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식에서는 상주시&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각 300만원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상호 교류, 지역 발전 등을 위해 서로의 시·군에 기탁했다.
지역 주요 특산물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한 상주 곶감·쌀, 고창 장어·곱창김 교환식도 함께 진행했다.
상주시와 고창군은 1999년 9월 2일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교류실무협의회 개최, 초등학교 현장체험 교환학습, 청소년문화탐방 행사, 직장취미클럽 교환경기,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등 정기적인 교류행사를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자매도시 간 상호교류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이번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가 재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자치단체 간 우수 농업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공유와 발전적인 행사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