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영순의용소방대(대장 김승기)와 함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집을 찾아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을 교육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문경시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5건이며 재산 피해액은 약 1억4천여 만 원이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점검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근처에 소화기 비치 ▲연료 과다 투입 지양 ▲지정된 연료만 사용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반드시 닫기 ▲3개월에 한 번 연통 청소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에 1번 청소 ▲재처리 시 불씨 완전히 제거 등을 지켜야 한다.
민병관 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 중 대부분은 사용자의 부주의”라며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않고, 연통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며, 외출이나 취침 전 불씨를 꼭 확인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