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청송군 진보면청년聯, 면민 화합 객주공원가요제·경로잔치 개최

청송군 진보면청년연합회는 최근 진보면 복개천 객주공원 일원에서 진보면민 화합을 위한 ‘2022년 객주공원가요제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경로잔치와 청소년어울마당 행사를 함께 개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청송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및 진보면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청송군 및 지역단체에서 후원하고 진보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및 최근 고물가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진보면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객주공원 주차장에서 열린 경로잔치와 주무대에서 펼쳐진 청소년 어울마당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지역가수를 통한 흥겨운 잔치와 다양한 먹을거리를 대접해 중장년층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큰 무대에서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그동안 답답했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청년연합회에서 매년 주민들을 위한 큰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경로잔치와 청소년어울마당까지 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경기침체로 힘들었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9-21

포항남부서, 음주사고 도주차량 신고 시민 포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21일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망친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 시민에게 업무 협조 유공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사진21일 경찰에 따르면 A씨(27·여)는 최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가족과 함께 주거지로 향하다 B씨(23)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조수석 앞범퍼 부분으로 상가의 외벽과 입구 철문을 부순 뒤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달아나려는 모습을 목격했다.이후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이탈하려는 B씨를 막아섰고, 112에 신속히 신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파손되기도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그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술을 마시고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에서 벗어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씨가 낸 사고로 인해 해당 상가는 35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A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경찰 업무에 협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김선섭 서장은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협조가 범죄 예방·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21

안동영명학교, 통합스포츠대회 ‘우승’

안동영명학교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인제 일대에서 펼쳐진 ‘2022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에 참가해 ‘통합배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대회였다.안동영명학교는 학교 소속의 스페셜 선수 6명(김명현, 이규성, 윤달성, 윤달상, 인재영, 유영상)과 파트너 선수 예일메디텍고등학교 배구부 소속 선수 4명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수개월 간 손발을 맞춰 훈련한 결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대회에 참가한 김명현 선수(졸업생-현 안동영명학교 특수교육실무사)는 “훈련 과정과 대회를 통해 파트너 선수들과 함께하며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었다”며 “우승을 차지하게 돼 더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우승 소식을 들은 이관희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하는 사회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고, 배구 부문 우승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20

“대구가톨릭대의 발전 기원… 앞으로도 열심히 뛸 것”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제27대 총장이 20일 교내 성당에서 퇴임 미사를 갖고 1년 9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 미사에는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직원들은 대학 발전에 헌신한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했다.우동기 총장은 퇴임사를 통해 “길지 않은 재임 기간 대구가톨릭대 공동체의 모든 일원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은 매 순간 감동이었다”며 “변화의 여정을 열어놓고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마음이 무겁기에 앞으로 주어지는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계속해서 대구가톨릭대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열심히 뛰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2021년 1월 취임한 우동기 총장은 캠퍼스 전역에 지방대학 최대 규모 와이파이 개통과 105개 첨단강의실 구축, 중앙도서관 미래형 학습공간 리모델링 등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전국 대학 최초로 온라인 교육 중심 단과대학인 유스티노자유대학, 3년제 과정의 반도체대학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체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했다.우동기 총장의 대구가톨릭대 총장 임기는 20일 종료되며, 지난 1일 자로 위촉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직무에 전념할 계획이다.앞으로 대구가톨릭대 총장 직무는 성한기 교학부총장이 대행하게 된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0

경북매일 이시라 기자 ‘8월의 기자상’

이시라기획취재부 본지 이시라사진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거쳐 8월 신문 지역 취재 부문 이시라 기자의 ‘포항시 공무원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급 의혹’ 단독 보도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기자는 포항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챙기기 위해 허위로 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대리 체크를 하는 등 부정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고발성 기사를 최초 보도했다.보도 직후 포항시는 부정 수급 의혹을 받는 대상자 2명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에 착수했고, 특별 감찰반을 꾸려 포항시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과근무수당 수령 적절성 여부’ 등 복무규정 위반 사항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포항시 자체 조사결과 해당 의혹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으며, 이들이 편취한 초과근무 수당도 모두 환수 조치됐다. 해당 기사는 공직사회 내에 그릇된 시간외 근무 수당 수급에 대한 인식과 공무원들의 무너진 도덕성, 해이해진 공직문화를 단적으로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한편 ▷신문 취재 부문에는 △대구신문 한지연, 김수정-시민 의견 부재… 행정타운 부지 매각 반발 속 제동 ▷신문 기획 부문 △영남일보 정우태-친환경차 시대의 그늘 ▷신문 편집 부문 △대구일보 서유정-강소농 현장을 가다 ‘담녹’ ▷방송 취재 부문 △대구MBC 조재한-공정 논란 ‘통합형 수능’▷방송 기획 부문 △TBC 한현호, 김덕래-도시정체성 사라진 대구 ‘파워풀 대구 정체성 아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