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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동아리 성장 지원…평생학습 참여 문화 확산

예천군은 15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학습 동아리를 모집한다.예천군은 올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동아리 지원 사업을 2천만 원에서 2천500만 원으로 확대 추진해 자발적 학습 동아리의 성장과 지역사회 평생학습 참여문화 확산에 나선다.평생 학습 동아리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모임이다. 예천군민 10명 이상으로 구성,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을 하면서 지역에 봉사 또는 재능기부 활동 예정 등 요건을 갖춘 동아리를 말한다.군은 동아리 연혁, 규모, 활동 실적, 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5월 중으로 15개 이내의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정해 최대 150만 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예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군민들의 협조와 염원으로 예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며 “군민이 다양한 배움을 통해서 성장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1

영주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선정자 간담회

영주시는 11일 지역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선정자 48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사업 수행 의무사항과 지원금, 후계농 정책자금 사용 안내 등 청년농업인들의 농업정책 및 혜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청년들이 영농에 전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 담당자를 초청해 농업경영체등록법부터 농지은행 임대사업 소개, 후계농 정책자금 안내 등 업무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또, 농업전문가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참석해 농업경영 능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영농정착 지원금 90만원에서 11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고 농지구입, 축사신축 및 입식, 농기계 구입 등 농업 분야 정책자금으로 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5억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배 농업인들은 청년 농업인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해 주시고, 청년농업인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상생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1

안동시 산불 특별대책기간 대형산불 방지 총력대응

안동시가 산불 특별대책 기간(4월 1일~30일) 대형산불의 사전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8일 재난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소방서, 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등 5개 유관기관과 안동시 관련 부서가 모인 가운데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산불 재난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날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산불 발생 최소화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지난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을 포함해 주말과 휴일 공무원 1천115명을 875개 마을에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불법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했다.산불감시원 169명을 구역별로 배치해 주요 등산로 및 취약지를 상시 순찰하고, 산불감시탑(29개소), 산불 무인감시카메라(20개소)를 활용한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과 더불어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서 불을 피우다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을 내는 경우 형사입건 처리한다는 방침”이라며 “최근 산불이 동시다발, 대형화됨에 따라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1

안동시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등 소개

안동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024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안동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한다.이번 박람회 참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의 수요를 파악해, 안동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관 운영 및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 및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해 선제적 해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베트남어로 제작된 관광홍보물 배부 및 안동홍보 퀴즈, 탈만들기 체험행사 및 안동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 마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안동시 홍보관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현지 베트남 여행사와 B2B 미팅을 통해, 안동의 4계절 축제 중 오는 5월 개최되는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를 현지에 홍보하고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안동관광상품을 홍보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동남아 관광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박람회 등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관광객이 선호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안동관광 전략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1

문경시, 1조790억원 규모 1회 추경예산 편성…수해복구 집중 투입

문경시는 수해 피해 복구 등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1조 7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본예산 대비 총 1천490억 원(16.02%) 증가했다. 일반회계 1천300억 원과 특별회계 190억원이 증액됐다.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6~7월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에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총 349억 원을 피해 복구 예산으로 편성했다.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 현안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가시화 단계에 있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주요 수해 피해 복구 사업은 △농업 관련 기반시설 복구비 31억 원 △도로 복구비 12억 원 △하천 복구비 135억 원 △상수도 복구비 26억 원 △동로면 수평지구 개선복구 107억 원 △견탄교 호우피해 복구공사 30억 원 등이다.이 중 국비 지원이 불가한 소규모 하천 피해지역 복구비 53억 원과 국비 지원 복구사업의 예산 부족분 51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편성했다. 46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 중 21억 원을 수해 복구 사업으로 편성하는 등 국고 지원 범위 외에도 자체재원을 적극 투입했다.또한, 읍·면·동 자체 예산으로 △재해재난지역 응급복구 3억 1천만 원 △재난대비 장비임차비 2천만 원을 편성하고, 수해 피해가 극심했던 3개 읍면에는 각 1억 원의 응급 피해 복구비를 추가로 편성했다.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으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80억 원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 20억 원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사업 3억 원 △전국 국제 단위 등 각종 체육대회 개최 43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외에도 본예산에 미편성된 필수경비 및 각종 현안사업을 사업 추진 단계에 맞게 예산 반영하여 최적의 시기에 예산 편성과 신속한 재정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해 여름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해 시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문경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11

영양군, 2024년 베트남 계절근로자 320명 첫 입국

베트남 화방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320명이 영양군에 첫 입국한다.1차 280명, 2차 40명 등 총 3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5회에 걸쳐 입국한다.이번에 베트남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가의 희망시기를 최대한 고려해 농번기에 맞춰 들어온다. 이들은 준수사항과 안내사항 등 관련 교육을 받은 뒤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배정된 근로자 중 1차는 E-8 비자로 기본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2차는 C-4 비자로 90일간 농가에 머물면서 파종, 경작 등 농작업을 수행한다.이들 중 E-8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고 3개월 이내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를 방문, 외국인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보험료 및 부식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고 있다.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 파종기를 맞아 입국하게 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영양군 일손 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또는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오는 6월과 8월 추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총 296농가, 894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계획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4-10

영주시 늦서리 과수 피해 예방 연소법 실증시험 추진

늦서리 피해가 심한 과원에 연소법을 이용한 피해 예방 실증시험이 농가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주시는 10일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1만5천㎡의 자두과원에서 연소법 실증시험을 했다.영주 지역에는 지난해 늦서리로 폐농의 피해를 입은 농가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실증시험이 진행된 농가 역시 지난해 서리피해와 냉해를 입어 과실을 전혀 수확하지 못했다.이 농가는 4월 현재 자두꽃이 만개했지만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저비용으로 피해 예방이 가능한 연소법 실증시험을 하기로 한 것.연소법은 과원에 고체연료 및 왕겨를 10m 간격으로 연소시켜 과원 온도를 높이고 정체된 차가운 공기를 흐르게 해 서리피해를 방지하는 기술이다.실증시험은 기존 농촌진흥청에서 기술이전한 제품인 고체연료와 농가에서 저비용으로 활용 가능한 왕겨 연소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서리와 냉해 피해 방지를 위한 기존 방상펜과 미세살수를 이용하는 방법은 과다한 비용에다 지역에 따라 물량이 부족해 농가에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시에 따르면 자두꽃 한계온도는 –1℃에서 0℃ 내외지만 기온이 이보다 높아도 지속 시간이 길어지면 피해가 발생하고 개화기 서리에 노출되면 암술과 자방이 갈변돼 고사한다.시는 이번 시험연구 진행에 소방서의 협조로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또, 이번 실증시험 결과를 토대로 농가에서 자체 제작 활용할 수 있는 연소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지난해 과수 개화기 서리와 냉해로 농가의 피해가 컸다”며 “올해는 피해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시험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0

영주시·예천군 고향사랑 상호 교차기부 동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와 예천군 축산과 및 지역축협이 교차 기부에 나섰다.영주시 축산과와 영주축협은 예천군 축산과 및 예천축협과 함께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상호 기부하기로 했다.시청 시장실에서 9일 열린 약정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축협 서병국 조합장, 예천군 박근노 축산과장, 예천축협 김민식 조합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에 동참해준 축산과·축협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영주시와 예천군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와 예천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가까운 이웃으로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가 상생발전 하기를 응원한다”며 “두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모든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10

예천초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수업 차질…주민 불만 높아

예천초등학교 정문 앞 전선 지중하 사업에 사용되는 중장비 작업으로 인한 수업에 차질에다 심한 도로 요철로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예천군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예천읍 시가지 및 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에 난립해 있는 전신주 및 통신주를 지중화하고 불량한 도시 경관을 깨끗이 정비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한다.이 때문에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들려오는 요란한 중장비 작업 소음으로 수업을 방해받고 있다.또한 작업을 위해 도로 곳곳이 파헤쳐지고 작업중 발생하는 비산먼지, 도로노면 요철에 따른 통행 불편 등으로 인한 주민불만이 커지고 있다.세종아파트에 사는 주민 A씨는 “아침부터 들려오는 포그레인의 요란한 소음과 폐기물 운반으로 비산먼지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학교 수업시간을 피해 오후 시간에 작업을 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지적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히 국비로 실시하는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이해할 수 있으나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10

문경시, 2024년도 민방위 교육 실시

문경시는 각종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민방위대를 육성하고 지역안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지침에 따라 민방위대장과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3~4년 차 대원은 연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연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집합교육은 5월 2일과 3일 이틀간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이버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ww.kcmes.or.kr)에서 수강할 수 있다.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과 산간·오지지역 거주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서면교육도 병행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교재와 과제물을 배부받아, 수령 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처리된다.또한, 상반기 기본교육 기간에 참여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을 위해 하반기 두 차례의 보충교육이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교육통지서는 문경시 전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자 통지되며, 전자통지서 미수령자에게는 종이통지서를 별도로 교부한다.문경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재난 대응능력을 기르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의무교육으로 연 1회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문경시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4-09

영주시 과학적인 원리 이해 바탕 직업 전망 프로그램 운영

과학적인 원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직업을 전망하는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과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일과 27일 이틀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과학 교실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 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총 2회차로 회차별 2가지 체험이 진행되며 과학적인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1회차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 1은 플랜테리어 디자이너,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2회차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 2는 제과제빵사, 초콜릿 제조와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 쇼콜라티에 체험이 진행된다.20일 진행되는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과학과 직업적인 요소 외에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참여자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플랜테리어 디자이너는 식물로 실내를 꾸며 공기 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직업이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는 태양광, 풍력 등 자연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27일 진행되는 제과제빵사 체험은 콩가루를 활용한 빵 만들기 체험으로 과학관 전시와 연계해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과 직업을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이번 과학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9

영주시 행정복지센터 6개소 내진 보강공사 완료

영주시는 지진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산면, 문수면, 장수면, 순흥면, 부석면, 영주1동 등 행정복지센터 6개소의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시는 2016년 이후 도내에서만 2차례 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 발생 증가세에 대처하기 위해 지진·화재재해 대책법에 따라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또, 공공기관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2020년 시청사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2021년 실시한 행정복지센터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가 필요한 행정복지센터 6개소를 선정, 2022년 교부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과 시비 14억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해 6개 청사 내진 보강공사를 마무리했다.영주시청사와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 신축 예정 단산면, 휴천1동, 봉현면, 가흥2동 등 4개소를 제외한 15개 청사가 내진성능을 확보했다.정선윤 회계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내진성능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이 한층 안전이 강화된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게 됐다”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제15조, 제16조에 따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9

안동시 낙동강변 제1호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올해 17개로 확대

안동시가 낙동강변 다목적광장 주차장(청소년수련관 건너편)에 제1호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시는 시민의 숙원사항이던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는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1차로 6월까지 9개소를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한 수세식 공중화장실의 외형은 관계 법령상 트레일러 형식이지만, 간결한 디자인으로 내외부를 장식하고 장애인시설, 비상안심벨, 영유아 겸용 변기 등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시는 낙동강변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와 더불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관리 강화로 시민의 사용상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쾌적한 공중화장실 유지를 위해 깨끗하게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권기창 시장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로 낙동강변을 찾는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가공중화장실 사용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앞으로 안동시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안동 하회마을 ‘하회선유줄불놀이’ 매월 정기 시연

안동시가 올해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매월 정기 시연한다.이번 시연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한다.시연은 △5월 5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부용대 일원에서 진행된다.시연은 만송정 숲에서 부용대 절벽까지 낙동강을 가로질러 새끼줄을 연결하고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숯봉지가 타오르며 불티를 떨어뜨리는 ‘줄불’,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불놀이를 즐길 수 있다.시연의 주제는 ‘하회야연(河回夜宴)’이다. 중국 당(唐)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천지는 만물이 잠시 쉬었다 가는 여관이요, 세월은 영원한 나그네다’라는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에서 착안해, 근심 걱정을 잠시 접어두고 이 순간의 자연과 풍류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행사장소인 하회마을은 입장 시 소정의 입장료가 발생하며 인파 밀집 및 교통량 급증 시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입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을 잇는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귀한 손님을 모시고 불놀이를 즐기는 큰 잔치를 준비했다. 고요함 속 불의 향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래고 안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이육사문학관 문화예술학교 개강 …인문학과 문학적 소양 교육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 교육 일정표. 이육사문학관이 9일부터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를 개강한다.이육사문화예술학교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교양을 심화하는 이육사아카데미와 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에세이 교실Ⅱ(5월 개강, 4강), 시창작 교실Ⅱ(10월 개강, 4강)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된다.먼저 이육사아카데미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매회 새로운 주제를 통해 인문·예술 전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다양한 주제와 흥미로운 강의로 구성될 이육사아카데미는 생활 문화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육사창작교실은 에세이 교실Ⅱ와 시 쓰기 교실Ⅱ로 구성된다. 에세이 교실Ⅱ는 신재기 교수의 주도 하에 한 편의 수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수업을 진행한다.시 창작 교실Ⅱ는 김기택 시인의 지도로 한 편의 시를 완성해 작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육사창작교실은 경북유교문화교육관에서 매주 목요일(5월, 10월) 오후 6시 30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작가의 꿈을 가진 시민들에게 실제 글쓰기 능력을 신장해, 한 명의 작가로 성장할 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경북 북부권에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는 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www.264.or.kr)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열린 강좌로 현장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안동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안동시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8일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보증기관과 연계해 IBK기업은행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대출해주고 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자금 이자 지원과 더불어 보증료 수수료까지 지원함으로써,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권기창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안동시가 친환경 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예천군 노후 시설물 점검…‘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전국 최초 시범 운영

예천군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관내 노후 시설물(교량) 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예천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0월 19일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안전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노후 시설물 점검 등 상호 업무 협력을 하고 있다.노후 시설물(교량) 안전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첨단기술에 기반한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 적용한다.‘레·드·체크 안전신호등’은 ‘레이저 스캐너, 드론 및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검사체계이다.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변위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허용변위 안전신호등 등급’과 지자체 관리자 눈높이에서 육안 조사가 가능한 ‘체크리스트 안전신호등 등급’을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쉽게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관리 체계 도입 및 시범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 등급이 적색인 시설물은 3종으로 등록해 관리하게 된다.‘레·드·체크 안전신호등’ 안전관리체계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예천군에 전국 최초 시범 적용하는 것으로 예천군은 향후에도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속적인 업무협조로 노후 시설물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4-09

문경에서 조선 왕실의 명검 ‘사진검(司辰劍)’재탄생…도검 기능전승자 이상선 장인 제작

조선 왕실의 신령한 위력을 담은 사진검(四辰劍)이 12년 만에 문경 고려왕검연구소(소장 이상선)에서 다시 태어난다.조선의 대표 도검 중 하나인 사진검은 용을 상징하는 진(辰)자가 들어간 때에 제작된 주술적 목적의 벽사(辟邪)용 칼이다.이 검은 인검(寅劍)과 함께 조선 왕실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특정한 의식을 거쳐 선정된 장인에 의해서만 제작됐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칼이다.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 장인은 갑진년(甲辰年), 무진월(戊辰月, 4월), 갑진일(甲辰日, 10일), 진시(辰時, 오전 7~9시)인 오는 10일에 22자루의 사진검을 제작할 예정이다.이날 제작되는 사진검은 단조와 연마를 거친 검신을 진시(오전 7시~9시)에 수만 번의 담금질 작업을 거친 뒤 검신과 검자루에 조각 및 상감 작업 등을 거쳐 완성된다.고려왕검연구소에서는 일제강점기 단절된 조선 왕실 명검인 사인검, 사진검 등 전통 도검 기술을 복원, 전승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이상선 장인은 2007년 고용노동부 전통야철 도검부문의 기능전승자로, 2018년 경북도 금속공예 최고장인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4-08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청송군은 최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농업정책심의 위원 및 농업‧농촌관련 실과소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8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청송의 변화된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중‧장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송군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소득증대, 미래지향적 가치농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계획(안)은 청송군의 여건과 특성, 대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의 계획을 반영했다. 군의 농업비전과 앞서가는 미래 농업 대전환, 안정적으로 향상하는 농가경영, 살고 싶은 농촌마을이라는 3대 목표 설정 및 추진을 위한 210여개의 세부사업 시행 계획을 담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내 우량묘목 생산‧공급기반 조성계획을 이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며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와 청송군의 농업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들이 발굴되고 시행됨으로써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청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4-08

안동시공무원노조 “전공노 전공노 탈퇴는 우리 조합원들의 선택”반박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안동시노조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건’과 ‘총회결의무효확인청구 건’에 대해 원고 패소 결정본지 4월 5일 2면 보도을 내린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안동시노조 유철환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안동시노조가 전공노를 탈퇴하겠다고 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공노의 방해공작과 음해 속에서도 임시총회를 통해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하고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해 안동시노조를 새롭게 시작했다”며 “이는 전공노의 독단적인 결정과 잦은 정치투쟁 동원으로 탈퇴를 결정한 것도 우리 조합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조합원들의 투표로 노조의 미래를 결정했음에도 전공노는 ‘중대한 하자로 점철된 누더기’, ‘법적 효력이 없는 명백한 무효’라고 주장하며, 끝까지 우리 조합원을 무시하고 폄훼했다”고 지적했다.유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자유와 재량의 영역은 소수의 민노총, 전공노 간부들만의 재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지부의 의견은 무시하고 전공노 간부들의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적 투쟁만 일삼은 행태가 노조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괴물과 싸우려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는 스스로가 새로운 기득권이 되어 영향력을 휘두르며 억압과 불의를 낳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전공노는 명분만을 위해 무모한 소송을 진행해 박봉으로 모은 조합비를 낭비하지 말고, 조합원의 결정과 의견을 존중하기를 바란다. 더 이상은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유 위원장은 또한 “정부는 더 이상 소수 노조를 탄압하는 거대기득권노조의 횡포에 대한 방관을 멈추고, 거대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제정함과 동시에 소수 노조가 대정부 교섭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8

상주시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15개 공동주택 괸리비 최대 80%까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마친 영주시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월까지 진행된 사업 신청에는 공동주택 총 25개 단지가 참여해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 15개소가 선정됐다.선정된 단지는 노후화된 공동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60에서 80%를 지원된다.지원시설 범위는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의 보수와 주도로에 매설된 상·하수도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의 보수 등이다.지난해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으로 공동주택 외벽도장 공사가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총사업비 내에서 내역서와 도면 작성 후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의무관리대상 단지일 경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비의무관리대상 단지는 공사금액이 2천200만원 이상일 경우 시에 입찰을 의뢰해야 한다.외벽 도장은 시행 전 공동주택 사진이나 입면도에 색상과 디자인을 한 후 시에 자문해야 한다.의무대상관리 기준은 300세대 이상 다주택 및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이며 이밖의 다세대 주택은 비의무관리대상이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시가지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하반기에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