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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폐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0-07 11:17 게재일 2024-10-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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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 5, 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펼쳐진 2024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우승자를 가리고 폐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5대5 팀전과 스타크래프트 1대1 개인전, FC 온라인 1대1 개인전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교대항전 발로란트 5대5 팀전 1개 종목 등 총 4개 종목에 총상금 137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달 22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 4종목 합산 223팀, 599명이 접수를 해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28일과 29일, 이틀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종목별 4팀의 결선 진출자들이 선발됐다.

1회 대회 참가선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모습.  /영주시 제공
1회 대회 참가선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모습.  /영주시 제공

결선대회는 2개 종목씩 나눠 5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및 스타크래프트, 6일에는 FC온라인과 발로란트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팀명 대충만든팀이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노인과바다팀이 준우승, 공동 3위는 충남호랭이팀과 까만콩젠지기원팀이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정민기씨가 1위, 선우도현씨 2위, 김현목씨와 이상택씨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FC온라인은 김원씨 1위, 신수용씨 2위, 양승호씨와 조원태씨가 공동으로 3위를 차지했다.

중고교대항전 발로란트는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팀명, Team Cube Tang) 조연우군 외 4명이 우승, 광주공업고등학교(팀명 TGC)를 대표해 출전한 오승민군 외 4명이 준우승, 배방고등학교(팀명 배방고등학교)의 박태명군 외 4명과 부산과학고등학교(팀명 Team PCS)의 김기운군 외 4명이 3위를 기록했다.

대회 해설에는 첫 대회에 이어 영주 출신의 전 프로게이머 이성은(흑운장)씨가 맡아 진행했다.

특히 동양대학교 게임학과에서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를 운영해 관련 분야의 꿈을 가진 학생들과의 상담을 이어갔다.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반기며 경품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탰으며,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미용과 학생들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틀간 부스 운영으로 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회째를 맞은 전국 단위 e스포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참가자와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주시가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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