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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6전비,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실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2-13 11:18 게재일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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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6전비의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실시 모습. /공군 16전비 제공
공군 16전비의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실시 모습. /공군 16전비 제공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지난 10일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실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했다.

훈련에는 공병대대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 군사경찰대대, 항공의무대대 등 인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장비는 항공기 구조소방차 3대, 인명구조 소방차 1대, AMB 1대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야간 항공기 화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출입인원 통제, 화재진압, 조종사 구조 절차를 훈련했다.

훈련은 야간 항공작전을 수행 중인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기지 내 활주로 비상착륙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으며,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 군사경찰중대, 항공의무대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들은 기상 상태와 항공기 엔진 폭발 위험성을 고려해 소방차를 배치하고 화재 진압을 진행했으며, 군사경찰대대 요원들은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현장을 통제했다.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고 안전 저해요소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항공기 캐노피를 개방해 항공기의 엔진을 정지시켰다.

이어서 조종사를 구조한 후 항공의무대대 요원에게 인계하고 잔불 여부와 인원·장비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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