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이연욱 선수 첫 출전 은 2<br/>바이애슬론 등 스키서 동 4 획득<br/>경북, 전년比 4단계↑ ‘종합 11위’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한 제20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은 종합점수 6천5점으로 1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
경북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5개 종목 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메달 6개(은 2, 동 4)를 획득 지난 대회보다 4단계를 상승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신인 박정현 선수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동메달 4개 획득, 빙상 이연욱 선수는 대회 첫 출전에 500m, 1천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을 위해 대회 전일까지 집중 강화훈련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이 향상되면서 이뤄낸 결실이다.
경북장애인체육회 전종근 사무처장은 “동계스포츠 불모지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