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경북 적십자사, 국가재난관리 대통령 표창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20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소속 봉사원인 박기동 前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장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단체와 소속 봉사원이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경북적십자에 따르면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 국가 재난관리에 기여한 자를 대상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로 재난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매년 방재의 날(5월 25일) 시기에 수여한다.경북적십자는 지난해 울진을 비롯한 군위·봉화·영덕 산불 현장에서 진화요원 및 이재민 지원 활동을 전개했고,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경주 피해 현장에서 약 1달 동안 급식·세탁·복구·구호품 지원 활동을 펼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박기동 씨는 평소 혹한기·혹서기 취약계층 지원 활동, 주택 화재 구호 활동 등으로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노력해왔으며,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 회장을 맡아 태풍 힌남노 등 다양한 재난구호 현장에 앞장서 봉사원을 이끄는 등 재난 현장 복구에 이바지하고 재난 위기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 회장은 “이번에 대통령 표창 수상과 박기동 봉사원의 국무총리 표창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192개국의 적십자사·적신월사, 그리고 각 시·도의 적십자사 네트워크와 함께 경북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30

대구교통公,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대구교통공사가 그간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방재의 날인 지난 25일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최근 2023년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철도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재난관리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339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재난관리 유관 단체 등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공로가 큰 유공자 및 기관단체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매년‘방재의 날’에 영예를 수여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안전경영방침 수립 및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지속 운영 △안전지킴이 모바일 앱(APP) 개발 운용 △농아(청각장애)인 비상시 수어 안내 영상 및 대피 문구 표출시스템 운영 △정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및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국가재난관리 전반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정부포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구교통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29

포항남부署, 불빛축제 안전 ‘총력’ 대응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포항 불빛죽제를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서 묵묵히 현장의 안전을 유지한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축제 흥행 돌풍의 숨은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포항 불빛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자 남부서는 축제가 열리는 사흘간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경찰을 비롯해 경북내 8개 기동대까지 약 700여명을 행사장 안전관리에 투입했다.특히 메인행사가 예정돼 있던 27일 토요일 밤이 되자 한꺼번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이에 현장의 경찰관들은 행사장 통로인 계단을 신속히 통제하고 인파관리차를 이용해 인파를 분산하기 시작했다.현장에 역대 최대인파가 몰렸던 만큼 자칫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행사장 출입구가 막히자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지만, 최근 안전의식이 높아진 만큼 이날 시민들은 인파관리차의 안내를 잘 준수했다.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한 인파관리차와 안전관리대는 높은 위치에서 현장상황에 따라 인파 흐름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 및 장비이다.또한 이날 남부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행안부가 구축한 재난 대응 유관기관 간 단일 무선통신망인 ‘재난 안전통신망’ 을 적극 활용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김선섭 서장은 “메인행사때 행사장 안으로 한꺼번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자칫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신속하게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통행로를 통제하도록 유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관리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게 됐다.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 ”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5-29

대구 달성군새마을회 이주여성 위한 미니화단 조성 행사

대구 달성군새마을회가 지역 이주여성을 위한 미니화단 조성 행사를 전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추진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23년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동참을 지원하고자 열렸다.지난 25일 달성군 논공읍 우신미가뷰 아파트에서는 정연욱 회장을 비롯한 달성군 새마을회, 이주여성 가족, 단지 내 어린이집 원생 및 어르신 등 3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아파트 후문 화단을 조성했다. 또 이날 행사는 페트병과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화분과 화단 꾸미기를 실시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꾸며졌다.달성군 새마을회는 올해 2월 ‘으라차차 함께하는 희망공동체’를 발족, 결혼 이주여성에게 우리 이웃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 중이다. 지난 3월 달성군 새마을회관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새마을 운동 설명회를 열고, 4월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에서 이주여성 가족 사진 촬영 및 무료 앨범 제작 지원 등 활동을 펼친 바 있다.정연욱 달성군 새마을회장은 “이주여성은 이방인이 아닌 생김이 다른 한국인이며 우리가 벽을 허물지 않으면 그들 또한 경계를 하며 다가서지 않을 것”이라며 “새마을회는 이주여성이 한국에 정착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