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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5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접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025년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수험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10월 25일 1, 2차 시험이 동시에 시행되며, 경북 서부지역에서는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소재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큐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공단에서는 접수기간 중 내방 접수자에게 인터넷 원서접수 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인중개사 응시 수수료는 1차 1만3700원, 2차 1만4300원, 1, 2차 동시접수시 2만8000원이며 접수 마감일인 8월 8일 18시까지 수수료를 결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1차 2과목, 2차 3과목, 과목별 40문제로 구성돼 차수별로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11월 26일 큐넷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공단에서는 공인중개사 수험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응시확인서 발급 가능 시기를 당초 합격자 발표일 이후에서 시험 시행일부터 10일 이후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시험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큐넷홈페이지(www.q-n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1

경운대 메가버시티(MEGAversity) 공동 교육과정 워크숍 개최

경운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은 30일 오후 교내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메거버시티(MEGAversity) 연합대학 공동 교육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MEGAversity 연합대학 (경운대학교‧국립금오공과대학교‧구미대학교) 단위과제의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점교류 협약,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3개 대학의 RISE 사업단장 및 교무처장, 외국인 유학생 교육과정 및 학사지원 실무자 등 총 23명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MEGAverisity 연합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구미형 사회통합 교육과정’구성 방안 △글로벌 연합캠퍼스 외국인유학생 통합지원체계 구축 △MEGAversity연합대학 참여 대학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운대학교 이지현 라이즈사업단장은 “ 각 대학의 교육 강점을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에 기여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버시티 연합대학의 주관대학인 경운대는 ‘구미 글로벌 연합대학’이라는 지역형 글로벌 자치 교육모델을 국립금오공대, 구미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모델은 청년 인구 감소 대응, 지역 맞춤형 산업인력 공급, 정주형 신(新)한국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RISE 사업을 통한 지역-대학 간 연계 성과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1

구미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회 연속 지정

구미시가 2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최종 선정돼, 지난 2023년(2차)에 이어 2년 연속 지정에 성공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이다. 이 구역에서는 특별감항증명,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전파 적합성 평가 등 각종 규제의 면제 또는 간소화로 드론 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실증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구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총 길이 약 22km, 면적 38㎢ 규모로, 낙동강 구미보에서 중앙고속도로 군위JC까지 이어지는 선산읍, 해평면, 산동읍, 장천면 일원이다. 하천, 산간 지역 등 다양한 지형을 포함하고 있어 드론 서비스 모델의 상용화 실증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주요사업으로는 △드론 배송 실증 △지역 특화 드론 실증 인프라 조성(지역 특화 드론 부품산업 육성), △지역기업·대학·연구기관 혁신 인프라 조성(구미형 공공수요 국산화 드론 플랫폼 확보) △드론 공공서비스(대드론 통합 방호 체계 구축, 산불감시) 등이다. 또한 시는 드론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구미시 드론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관·학·연이 함께하는 세미나도 정례적으로 개최해 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지로, 드론의 핵심인 센서와 통신모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드론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드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3년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국방, 공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실증을 진행해왔다. 또한 드론 스테이션, 배송 거점 및 배달점, 드론관제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며 드론 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1

칠곡군 공원 8곳서 ‘2025년 건강교실’ 운영

칠곡군은 지난 3월부터 8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2025년 전군민 세대이음 건강교실’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일상과 줄어든 대면 교류로 느슨해진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공동체의 정을 되살리는 군민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왜관읍 흰가람둔치, 북삼읍 인평공원, 석적읍 석적체육공원 등 8개 지역에서 주5회(월~금)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건강체조와 국학기공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혼자 운동하기 어려운 주민,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 하루의 스트레스를 털고 싶은 청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려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왜관읍에 거주하는 이모(52)씨는 “처음엔 그냥 구경만 하려 했는데, 누가 말도 걸어주고 옆에서 웃어주는 게 그렇게 따뜻했다”며, “한 달쯤 지나니 몸도 가벼워지고 무거웠던 마음도 조금씩 풀리며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단순한 운동 교실을 넘어 군민에게 활력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30

도포 차림에 유건 쓰고 공부하는 선비학교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전통문화의 전승 보급과 강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주향교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향교 명륜당에서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마이(my) 향교(숙박형) – 우리는 잼나는 선비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의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도 상주지역의 향족인 상산김씨(商山金氏)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상산김씨 시조 단소가 있는 상주시 신봉동 봉의재에서의 참배와 김삼균 종회장의 특강을 들은 후 ‘마이(my)향교’ 프로그램에 임했다. 남자는 도포와 유건을, 여자는 당의를 입고 대성전 알묘를 봉행한 후, 김명희 전교로부터 대성전의 규모와 역사, 성현들에 대한 소개, 동무와 서무에 대한 설명 등을 들었다. 이어, 유영봉 강사의 활인심방(活人心方) 체험과 임현숙 강사의 전통다도 교육 및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동서대학교 김재곤 교수는 ‘AI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란 주제로, 김상보 강사는 ‘보학상식과 제례’에 대한 강의를 했다. 2일 차에는 권해룡 강사가 국학기공 체험, 고명환 강사의 국궁체험, 조희열 강사의 전통가정언어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상산김씨는 상주시를 관향으로 삼아 고려시대부터 우리 고장에서 뿌리내려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명문 세족”이라며 “이번 기회에 마이(my)향교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30

늘어나는 농촌 빈집 어쩌나

인구 자연감소와 고령화, 이주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농촌지역 빈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실효성있는 대책이 요구된다. 각 지자체는 빈집 정비사업에 나서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막대한 소요예산이나 제도적 측면에서 한계를 안고 있다. 공가 또는 폐가는 범죄나 화재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안겨 주는 등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크게 해친다. 대표적 농촌도시인 상주시가 2023년 전기사용량이나 상수도 정보 등을 활용해 빈집 실태조사를 한 결과 총 829호로 나타났다. 리모델링 대상으로 분류한 1·2등급이 486호, 철거 및 안전조치 대상인 3·4등급이 343호이다. 그러나 실태조사 근거에서 제외된 가구 등을 감안하면 실제 빈집은 1000여호가 훨씬 넘어설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자체 예산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5개년) 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체(철거)는 5년간 339동에 8억4700여만원(1개동당 250만원), 리모델링은 33개동에 16억5000여만원(1개동당 5000만원) 등 총 372개동에 24억9700여만원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대책에도 불구하고 수혜 범위는 실제 빈집수(1000여호) 대비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지자체 입장에서는 국비 등의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의 팽창 등은 빈집 발생을 가속화 할 전망이어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방지 차원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또 예산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택구입시 세제 혜택을 비롯해 일정 부분 빈집에 대한 강제 권한 부여, 농촌인구 유입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등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상주시민 서모씨(72.상주시 화동면)는 “농촌지역 대다수 자연부락은 80~90대 노인들이 대부분이고, 이중 1인가구도 절반이 넘어 머지않아 빈집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며 “빈집도 문제지만 부락 자체가 소멸위기인 만큼 빈집에 대한 외지인 입주나 활용 방안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30

‘국내 최고 권위’ 구미서 대통령기 볼링대회 개막

구미시는 전국 볼링인들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인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다음 달 3일부터 23까지 21일간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중심으로 힐탑볼링장, 빅히트볼링장, 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경합이 펼쳐진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볼링협회와 구미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아우르는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된다. 특히 참가인원만 1300여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볼링대회로 청소년 및 일반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폭넓은 기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미시 선수단은 구미스포츠클럽, 도송중, 선주고, 구미시청 소속 총 39명이 출전한다. 구미지역 학교와 체육클럽, 공공기관이 연계한 선수 육성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볼링 유망주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구조는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체육 인프라 우수성과 지역 스포츠 행정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0

구미서 즐기는 도심 물놀이·체험 등 다양한 방학피서

구미시가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시설과 편의 공간이 대폭 늘었다. 기존 인기 시설인 물썰매,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 워터캐논(물대포), 회전썰매가 새롭게 설치됐다. 텐트 쉼터와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성인 6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숲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추천할 만하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유아용 에어풀 2기,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파라솔 등 안전·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수와 상수도를 활용한 깨끗한 수질이 강점이며, 인근 야영장과 연계한 가족형 캠핑도 가능하다. 다만 야영장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시내 곳곳에 마련된 공원형 물놀이장도 시민들의 여름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산동물빛공원(2곳),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개소를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동·사곡 지역의 물놀이장은 놀이터와 연계한 복합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운영 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과학, 역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대안이 된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8월 21일까지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운영한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향수 제작, AI 코딩 등 과학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참가 신청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8월 23일까지 △중학생 대상 ‘박물관이 뭐야?’ △초등학생 대상 ‘그땐 그랬지!’ △5~9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등 다양한 연령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구미시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웹툰 제작부터 유튜버 체험까지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I 활용 독립운동 웹툰 만들기를 비롯해 독립운동 쇼츠 제작, 아이패드 활용 캐릭터 디자인, 시낭송 클래스, 기상캐스터 체험 등이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 피서지와 알찬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0

구미시,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총력지원

구미시는 29일 구미코에서 금오공대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및 지역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과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표 교육혁신 과제로, 전국 30개 지방대를 선정해 대학당 최대 국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금오공대는 교육, 산학, 글로컬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는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당 기획서에는 기업과 교수 간 1:1 매칭을 기반으로 한 산학일체형 모델과,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지역 성장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공동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2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대학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오공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0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동상 피규어 등 기념품 출시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30일 지역작가와 협업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적 상징성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박정희대통령 동상 피규어’를 포함하여 총 19개 신규 기념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규어는 기존 동상을 고해상도 이미지를 활용한 3D모델링과 조형 작업을 거쳐 1:25 비율로 축소한 모형으로 레진과 청동 소재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피규어는 동상의 표정, 옷자락의 섬세함 등 기존 동상과 최대한 가깝도록 표현하여 완성도와 내구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또한 대경선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인 방문객의 수요에 호응하여 새로운 기념품을 개발하였으며, 박정희 대통령 시계, 한지 조명등, 선그라스, 새마을운동 문구가 새겨진 은반지, 머플러 등 총 19개의 신규 기념품을 선보인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 피규어와 기념품은 박정희대통령생가 민족중흥관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의 기념품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구매뿐만 아니라 전화주문을 통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정재화 이사장은 “박정희대통령 동상 피규어 기념품을 비롯 신규 기념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방문객에게 박정희 대통령의 유산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0

벼멸구 예찰량 증가, 방제 철저히 해야

논농사에 큰 피해를 입히는 벼멸구의 발생이 전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돼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벼 병해충 예찰 장비(공중포충망 등)에서 멸구류(벼멸구, 흰등멸구 등) 발생량이 지난해 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유발하며, 재배지 내 벼 포기당 2마리 이상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전용약제를 사용해 방제를 해야한다. 출수기 전(7월 말~8월 초)에는 항공방제를, 출수기 후(8월 중순~)에는 광역방제기를 활용해야 방제 효과가 크다. 농업기술센터는 공중포충망 등 예찰 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예찰하고, 이를 토대로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방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수확기까지 고온이 지속되면 벼멸구 발생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발생 농가는 즉시 전용약제를 살포해 달라”며 “농업기술센터서도 공동방제를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29

구미대·금오공대에서 영어캠프 3주간 진행…초· 중학생 200명 참여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영어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과 내국인 교수진이 협력해 회화, 토론, 발표, 글쓰기 등 다양한 실전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구미시는 특히 올해부터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구미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150명으로,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뉜 10개 반이 하루 3시간씩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교육은 영어권 어학연수와 동일한 형태로 구성됐다. △회화(conversation) △토론(discussion) △발표(presentation) △글쓰기(writing) △활동(activity) 등을 포함하며, 학생들은 전용 영어공간인 ‘English Zone’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중학생 대상 ‘점프업 영어캠프’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금오공과대학교 신평동 캠퍼스에서 진행 중이다. 총 50명이 참여하며, △원어민과의 직접 대화 △스피킹 집중 훈련 △프레젠테이션 능력 강화 △팀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실전 회화 능력과 표현력을 집중적으로 기르고 있다. 특히 팀별 프로젝트와 자기주도 발표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대화하고 친구들과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이 처음에는 어렵고 떨렸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캠프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어캠프 외에도 구미시는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대학의 특성과 연계해 진로 탐색과 미래 기술교육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챗 지피티(ChatGPT), 블록체인 웹3.0, AI 창의 캠프를, 경운대학교는 의료인 양성 교육, 항공·드론 체험을, 구미대학교는 글로벌 스텝업 영어교실, 진로탐색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교육 등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원어민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29

구미시, 청년 월세지원 추가 1700명 모집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구미형 청년 월세지원 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보다 1700명을 확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앞서 구미시는 올해 상반기 800명을 대상으로 월세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예산 9억6천만 원에 8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2천2백만 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거주 요건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29

구미, 지능 디바이스 시험으로 지역기업 경쟁력 높인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ICT융합 지능디바이스 개발 활성화 및 확산기반 구축 과제인 ‘지능 온 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개발’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2억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차세대 디지털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의 빠른 확산에 맞춰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 환경에서 다양한 지능 온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역 ICT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제품 신뢰성 확보와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구미시는 5년간 82억4400만원(국비 72, 도비 1.5, 시비 3.5, 기타 5.44)을 투입해 국내 최초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에 기반한 망연동 시험플랫폼(시험검증체계) 개발을 위해 △망연동 시험규격(표준화/시험절차서) 개발 △망연동 시험검증 솔루션 개발 △망연동 시험검증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과 연계되는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능 온디바이스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지역기업에게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 및 반도체, 로봇, 방산 등 지역특화사업이 고도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구미시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29

칠곡 할매들 ‘인생 문장’ 거리를 밝게 비추다

“무더운 밤, 시와 이야기가 마음을 환히 밝혔다.” 칠곡의 할머니들이 배움으로 써내려간 인생의 문장이 하나의 거리로 피어났다. 칠곡군은 최근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일원에서 ‘칠곡할매의 밤, 이야기를 켜다’를 주제로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조성사업’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승 군의장, 오종열·이창훈 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낭송회, 공연, 점등 퍼포먼스, 거리 투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늦여름 밤을 수놓았다. 식전 무대는 마을 가수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칠곡의 대표 할머니 래퍼 그룹‘수니와 칠공주’가 등장해 배움과 도전이 담긴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시낭송 무대에서는 칠곡할매체 주인공 권안자 할머니와 동명면 법성학당의 김옥자, 최말란, 김순식, 은용순 할머니가 직접 쓴 시를 낭송했다. 시를 읊는 목소리에는 한글을 처음 배워 손글씨로 써 내려간 시간과 삶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 무대에 오른 할머니들 한 분 한 분에게는 문화의 주체로서의 의미를 담아 ‘이름표’가 수여되며 감동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점등 퍼포먼스였다. 할머니들의 시가 새겨진 조형물과 조명들이 일제히 밝혀지며 무더운 밤, 시와 이야기가 마음을 환히 밝혔다. 관람객들은 “작지만 깊은 이야기가 거리 전체에 스며든 느낌”이라며 “삶 자체가 전시가 되고 예술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할머니들의 삶과 배움, 따뜻한 이야기를 오래도록 비추는 ‘빛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는 칠곡군의 대표 문해 교육 성과인 ‘칠곡할매 시집’과 ‘칠곡할매체’를 기념해 조성된 거리다. 낱말 하나, 문장 하나가 누군가의 평생 첫 글씨였다는 점에서, 이 거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배움과 인생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29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분야 독보적 기술 ‘루미엔’ 구미 온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28일 5200억규모와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진 반도체부품 생산업체인 루미언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 투자양해각서(MOU) 체결및 협약식을 가졌다. 스타트업 업체인 루미엔(주)는 이번 투자가 순항할 경우 아직 상용화나 양산에 성공한 적이 없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대량 제조하는 세계 최초의 업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루미엔(주)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을 이용한 유리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하여 지난 6월 설립됐다. 이번 투자는 총 5200억 가량 규모로 올해 12월 시제품 테스트 및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023명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기판은 고성능 반도체의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 대비 처리속도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나 양산된 사례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루미엔(주)는 이러한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세계 정상급 수준의 유리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 관련 기술을 통해 시제품 검증 등 상용화 준비를 마쳤으며, 전 제조공정을 자체 내재화한 수직 계열화 체계를 갖추었다. 특히 이런 기술력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수년간 직접 손으로 가공하고, 발로 뛰고 시험하며, 현장에서 피와 땀으로 이룬 토종 국내 노하우의 결실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전략적 선점시장으로 평가받는 유리기판 기반 기술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우위을 바탕으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반도체특화단지의 기존 반도체 기업들과 지역 청년 중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신생 기업간의 상생 및 시너지효과로 이어져 구미반도체특화단지의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국가전략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 할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차세대 반도체 환경에 핵심부품으로서 양산에 성공한 적이 없는 반도체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인 루미엔(주)의 투자 유치는 구미시가 미래 선도형 신생 응용소재·부품 산업시장을 선점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28

칠곡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개

칠곡군은 최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주관으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20여 명이 참석하여 왜관역을 시작으로 왜관시장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착한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나눔’ 등을 통해 기부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한 여름철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김현경 명예단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견디는 데 필요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관내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보숙 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신 왜관시장 상인들과 방문한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칠곡 전역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