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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광역상수도 추가관로 설치공사 추진

[성주] 성주군은 상수도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고자 급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부락을 대상으로 올해 6억원의 사업비로 광역상수도 추가관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역상수도 추가관로 설치공사는 읍·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본선에 부락단위로 연결되지 않은 지선(급수관로)을 연결하는 사업이다.사업 전에는 가정까지 연결 하는데 주민들이 막대한 공사비용을 부담을 해서 상수도를 공급받았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최소한의 부담으로 맑고 깨끗한 광역상수도를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현재 대가면 옥련리 외 13건의 공사는 완료해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천면 화죽리 외 2건은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설계가 마무리된 대가면 용흥리 외 1건은 8월 중 공사를 시행할 예정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 되면 19개 부락에 342가구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또 선남면 도성리의 소규모 공단 지역 및 지대가 높은 부락에 자연수압으로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압을 높여주는 가압펌프장(4곳) 설치사업도 병행해 안정적인 수압으로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이병환 군수는 “성주군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작은 것에서부터 군민을 생각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사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호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에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상수도 정비를 통해 누수되는 물의 양을 절감하고 보다 위생적인 물을 성주군민이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1-08-11

고령군,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고령】 고령군은 11일 군청 우륵실에서 2022년 국·도비 예산 확보 및 군정방향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군정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곽용환 고령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군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간담회에서는 고령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개의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국회의원 총선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토의했다.군이 제시한 주요 건의사업 △다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치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다산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안림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로 확장사업 △고령1·2 일반산업단지 도로 재포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1천653억과 하반기 특별교부세 4개 사업 40억의 지원 건의를 요청했다.곽용환 군수는 “지역발전을 이끌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주요 건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희용 국회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희용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들에 깊이 공감하며, 고령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1-08-11

‘성주참외요리 경진대회’ 성료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주참외를 이용한 나만의 꿀맛 레시피’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1 성주참외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촉진, 다양한 참외 요리를 통한 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과일로써의 역할을 넘어 음식으로써의 대중화에 첫발을 내딛고 디저트와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장르가 제출됐다.대회에는 요리학교 고등학생 및 대학생, 전문 요리사, 일반인 등이 참가한 19팀 중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본선 진출 10개 팀을 대상으로 총 시상금 500만원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영예의 대상은 참외를 활용한 아이디어, 참외의 풍미, 상품화에 대한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김정은(서울)씨의 ‘참외카라멜’이 차지했다.금상은 박은빈, 김해진씨(창원, 참외물김치국수), 은상은 이배영씨(구미, 성주참외요플레소스냉파스타와 참외크로켓), 특별상은 한혁주, 김태현씨(성주명인고, 참외생채를 곁들인 참외불고기와 참외숙)가 받았다.대회는 참가자 및 심사위원 모두 코로나PCR검사를 받는 등 안전한 방역 체계 하에 진행됐다.이병환 군수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참외는 엽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완화와 항암효과,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산업이 육성돼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참외 요리가 활성화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1-08-10

경산시 소각로 증설사업 주민반대 암초 만나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자 경산시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지역주민의 거센 반발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시는 1일 7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고 10t의 하수 찌꺼기를 건조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가칭)경산클린에너지(주)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로 자원회수시설이 가동 중인 용성면 용산리 247번지에 2023년까지 증설할 예정이지만 지역민의 반대에다 자원회수시설의 환경영향권 2km에 속한 청도군 금천면민도 증설반대에 동참하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는 매립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자 2006년 자원회수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 40억원의 주민지원기금과 50억원의 주민지원사업과 편익사업 등 90억원의 인센티브를 약속하며 공모에 나서 2007년 용성면 용산지역을 선정해 2015년 1일 100t을 소각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준공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약속했던 자원회수시설에 따른 기금사용이 자원회수시설 2km 반경으로 한정되며 지역의 변화를 기대했던 용성주민의 기대와는 달리 지역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더욱이 위생매립장이 설치되며 125억원의 주민지원기금과 48억원의 주민숙원사업비 등 173억원으로 모습이 확 바뀐 남산면과 대비되고 시가 “자원회수시설의 증설은 이미 2007년 유치단계에서 거론된 이야기로 증설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없다”라며 선을 긋자 불만감이 지역민의 불만감이 고조되고 있다. 증설 반대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용성발전협의회 박의수 부회장은 “170t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그 결과가 미지수이고 후손들이 살아야 할 터전이지만 음식물처리업체 등 환경업체가 지역에 몰려들며 지역민의 건강 등이 위협받고 있지만 여기에 대한 언급이나 대책은 어디에도 없다”며 “증설반대를 끝까지 관철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칭)경산클린에너지주식회사는 14일 오후 2시 용성행복나눔센터에서 ‘경산시 자유회수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가칭)경산클린에너지주식회사는 소각장이 증설되면 준공으로 2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10

‘군위군, 대구 편입’ 속도 붙었다

[군위]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군위군에 따르면 9일 경북도에서 한국조직학회에 용역한 군위군 대구편입 추진 관련 최종보고회를 가진다.최종 보고서에는 관할구역 변경 법적 요건 및 편입에 따른 경북도민들의 일상생활과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담긴다.도는 이를 바탕으로 20일부터 열리는 제32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견수렴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 의결했다.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의원 60명 중 53명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서명해 찬성 의결로 매듭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이를 바탕으로 9월 중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 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제출된 안건은 국무조정 심의, 법률안 마련,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국회에 제출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선정 과정에서 제안된 안건이다.지난해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해 제시됐다. 당시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 시·도의회, 지역 정치권 등이 참여해 서명한 공동합의문에 군위군의 대구 편입 안을 담았다.1995년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 후 26년 만에 추진되는 행정구역 조정이다.도 관계자는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주민편의, 지역개발, 행·재정적인 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르면 내년 중으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국회 통과까지 팍팍한 일정을 감안하면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 전에 확정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8-05

성주군 “우리 지역 우수 농·축산물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성주] 성주군은 ‘2021년 성주군 여름맞이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먼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라이브 방송을 6회 진행한다.행사는 성주군 대표 농산물인 성주참외를 포함해 최초로 선보이는 성주청청세트(참외청+오미자청),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서 생산한 홍감자, 수륜농협과 버섯명인이 합작해 만든 표고버섯·쌀세트 등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방송 촬영은 한개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 군에서 운영하는 ‘성주참외공식쇼핑몰’에서 16일까지 전 상품 3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오프라인 판촉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개최한다.성주참외를 포함 표고버섯, 오미자청, 미숫가루파우치 등 관내 다양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게 준비해 왔던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들이 판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은 농산물 온라인 유통사업 확대를 위해 상반기 개최한 성주참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2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성주참외공식쇼핑몰은 운영 1년 만에 1억5천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전병휴기자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