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병원 해외 의료진 ‘중재적 시술’ 연수 제공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재적 시술’ 연수 및 시술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21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해외 의료진은 베트남 2명, 인도 1명, 에티오피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이다. 이들 의료진들은 안동병원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하며 5일간 복부동맥 혈관환자, 비혈관계질환, 신결석 환자 신루설치, 담관결석, 신의료기술 교육 및 중재적 시술 참관, 컨퍼런스 등에 참여했다. 전체 일정은 지난 6월 영입한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권위자인 황대현 교수가 맡았다. 연수에 참여한 베트남 호치민 쩌 러이 병원 소속 뚜 당 팜 전문의는 “안동병원이 보유한 5대 최신 Angio 장비와 세계적 권위자인 황대현 교수에게 연수 기회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술기와 치료 방법을 베트남의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도 동료 의사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다란 공군기지 병원 소속 모나자마 훈달라 전문의는 “전 세계적으로 K-의료 붐이 일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에서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안동병원에서 최신 지견과 고난도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동료 의사와 다시 방문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황대현 교수는 “안동병원은 대한민국에서 주요 국책사업을 최다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인력, 장비, 시설 등 높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임상경험을 좋은 치료 결과와 연구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답했다.안동병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해외 의료진이 소속된 5개 의료기관과 중재적 치료 선진의료기술 강화 및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환자 교류 협약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인터벤션 치료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진료 사업 강화 △상호 건강증진과 예방의학에 관련된 프로젝트 협력 △환자 교류를 통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 수준을 알릴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다양한 국가 의료진에게 교육과 시연 등 연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1

국립경국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

국립경국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국립경국대학은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교육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아 2025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한다.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625명(정원 외 포함)의 98.9%인 160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 997명, 지역인재전형 172명, 지역사회배려대상자전형 2명, 기회균형전형 27명, 성인학습자전형 30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23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22명, 농어촌학생전형 39명이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NUG인재전형 237명, 장애인등대상자전형에서 2명을 모집하며,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36명, 체육특기자전형 20명을 모집한다.전형을 달리해 3회 복수지원 및 계열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 교과는 1~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의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인 NUG인재전형은 간호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간호학부, 수학교육과 제외)을 적용하지 않는다.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전 모집단위(사범계열, 보건계열, 첨단학과 등 제외)에서 무전공 모집을 시행한다. 학부 단위로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학생을 모집하고, 1개 학기 동안의 전공탐색을 거쳐 1학년 2학기 때 소속 학부 내 또는 단과대학 내 원하는 전공을 제약없이 자유롭게 결정할 방침이다.국립경국대는 학생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자유전과 허용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전과횟수의 제한도 없는 100%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해 1학년 2학기부터 고학년까지 자유로운 진로 수정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융합전공, 나노·마이크로디그리제, 모듈형 학생설계전공 등 융합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학생역량 맞춤형 교육과정 이수도 지원한다.입학한 학생을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30일 기준 경북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와의 협약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연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정태주 국립안동대총장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학경영을 중점으로 지역과 학생의 상생발전, 학생중심의 대학경영, 학생 맞춤 교육 혁신 등을 통해 학생역량강화 경북거점국립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아울러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의 영예로운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립경국대는 캠퍼스별 차특성화 전략으로 두 개의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한다. 안동캠퍼스는 인문·ICT, 바이오, 백신을 특성화분야로 전통문화기반 K-인문 글로컬 인재양성, 농생명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한 Ag테크인재양성, 지·산·학·연 협업기반 경북백신산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캠퍼스는 축산, 응급구조 등 공공수요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해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게 목표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1

안동시 외식경영 능력 향상 위한 아카데미 운영

안동시가 외식업 운영에 대한 경영 능력 향상 및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안동시 외식경영 MBA 아카데미’ 교육생 25명을 오는 9월 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안동시에 소재하고 2년 이상 경과한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 또는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변화된 외식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외식경영 전문가를 양성한다.선정된 교육생은 9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13주 과정으로 외식업 경영마인드 전략, 마케팅 경영 전략 등의 11주의 이론교육과 함께 우수업소 현장 벤치마킹 수업 등의 2주 현장 실무교육을 받는다.수료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식품외식MBA지도사 자격증이 주어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안동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054-840-662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진과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이를 통한 외식업 영업자의 외식경영 능력 향상 및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1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되나…최종 선정 대비 총력

안동시가 오는 12월로 예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안동시는 지난 20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제2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중간보고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 대비해 추진 중인 조성계획 보완 컨설팅 용역 내용을 점검했다.또한 기존 법정문화도시가 종료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제2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올해 2차례 진행된 문체부 보완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이다.1부 중간보고회에서는 ‘유쾌한 놀이문화도시, K-play hub-안동’이라는 비전과 △안동의 놀이, 문화상품화 △놀이로 젊은 문화도시 만들기 △주민참여 K-마을놀이터 만들기 △어깨동무 놀이문화 네트워킹이라는 4가지 목표 아래 수립 중인 조성계획의 세부적인 사업내용에 대해 문화도시추진위원과 행정협의체 부서 등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2부에서는 제2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문화, 금융, 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제2기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기존 법정문화도시와 달라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방향 및 사업목적에 맞춰, 오는 12월 최종 선정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해주신 좋은 의견들을 조성계획에 잘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안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1

안동시 안동호·임하호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9월 27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안동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안동호, 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귀성(성묘)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시행한다.안동시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수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21일부터며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054-840-3833)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가족별로 필수인원만 신청해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족이나 문중은 이용객이 적은 평일을 이용해야 원활한 수송이 가능하다.안동시는 안동소방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에 선박을 요청해 승선 인원 한계 등으로 인한 수송 지연에 대비하고, 특별수송 관련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이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권용덕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장은 “사전 신청이 많으면 운항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항할 계획”이라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1

안동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3번째’ 최고상 영예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동시 마리스타학교에 다니는 권남조(여·69) 학생이 시화부문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창작시에 학습자 본인의 손글씨,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시화와 엽서쓰기 부문 작품을 공모해 전국에서 1만8937명이 참여했다.안동시에서는 권남조 학생의 ‘짓다 짖다 짙다’ 시화작품(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용상평생교육원 심순기 학생(여·73)의 ‘복수초 인생’, 엽서쓰기 분야에서 안동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수련 학생(여·78)의 ‘손자에게’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안동시는 읍·면지역의 비문해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가정방문형 한글교실’ 운영과 함께 용상평생교육원, 마리스타학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0여 명의 성인 학습자에게 한글교육 및 디지털 문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해교육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1

영풍석포주니어FC,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봉화군축구협회는 20일 봉화군 석포면 풋살장에서 영풍석포주니어FC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봉화군축구협회 권정구 회장, 김성필 석포면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 임원과 회원, 영풍주니어FC 백인영 단장과 단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대회가 이어졌고, 오후 6시부터 대현열목어마을에서 코치 워크샵 행사 및 바베큐 파티가 진행됐다.영풍석포주니어FC는 2021년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와 지역 주민, 기관, 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유소년 축구단이다.영풍 석포제련소 축구 동호회가 유소년들의 축구 지도를 맡고 있으며,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지원했다.또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마을에 풋살장을 조성해 유소년팀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제련소 노조와 지역 체육회, 주민들이 운영비를 보탰다.현재 20여 명의 유소년 단원이 매주 정기적으로 축구 연습을 진행하며, 각종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영풍석포주니어FC는 2021년 창단 이후 경북도의회에서 2회, 봉화군 축구협회로부터 5회의 공로패를 수상했다.이는 50여 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영풍 석포제련소 직원들 또한 인구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백인영 영풍석포주니어FC 단장은 “우리 단체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회원님들과 영풍 동료들, 지역 단체 및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1

청송군,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청송군은 20일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북부교정시설 일원에서 12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정시설 테러에 따른 적 격퇴 및 인명·시설물 피해 복구’라는 주제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교정시설을 목표물로 잠입한 테러범들을 경북북부교정기관과 육군 제3260부대 4대대가 함께 제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또 청송군,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한전청송지사, KT청송지점, 청송군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청송군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주민 협업에 의한 화재, 사상자 조치 등 2차 피해 수습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했다.특히 주민참여 및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경북북부교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합동훈련 상황을 구현냈다. 또한 청송군과 경북북부교정기관은 지역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임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윤경희 군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날이 갈수록 적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안보상황에서 우리 군은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20

청송군 경북북부교정시설 방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을지훈련

청송군은 20일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북부교정시설 일원에서 12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정시설 테러에 따른 적 격퇴 및 인명·시설물 피해 복구’라는 주제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교정시설을 목표물로 잠입한 테러범들을 경북북부교정기관과 육군 제3260부대 4대대가 함께 제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또 청송군,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한전청송지사, KT청송지점, 청송군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청송군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주민 협업에 의한 화재, 사상자 조치 등 2차 피해 수습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했다.특히 주민참여 및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경북북부교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합동훈련 상황을 구현냈다. 또한 청송군과 경북북부교정기관은 지역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임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윤경희 군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날이 갈수록 적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안보상황에서 우리 군은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20

경향산업(유) 정성훈 대표 고향 예천군에 ‘허리보호대 쪼그리’ 기부

예천군 출향 기업인 경향산업(유) 정성훈 대표는 20일 허리와 무릎을 보호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허리보호대 쪼그리’ 농작업용 의자 600개(2천만 원 상당)를 예천군 풍양면 농업인들에게 기부했다.이날 김학동 군수를 만나 전달식을 가진 정성훈 대표는 현재 호남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조부님부터 고향인 예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기부 등을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정 대표는 “기부 제품이 무릎과 허리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작업능률도 향상됐다는 농업인들의 사용 후기를 듣고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농업인들께서도 좋은 제품으로 즐겁게 일하시고 건강에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경향산업(유)이 기부한 ‘허리보호대 쪼그리’는 ㈜에덴뷰(대표 이진국)에서 특허 개발한 제품으로 작업 의자에 허리를 지지해 주는 허리 보호대를 결합해 무릎과 허리를 동시에 보호할 수가 있어 농작업 중 관절 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효과가 높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농작업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정성훈 대표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풍양면 농업인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20

영주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주시보건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월 말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8월 2주차 입원환자수는 잠정적으로 1357명 수준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 의료기관 220개소에서 매주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수를 신고한 잠정 통계 수치다.호흡기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여름철인 7~8월에도 유행했다. 보건소는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10명 이상 집단감염 발생시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해 집단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치료제 공급을 위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10월부터는 65세 이상 시민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준수, 규칙적인 실내 환기,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등을 권장하고 있다.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다”며“65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의 위험이 있어 적시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20

문경에서 촬영된 영화 ‘문경’ 28일 개봉…전날 문경에서 시사회

문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문경’(감독 신동일)의 오는 28일 개봉된다. 개봉 하루 전인 27일 메가박스 문경에서 지역민을 위한 특별시사회가 열린다.제작사 비아신픽처스는 이날 시사회에서 문경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를 소개하고 촬영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영화 상영 후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신동일 감독과 함께 류아벨, 조재경, 최수민 등 주연 배우가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영화 ‘문경’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번아웃이 온 직장인 문경이 휴식 차 찾은 문경에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강아지 길순과의 동행을 그린 영화이다. 문경시에서 영화의 대부분을 촬영하고, 고모산성·윤필암·선유동계곡 등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로 촬영지에 대한 SNS 반응이 뜨겁고 실제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며, “이번 영화에서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많은 관광지와 마을 풍경이 매우 아름답게 담겨 있어 영화를 계기로 문경시 전역이 골고루 여행객의 관심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많은 관객이 문경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힐링하고,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모든 ‘문경’이 치유 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0

제52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 문경서 열려

한국초중고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유도회, 문경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초중고유도연맹에 등록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유도 선수 2000여 명이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친다.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 유도의 미래를 책임져 나갈 선수들의 열띤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개회식은 지난 19일 오전 11시에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한국초중고유도연맹 심완보 회장,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유도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대회를 마치고 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문경새재와 봉명산 출렁다리 등 아름다운 문경의 관광지도 구경하시고 화합을 돈독하게 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0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

아리솔지역아동센터와 문경YMCA가 제19회 청년생태학교(이하 생태학교)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에 참가했다. 이번 생태학교는 에어컨이 없는 숲에서 야영하며 생활쓰레기의 문제점 및 쓰레기를 줄이기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성미 산과자연의친구 운영위원은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를 제안해 놓고 불가능해보여 동동거렸는데 함께 다 같이 문제를 풀어가고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세영 문경YMCA 사무총장은 “30명이 넘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돼 참가한 아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과자연의친구는 문경YMCA, 문경온숲협동조합과 함께 문경의 인구소멸 대책방안으로 지역의 미래세대가 지역의 자원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문경에 정착하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문경숲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산과자연의친구는 국유림(문경읍 관음리 산93, 면적 17ha)을 활용해 문경숲자연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23년 11월 30일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국민의 숲’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20

제3회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일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여행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4개의 상품이 접수됐다.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날 최종 20점의 상품을 선정·시상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자투리 색동원단을 활용한 안동탈(시리즈) 엽서’는 안동의 전통탈 이미지와 트렌디한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해 제작한 엽서 세트이다. 이 작품은 구매성 및 실용성과 더불어 안동의 이미지 홍보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MZ세대를 겨냥한 제비원 석불 부적키링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수상작은 안동시청 1층 로비에서 20일부터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패키징,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각 수상작에 맞는 컨설팅을 시작해 관광 시장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작품 선정과 시상으로만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판매 기반 지원으로 안동의 관광기념품 시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0

안동시 ‘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권기창 시장 직원들과 함께 청렴 구호 퍼포먼스

안동시가 지난 19일 대동관 낙동홀에서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부터 실천하는‘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도전! 청렴 골든벨’은 2024년도 신규 임용자·승진자, 회계·건설·인허가 담당자 등 MZ공무원이 주로 참여해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반부패 관련법규와 안동시의 청렴시책에 대한 문제들을 풀었다.특히, 점수 누계 방식 골든벨, 서바이벌 골든벨, Final Round 골든벨 등 다양한 형식의 퀴즈대회에 직원들이 단계별로 참여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져 수해복구 등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쉼표가 되는 자리였다.또한, 행사에 앞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청렴 골든벨은 직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청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청렴 시책 추진으로 공직자들이 청렴을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청사 진·출입 차단봉에 ‘함께 하시더, 청렴안동’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 부서 출입문에 자체 청렴문구를 부착하는 등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20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역할 ‘톡톡’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지역관광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백두대간 수목원은 정원문화를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상생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하 한수정)에 따르면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자생식물 계약재배사업과 지역상생축제를 비롯한 소상공인, 예술인,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수정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지역 임·농가에서 생산한 자생식물을 구입하고, 수목원 전시원에 식재하는 지역상생사업을 벌이고 있다.지역상생사업에 참여한 임·농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현장기술지도를 비롯해 재배기술력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 그 결과 지역상생사업에 참여한 145개 임·농가에서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약 32억의 수익을 창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실 이재선 실장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지역 임·농가로부터 납품받은 자생식물은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 축제)에 사용되고 있다”며 “축제기간 동안 수목원 내 야생화언덕에서 축구 경기장 4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생식물이 전시되면서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백두대간수목원은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구 3만명의 인구소멸지역인 봉화군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말 기준 개원 이래 최다 관람객인 25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인구소멸지역인 봉화군 인구에 8배에 해당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9월 개최될 예정인 봉자페스티벌에서는 신품종 개발 및 출원에 성공한 ‘백두분홍’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창술 원장은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며 “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봉자페스티벌과 가든하이킹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대표 축제로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원장은 이어 “올해의 경우 경상북도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해 수목원 관람 온라인 통합권을 발매하는가 하면 지역 특산품인 사과 직판장 공간을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