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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단지 조성

청송군은 22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청송군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협약사는 한국에브리팜㈜(대표 김명섭)와 스타로드자산운용㈜(대표 이혜원), 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대표 전병태), 테가비엠㈜(대표 이종혁), 삼신종합건설㈜(대표 문홍국) 이다.군은 진보면 일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문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천500억원으로 전액 협약사들의 민간투자금 유치로 추진된다.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에는 첨단 농업생산시설, 자동화된 가공·유통시스템 투입과 더불어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군은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 체험까지 가능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부관광객 유입효과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먼저 0.9ha 규모의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 시설부터 시작해 홍보효과 증대 및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방법을 도출하고 향후 2025년까지 스마트팜(수직형 재배시설 등), 식물카페, 가공시설, 체험·교육장 등이 조성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스마트농업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청송군 특성에 맞는 스마트팜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미래농업 거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2-22

문경에서 취·창업의 꿈을 펼치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2월부터 10월까지 점촌 1, 2동 중심시가지형사업 내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취·창업 플랫폼 및 지역 커뮤니티 강화프로그램인 취·창업 동아리 지원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지역 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취·창업 동아리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동아리는 찻사발공방 내 조성된 코워킹스페이스 사용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멘토링, 역량강화교육, 선진지 견학, 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윤효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창업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점촌 1, 2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됐다. 문화의 거리 활성화와 점촌역 이벤트 광장 행사 주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찻사발 공방, 지역 커뮤니케이션 거점시설인 세대공감 어울림 센터, 문화·역사 거점 공간인 광부아트갤러리 조성 등 다양한 HW/SW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취·창업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gl3666)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점촌 1, 2동 현장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22

영주시 시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총력

영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상시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와 건강 관리 사업을 강화하는 등 시민 중심의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신설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는 새로운 신종 감염병의 출현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결핵 조기발견을 통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접촉자 검진·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찾아가는 결핵 검진 등 다양한 결핵예방사업 추진한다.감염병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법정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의 관리에 집중한다.감염병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어린이집·학교 등에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 대여,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위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워크숍 실시와 역학조사반 운영 등 상시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매립장 등 취약지 방역에도 적극나선다.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영주적십자병원의 병상증축 사업이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4월 공사에 착공한다.국비 180억원을 투입해 현재 150병상에서 243병상으로 총 93병상을 확대하고 진료 부대시설을 확충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공공의료기능 수행과 시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는 SNS 홍보, 우편물, 안내문자 발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특히 시 보건소는 6월부터 10월까지 10개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한방순회 진료를 진행한다.읍면마다 4회씩 순회진료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치매선별검사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노인천식 등 각종 만성질환 등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2

영주시 모바일 걷기앱 활용 걷기 챌린지 운영

영주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자율적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모바일 걷기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시는 걷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한다.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검색 및 설치, 회원가입,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 챌린지 기간에 맞춰 걸음 수를 달성하도록 일상 속 걷기운동을 실천하면 된다.이번 걷기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월별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또, 3∼5명 단위의 걷기동아리를 모집해 자율적 걷기실천 후 평균 걸음 수 등을 집계해 매월 우수 동아리 3팀을 선발하고 기념품을 제공한다.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영주시민의 걷기실천율은 46.3%로 전국평균 47.9%보다 낮고,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이용지표에 나타난 비만율은 40.65%로 전국 평균 38.1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문수 보건소장은 “걷기 챌린지를 통해 가족과 친구, 동호인간 즐거움과 건강과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의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두 달 동안 60만보 걷기, 가족과 함께 걷기 등 매월 색다른 걷기 활성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2

안동시의회 손광영·김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김호석 의원(용상)이 지난 21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동숲 조성과 국가정원 사업 제안 및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과 안동-도청간 직선도로 및 철도망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손광영 의원 손 의원은 이날 “1년 365일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도심 속 안동숲과 같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며, “국가정원의 마중물로 안동숲은 농업 분야와 결합하여 수백억 원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낙동강 권역의 경관자연을 품고 있는 안동은 정원 도시의 최적지”라며 “50년간 생태자연을 간직한 송현 군부대 부지 41만 평을 활용하면 도심의 먹거리,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이를 위해 △안동숲 조성과 국가정원 추진 종합계획의 수립 △국가정원 TF팀 설치 △정원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참여단 구성을 안동시에 제안했다. 김호석 의원  김호석 의원은 “중앙선 복선화,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교통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은 경북 북부권 중심지 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동의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명품 스포츠시설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방문객 유치에 힘쓴다면 생활 인구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집행부의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 “안동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 반다비체육관 건립, 패러글라이딩장 조성,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조성, 탁구 전용 체육관 건립 등 신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연계해 안동만의 특화된 관광컨텐츠를 개발한다면 지역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2

안동시 일자리 창출 성과 거둬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시의 고용률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 명으로 2022년 대비 2천 명 늘어났다.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2022년 대비 각각 1.9%, 2.5%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이 40.5%로 2022년 33.8% 대비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안동시는 민선 8기 시정 방침 중 큰 줄기를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로 설정했다.지난해 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을 통해 7천48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7천995개를 창출, 10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23년 경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 종합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도 청년, 신중년, 노년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농촌 인력 중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 도전 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2

안동시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

안동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오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맞은편 강변둔치에서 개최한다.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민화합한마당 최우수팀인 용상동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읍·면·동 윷놀이 대회 △액막이·소원쓰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 △연날리기대회, 윷점보기, 제기차기, 투호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오후 6시부터는 △장구, 난타공연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이어진다.특히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짚이나 솔가지 등을 6m 높이로 쌓은 달집에 시민들의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달집이 타는 동안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 성취를 기원하게 된다.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우리는 매년 초, 한 해의 계획을 세우며 많은 것을 소망하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밝게 비춰주는 정월대보름 달은 소망을 들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24일 정월대보름 낙동강변둔치에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보름달에 새기고, 한해의 행복과 안녕이 달빛으로 내려와 갑진년 올해 활기차게 다시 뛰는 안동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도규태 안동시문화예술과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모든 안동시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풍요롭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2

권기창 시장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 제사’ 올린다

“유세차 갑진년 정월 기해일 자시 안동시장 권기창은 신목영전에 삼가 비옵나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이 23일 자정(대보름 2월 24일 첫새벽)에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린다.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돼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안동 고유의 전통 풍습으로 내려오고 있다.‘제주(祭主)’인 안동시장은 신목 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어육·편(떡)류 등 제수를 마련해 제사를 지낸다.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 후 주민들과 음복할 예정인데, 이 제수를 먹으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올해는 당제의 전통을 잇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신목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부 신목제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동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2

영주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와 달집태우기, 세시풍속 재현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영주시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정월대보름인 24일 순흥면 선비촌에서는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픙기읍 남원천에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이 열린다.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전통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순흥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서화 전시, 천연염색 체험 등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소지 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모든 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주민과 관광객들은 각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모듬북 공연, 트럼펫 연주 등을 시연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우고 2024년 갑진년은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영주시는 마을 곳곳에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반 운영,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 강화, 폐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집중단속, 순찰 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21

예천군, 국가차원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어선 사수

예천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한다.21일 군에 따르면 호명읍 황지리, 금능리, 직산리(경북도청 주변)와 예천읍 우계리, 통명리 등 예천군 국가선단지 지역 200㏊, 소나무류 14만 그루에 재선충 방제작업을 한다.방제작업은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 예찰원 및 방재단 기간제 근로자 11명과 약재 값 5천만 원을 투입된다.소나무재선충병 국가선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확산을 막아야 하는 방어선 개념으로, 방제와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군은 겨울 가뭄과 봄철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제적인 방제로 감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를 제거하고 주변에 감염되지 않은 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놓는 작업이다.군은 지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한 이후 총 359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는데 예방나무주사 시행 등 적극적인 방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감염목 발생이 감소세에 있다.군 관계자는 “국가선단지 내에 감염목 및 감염의심목을 전량 방제하는 동시에 자체 인력을 활용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함에 따라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게 됐다”며 “절감한 예산으로 고사목 방제에 힘써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21

안동시 배달음식점 및 무인식품판매점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동시가 배달앱 등으로 운영하는 음식점과 무인식품판매점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6일까지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소비 환경 변화와 유행하고 있는 식품 트렌드인 마라탕과 양꼬치 등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과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28개소가 대상이다.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작업장 내부 위생관리 △이물(쥐·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식품 취급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도 감행할 예정이다.또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는 배달 음식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리장 내부의 위생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바로 현장에서 시정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무인카페의 경우 기기 관리상태 등을 청결하게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해당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배달음식 등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심 먹거리와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 제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1

안동시 ‘안동장터’, ‘사이소’ 통합플랫폼 구축

안동시의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안동장터’와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 20일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21일부터 오픈 이벤트를 벌인다.이번 오픈 이벤트는 △선착순 1천 명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 지급 △신규 회원 1인 5천 원 할인 쿠폰 지급 △택배비 지원(건당 1천 원)으로 고객들이 안동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사이버 안동장터’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133여 종의 농·특산물을 생산가격으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기존 업체의 경우 하나의 관리자 사이트에서 안동장터와 사이소의 판매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의 경우 하나의 대표 아이디로 두 곳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관리자와 소비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안동시는 통합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안동장터 위탁 업체인 ㈜웨보노믹스에 의뢰해 입점 업체 대표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또한 안동장터 홈페이지 개편 안내 교육과 함께 안동장터 홈페이지 팝업 공지 안내를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해 통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통합 오픈으로 인해 대형 쇼핑몰 제휴 확대 등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1

권기창 안동시장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권기창 시장이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증대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권 시장은 이 평가에서 최고 평점으로 대상(80점 이상)을 받으며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혁신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혁신평가에서 안동시는 전전분야에 걸쳐 최고 평점을 확보해, 혁신성과 전문성을 골고루 갖춘 대한민국 혁신 1번지로 우뚝 섰다.특히, 지역의 강점인 A(농업)·B(바이오·백신)·C(문화관광) 분야 특화전략을 중점 활용해 인구절벽 등 현안 해결과 혁신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지방소멸극복 패러다임 대전환 방법론을 제시했다.아울러, 민선 8기에 들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권기창 시장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지자체 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것은 위대한 시민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두려워하는 지자체는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시가 소멸 위기 속에서 상생과 번영의 해답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