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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 농업대전환·청년농업인 육성 힘모은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 추진 및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업인 소득창출, 농촌 활력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협약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 교육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농업기술원과 농협의 판매·유통 관리 등의 업무를 협력함으로써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대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농업 기술 도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청년농업인육성 등 농업인 조직체 활성화 지원 △지역 우수 농산물 및 가공제품 판로개척·홍보 지원을 통해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농업기술원의 전문역량과 농협의 유통 등 조직관리 업무를 상호 협력하고 교류키로 했다.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 분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농협과 협력해 농업기술원의 첨단농업기술과 우수인력을 농협이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접목하고, 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과 농업인 소득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01

주거빈곤 아동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달 31일 동구 신천동 일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공사와 재단이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아람 봉사단 8명이 참여해 직접 수납가구를 설치하고 정리정돈을 도왔다.또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의 정리수납 전문업체 ‘이유 있는 정리(대표 김태점)’에서 동참의 뜻을 밝혀 재능기부로 동참했다.주거빈곤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재단을 통해 선발한 주거빈곤아동가정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등 노후시설을 수리하고 정리정돈을 위한 수납가구를 지원하는 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공사와 재단은 지난달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Happy Plus! Hope Plus! 주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빈곤아동의 주거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은 “대구에 주거빈곤아동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주거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시개발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6-01

영덕문화원, 지역 출신 김만수 박사 초청 특강

영덕문화원은 지난달 30일 ‘경북선비아카데미인문학강좌’에 영덕 출신 김만수 박사(정치학·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학숙본부장)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위기의 대한민국, 다산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문화원 강당에 아카데미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열린 이날 특강에서 김 박사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도를 넘는 극단주의와 황금만능주의, 도덕불감증,‘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되고, 정직하게 양심껏 순리대로 살아가면 손해 본다’는 식의 오도된 가치관이 정치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사회지도층으로 올라 갈수록 더 심각해 이는 마치 200년 전 다산 선생이 ‘썩고 부패한 조선을 변통(變通)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한다’고 경고했던 시대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 해법은 시공을 초월한 다산의 지적처럼 강력한 변통을 통한 모든 잘못된 법과 제도를 바로 잡는 것이며, 그 선결 과제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위정자들을 심판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박사는 “다산이 말하는 변통이란 막히면 반드시 뚫어야 변하고 소통되며, 변하고 소통되면 오래 유지된다(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는 오늘날의 개혁이란 용어보다 더 강력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덕/박윤식기자

2023-06-01

“어린이 교통안전 위협 행위 강력 단속”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에 있는 동일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사진또, 안전시설 점검 이후 교육공동체 및 지자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점검 등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지역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다.이날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동일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안전시설을 둘러본 뒤 학부모·학교·지자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제고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간 음주단속을 계속하고, 이동식 무인단속장비를 활용, 과속·신호위반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노란색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표시’를 도입하고, 방호울타리’를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매일 등·하교시간대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경찰관을 배치하고, 협력단체 협업해 초등학생 대상 보행안전 지도와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등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신학기 초 합동점검반을 편성,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일제히 점검해 노면·표지판 등 867개 시설을 정비했다. /심상선기자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