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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동유소년야구단 3명 ‘국가대표’ 발탁

안동유소년야구단에서 활동 중인 안동부설초 4학년에 신은찬 군과 영호초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우진, 김건호 군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국 유소년 야구 유망주 가운데 3학년은 권 군과 김 군이 유일하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소속인 이들은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카오슝,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대만국제교류전에 출전하게 된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논산야구아카데미 신정익 대표가 선임됐다.국가대표에 선발된 신은찬 군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자부심을 품고, 좋은 승부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우진 군은 “막내지만 형들보다 잘하고 싶다. 꼭 좋은 경기를 펼쳐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훌륭한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건호 군은 “처음 참가하는 국제 대회라서 설레면서도 기대된다”며 “비록 어리지만, 형들보다 더 열심히 시합에 임해 많은 걸 배우고 부끄럽지 않은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국가대표 출신 이영주 안동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국가대표로 자부심을 느끼고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프로선수까지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앞으로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들이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6월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성을 높이고 있다.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22

김기영 한수원 처장, 한국 첫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 선출

한국수력원자력 김기영사진 안전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의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됐다. 한수원 경영진이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약 18개월이며 연임도 가능하다.WANO는 체르노빌 사고 후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원전 운영사(35개국 123개社)가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이번에 한수원 경영진이 책임을 맡게 된 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03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선발한다.김기영 한수원 안전처장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모든 원전의 안전성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세계 3위의 원전 운영사로서 앞으로도 IAEA 등 다양한 원자력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세계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국제위상을 높여 원전 수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22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 동부청과와 업무협약… 협력 강화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차츰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부청과(주)와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이하 종합물류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농산물 도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산지 농산물의 경쟁력과 시장 교섭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물류시설 투자 및 운영계획, 온라인 도매 플랫폼 도입과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동부청과(주)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법인으로 2000년 설립 이후 22년간의 농산물 도매와 함께 부산, 울산, 경남 등 다양한 수요처에 유통 경험을 가진 회사다.이장희 동부청과(주) 회장은 “상주시는 온·오프라인 도매 인프라 구축과 농산물 물류거점 단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우수한 농산물 생산여건과 교통망 등을 보유한 상주시의 산지 경쟁력에 선진 물류체계와 운영 경험을 더해 보다 실효성 높은 종합물류단지를 조성토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상주시는 올해 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이어 내년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국비 확보 등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22

바르게살기 국민운동 활성화 ‘국민포장’

손국선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최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국민운동활성화 유공으로 전국바르게살기운동 정부포상부문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전국 회원 1만여 명이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공자 포상, 성과 보고,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손국선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올해 국민운동활성화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손국선 회장은 지난 25년 전, 1997년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 사랑의봉사대(현 여성회)에 입회한 이후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문경시 여성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협의회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평소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봉사와 솔선수범에 앞장서며, 사랑의 떡국나누기 및 반찬나누기 행사,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백세운동과 생필품 전달,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특히, 여성의 섬세함을 내세워 슬기로운 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키는 등 손길이 닿지 않는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손국선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실천한 결과 문경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대신해 대표로 수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여성다움을 바탕으로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에 앞장서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국민운동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