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7일~내달 4일까지<br/>서천 문정둔치·부석사 일원<br/>사과·한우·인삼 등 제품 다양
[영주] 영주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2023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농특산물대축제는 생산농가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생산자가 판매에 참여해 구매자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문정둔치 판매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석사 잔디광장 사과판매장은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서천 문정둔치 판매장 일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시민 열정콘서트, 덴동어미 화전놀이 등 공연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쿡 조리쿡,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 판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수증 룰렛 이벤트,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영주장날 쇼핑몰 1만원 쿠폰 증정,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추첨번호가 적힌 에어볼을 부여해 추첨을 진행하는 럭키 박스,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햅쌀 4kg를 제공하는 영수증 농산물 교환 이벤트가 진행된다.
27일 개막식에는 유명 연애인들이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싱싱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버스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농특산물대축제를 통해 영주시의 대표 농특산품인 사과, 한우, 인삼, 인견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품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도 둘러보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생산자와 구매자가 지속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생산자의 연락처를 알림으로써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관련된 사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