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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복구 활동 적극 동참”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포스코1%나눔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지도자 대송면 협의회 및 부녀회와 함께 포항 대송 지역 태풍 피해 주택의 수리를 지원했다.지난 9월 6일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 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송면 일대는 1천135가구 중 90% 가량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이후 정부 및 지자체, NGO 단체들의 지원을 통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들의 경우 주택 수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과 바닥이 그대로 드러난 채 생활하고 있어 포스코스틸리온과 지역 복지관, 대송면 지역주민들이 함께 긴급 지원에 나섰다.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금으로 후원한 1천만 원의 기부금은 대송 지역의 주택 도배, 장판 시공 등 보수 작업에 사용됐다.이번 지원 활동을 함께한 새마을지도자 대송면협의회 방병식 회장은 “대송면이 많은 피해를 입어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지역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스틸리온이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포스코스틸리온 경영지원실 엄기용 실장은 “회사와 인접한 대송면이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대송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lby1231@kbmaeil.com

2022-11-07

“법포럼경북로스쿨과 원우들의 일취월장 견인”

법포럼경북로스쿨(원장 전정주)은 최고지도자과정 포항 9기 원우회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장에 현대통상 김기봉사진 대표를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번 회장 선출은 경선방식 대신 추대 형식을 통해 만장일치로 이뤄졌고, 나머지 임원진은 회장의 지명으로 구성했다.임원진은 대해초등학교 박봉규 교장과 엘림사랑의집 김순옥 시설장이 각각 부회장에, 자문위원에는 포항요양병원 곽진영 행정원장, 포항시산림조합 김영창 전 상무, 세무법인 대경 공창석 대표세무사 등이 각각 임명됐다.김기봉 회장은 “융화를 바탕으로 법포럼경북로스쿨과 원우들의 일취월장을 견인하는 데 역량과 지혜를 결집시키겠다”며 “학우들과 뜻을 모아 지역사회발전에 협력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포항제철공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현재 대자연환경운동연합회 경상북도연합회장, (사)포항시해양문화관광협의회 부회장, 포항천하명인국악대제전보존회 부회장 겸 총괄위원장을 맡는 등 사회참여와 기업경영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법포럼경북로스쿨 전정주 교수는 “경북로스쿨과정은 가장 합리적이고도 문명적 도구인 법을 통해 공존지수(NQ)와 소통지수(CQ)를 끌어올림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신성장 엔진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협력하고자 하는 대구·경북 선도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11-07

안동시·안동무궁화보존회‘안동무궁화’ 후계목 시청 전정에 식수

안동시와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지난 4일 예안향교 ‘안동무궁화’ 후계목 1본을 시청 전정에 식수했다.이번에 식수된 ‘안동무궁화’는 100여 년 전 안동의 선각자와 유림들이 나라 잃은 슬픔을 안고 독립을 염원하면서 예안향교에 심어 가꾸어 왔던 무궁화이다. 1990년대 예안향교에 무궁화가 생존할 당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재직하던 송희섭 박사가 삽수(꺾꽂이를 하려고 식물체에서 잘라 낸 뿌리나 줄기·잎)해 기르던 ‘안동무궁화’ 후계목(수령 약 28년생)이다.안동무궁화보존회는 나라꽃 무궁화나무의 중요성과 상징성, 안전한 유지관리와 보존을 위해 이 무궁화를 기증받아 안동시청 전정에 식재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동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했다.권기창 시장은 “우리지역 고유 수종인 안동무궁화를 찾아 기증해 준 송희섭 박사와 안동무궁화 보존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잘 가꾸어 후계목을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무궁화’는 무궁화 품종이 안동(학명 Hibiscus syriacus andong)인 아욱과의 백단심계 홑꽃을 말한다. 재래 품종에 비해 꽃이 1/2정도 작고 개화시간은 36시간(일반무궁화 24시간)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길다. 안동 무궁화는 1999년 7월 19일 한국무궁화 품종 명명위원회에서 ‘안동(安東)’으로 명명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07

대구대,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 정상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한국의류산업학회 주최로 열린 ‘2022년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5년 연속(2018~2022년)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이번 대회에서 김상진 학생(4학년)은 ‘리; 노아의 방주(Re; NOAH’S ARK)’란 작품으로 대상을, 신예림 학생(4학년)은 ‘에네르지코(ENERGICO)’란 작품으로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이 밖에도 장려상에 이수진, 백성아, 장성경 학생과 특선(서유민 외 6인), 입선(박미소 외 19인)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이로써 이 학과는 2018년 정상윤, 2019년 김서우, 2020년 윤선애, 2021년 서영교 학생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한국의류산업학회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는 대상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디지털 패션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상호공생: 개인의 건강과 웰빙 뿐 아니라 환경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이란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3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상작 ‘리; 노아의 방주’는 모든 것을 파괴된 후 새롭게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아 펑크 느낌의 사이버 스타일 패션을 선보였다. 버려진 소재 활용해 절개된 패턴을 만들고 친환경마크 무늬 활용해 업사이클 패션을 표현했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 작품인 ‘에네르지코(ENERGICO)’는 스페인어로 ‘에너지 넘치는’이란 뜻이다. 판쵸, 터틀넥 니트, 핸드워머, 퀼티드 원피스, 레깅스 등을 조합해 활동성과 상품성을 뛰어난 아웃도어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김상진 학생은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교수와 디지털 패션업계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특강, 멘토링 덕분에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를 런칭하는 회사에 취업해 일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학생들을 지도한 최영림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3D 캐드를 이용해 의상 샘플을 제작하는 디지털 패션 기술은 최근 패션 산업에 스마트 제조 기술을 도입하는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대면 업무의 확장으로 디지털 패션 기술의 도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급성장하는 디지털 패션 전문인력 양성 거점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11-06

에스포항병원 정은환 과장, 뇌졸중 치료 헌신 인정받아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정은환 진료과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the 14th World Stroke Congress’에서 뇌졸중 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WSO Spirit of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사진WSO Spirit of Excellence Award는 지난 1년 동안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우수한 뇌졸중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병원 및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치료 수준을 높이는 데 뛰어난 기여한 자를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라는 전세계 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비영리 프로젝트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서 한해 동안 5명만 선정하는 분야에서 영광스러운 상이다.에스포항병원은 국내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모범적으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에 참여해 왔다. 그로 인해 지역 기반의 전문적인 뇌졸중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한국뇌졸중등록사업 협력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등을 인증받는 병원으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왔다.그 가운데 정은환 과장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유럽뇌졸중학회(ESO)에서 만든 Stroke Nurse Certification 20 Module(뇌졸중 전문간호사 20개 과정을 20주 동안 병원 원내 간호사 교육뿐만 아니라 전국의 간호사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면서 에스포항병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뇌졸중 전문 간호사들의 치료역량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정은환 과장은 “뜻밖에도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부담스런 마음도 들지만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에스포항병원에 주는 상을 제가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준에 맞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와 예후 관리에 병원의 모든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