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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드론·라이다를 활용한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데이터 베이스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2-17 10:36 게재일 2025-0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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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드론·라이다를 활용한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장, 경상북도 재난관리과,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드론을 활용한 급경사지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문제점을 도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기존의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재해 위험도 평가는 육안 점검 위주로 이루어져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부 자연산지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여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드론 관제 및 관측체계를 확정하고,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드론·라이다를 활용한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데이터 베이스구축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전상률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장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과업 수행 시 중점 사항과 문제점을 보완해 급경사지 안전관리 시스템 시운영 및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며,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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