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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아양아트센터-달과함께걷다 상호 업무지원 협약

대구동구문화재단(재단) 아양아트센터와 소극장 달과함께걷다가 지난 14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생활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최영은 상임이사와 남태진 기획경영본부장 김기덕 아양아트센터 관장 등을 비롯해, 달과함께걷다 예재창 대표, 문경빈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우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문화예술 가치의 확산을 위한 홍보 협조 △문화·예술 전반에 관한 정보교류 및 지원 등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재단 최영은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주민주도형 생활문화단체를 발굴하고 일상 속 생활예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달과함께걷다 예재창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예술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마을 주민들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일상속 예술을 위해 더욱 더 행복하게 예술을 즐겨보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7-17

해병대, 마린온 순직자 5주기 추모식 “국가에 목숨 바쳐 헌신한 다섯 영웅”

해병대가 17일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내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에서 지난 2018년 순직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마린온 5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했다.이날 추모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순직자 약력소개, 추모영상 시청, 유가족 대표 추모사(故노동환 중령 부친), 국방부 장관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및 분향, 묵념, 조총 발사, 해병대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추모식에는 순직 장병 유가족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윌리엄 소우자 주한 미 해병 부대 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 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이종섭 장관은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군은 다섯 영웅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는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나가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신 모든 영웅의 명예를 고양하고, 제복 입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당초 이 장관도 이날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여하게 돼 오지 못했다.지난 2018년 7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은 포항비행장 활주로에서 정비를 마친 뒤 시험비행 도중 추락해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고(故)김정일 대령, 노동환 중령, 김진화 상사, 김세영 중사, 박재우 병장 등 장병 5명이 순직했다.한편 순직 장병들의 유족들은 지난해 열린 4주기 추모식 때 이종섭 장관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마린온 헬기 사고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청하기도 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17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후원회 포스코휴먼스 자원봉사 활동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후원회(회장 박해숙)가 17일 장애인근로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이날 박해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등 15명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포스코휴먼스 포항 클리닝 작업장을 찾았다. 포스코휴먼스는 전체 직원 636명 중 305명을 장애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포스코휴먼스가 운영하는 포항클리닝 작업장은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들의 작업복 및 면수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항클리닝 작업장을 찾은 포항시여성단협의회후원회는 세탁물을 손수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이 사용할 면수건과 작업복을 직접 정리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에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박해숙 회장은 봉사활동이 끝난 후 “조그마한 정성에 밝은 미소로 반겨주며 감사해 하는 관계자들의 모습에 함께한 회원들과 매우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후원회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각 단체 역대 회장과 포항시 여성가족과 퇴직 5급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는 여성 친목단체다. 그동안 포항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곳곳으로 나눔의 손길을 뻗어 왔다. 지난해에는 태풍 힌남노 이재민 돕기 물품으로 285만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마련해 포항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7-17

경북 책임의료기관-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동워크숍

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이 최근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경북 공공보건사업 발전방향 모색과 연계 협력을 위한 ‘2023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워크숍은 경북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최하고 포항의료원 주관으로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계자 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연전략 모색을 목적으로 시행됐다.이날 행사는 핵심 우수사례 발표, 사업 성과관리 노하우 특강, 사업 수행현황과 개선전략, 기관별 분임토의 및 결과발표, 보건의료사업 전략과 기획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각 책임의료기관별 전체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함인석 원장은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 및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책임의료기관이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내 도와 책임의료기관, 지역보건기관 간 더 긴밀한 교류와 연계를 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3-07-17

포항특경사,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최근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2023년 6·25전쟁 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을 거행했다. 사진임성근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영결식은 국방부, 포특사 예하부대,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묵념 및 조총발사,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 운구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포특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포항시 북구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에 하루 128명을 투입해 부분유해 1구, 유품 489점을 발굴했다.어래산 142고지 일대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마지막 방어전인 기계-안강 방어 전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한달 간의 전투 끝에 다수의 전사자가 발생한 곳이다. 유해발굴 작전에 참가한 장병 중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포병여단 원찬 일병은 “이번 작전을 통해 6·25전쟁에서 희생하신 할아버지의 전우를 찾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할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해병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특사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간 유해를 발굴해왔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7-16

포항시청소년재단 기자단 포항해경 방문 인터뷰 가져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기자단이 지난 15일 포항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청사견학 및 경찰관들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날 단원들은 조사실, 유치장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시설들을 견학하고 해경의 주요임무와 포항해경의 관할 해역, 해양경찰관이 되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보람 있었던 일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특히 포항해양경찰서는 일반 경찰서와는 달리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만 존재하는 특수경찰서이기 때문에 이날 방문은 포항시청소년기자단 단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김경률 청소년 기자는 “주변에 있는 파출소, 경찰서와 달리 해양 경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로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며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사로 작성해 또래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청소년기자단은 지역 청소년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달 정기활동을 통해 지역에 위치한 여러 관공서를 방문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고 인터뷰한 뒤 기사 작성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윤영란 대표이사는“청소년기자단원들이 여러 관공서를 견학하면서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자단원들이 흥미를 갖고 주도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성대훈 포항해경서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번 견학으로 진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해경은 우리 미래들에게 안전한 포항,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