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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올해도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KTG 영주공장은 24일 2022년 사랑의 김장김치 및 난방비 지원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KTG 상상펀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지원 행사는 2004년부터 시작해 매년 지역에 어려운 곳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나눔 정신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KTG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는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형태로 이뤄지고 기금의 사용처를 직원들이 스스로 발굴하고 있다.행사에는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 김정후 KTG 영주공장장 및 임직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날 전달된 김장김치 7천470㎏은 관내 24개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19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 복지시설에 제공된다.또, 복지기관 4개소에 5천450만원 상당 동절기 난방비도 전달했다.KTG 영주공장은 매년 사랑의 집수리봉사, 김장김치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정후 공장장은 “김장김치 및 난방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전했다.송호준 부시장은 “KTG 영주공장의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김치 및 연료비 지원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본보기로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한 행사다”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KTG 영주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24

대구 중구 지역사회보장협, 어려운 이웃돕기 ‘온(溫)정 나눔’ 행사

대구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규하 중구청장, 심영숙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는 지난 22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년 따뜻한 중구 만들기 ‘온(溫)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년째 따뜻함을 이어가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경로당에 난방유를, 저소득 연탄 사용 가정에 1만장(가구당 300장 정도) 연탄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10여개 기관·단체 등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과 온정나눔 봉사를 했다.특히 올해는 이불 및 전기장판 330채를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아동·청소년 100여명에게 방한물품을 포함한 온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까지 저소득가정 8천565여 세대에게 259만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저소득 중·고등학생 2천288명에게 4억5천80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도 겨울철 온기를 이어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후원단체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기가 꺼지지 않도록 중구청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3

제6회 대경언론인상 대상 시상식 KBS ‘GPS와 리어카’취재팀 ‘대상’

사단법인 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류수열)는 2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6회 대경언론인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대상에 폐지수집 노인의 노동실태보고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KBS대구총국 김도훈·박진영·박재민 기자 등 3명으로 구성된 ‘GPS와 리어카’취재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또 대경언론인상 특별상은 권동순(전 매일신문 기자) 언론인으로 결정했다.이번에 대경언론인회 대상을 받은 KBS ‘GPS와 리어카’취재팀은 폐지를 팔아 생계를 꾸리는 노인 10명의 리어카에 GPS를 부착해 취약한 노동실태와 부실한 식사, 위험한 노동환경 등을 다섯 차례의 연속 보도를 통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특히 사상 처음으로 이들의 일상을 연출 없이 방송화면에 담으면서 폐지 줍는 노인이 하나같이 모두 취약시간대에 위험한 환경에서 장시간 노동을 하지만, 수입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인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대구 이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와 ‘머신러닝‘이란 전문적인 연구기법을 통해 전국단위 생계형 폐지수집 빈곤노인 인구가 최소한 1만5천명 이상에 이른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특별상을 받은 권동순 언론인은 매일신문 재직 때 고추 군납 비리사건 특종 보도로 제34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고 ‘안동간고등어’를 국민 식품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하회별신굿 탈놀이 전승과 병산탈춤 복원 등 경북권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과 육성 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조용철(연합뉴스TV 사외이사) 대경언론인상 심사위원장은 “지금까지 방치됐던 생계형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노동문제를 KBS대구총국 취재팀이 심층적인 취재로 실상을 확인해 보도함으로써 사회적 파급효과가 컸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