳이며 언덕의 경상도 방언인‘두들’이 그대로 마을 이름에 놓여 그 이름부터 고즈넉한 이 곳은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 마을로도 유명하다.주요 프로그램인 장원급제 과거시험, 고택저잣거리, 로맨틱 멜로디 콘서트, 고택인생사진관은 모두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위트있게 재해석했다.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과거 시험 프로그램, 저잣거리와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과 사진관 등이 진행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고택이라는 공간적 배경, 가을이라는 시간적 배경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특히 고택이 생소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수 배치해 참여를 통한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9-18

권기창 시장 ‘안동 대도약’ 위해 300여 안동인과 머리 맞대

【안동】권기창 안동시장이 300여 안동 출향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안동시 대도약과 미래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안동시는 지난 15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출향 기업인 모임인 영가회와 영가희망포럼 등 안동 출향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리베라호텔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고, 민선 8기 안동시의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권 시장은 민선 8기 비전과 현안 사업을 제시하고 안동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안동과 예천의 행정구역통합 △기업도시 안동의 도전과 변화(산업단지 조성, 대마, 백신, 물산업) △안동댐 관광자원화(수상공연장, 미디어파사드, 마리나리조트, 수상호텔 및 컨벤션, 경비행기 및 수상버스, 빛터널) △안동역 문화관광(복합휴양스포츠레저공간, 구)안동역 버스터미널, 야외워터파크, 키즈테마파크, 오감만족간이역, 차별화된 이벤트, 도심연결도로, 미디어터널, 기차길 옆 오막살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MICE산업, 차별화된 콘텐츠, 한스타일 문화상품 콘텐츠화, 대기업 연수원·콘도, 사계절 축제 이벤트, 상설뮤지컬 공연, 산악레포츠단지) △구36사단부지활용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발전을 위한 촘촘한 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이어 김선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과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나서 안동의 미래를 위한 과제와 실현방안 등을 제시했다.토론을 주관한 문상부 영가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안동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권기창 시장과 집행부를 도와 출향인들의 역할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향각지에서 고향 안동발전을 응원하는 출향인 등 안동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은 경북도청 이전이며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으로 정주인구 30만, 신산업성장과 기업투자 확대로 경제인구 50만, 안동 관광자원화로 진정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야만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오는 것처럼,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희망을 가지고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객 유치·홍보 총력

[안동] 안동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와 ‘제49회 안동 민속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16일 간부회의를 열고 언론홍보 및 외부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는 외교사절단 팸투어 운영과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모객 계획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을 포함한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이날 논의된 관광객 유치·홍보방안을 살펴보면 기존 방송사, 언론사를 통한 홍보에 더해, 유튜브,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축제 첫날 KBS, TBC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한 도심지 현장 생중계를 진행해 신명나는 축제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국으로 실시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안동 문화관광에 관심이 많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SNS기자단을 초청해 1박 2일간 탈춤축제를 함께 즐기며 축제의 흥과 멋을 SNS입소문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대규모 관광객의 직접적인 모객에도 나선다. 안동시는 핀란드, 이집트, 알제리 등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안동 관광 팸투어를 진행하고, 코레일과 협업해 ‘기차타고 떠나는 안동탈춤페스티벌 탐방’이라는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모두투어와는 관광거점도시 스마일 트립 사업을 통한 ‘안동탈춤페스티벌 투어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 원도심을 중심으로 거리형 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브랜드 가치가 이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