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문경시,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에 힘 모아

문경시는 지난 13일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가 국토의 중심 문경이며, 모든 시민이 유치를 염원하는 만큼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역량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정란 문경경찰서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창기 경상북도의회 의원, 고정환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장, 고우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문경시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 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현황과 각 기관의 협업체계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제2중앙경찰학교는 부지 90만㎡(27만평) 이상, 건축 연 면적 18만㎡에 강의동, 교육연구동, 훈련장 등 12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이 접해있고, 올해 11월 KTX 개통 예정인 역세권 인근 부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는 최고의 교통망과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즉시 개발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이 포함돼 있어 문경의 가장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국토의 중심 문경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로, 치밀하게 유치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6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건축 설계 착수

안동시가 지난 14일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공진 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자리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1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00㎡로 3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로 준공된다. 제조업 등의 기업입주 공간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통합관리사무소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6290㎡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029㎡로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백신분야 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실험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두 센터 모두 2025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두 센터를 설립해 안동시 중소기업 입지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혁신파크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한 산·학·연 협력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5

영주시 8.15 광복쌀 첫 벼베기

영주시는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8·15 광복쌀은 영주시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8·15 광복쌀은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에서 개발한 것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올해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와 빠르미벼, 해담벼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2일 만의 수확이다.시는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0t을 수확한다. 8·15 광복쌀은 4kg, 5kg 포장 단위로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 재배농가에 장려금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영주쌀 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대한광복단 발상지 영주에서 생산한 8·15광복쌀이 애국심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대한광복단이 1913년 영주 풍기에서 처음 조직됐고 대한광복단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이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5

지역특화작목 사과와 오미자...창업보육 협약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지역특화작목인 문경특산물에 대한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과 6곳, 오미자 1곳, 감 1곳에 대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가공업체 및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제품개발 및 가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농식품특성화센터에서 가공기술 습득, 가공제품 제조공정의 이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상품화함으로써 시제품생산과 시범판매 등 농산물가공 전반적인 운영과 코칭으로 일반적인 창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문경시 농식품특성화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농식품의 품질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농가에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한다. 가공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김미자 소장은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협약 체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공제품 생산과 공급으로 농산물 부가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4

국립산림치유원·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업무 협약 체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치유문화 활성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치유원 직원의 평생교육을 장려하고 다양한 학위과정 수강을 통해 역량 강화의 토대 마련, 양 기관 치유문화산업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 재학생의 현장실습 협조, 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의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산림치유원 직원에 대한 대학 수업료 감면 및 장학제도 운영,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운영 등이다.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 치유 관련학과인 통합치유학과, 자연숲치유산업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치유원과 치유문화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원 직원에게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치유원은 배움의 기회 마련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4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 봉화장터,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봉화장터’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봉화장터 회원들은 사과, 한우, 조청, 장류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구매 금액의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아이디당 1일 1회,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이달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봉화장터는 청정 봉화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전자상거래 쇼핑몰로 현재 봉화장터에는 89개의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하는 사과는 육질이 곱고 단단해 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높으며 약재 사용을 최소화해 깨끗한 사과를 맛볼 수 있다.과피가 두껍고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봉화고추는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김치, 고추장 등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맛좋기로 소문난 봉화한우는 농장주가 직접 만든 자연 사료를 급여하며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추워 한우의 육질이 탄력이 있어 더욱 쫄깃하고 연하다는 특징이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장터 쇼핑몰은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온라인 판로개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한 설맞이 이벤트에서는 사과, 한우, 조청, 참기름 등 24개 품목을 판매했으며 판매량은 총 3350개에 달한다. 봉화군은 다양한 소비처 확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봉화장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봉화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4

춘양농협 토마토선별장 준공...찰토마토 철저한 품질관리

봉화군 춘양농협은 법전면 척곡리에 토마토 선별장을 신축하고 13일 준공식을 열었다.  춘양농협 토마토 선별장은 법전면에 척곡리에 있으며 총사업비 10억 원(군비 8억 원, 자부담 2억 원)을 들여 부지 3407㎡ 연면적 884㎡ 규모로 선별장, 선별장비,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신축 이전에 사용하던 토마토 선별장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토마토 선별 및 출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2022년부터 선별장 신축을 계획했으나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다 올해 4월 착공해 7월에 완공됐다. 춘양농협 토마토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하는 ‘태백산 찰토마토’는 7월부터 10월까지 출하되며 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매년 파종, 수확시기, 품종 등을 통일하고 공선출하 농가 간 재배기술 공유와 교육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상품화로 고품질의 찰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토마토 선별장 신축으로 일일 최대 처리 물량이 늘어나고 농산물 출하가 편리해져 농가소득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이번 준공식이 봉화군 토마토 농가의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4

안동시 ‘친절 스타기업 및 서포터즈’ 참여자 모집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오는 23일까지 안동지역 내 관광서비스업 사업체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친절스타기업 및 서포터즈’ 참여자를 모집한다.‘친절스타기업 및 서포터즈’는 안동형 SMILE 씨앗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이 일상이 된 생활관광시대에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고 친절문화 정착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안동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관내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친절 스타기업 배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관광 관련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또는 지역청년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해 범시민 친절 캠페인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친절을 위한 친절’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가 먼저 즐겁고 행복해야 자연스러운 웃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요셉 박사의 ‘웃음치료 수업’과 서비스업 종사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아미라 원장의 마인드풀니스(Mindfull -ness) 명상체험,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맞춤형 친절서비스와 △관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다가올 생활관광시대는 관계인구가 중요하다”며 “관광객을 위해 지역 주민이 희생하는 것이 아닌 관광객과 주민이 더불어, 함께 즐거운 도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민간 주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친절 스타기업을 배출하고 친절문화를 확산해 안동이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관광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안동시 ‘일상돌봄서비스’ 호평 받으며 순행

안동시가 질병, 부상, 고립 등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19~64세) 및 가족돌봄청년(13~39세)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사업’가 이용자들과 제공기관의 호평을 얻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안동시는 ‘돌봄’의 수요가 커지는 지역사회의 실정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을 신청했고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1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재가돌봄·가사서비스(기본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특화서비스), 심리지원서비스(특화서비스)로 구성된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소득수준별로 본인부담금을 차등 부담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특히 재가돌봄·가사서비스는 월 이용 시간에 따라 유형이 나뉘어 있어, 대상자의 상태 및 수요 등 상황에 따라 여러 선택의 폭이 열려 있다.사업 초기에는 은둔·고립 등 대상자의 특성상 홍보의 효과가 미미해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가 드러나고 입소문이 나며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시 차원에서 통합사례관리사들과 수시로 회의하며 적합한 대상자 발굴에 힘써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은둔, 고립 등의 사회적 현상이 심해지는 지역사회 현실에 발맞춘 일상돌봄서비스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내년 5월, 전국 청소년 안동에 모인다

안동시가 지난 5월 25일 천안시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으며 2025년 5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다. 특히, 기업,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등 여러 단체가 모여 진로·문화예술·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 200여 개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역사·문화유산을 다량 보유한 안동의 특성을 살린 지역 프로그램으로 △문학작품 속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같은 기간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지역 행사와 어우러져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동시에서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전국의 청소년이 행사 참여를 통해 사회참여·문화적 역량 등 여러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4

‘2024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서울시청 광장에서 29일 개막

영양군은 오는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4년 H.O.T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눈으로만 보는 전시회가 아닌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우리 민족이 항상 가까이 두고 즐기는 빨간 맛, ‘고추’에서 ‘H.O.T페스티벌’까지 알아두면 쓸데 있는 H.O.T페스티벌 잡학사전을 알아본다. □일년 중 ‘3’일, ‘3’가지 핵심 영양소일년 중 단 ‘3’일. 오는 29부터 31일까지 3일간 고추계의 ‘에O메스’ 명품 영양고추를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2024년 H.O.T페스티벌’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산지 직송 고추를 사러 와도 좋고 단순히 축제를 구경하러 와도 좋다. 올 여름 갓 수확한 햇고추를 가장 양심적인 가격에 가장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고, 콘크리트 도시 안에서 가장 자연적인 영양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이다.영양고추는 왜 명품고추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을까. 뛰어난 맛은 기본, 다른 지역의 고추보다 풍부한 ‘3’가지 영양소가 그 답이다.당질은 전국평균보다(100g 기준) 1.6g, 섬유질은 1.1g 풍부하며 각종비타민 역시 전국평균보다 적게는 4배, 많게는 7배 풍부하다. 여기에 색깔마저 곱고 선명하니 ‘맵단맵단’ 영양고추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즐거운 ‘6’가지 프로그램, 김장 필수 ‘6’가지 재료눈으로만 보는 전시회가 아니다.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먼저 메인 무대 진행자에게 도전하는 ‘MC를 이겨라!’가 눈에 띈다. 다음으로 눈대중으로 무게를 맞추는 ‘고추무게 맞추기’, 칼솜씨를 겨뤄보는 ‘고추 얇게 썰기’도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와 우승자에게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는 만큼 용기 내어 꼭 도전해 볼만하다. ‘타임세일 행운의 룰렛’으로 명품 농산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져갈 수 있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불필요한 개막식을 최소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더하는 등 서울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개회세레머니 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특히 ‘영양고추홍보사절 H.O.T퍼레이드’는 행사장의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김장에서 가장 필수적인 ‘6’가지 재료. 고추, 배추, 소금, 마늘, 생강, 액젓 중 3가지 재료를 ‘H.O.T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말이 필요 없는 명품 ‘영양고추’, 바다의 보배 ‘신안소금’, 마늘 중의 마늘 ‘의성마늘’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 올해 김장은‘H.O.T페스티벌’에서 모두 준비할 수 있다. □ 평균 방문객 ‘9’만 명‘9’만 명. 온 국민을 거리두기로 만들었던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동안 개최된 ‘H.O.T페스티벌’ 평균 방문객 숫자다.지난해 행사장에서 15억 원 가량의 농산물을 판매했고 재고가 조기 소진되어 직거래 주문만 추가로 6억 원이다.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올해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한다고 전했다.인구 1만 6천여 명의 작은 시골, 그곳의 농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겨울부터 모종을 준비하고 가장 무더운 8월 고추를 수확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2024년 H.O.T페스티벌’은 올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고추를 농부들에게는 명품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소비자를 만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여름 폭음보다 뜨거울 ‘2024년 H.O.T페스티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8-13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영주시는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임종득 국회의원,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기업 CEO 등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9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직·간접 고용 등 1만여 명의 인구 증가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설명회에는 영주시가 제작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홍보영상 시청과 장해진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영주시 일반현황, 인력확보 체계 구축 현황, 유치기업 지원제도 등에 관한 발표를 했다.또, 김현환 경북개발공사 판매고객처장이 사업개요, 사업 추진 현황, 유치업종계획, 분양계획 등을 알리고 임종득 의원의 발표가 이어졌다.임종득 의원은 적은 생산 비용, 지속가능한 판로 발굴 지원, 규제 개선 및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을 이유로 영주국가산단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임을 설명했다.특히 영주국가산단과 안정 비행장을 연계해 영주를 새로운 항공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해 현장에 참석한 항공 분야 방산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뒤 5년 만에 최종 승인을 받은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전국 최초로 베어링이란 특정 소재부품을 테마로 한 국가산단이다.특히 영주시는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산업 특화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추진 중에 있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베어링은 산업제품의 정밀성·내구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산업의 쌀이라 불리고 있다. 자동차 한 대당 100~300개의 베어링이 사용되며 기차, 항공기, 스마트폰에도 베어링이 필수 부품으로 들어간다. 영주시는 일찍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꼽히는 첨단베어링에 주목하고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3

예천군, 한천 음악분수대 ‘돈 먹는 하마’…매년 수리보수비만 수억원

예천군이 한천 친수시설인 음악분수대의 수리비로 매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들이고 있어 ‘돈 먹는 하마’란 지적이다.예천군은 지난 2015년 35억7천200원의 예산을 들여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놀이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한천에 음악분수대를 설치했다.하지만, 매년 장마철이 지나면 각종 퇴적물로 인해 분수용 밸브 및 바닥분수 준설, 청소 등 막대한 혈세가 반복적으로 투입되고 있다.수리비 예산은 2020년 1660만 원, 2021년 4930만 원, 2022년 1억4800만 원, 2023년 8790만 원, 2024년 8억4천만 원(자재비포함)이다.특히 매년 막대한 세금을 투입 음악분수대를 수리보수하고 있으나 사용 일은 고작 1년에 3~4개월 정도이다. 그것도 1주일 4회 운영하며 매 20분정도 음악분수가 가동된다.이에 주민들은 하절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한천체육공원을 이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음악분수대 운용 시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다.주민 임모(71)씨 “올해는 한천 친수시설 재해복구사업비로 8억4천여만 원(자재비포함)의 예산을 투입, 하천 바닥준설과 음악분수대 밸브 및 LED 조명, 멜티벡터 등을 교체한다고 하지만, 매년 여름철 장마철마다 똑같은 보수를 되풀이하며 예산을 낭비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분수대 주변 옹벽설치부분에 대해 우수기 장마철에는 퇴적물이 유입되지 못하게 뚜껑을 덮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항구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3

예천곤충생태원 모노레일 운행 재개…수해로 유실된 선로 보강

예천군은 지난해 수해로 인한 선로 유실로 운행이 중단됐던 곤충생태원 모노레일이 9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모노레일은 노선길이 약 920m, 16인승 3량으로 곤충생태원을 일주 운행하는 궤도열차이다. 곤충생태원을 한 바퀴 돌며 곤충생태원과 주변 소백산 경치를 즐길 수 있어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급경사지 보강 공사로 지난해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군은 산 구릉에 조성된 곤충생태원을 관람하는 어르신이나 유아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노선 중 급경사 부분과 오르막에서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관람객들은 탑승 후 한 바퀴를 그대로 돌아보며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중간에 곤충생태원 내부 정거장에서 내려서 나비터널, 딱정벌레체험장, 폴리네이터 가든 등 살아있는 곤충원과 꽃밭 및 수목정원을 둘러본 후 중간 정거장에서 다시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2024 예천곤충축제’를 앞두고 모노레일을 재운행해 관람객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노레일 운영하면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3

문경시,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12일 신현국 문경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이하 국장 및 부서장, 군부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소관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한반도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시는 이번 훈련에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실시간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훈련, 실제훈련, 민방위 대피훈련 등 분야별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20일 민·관·군·경·소방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는 실제훈련은 ‘점촌역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주제로 열린다.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과 차량 이동통제 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등을 한다.특히, 올해에는 다중이용시설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피훈련을 시범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전시와 다름없는 실전 분위기 속에서 이번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