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일도서관 ‘책속 인물 손편지 공모’ 대상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10-12 19:33 게재일 2023-10-13 13면
스크랩버튼
‘책가온 어린이독서회’<br/>3년 연속 수상자 배출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
경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관장 이영분)은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 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공모전에서 장은빈(초곡초 4년) 학생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임하율(흥해초 3년) 학생이 버금상(국립한글박물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일도서관 ‘책가온 어린이독서회’는 2021년 이유정(두호남부초 4년) 학생의 으뜸상(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2022년 장은빈(초곡초 3년) 학생의 버금상(국립한글박물관장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은빈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마음 편히 지낼 방법들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책가온 어린이독서회’는 2010년 ‘책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을 품고 결성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하고 선정도서와 연계한 독후활동을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4시에 운영하고 있다.


강사 정미영 수필가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주제를 찾아내어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신나게 글로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논리성, 융합 사고력과 발표력,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강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7편의 손 편지 작품은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온라인 전시(https://hangeul.go.kr/lette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