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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씀씀이가 바른기업’ 정기후원 참여 감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안동시 풍산읍 소재 (주)위즈 사무실을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정기후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지역사회를 위해 월 20만 원 이상 정기후원에 동참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도내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경북적십자사는 3년 이상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한 사업장에 감사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정기후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2015년 설립된 (주)위즈는 인쇄 및 디자인, 브랜드개발, 광고영상제작, 경영컨설팅 등을 담당하는 디자인융합전문그룹으로, 2020년부터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울진산불 발생 당시 대피자 및 구호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사과(150만 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바 있다.이홍실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꾸준히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홍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와 동행해 주시는 귀한 발걸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9

안동시와 백종원 업무협약 체결…지역특산품과 연계된 특화상품 개발

권기창 안동시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안동의 특화 자원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안동시와 ㈜더본코리아는 19일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특산품을 연계한 지속성을 가진 외식산업 활성화 △먹거리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생활)인구 유입 △탈춤페스티벌 먹거리 분야의 성공적인 운영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해 협업키로 했다.안동시는 오는 9월 개최될 2024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첫 협업 무대로 설정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메뉴 개발 △비교우위를 갖춘 콘텐츠 발굴 △차별화된 홍보전략 등을 통해 안동 브랜딩 제고와 지역축제의 성공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향후 경북 내륙권과 대구권을 겨냥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안동분원 유치를 위해 맞춤형 행·재정적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여기에 지역의 외식산업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된 인력은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 상권의 활력을 위한 선순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중앙정부 및 경북도의 관련 공모사업 응모 및 자체사업 제안 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우선 이번 첫 협업 무대인 2024년 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향후 축제 성공 프로젝트 이후 침체된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협업 분야 발굴을 추진해보겠다. 안동시에서는 더본코리아 추진팀과 긴밀한 협업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오늘 협약이 안동시 브랜드의 성공적 대도약을 위한 중대하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안동시와 더본코리아가 지방소멸 극복을 넘어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민관협력 성장동력 창출의 모범 사례로 전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9

2024 예천곤충축제, 주말 무더위에도 관광객 넘쳐나며 성황

예천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가 큰 인기를 끌며 주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성황을 이뤘다. 예천곤충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 ‘곤충과 여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곤충생태원에서 인플루언서와 곤충 친구들을 만나고, 한천체육공원에서 벅스 물놀이장과 수상체험, 공연을 즐기며 각기 다른 매력에 흠뻑 빠졌다. 곤충생태원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유튜버 정브르가 출연해 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호박벌존에서는 코니페디탐험대가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축제 내내 가수들의 공연이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이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17일에는 홍성원, 권연서, 오혜빈의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학동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주신 관람객과 멋진 에어쇼를 보여준 대한민국 공군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9

안동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동시가 19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코로나19는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하향됨에 따라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됐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2주차 입원환자 수(1357명, 잠정)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이에 안동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이 중요하며, 특히 △여름철 냉방기 사용 시 2시간에 한번씩 환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추가 전파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증상 호전 시까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줄 것을 강조했다.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과 여름철 휴가기간 사람 간 접촉 증가 등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실내환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9

영주댐 수생태정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영주시는 19일 영주댐 수생태정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영주시는 국가정원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목표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사는 영주댐 수생태정원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정원 조성에 필요한 정원 5종 이상에 부합하는 테마정원과 기타 필요한 시설계획 구상, 정원 대상지에 대한 포지셔닝 전략 도출, 정원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 및 목표 제시 등을 수행한다.영주댐 수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영주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산면 석포리, 내림리 일대 약 113만㎡의 부지에 생태습지 및 친환경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영주댐 개발을 통해 영주시의 새로운 관광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정원 조성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수립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영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게 양질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9

제10기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 출범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출범했다.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는 이날 임원선출과 분과위원회, 위촉장 수여, 개회사 및 축사, 주요현안 및 중점과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제10기 의장으로는 황선용 위원이 선출됐다.이번 제10기 지역발전협의회는 주요 현안과제를 세심히 살피기 위해 지역별 균형 안배와 여성위원의 참여를 높이는 등 소통과 화합에 역점을 뒀다. 지역에 대해 관심과 열정이 높고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정책과제 발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활동, 문경시 시책 홍보,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황선용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문경시 지역발전을 위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귀중한 인연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정책 제안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여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 100년 발전을 앞당길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 제10기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의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위원님들의 소중한 고견을 귀담아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는 출범식 직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해 유치를 위한 정책 자문 및 지원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9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유치를 염원합니다

“경찰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은 경찰을 지켜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문경시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문경시가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팀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민과 하나되는 경찰의 이미지를 함께 만들고 있다.문경시는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시민 유치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민들 또한 자발적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명 운동 시작 5일 만에 시민 60% 이상의 서명을 하는 등 대대적인 유치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시민들은 “경찰을 시작하는 신임 경찰관 교육기관에서부터 국민과 하나 되는 경찰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미래 경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제2중앙경찰학교를 반드시 유치해 미래 경찰관 양성 교육기관으로의 기능 뿐만 아니라 경찰의 자긍심 고취하고 경찰 업무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등 경찰과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9

봉화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교류 성공적 정착

봉화군과 베트남 하남성간의 계절근로자 교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봉화군에는 지난 1일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39명에 이어 지난 16일 56명이 추가로 입국했다.이들 중 상당수는 상반기 입국 후 근로를 마치고 출국한 뒤, 재입국추천제도를 통해 입국해 봉화 들녁에서 3개월간 근로를 한다.특히 이번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계절근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남성 노동사회보훈부 부국장 등이 근로자들을 인솔했고 봉화군에 머무르며 근로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번 입국으로 봉화군은 올해에 MOU를 통해 596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96명이 입국해 총 692명을 유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504명, 캄보디아 83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 순이다.배진태 부군수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재입국한 하남성 근로자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리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레티투항(LE THI THU HANG) 부국장도 환영식에서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봉화군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근로자 역시 한명 한명이 베트남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봉화군 농가에서 성실하게 그리고 건강에 유의하며 근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9

수해복구 공사 무더기 발주로 곳곳 부실

예천군은 지난해 수해로 인해 수해복구 공사를 252건을 발주하면서 감독관청의 감독소홀로 인해 부실공사를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예천군에 의하면 올해 수해복구공사로 252개소(예천군 168개소 예산 766억885만6000원, 경상북도 84개소 예산 1155억9285만5000원)를 발주했다.특히 예천군은 크고 작은 공사가 1600여 곳에서 (수해복구 포함) 진행 되고 있다.또 수해복구 공사의 경우 한 곳에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백 억이 소요되는 대형건설 사업장들이다.예천읍 서본리 대왕보 정비공사를 E 종합건설이 11억 원(자재비 포함)에 도급 지난 4월 2일 착공하여 (토공 및 호안공 세굴방지블럭, 전석쌓기, 전석깔기) 오는 9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시공업체는 감독관청의 감독소홀을 틈타 설계를 무시하고 전석깔기(폐석) 작업 후 세굴방지블록으로 마무리 작업 할 때 높이를 맞추기 위해 전석깔기와 세굴방지블록 사이에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자갈, 모래 혼합된 재료)를 30㎝정도 높이로 시공하는 등 부실공사를 해 말썽이 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제방 보호를 위해 전석쌓기(40m)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폭우로 인해 일부분이 유실되는 등 재시공을 했다.주민 K모씨는 “전석깔기(폐석으로 바닥깔기) 및 세굴방지블럭 작업을 하면서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를 이용 높이를 맞추어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공사를 시공했을 때 다시 비가 와서 혼합골재가 물에 쓸려 내려가면 세굴방지블럭이 허물어져 재시공을 해야하는 등 혈세를 다시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또 지역 소규모 현장에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확인을 못하는 것을 빌미로 시공업체들이 설계를 무시하고 부실 시공할 우려가 있다며 특별 감사반을 편성 전 사업장을 특별 감사를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E 현장 관계자는 “전석깔기(폐석) 작업 후 세굴 방지 블록으로 마무리 작업 할 때 높이를 맞추기 위해 설계에 없는 혼합골재를 이용 시공 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며 다시 재시공 하겠다”고 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 보았는 데 설계에도 없는 혼합골재로 30㎝정도 높이로 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재시공을 지시했다”고 뒤늦게 옹색한 답변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예천박물관,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 재조명

예천박물관은 지난 14일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은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정서(正書)한 고본(稿本)과 목판본 간행을 위해 판각한 목판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전하고 있어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추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편찬 이후 필사본으로만 전해지다가 1836년 목판본으로 간행되고 1983년 영인본 간행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국내외 유통 과정을 고찰했다. 또 대동운부군옥의 고본(稿本)과 목판본을 검토해 내용적 특성과 의의를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또,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묵서기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보존 환경 조성과 보존처리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대동운부군옥의 운편유서류의 형태로 간행된 배경과 조선 후기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통 인용되었는지를 검토하는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알려진 ‘대동운부군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자 여덟 명 연구자의 깊이 있는 학술적 고찰과 토론을 거쳐 새로운 담론을 도출한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천의 우수한 문화를 재조명하고 많은 사람이 향유 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2024 예천곤충축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 나서

예천군은 곤충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대표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펼쳤다.대한민국 곤충 육성산업을 이끌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 ‘곤충과 여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24 예천곤충축제’를 개최했다.군은 이번 예천곤충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예천군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부스에서는 예천의 맑은 물이 만들어 내는 맛 좋은 쌀·현미·보리·비트를 첨가한 쌀 과자, 고춧가루, 밥상의 건강 지킴이 잡곡 등을 직접 판매했다.이번 직판 행사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외에 다양한 상품들은 ‘예천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대도시 직판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2024 예천곤충축제에서 직판 행사도 운영해 관광객과 지역민에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예천곤충축제는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다양한 곤충 관련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8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 뮤지컬 ‘왕의나라’ 특별출연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이 지난 16일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 뮤지컬 ‘왕의 나라’ 공연에 특별출연했다.김 의장은 이날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와 이름 없는 안동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왕의 나라 시즌 3, ‘나는 독립군이다’의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아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김 의장은 “3년 연속 왕의 나라에 출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공연은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51년간의 격변기 속에 일제에 굴하지 않았던 안동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역민들의 역량과 순수한 향토 사랑으로 이루어진 열정적인 무대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작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문화를 사랑하고 향유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 의장은 또한, “이번 뮤지컬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왕의 나라가 지역 스토리를 활용한 브랜드 작품으로 우리 안동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관광산업을 주도하는 자생력 있는 문화 관광자원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8

안동서부초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 초등부 남·녀 준우승

안동서부초등학교 테니스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양구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에서 초등부 남·녀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안동서부초는 지난 48회, 49회 대회에서 여자부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녀 선수들은 끈끈한 팀워크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각각 서울 홍연초와 전주 금암초에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이번 대회에서는 초등 남자부에 6학년 박도완, 5학년 권민찬, 4학년 김민호, 송승훈, 이하준 선수가, 초등 여자부에는 6학년 권희주, 김민주, 김선, 5학년 나두란, 4학년 정민서 선수가 출전했다.5학년 권민찬 선수는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혔다.김의식 교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감독, 코치의 지도, 학부모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동서부초 테니스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명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서부초 테니스부는 현재 18명의 선수들이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8

봉화군,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차단 총력 대응

봉화군은 지난 12일 경기 안성시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진되고, 인근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확산방지를 위해 방력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번 럼피스킨 발생은 지난 11월 이후 9개월만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7일 예천군의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의 추가 발생으로 올해 7번째로 확인됐다.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정부는 △전국에 럼피스킨 위기관리 단계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 △안성시와 인접 10개 시군은 심각단계로 조정 △발생 및 인접시군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12일 20시부터 14일 20시까지 48시간 이동 중지명령(Stand Still) 발령 △영천시와 인접 7개 시군 돼지 농장 관련 종사와 출입차량에 대해 지난 12일 밤 11시부터 13일 밤 11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 중지명령(Stand Still) 발령 △확진판정을 받은 농장의 소와 돼지는 모두 살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봉화군은 신속대응을 위해 럼피스킨 방역대책상황실을 기존 ASF 방역대책상황실과 병행 운영하며, 럼피스킨의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의 방제를 위해 보건소와 읍면에 축사주변 연막소독을 요청했다. 또 관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4개반과 군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럼피스킨과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소 사육농가와 양돈농장에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하는 등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에서의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농장에서는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 방역시설점검과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하는 가축을 매일 임상관찰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농정축산과 가축방역팀(679-6866~686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봉화군에서는 럼피스킨 방제를 위해 올해 591농가에서 사육중인 송아지 1450두에 대해 2차에 걸쳐 백신을 접종하고, ASF 차단방역을 위해 경광등 200개를 양돈농장 24개소에 긴급 배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신 신고 기간 운영

영주시가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 변경, 소유자 정보나 등록 동물의 사망 등 상태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될 수 있다.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는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가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변경 신고는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영주시는 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우인철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반려동물 소유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라며“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과 변경 신고를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청년월세 1년간 월 최대 20만원 지원

영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올해 2월 26일부터 시행 중이다.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2년 8월 처음 시작됐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된 1차 사업과 비교해 이번 2차 사업은 임차보증금 및 월세 기준이 없어지고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다. 또, 1차 사업 수혜자도 2차 사업에 재지원을 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까지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및 재산은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이 1억2200만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대상자는 2025년 2월 25일까지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월세 이체 증빙서류, 입금통장사본, 청약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영주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취업·창업 및 사회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청년들은 조속한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영주시 일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 운영 시작

영주시가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단위 공공형 계절근로자운영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로 농가 운영비용 절감과 농번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적인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농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정기간 고용하고 숙식과 인건비를 제공하던 현행 운영에 비해 농협을 통해 농가 일정에 따라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은 농가의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은 농업 경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소규모 영세농가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센터 운영을 크게 반기고 있다.영주시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올해 초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 유치를 위한 부속합의서 개정 및 일정 조율을 마치고 6월 실무단을 현지에 파견해 영농테스트, 심층면접, 현지교육 등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서 근무할 30명의 근로자 선발 및 비자발급을 마무리했다.공공형 계절근로 농가 이용료는 1일 10만원으로 하루 단위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다. 근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식 시간은 오후 12시에서 2시까지다. 연장 근로 시 시간당 약 1만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계절근로자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작목 특성상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등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해 줄 것”이라며“내년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8

청송군,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대상자 모집

청송군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을 디지털 농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성장시키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8~40세 청년 농업인이다.지원 사업으로는 △초보 청년 농부 멘토링 지원 사업(선도 농가 기술 전수비 월 50만 원, 청년 현장 교육훈련비 월 100만원 지원) △청년 농부 창농기반 구축 지원 사업(생산‧유통, 제조‧가공, 체험‧전시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및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등 개소당 최대 2억원 지원)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청년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운영비 및 활동 지원비 개소당 1000만원 이내, 최대 3년간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사업(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의 50% 연간 200만원, 최대 3년간 지원)이 있다.상세한 내용은 청송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을 갖춰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 발굴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차세대 영농 리더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16

시원한 '오미자 덩굴터널'로 와보세요

문경돌리네습지 진입도로에 조성된 오미자 덩굴터널이 무더운 여름에도 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간 땀 흘린 노력에 화답하듯 무성하게 드리워진 오미자 덩굴이 탐방객들이 전동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습지를 오가는 길에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그늘막 역할을 해 폭염에도 돌리네습지 방문자 수가 꾸준히 유지되는데 공헌을 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오미자를 포함해 머루, 다래, 어름 같은 토종 덩굴식물을 함께 식재해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줄을 잇는다.습지로 통하는 길 위에 있는 오미자 덩굴터널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사업을 통해 우곡1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했다.‘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보호지역 및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장이 지역 주민과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을 지급하는 국비 사업이다. 민간의 자발적인 보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총 340m의 터널이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조성이 마무리되어 방문객들의 탐방 편의를 위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습지를 찾아주는 많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친환경적인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