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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 15일까지 산불예방 활동 진행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3-02-08 18:01 게재일 2023-02-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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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과 읍면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효율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겨울철과 봄철에 대기가 무척 건조할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을 동반해 대형 산불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울진을 포함해 봉화, 안동, 영덕, 예천 등 인근 시군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많은 산림이 소실된 바 있다.

산불은 논·밭두렁이나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주택의 전열기 누전과 화목보일러 과열, 불씨가 남아 있는 재투기, 쓰레기 소각 등 생활권 주변에서 다양하게 발생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과 감시원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없는 봉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산불로부터 우리 군의 성장동력인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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