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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민원서비스 개선 평가 대통령 표창

[영주]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원공무원의날 2021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원스톱 민원창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기관 표창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원스톱 민원창구 시상은 전국의 21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시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2019년 1월 종합민원실에 허가전담부서인 허가과를 신설해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갖췄다.이번 평가에서 민원사전알림서비스, 사전상담 예약제도, 인허가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민원시책과 민원해결 현장합동방문서비스,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 등 현장중심의 시민 섬김행정이 호평을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행정안전부장관상은 전국 1천516개 공공기관의 내·외부 공간 및 민원서비스,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선정 과정에서 민원 전용 주차장 확대 운영, 민원인의 편의 증대, 셀프건강측정 코너 및 민원인용 사무기기 비치 운영,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설치, 민원실 내 방문인 편리성 확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행복출산, 안심상속, 여권·국제운전면허, 폐업신고 등 다양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과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올해 12회째를 맞는 민원공무원의날 시상식에는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 6개 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 18개 기관, 민원제도개선 우수 15개 기관이 올해 민원서비스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4

예천박물관, 지역 역사 재조명 ‘예천의 고지도-지도…’ 특별전

[예천]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24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예천의 고지도-지도 속의 예천’ 특별전을 개최한다. 24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예천문화원장, 유물 기증·기탁자, 문중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당대 사람들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삶과 문화 등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는 고지도(古地圖)와 기록을 통해 예천의 역사와 문화, 변화상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전도를 비롯해 휴대용 지도책인 채색팔도지도, 비변사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남지도, 용궁 읍치의 이건 내용과 시장 기록이 담긴 경상도 지도 등을 만날 수 있다.특별전은 ‘지도를 통해 공간을 읽다’, ‘조선과 경상도를 보다’, ‘예천의 역사·문화 그리고 삶을 보다’, ‘예천의 어제와 오늘을 보다’로 구성돼 있으며 죽소 권별의 ‘관동유람길’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고지도-지도 속의 예천’ 특별전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1-11-24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지역 첫 경북 Pride기업 선정

[안동] 안동시 유망 중소기업 중 하나인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이 경북 Pride기업으로 선정돼 경북도로부터 기업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경산시, 구미시, 칠곡군 등 12개 시·군의 총 78개 기업을 경북을 대표하는 프라이드기업으로 선정했다.올해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가 경북 Pride기업으로 선정돼 ‘안동시 최초’라는 영예를 얻었다.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1998년 설립돼 2009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안동김씨 계공랑공파 종부로부터 4대째 전해 내려오는 전통 손맛으로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전통식품 기업이다.‘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1호’인 최명희 대표는 수입농산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인 콩과 고추를 원료로 가마솥과 장작불을 이용하는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또 안동시가 지원하는 국내외 마케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레벨 업 사업’ 및 공장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보급 사업’공모에 선정돼 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전통장류 제조비법을 스마트 기술로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징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1-24

“악덕·비리업체에 봉화군 청소대행 위탁 안돼”

[봉화] 봉화군 환경미화원들이 악덕·비리 업체에게 봉화군 청소대행을 위탁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부 소속 봉화군 환경미화원들은 23일 봉화군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불법, 살인 기업을 업계에서 영원히 퇴출시키고 봉화군이 생활쓰레기 수집과 운반을 직접 수행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미화원들이 퇴출을 요구하는 업체는 지난해 대표의 아들인 한 이사의 부당노동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환경미화원이 사망한 곳이다.이로 인해 이 업체는 봉화군으로부터 일부 지역 생활쓰레기 처리 대행 업무 계약을 해지 당했고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이 업체 대표는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500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문제는 이 업체가 연말에 있을 봉화군의 청소대행 위탁 입찰에 다시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미화원들은 “봉화군은 권역을 3개로 나눠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무를 3개 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해왔다. 현행 용역계약 방식으로 하면 기존의 3개 업체는 어떤 일이 있어도 1개 구역에 대해서 무조건 낙찰되므로 악덕, 살인 기업인 이곳도 낙찰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봉화군은 이 업체의 복귀를 묵인, 방조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봉화군은 제도개선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진행하지 않고 형식적인 민간위탁 타당성 논의를 통해 기존의 제도를 고수함으로써 결국 불법·살인 기업의 복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봉화군이 민간 위탁을 철회하고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등 문제해결의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1-24

김학동 예천군수, 시정연설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제251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김 군수는 이날 제2농공단지 뿐 아니라 군유지를 활용한 유망기업 투자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명소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적극 개발할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 및 신도시와 상생발전으로 도농복합도시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예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내년도 7대 군정 역점시책은 △원도심 도시 경쟁력 강화 △어린이·여성친화적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업소득 증대 △군민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및 인재양성 교육 지원 △역사, 문화, 예술도시에 걸맞은 관광자원 개발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참여, 공감행정 실현이다.원도심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전선지중화, 간판개선, 신활력플러스사업 등과 남산공원, 한천을 중심으로 연계사업을 추진해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사업,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킨다.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문화 공간의 거점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근린공원, 둘레길, 송평천 산책로 정비에 속도를 더하고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정주여건을 확충한다.특히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전체 예산의 21.5%인 1천260여억 원으로 늘려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금 지급, 농업소득원 다양화, 농산물 명품화, 한우특화사업 등을 통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농업소득 증대에 힘쓴다.또 영유아 양육·청년창업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 맞춤형 복지정책 및 초·중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사업, 고교생들의 대입진학지도 특화사업인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프로그램 확충으로 복지안전망 구축 및 인재양성에 적극 지원한다.관광분야로는 예천군 대표 관광권역인 회룡포~삼강, 백두대간, 체험관광 권역을 상호연계 한 관광상품 개발, 예천읍이 예천군 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비롯한 남산공원, 한천, 개심사지오층석탑, 폐철도부지 정비 등을 통해 예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박차를 가한다.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양궁과 육상 종목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 대회 등 국내외 경기 개최는 물론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착공, 양궁훈련센터 건립, 예천스타디움 증축, 리모델링 등 전문훈련시설 확충을 통해 예천의 위상을 드높인다.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좌담회, 간담회 등 현장 행정을 통한 주민 참여 소통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열린 행정을 실천한다.김학동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해 군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2.29% 늘어난 5천858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 민선7기 공약추진 등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증가했다”며 “농업과 복지예산이 많이 증가해 농업인 소득증대, 기초연금, 출산 및 보육,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재정운영 기준과 원칙을 준수해 예산이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1-24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예산 심사.행정사무 감사 등

【예천】 예천군의회(의장 김은수)는 24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2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개회식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한데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및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의결했다.예천군의회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실·과·소 및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이후 6일부터 10일까지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13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한다.김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는 올해 군정을 종합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살림의 근간이 되는 예산심의 등이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내실 있는 감사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 심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김학동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원도심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비사업 추진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농업소득 증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인재양성 교육 지원 △관광자원 개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기 활성화 △군민 공감행정 추진을 2022년 군정 주요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1-24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 문화재 지정 나서

[예천] 예천박물관은 23일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귀중본을 선별해 국가지정문화재(5건, 6점)와 도지정문화재(2건, 16점)로 지정 신청했다.신청 유물로는 약포 정탁이 이순신을 구원하기 위해 작성한 선현유적(先賢遺蹟)과 퇴계 이황이 제자인 초간 권문해에게 써준 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서예가 원교 이광사의 필첩, 김영열 좌명공신 교서 및 회맹록, 희령군 어사금, 전주이씨 희령군종택 고문서, 칠송정동회록 등이다.예천박물관은 이번 문화재 지정 신청 이후 내년에도 문화재 지정을 위해 ‘대동운부군옥목판’ 국보 승격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초간 권문해 교지와 분재기 등 100여 점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꾸준히 비지정문화재를 발굴하고 문화재로 지정 추진하는 등 예천군의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지금까지 8건, 14점 유물을 지정해 보물 268점, 도지정문화재 33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시찬요’, ‘입학도설’, ‘맹자언해’는 보물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1-23

안동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내년 1월까지 연기하기로 결정

[안동] 안동시가 이달 말 시행 예정이었던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일정을 2022년 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버스노선개편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당초 11월 말 노선개편을 시행하려 했으나,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 작성 및 검토, 근로기준법 적합여부, 시내버스 운수회사의 노사합의, 교통카드 데이터 반영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적용, 노선개편 홍보기간 부족 등의 사유로 시행일정을 연기키로 했다.이에 따라 연기된 일정 동안 시내버스 운행시간 계획에 대한 면밀한 추가 검토와 노선개편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시행하는 데 주력, 성공적인 개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노선체계 전면개편 일정이 미뤄진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와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노선개편을 실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그동안 변화하는 도시여건 및 공간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용자가 우선시되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버스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해 시내버스 이용 민원과 기초현황조사, 설문조사, 이동패턴 분석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및 교통카드 기반 승하차조사 등 체계적인 분석을 거쳐 최종노선(안)을 마련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1-23

“1년의 정성 담은 김치, 이웃과 나눠요”

[영주] “김치 맛은 양념의 맛도 있지만 배추를 절이고 머무르는 손끝에 담긴 정성의 맛도 중요하지요.”1년간 정성으로 키운 배추와 무, 채소로 양념을 만들어 김치를 담그고 있다는 서죽희씨.서씨는 “일년에 한번씩 하는 연례 행사가 아닌 정성을 담아 1년간 준비한 재료로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이 과정이 조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22~23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는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김장 행사에는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대한적십자 영주풍기봉사회, 지역사회 보장협의회, 새마을 남·여 지도자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김장 행사는 풍기읍네 봉사단체가 최초로 공동 작업을 펼친 것으로 매년 정례화 할 계획이다.여성 중심의 김장 행사에 각 봉사단체별 남성 회원들이 적극 나서 일손을 도와 이색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박종한씨는 “힘들고 무거운 것을 나르고 옮기는 것은 여성들 보다 남성들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라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봉사를 위해 남여 구분 없이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 채소류는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공동 재배해 생산한 것으로 약 1천㎏의 김장이 만들어졌다.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세동기자

2021-11-23

일상과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우선 두겠다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22일 제230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시정구상을 밝혔다.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빼앗겼던 일상을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역사적인 변곡점으로 만든다는 구상 아래 권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방역체계 상황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기회복’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위드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조성 △바이오백신과 헴프 산업 육성 △지역별 특징을 살려 다 함께 성장하는 도시 건설 △진정한 의미의 일상 ‘회복’ 추진을 핵심 사업으로 조성키로 방침을 세웠다.먼저 ‘위드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 규모 확대 및 안동사랑 상품권을 확대 발행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총회 방문객 유치 등을 선정했다.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조성으로는 △‘관광연구지원센터’ 발족 △구안동역~와룡터널 폐선 부지 관광테마거리 조성 △3대문화권사업 개관에 맞춰 호텔, 상가 등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권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은 신뢰할 수 있는 행정력과 시민들의 동참”이라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등에 업고 1천4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을 위하는 ‘마음’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열정’으로 일상이 회복된 미래를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23

예천 스마트폰영화제 카자흐스탄 출신 감독 대상

[예천] 카자흐스탄 출신 감독이 예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2일 예천군에 따르면 제3회 국제스마트폰 영화제 폐막식과 시상식이 지난 20일 열렸다.이 자리에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일반부 대상은 ‘나는 너를 NOT UNDERSTAND’란 제목의 10분짜리 영화를 출품한 카자흐스탄 출신 다문화가족인 여성 노루소바 카밀라 감독이 차지해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외국인이 대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작품은 국제 부부들이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겪는 갈등을 리얼하고 재미있게 묘사해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학생부에서는 경산하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인 ‘내일은 하모니’, 시니어부는 ‘물맑은 예천을 아시나요’, 예천온에어부에서는 ‘마법의자’ 등이 각각 최고상을 받았다.이번 영화제에는 11개국에서 948개 작품이 응모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결정했다.정재송 예천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영화제에 첫해보다 5배나 많은 작품이 접수됐고, 작품수준도 매우 높아졌으며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왔다. 내년에는 영화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영화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1-22

도내 시·군, 내년 예산안 최고 15% 껑충

경북 시·군들이 2022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최고 15.06%까지 증액 편성해 집행부에 제출했다.위드 코로나 시대 시·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안정과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예술 활성화,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등의 예산이 주목받고 있다.시·군의회는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 승인한다.경주시가 내년도 본 예산안으로 1조5천65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22일 제출했다.일반회계 1조3천850억 원, 특별회계 470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1천330억 원으로 올해 본 예산 1조 4천895억 원 보다 755억 원(5.1%) 증액됐다.예산이 늘어난 이유는 시가 철저한 재정 분석과 진단을 통해 보통교부세를 1천280억 원 이상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내년 예산 편성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구축, 대규모 투자사업 배분 등에 역점을 뒀다.사업별로는 △문화예술 활성화,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등 15억 원 △서라벌 황금 정원 프로젝트 36억 원 △신라의 달밤 황금 조명 78억 원 △폐철도 활용사업인 동천 황성 도시 숲 조성 100억 원 △지하차도 구조 개선 25억 원 △황남·안강 화물자동차 등 공영 주차장 조성 136억 원 △강변로 개설 마무리 29억 원 △감포 중앙 도시계획 도로 마무리 25억 원 등이다.특히 △출산축하금·장려금, 난임 부부 시술비 등 43억 원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축하금 1억 9천만 원 등을 배정했다.구미시는 1조5천6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구미시에 따르면 예산안은 당초예산 보다 1천971억원(15.06%) 증액된 1조5천60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2845억원, 특별회계 2천215억원이다.구미시는 내년 예산편성을 하면서 시정방향을 새로운 일상 준비와 힘찬 미래경제 도약으로 정하고 일상회복과 신속한 미래형 산업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사업들에 중점을 뒀다.이번 예산이 큰 폭으로 증액된 것은 지방교부세 2천944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또 국·도비 매칭 사업들에 대한 시비 부담분을 모두 편성해 그동안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대형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2022년도 본예산을 1조3천10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 예산보다 4.4%(550억원)가 증가한 규모다.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1천644억원으로 올해보다 4.6%(509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천456억원으로 2.9%(41억원)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87억원 정도 늘었고,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을 포함한 의존수입이 349억원 증가하는 등 올해보다 509억원이 늘어났다.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3천454억원(29.7%) △농림해양수산 1천789억원(15.4%) △문화 및 관광 1천307억원(11.2%) △환경 800억원(6.9%) △국토 및 지역개발 743억원(6.4%) △교통 및 물류 636억원(5.5%) △산업·중소기업 415억원(3.6%) 등으로 배분했다.청송군도 내년도 예산안 4천10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 예산 보다 6.85%인 263억원이 늘어났다.주요사업으로는 농민수당지원사업 67억원, 농산물택배비지원사업 1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06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10억원, 과수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 27억원, 청송스마트팜연구단지조성 34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46억원, 기초연금지원 272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16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65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원,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5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70억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1억,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건립 20억원 등을 반영했다.영양군도 내년도 예산안 3천456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보다 10.03%인 315억원이 증가했다.주요 쓰임새는 농어민수당지급 22억원, 농작물재해 보험료 지원 9억원,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44억원, 선바위관광지 조성 19억원, 영양도서관건립 13억원, 고추전시관건립 16억원, 반딧불이생태숲 관광화사업 20억원 등이다.시·군 관계자들은 “내년 예산은 코로나 팬데믹을 확실하게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 재정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의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부 종합

2021-11-22

봉화군농기센터, 농업신기술 우수기관에 선정

[봉화] 봉화군이 농촌진흥청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22일 봉화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최관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신기술현장확산분야 전국 우수기관에 뽑혔다.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은 사과나무의 원줄기 2개를 이용한 2축형 재배와 원줄기를 비스듬히 유인해 측지를 세워 활용하는 다축형 재배가 있다. 사과나무의 세력을 두개 또는 여러개로 분산해 나무가 높이 뻗어가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평면형으로 나무가지를 구성함에 따라 생산성과 관리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재배체계이다.이와같은 미래형 사과 재배체계는 농작업 기계화를 쉽게하고 적과 수확 등 작업의 편이성을 높이며, 쉬운 농작업으로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고품질 과실비율이 10% 증가했고, 농가소득 및 생산성을 34% 향상시켰으며, 농약 및 비료 10~20%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율을 30% 높이는 효과를 나타냈다.농업기술 경진대회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보급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성과 확산을 통해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의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진흥청 최종 심사에서 신기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엄태항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사과원 조성 기술을 신속히 현장에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과재배 체계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1-22

“코로나 극복 일상회복·지속가능한 영주 실현”

[영주] 장욱현사진 영주시장이 내년도 영주시정을 이끌어 갈 핵심 키워드로 ‘코로나19 극복 일상회복’, ‘지속가능한 영주 실현’을 꼽았다. 장 시장은 22일 영주시의회에서 열린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영주시는 더 큰 영주를 목표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2022년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선비세상 개장 등 세계적 화합의 장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고 시민 복지와 편의를 증진하는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시정연설에서 장 시장은 올해 성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카드형 영주사랑 상품권 출시로 지역 내 선순환 기반 구축,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도내 매출 1위 달성, 청량리∼영주 간 중앙선 KTX 이음 개통 등을 들었다. 내년도에는 첨단 미래산업 기반 조성과 민생 경제회복, 농업 브랜드 향상, 힐링문화도시 도약,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 열린 자치도시 등 시정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신속히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첨단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7개 부서와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된 영주시 일상회복 추진단 편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선비세상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사전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2

예천군, 순환형매립장 우수 시설로 선정

【예천】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이 환경부로부터 우수시설로 선정됐다.22일 예천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순환형 매립장이 매립시설 부분에서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 중인 전국지자체 매립시설 188개소 매립장을 대상으로 침출수 처리 등 34개 세부 평가지표로 진행됐다.그결과 군은 모든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기술성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20년간 비위생적으로 관리해 오던 예천읍 매립장을 2010년부터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차수시설, 침출수 처리 시설, 침출수 검사 시설 등 최신 시설을 들여 2014년 1월부터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현재 재활용 자동 선별시설도 갖춰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각 18t, 파쇄 2t, 음식물 위탁 10t, 재활용 3.6t, 불연성폐기물 0.4t 총 34t을 반입해 매립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인근 시·군에서 견학장소로도 많이 찾고 있는 등 모범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생활쓰레기를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1-11-22

제주시 친환경연합회-영주 잔대작목반 협약

【영주】 제주시 친환경연합회는 22일 잔대(약용식물)의 친환경 재배기술 벤치마킹과 업무협약을 위해 영주 잔대작목반을 방문했다.제주시 친환경연합회의 이번 방문은 영주시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 공동연구 기관과의 실증연구를 통해 얻은 종자파종, 생육 관리, 잡초방지 등 잔대 친환경 재배기술의 전수와 공동발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제주시 친환경연합회는 영주시 한살림 소백산 친환경공동체와 친환경 재배 작목에 대한 기술 정보 교류, 지역 친환경 농업에 대한 상호 홍보, 협회 현지연찬 시 지역안내 및 기관 소개 등을 골자로 한 상호교류 협약 체결과 현장에서 기술전수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기후온난화대응 만감류 시설하우스와 토마토 스마트 테스트베드교육장을 방문해 장기적인 기후변화에 맞서 품종 및 재배방법의 다변화를 추진중인 현장을 벤치마킹 했다.강철석 제주시 친환경연합회 회장은 “경북북부 내륙도시인 영주에서 한라봉을 재배하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영주와 제주가 친환경 작목으로 한뜻이 된다면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시는 탄소중립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제주시 친환경연합회와의 상호교류 협약을 통한 친환경 재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