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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 남구보건소, 마음건강 바우처 부정 사용 예방 현장조사 실시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 조사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권의 유통 질서 확립, 바우처 부정 사용 예방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구보건소 정신건강팀장을 포함한 점검반 3명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 △바우처 사용의 적정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특히 대화기반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이루어지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남구 관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이며, 각 기관은 사전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 조사는 기관의 자율적인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을 병행함으로써,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읍면동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눈 바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현장 조사는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서비스 제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4-23

경일대-직스테크놀로지 산학협약 “실무 역량 배양 현장 밀착형 학습”

경일대학교는 지난 21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대표 최종복, 엄신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일대는 ㈜직스테크놀로지로부터 국산 CAD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를 기증받고 공학, 디자인, IT 전공 학생들에게 차세대 설계 플랫폼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직스테크놀로지는 CAD 응용 프로그램 ‘웍스(Works)’가 포함된 직스캐드 Professional 버전 교육용 라이선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일대는 이를 실습과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AI 기반 설계 기술 공동 연구와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직스캐드는 오토캐드와 높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고성능 설계 기능과 450여 개 유틸리티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실무에 최적화된 학습이 가능하다. 정현태 총장은 “현장 밀착형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체 현장에서 바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산학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2

“포항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 되길”

포항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그린바이로,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포스코DX 노동조합과 포스코DX가 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에 출연했다. ㈜그린바이로(대표 김태연)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연 대표는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회장 김관중)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협회는 산림청 산하 산림 기능 작업 공동체로, 입목의 벌채·반출·조림 등 각종 시업을 실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숲을 가꾸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재선충 방제 사업을 수행하던 중 포항 지역의 심각한 재선충 피해 상황을 목격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김관중 회장은 “기탁된 장학금이 미래 세대 양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코DX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열)과 포스코DX(대표이사 심민석)는 노사 공동으로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어,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뜻이 담긴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포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4-22

장애인의 날 맞아 동행콜 무료 운행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이하 공단)은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특별교통수단 ‘동행콜’ 차량을 하루동안 무료로 운행했다. ‘동행콜’은 2015년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현재 총 33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관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무료운행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도 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당일 무료 운행을 실시하며, 공휴일 운행 편성 기준에 따라 특장차량 4대와 임차택시 5대가 운행했다. 동행콜 무료 이용 대상은 등록회원이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사고, 질병 등 일시적으로 훨체어를 이용하는 자와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이다. 현재 약 48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동행콜’을 이용하고 있으며, 당일 관내에서 이용 신청한 동행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행콜’ 이 되겠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4-21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 실현해 갈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사진>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24시 보육 지원’과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경북 최초로 ‘3무(無) 복지’ 정책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년층 유입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지정과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가 고루 갖춰진 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권기창 안동시장과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하며 릴레이 동참을 요청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4-21

경북농기원 ‘직무육성 특허·품종 이전 계약체결’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21일 자체 개발한 7건의 직무발명 특허와 품종 사업화를 위해 기술이전 업체들과 ‘2025년 직무육성 특허 및 품종 이전 계약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계약식에서는 상향식 농약 분무 장치 등 특허기술 5건, 떫은감 ‘금동이’ 등 품종 2건을 포함한 총 7건의 직무발명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통상실시 계약이 체결됐다. 기술이전 업체인 (주)지호(김천)에서는 상향식 농약 분무장치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효율 증진 및 분무작업의 편의성을 향상시킬수 있는 병해충 자재를 출시할 계획이다. 몰트앤파머스(주)(청도)는 기능적 및 영양적으로 우수한 장류 식품의 개발 기술을 이용해 발효콩 가공식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바이오(김해)는 단마 및 둥근마 유래 점액 다당류를 포함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조성물 이용 기술을 이전받아 음료 등 건강식품, 화장품 등 복합 기능 제품 개발을 통한 마의 산업화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비보라랩스(포항)는 코스메틱 전문업체로서 진세노사이드 함량 증가 인삼발효물 제조 기술을 이용해 홍삼 주효성분인 Rg3 함량을 증가시켜 기존 자사의 인삼화장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직무육성 품종으로 떫은감 ‘금동이’는 기존 ‘상주둥시’보다 숙기가 빠르고, 고품질 곶감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이며 ‘폴리킹’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개화기간이 길고, 수꽃 비율이 높은 수분수로서 풍진농원(경주)과 환평농원(옥천)에 묘종 통상 실시 계약을 통해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조영숙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특허 기술은 농작업을 더욱 편하고 효율적으로 개선시키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이라며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1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 ‘2025년 제1차 대구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21일 ‘2025년 제1차 대구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공동위원장 정인기·윤정현)’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 위원은 대구 지역의 노란우산 가입자와 행정·세무·노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 사업운영 현황 및 제도개선 추진실적 등을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주요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영업자의 절세전략으로도 잘 알려진 노란우산은 소득공제 최대한도를 상향(500만원→600만원)하고, 가입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 왔다. 올해도 노란우산은 고객지원 강화와 함께 ‘임의해지 시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등 가입자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종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21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제15대 회장 취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5대 회장에 신홍식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 회장이 취임한다. 신임 신홍식(71) 회장은 22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열리는‘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취임식’행사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으로부터 임명장과 대구모금회 회기를 인계받고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신 회장은 경북 구미 출생으로 1986년 컴퓨터 모니터 관련 제조회사‘풍국공업사’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사)아트빌리지 대표를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1997년부터 이웃돕기 나눔을 시작해 28년째 매달 저소득 80가정에 직접 쌀을 배달하며‘쌀 배달 아저씨’로 알려진 신 회장은 2012년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대구 5호 회원으로 가입해 사회적 모범을 보였다. 특히, 2021년에는 자신의 부모님인 故 신현철 옹과 故 김옥순 여사의 이름으로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면서 대구 167호·16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구 10호·12호 고인(故人) 아너소사이어티)으로 등록해 지역에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신 회장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대구문화재단 이사, 혜암아동문학회 회장, 대구문인협회 부회장, (사)대구포크페스티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2013년 제1회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매일신문사 정재문 사회복지상, 2017년 자랑스런국민대상 국회의장상,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 석류장, 2021년 달서구 명예구민상을 수상했다. 신홍식 신임 회장은 “대구의 나눔문화가 더 단단히 뿌리내려 기부자들의 나눔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 복지 사각지대에는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4-21

“아동친화도시 달서구 조성 최선”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기 아동친화모니터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모니터단 위촉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정책 소개, 건강권 확장을 위한 놀이체육 특강 등 아동의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3기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신규 단원 20명을 포함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선진지 탐방, 아동정책 제안 활동, 권리 홍보 캠페인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달서구는 2021년 6월 대구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 권리구제를 위한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전용시설 ‘달서아이꿈센터' △청소년복합시설 ‘청소년 문화의 집’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친화모니터단은 아동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