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12일 제28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2025년도 업무보고, 조례안 6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에는 김세연 의원의 대표발의로 영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주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영주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 김병창 의원이 영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실천결의대회’도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실천서약서를 낭독하고 시민으로부터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다짐했다.
영주시의회는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회는 이에 대한 반성과 청렴한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시민들 앞에 서약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반부패·청렴실천기반강화, 부패취약분야 점검 및 보완, 부패근절 및 청렴실천문화 확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의회구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병기 의장은 “청렴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직원들의 공직활동에 있어 기본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근본”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과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