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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경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 ‘장려상’

[예천] 예천군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 분야, 일반사항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공무원 800여 명을 마을담당 공무원으로 지정해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주민과 함께 ‘소각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산불예방 의식 확립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산불대응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모의훈련 및 합동 소방훈련으로 산불진화 역량을 키웠으며 산불감시원을 산림연접지역에 집중 배치해 수시로 순찰해 산불발생 위험을 최소화했다.이뿐만 아니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마을 및 산불취약지역에 가두 방송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했다.권용준 산림녹지과 과장은 “민·관·군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 등을 펼친 결과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산불초동 진화 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7-03

첫 개최 ‘문경 트롯가요제’ 11살 고아인 어린이 ‘대상’

[문경] 문화관광도시 문경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문경 트롯가요제가 지난 1일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문경시에서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5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한 예심에서 전국 각지에서 60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2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 장윤정, 김나희,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가수 송소희의 ‘배 띄워라’를 열창한 11살 고아인(충남 아산) 어린이가 차지하며 상금 3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금상 김아현(제주) △은상 황희재(경북 구미) △동상 김상협(서울) △인기상 금명효(경북 문경), 정혜인 외 4명(대구)팀이 수상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트롯가요제 참가자분들 모두 문경에서 나아가 전국 대표 가수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분들이 문경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7-03

김학동 예천군수,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전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달 29일 7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을 찾았다. 사진이날 김학동 군수는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과 입주 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은 없는지 청취하고 현장도 둘러봤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로 호명면 산합리 1123 일원에 조성된다.총 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천519㎡, 건축연면적 1만81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8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운영 시설은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강의실 △지상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후 아카데미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상 4층 다목적 강당, 체육관, 음악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역공동체 거점지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3-07-02

봉화군, 감자신품종 ‘골든에그’ 품평회

[봉화] 봉화군과 봉화청정작목반, 주식회사 이그린글로벌(이하 EGG)은 지난달 29일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서 골든에그 감자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골든에그(Golden Egg)’ 감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개발한 국내 토종 품종으로서, 모양이 길쭉하고 육색이 진한 노란색을 띠는 특징이 있으며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에 특화돼 앞으로 시장성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품종평가회는 지난해 말 봉화군, 봉화청정작목반과 EGG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EGG가 생산한 최상위 단계 골든에그품종 무병씨감자를 올해 봄에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일원에 봉화청정작목반이 직접 파종,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신기준 EGG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수미, 대지 같은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시장에 골든에그 같은 특장점이 뚜렷한 신품종을 알림과 동시에 EGG의 빠른 시장대응력과 고품질 씨감자에 대해 검증할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조사를 통해 봉화군 및 국내 감자농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EGG와 봉화군, 봉화청정작목반이 협력해 훌륭한 재배결과를 확인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내 감자시장의 성장과 봉화군 농가 및 EGG의 동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2023-07-02

제2회 봉화군수배 볼링대회 개최

【봉화】 봉화군은 2일 봉화국민세터내 볼링장에서 제2회 봉화군수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개회식에 박현국 봉화군수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과 읍면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봉화군볼링협회가 주관하고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볼링 종목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볼링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읍면대항과 클럽대항전으로 치러 12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읍면대항전에서 석포면이 우승, 봉화읍 준우승, 물야면이 3위를 차지했다.클럽대항전에서는 드림클럽이 우승, 라온제나클럽 준우승, 매니아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군수배 볼링대회를 통해 권중덕협회장, 황창하직전회장, 김춘복회원, 김정순전무이사가 불우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200만 원을 전달하므로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선수 임원들에게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군은 국민체육센터에 12레인의 최신식 볼링장을 갖추면서 지역 볼링동호인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의로 변모했다”면서 “이런 좋은 시설과 볼링 동호인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지난 도민생활대축전에서 군부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봉화군의 위상을 드 높이고 있다”고 했다. 권중덕 봉화군볼링협회장은 “대회를 적극 후원해 주신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회 의장과 박창욱 도의원 그리고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께 감사드리며 회원들께서는 대회를 위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참며하신 여러분 모두의 각별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7-02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영농창업 요람으로

[영주]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영주시 포함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1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을 조성한다.영주형 영농창업 디지털타운은 청년 및 노령층의 귀농·귀촌 환경을 조성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영농을 통해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영주시를 실현하고자 추진된다.디지털타운은 창업프로그램 및 공간 운영을 통한 창업 교육,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 창업지원 솔루션, 판매지원을 위한 마을 자립형 ICT 연계 서비스, 창업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주기를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타운 영농창업 통합 운영 플랫폼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영주시가 운영 중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 공유오피스 및 창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과 촬영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상품홍보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또, 식물 센서를 통해 작물의 생육 정보 획득과 이를 분석해 최적의 농장환경을 조성, 자동제어 하는 등 농사 경험이 없는 귀농자도 영농창업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농촌지역 영농창업모델로 청년·귀농·귀촌인의 소득 증대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영농창업 및 지속가능한 정착지원 기반을 확립해 유입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잘사는 영농인의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을 만들어 가속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9

‘수사경과자 최다 배출’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문경경찰서 격려 방문

[문경]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8일 올해 도내 수사경과자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문경경찰서를 격려 방문했다. 사진수사경과제도는 경찰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경찰청은 매년 형사법시험(형법·형사소송법, 범죄수사실무)을 통해 수사역량을 가진 경찰관을 선발해 수사경과를 부여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지난 6월 치러진 형사법시험에서 116명이 응시, 67명이 선발됐으며, 특히, 문경경찰서는 수사경과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도내 최다인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문경경찰서의 수사경과율은 현격히 향상됐고, 특히 MZ세대 중심의 수사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문경경찰서 정보팀은 2분기 경북청 베스트 공공안녕정보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문경경찰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안전 예방정보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최주원 청장은 “표창을 받은 두 분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직원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6-29

“패밀리파크 안전에 만전”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8일 호명면 패밀리파크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물놀이시설 시운전 및 막바지 사업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사진이날 김 군수는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점검은 물론 물놀이장 개장 시 문제점은 없는지,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경북도개발공사 직원, 공사 현장 관계자 등에게 물놀이시설 개장 전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패밀리파크는 호명면 경북도청신도시건설 2단계 8호 근린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과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상호협력해 가족 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95억여 원 예산을 들여 7만㎡ 규모의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캠핑장, 잔디마당, 풋살장, 농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유럽 스타일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12월 준공 예정이다.특히, 군에서는 무더운 여름 신도시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붙여 추진한 결과 이달 30일 물놀이시설을 우선 완공하고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해만 이용료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물놀이시설은 4천646㎡ 규모의 영구시설로 어린이 물놀이장, 수영장, 조합놀이대, 퍼걸러, 데크 쉼터 등 놀이·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패밀리파크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된 공원 트렌드에 맞춘 활동공간을 조성해 정주여건 개선으로 ‘경북의 중심 예천’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6-29

영주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영주] 영주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영주베어링 국가산단조성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13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36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기술개발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28일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베어링 산업 장비분야 추진방향 소개와 29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간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영주시와 (주)코나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베어링 산업과 트라이볼로지 기술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개발 및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다지는 기반을 만들었다.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6억원 투자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건립과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평가에 이어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총사업비 3천여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명 등 1만3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등으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8

안동,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개장

[안동] 안동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하동(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의 야외 물놀이장 시설을 다채롭게 확장·조성했다.2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운영해오던 이곳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협소하다는 지적과 인근 지자체보다 물놀이할 환경이 부족하다는 요구로 지난해부터 시설 확충을 추진했다.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하고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다목적 광장이 조성된 자리에는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초 낙동강변에 산재돼 있던 소나무를 한 곳으로 이식해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장을 조성했다. 또한, 물놀이장 옆 샛강 저류지 사면에는 계단식 스탠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앉아서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조성 중이다.운영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4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된다.권용대 도시재상과장은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오고 싶어 하는 경북 북부권 내 최고의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8

“반려동물 문화 조성”… 예천군 ‘반려견 등록’ 홍보

[예천] 예천군은 27일 호명면 송평천 산책로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예천군과 예천군 수의사회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반려견 등록뿐만 아니라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예약, 반려동물 건강상담 등 강화된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도 집중 홍보했다.또한, 이웃을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사항인 펫티켓을 안내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에 군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반려 문화 정착과 군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30일 예천읍 한천 산책로에서도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김경보 축산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주민들도 적극적인 협조 당부한다”며 “유실·유기 동물 발생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유기동물 입양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올해부터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내장형 칩을 통해 반려동물을 등록하는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외장형 식별 장치를 내장형 칩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지원한다. /정안진기자

2023-06-28

‘예천 참복숭아’ 본격 출하

[예천]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예천 참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예천군에서는 전체 148㏊에 이르는 348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2.5㎏기준 2만5천 원에서 3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특히, 예천 참복숭아는 일교차가 커 색이 곱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더욱이 이른 시기에 출하되면서 향과 맛이 일품인 ‘만천하’와 높은 당도 및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 모두 갖춰 요즘 세대들이 즐겨 찾는 ‘대극천’ 등의 품종이 재배돼 매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권석진 농정과장은 “예천 참복숭아는 당도와 식감이 좋아 대도시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매년 소비자들이 믿고 찾으신다”며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소화 촉진은 물론 체내 니코틴 제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흡연자와 애주가들에게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뿐만 아니라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자칫 체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데 효과가 좋다.한편, 예천 참복숭아는 예천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6-27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마침내 한목소리

[영양] 영양군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둘러싸고 발생한 주민 간 갈등을 봉합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영양군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영양 지역에 게시된 양수발전소 추진 반대 현수막 20여 개를 지난 23일 자진 철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사업대상지인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대에 게첨된 반대 현수막은 지난 24일 용화1리 주민들이 직접 철거했다.27일 유치위에 따르면 이번 반대 현수막 철거는 ‘양수발전소 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가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유치활동에 찬성하기로 전격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반추위는 지난 4월 24일 영양군이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하자 사업추진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또 사업대상지인 용화1리 주민들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됐다.이에 영양군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군민 전체의 여론을 한 데 모으고자 힘써 왔다.특히 오도창 군수는 반대의견을 가진 주민과 단체를 직접 만나 군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호소하는 등 최근 군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데 성공했다.영양군은 군민 전체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함에 따라 유치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범군민 유치위는 9월 발표 때까지 릴레이 유치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양봉철 유치위 상임의장은 “최근 범군민 서명운동과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사업대상지 주민들 간 찬반 의견이 나뉘어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결정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남은 기간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큰 결단을 내려준 용화1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전군민의 단합이 이뤄진 만큼 소중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3-06-27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내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최근 국내 수목원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공간안전인증은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해 기획·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 안전 평가제도다. 공간안전인증 평가는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설비, 재난예방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위험물/기계·전기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총 4개 분야 143개 항목을 평가해 사업장의 안전성을 인증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2년부터 수목원 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적극적인 시설 개선을 하는 등 안전의식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수목원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을 구축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1년부터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해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 내 시설을 개선하고 현장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수준 높은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6-26

국립산림치유원, FAO 초청 치유캠프 제공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이하 FAO) 탕 솅야오 사무소장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특화 산림치유캠프 포레스토리(Forestory)를 제공했다.최근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산림치유원에서 열린 FAO초청 행사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국립산림치유원과 FAO측은 상호간 기관 소개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했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과 FAO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이번 캠프는 숲속 해먹체험 숲에 안기다, 소리와 함께하는 치유명상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아쿠아라인 등 기기를 활용한 힐링 마사지 치유장비체험, 소도구 스트레칭 밸런스테라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탕 솅야오 사무소장은 “FAO에 대한 국립산림치유원의 관심과 초청에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산림복원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한국의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은 FAO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산림치유가 적극적으로 공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FAO와 더 많은 협력을 추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세동기자

2023-06-26

문경시 ‘2023년 역사사진 공모전’ 개최

[문경] 문경시는 문경의 옛 모습이 담긴 중요 역사자료의 소실 위험을 방지하고 문경시민의 삶의 흔적을 역사적 자산으로 남겨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2023년 문경시 역사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기간은 26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공모방법은 문경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고 공모사진을 동봉해 문경시청 총무과 기록물관리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공모대상은 문경시의 문화·여가생활, 관혼상제 등 문경시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 마을·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사진, 탄광도시 문경의 사진 등 1900년부터 1990년까지 문경의 옛 모습을 간직한 사진이다.공모작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20명, 참가상 50명을 선정하고 총 1천240만원의 상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은 문경시 기록관에서 정리·분류 후 보관하고 디지털자료로 만들어 향후 문경사 편찬, 전시회 개최 등 문경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역사사진 공모전을 통해 지난 100여 년 동안 잊혀진 문경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료를 가지신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