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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2-12 18:53 게재일 2023-02-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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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67·사진) 전 대구 달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제2대 달성군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0일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치러진 제2대 달성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단 116명 중 101명이 투표해 김 전 수석부회장이 71표(70.2%), 이진오(52) 현 달성군축구협회장이 30표(29.7%)를 각각 얻으며 더블 스코어 이상 차이가 났다. 무효는 0표, 기권은 15표로 나타났으며, 투표율은 87%였다. 이로써 무자격 선거인 논란 탓에 투표를 하루 앞두고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빚는 등 말 많고 탈 많던 달성군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달성군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4년이다.

신임 김 회장은 계명대 정책대학원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대구서부지역달성군지회장과 (주)부성리싸이클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성제 신임 달성군체육회장은 “산적해 있는 달성군체육회 문제는 앞으로 계속해서 잘 수습하겠다”면서 “여러 대의원들과 소통해 체육회 일을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가며 달성군체육회가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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