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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에스포항병원, 뇌졸중 전문 간호사 수료 인증서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전문 간호사 교육 수료자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에스포항병원은 응급실, ICU, Stroke Unit, 병동, 전문센터지원실 등 뇌졸중 치료 임상 경력이 있는 간호사 중 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간호사 31명에게 뇌졸중 전문간호사 인증서를 수여했다.에스포항병원은 지난해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뇌졸중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신경과 정은환·곽병철 진료과장이 강의를 맡아 총 10주간 교육을 진행했다.뇌졸중 전문 간호사 교육 모듈은 유럽뇌졸중학회에서 간호사들의 전문적인 뇌졸중 치료 역량 개발과 강화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 중 하나다.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뇌졸중 전문 간호사 양성을 통해 우리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의료진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이날 뇌졸중 환자 치료 수준을 개선하고 뇌졸중 센터의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엔젤스 이니셔티브 박성신 부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09

대기전력 기존보다 100만배 감소 신개념 ‘광-GPU 기술’ 개발 성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팀이 KAIST 유경식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기전력을 기존 대비 100만배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광-GPU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MIT 및 프린스턴, 유럽의 IMEC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 낸 중요한 성과로, 경쟁 기술 대비 100만 배 낮은 대기 전력 소모(10 fW) 성능을 인정받아 광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인 ‘Nature Photonics’ 2023년 12월호에 게재됐다.광-GPU란 빛을 이용해 수백 개의 가상 GPU를 하나의 GPU로 구현하는 기술로써, AI 연산 및 양자컴퓨터 구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하지만 기존의 광-GPU는 온도가 수백도 까지 오르는 심한 발열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DGIST·KAIST 공동 연구팀은 광-GPU의 단위 구성요소인 가변형 광집적회로에 MEMS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대기전력 소모를 기존 대비 100만배 이하로 낮춰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는 “세계 최초로 MEMS 기술을 광-GPU에 접목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혁신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초거대 AI 모델 및 양자컴퓨터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1-09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교육’ 시책 설명회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9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2024 포항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설명회에는 지역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장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로 제공되는 온라인 설명회에는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포항교육지원청은 이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교육’을 주제로 △내 삶이 되는 교육과정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따뜻한 학교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 지원 등 4가지 사항을 2024년 포항교육 중요 추진 시책으로 설정했다.또 포항인 육성을 특색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삶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환태평양 중심도시 포항의 가치를 교육하고, 포항사랑 인증제를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포항교육지원청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교육인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천종복 교육장은 “학교 교육이 교육의 근간이 되어 학생과 교사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혁신하는 미래 교육을 열어가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09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뜻한 후원 행렬 잇따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뜻한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8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로부터 방한용품을 후원받은데 이어, 28일에는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대구지부(지회장 김병덕)로부터 현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또 29일에는 미라클여성의원(원장 박동수)으로부터 350만 원 상당 햅쌀(10㎏·100포대)을 후원받았다.아울러 지난 5일 대경ICT산업협회(협회장 박윤하)로부터 현금 1천500만원을 기탁받는 등 따뜻한 후원 행렬은 갑진년에도 계속됐다. 방한용품은 진흥원 내 8개 소속시설 생활인 및 이용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됐으며, 햅쌀은 대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 대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꿈꾸라 특수(대안)학교, 수지의 집, 늘사랑청소년센터, 소망의 집, 대구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등 민·관 청소년 이용시설에 전달됐다.또한, 기탁받은 후원금은 대구시민 행복도 제고를 위한 지역복지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자들은 “대구행복진흥원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후원에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준 지역의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1-08

“여성이 만드는 새로운 경북시대” 다짐

“여성이 만드는 새로운 경북시대, 기대해 주세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4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배한철 도의회 의장 내외를 비롯한 도의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내외와 주요 기관·단체장, 경북 여성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신년교례회는 지난해 여성단체 활동을 되돌아 보고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인사, 경북여성 단체 활동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시루떡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김경애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을 모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사업, 국내외 교류 활동, 양성평등 활동 및 지역의 어려운 일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2024년은 도민이 행복한 더 나은 경북을 위해 ‘여성이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여성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서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육아·돌봄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 경북여성의 힘으로 초저출산시대를 극복하자”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2개 시·군단체로 구성돼 있는 경북 최대 여성단체협의체다.1980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7만여 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