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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3-09-06 20:05 게재일 2023-09-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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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회째 18일부터 3일간<br/>첫날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br/>다채로운 전시·체험공간 운영

[영양] 영양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3 영양고추 HOT(핫) 페스티벌’이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올해로 15회를 맞은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2007년 고추라는 단일테마를 가지고 지자체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영양군이 대한민국 최대 중심도시의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기획해 이젠 서울시민이 매년 기다리는 축제가 됐다.

올해 행사는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도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에서는 영양군이 재배한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군은 농·특산물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관리를 시행한 바 있다.

행사 첫날인 18일 ‘KBS 6시 내고향’영양군 특집생방송을 시작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농·특산물 전시 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한다.

특히 불필요한 개막식 대신 작년부터 실시한 개회나눔행사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15주년의 의미를 담아 도농이 적극 공감하는 개회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농촌분위기로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또 우수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 고추 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 활동에 앞장서고 시민들을 위한 홍보활동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로 알려진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변함없이 15년 동안 매년을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도록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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