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화학공학과 한지훈<사진>교수의 논문이 지난해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학술지에서 많이 인용된 상위 10% 논문에 선정됐다. 한 교수는 지난 2021년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친환경 연료를 생산하는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 인프라 구축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전 주기 동안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기법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 교수는 연구를 통해 세계 175개국의 2030년 탄소발자국을 예측했으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주요 국가에서 그린(green)수소를 생산해 연료전지 자동차에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한 교수는 포스텍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해부터 포스텍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