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전통 고추장을 담그며 우리 고유의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협동 양푼이 비빔밥을 먹으며 사제간에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고추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준비된 고춧가루에 찹쌀풀, 메줏가루 등 11가지 재료와 소금을 넣어 고추장을 완성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과 친구 사랑 한 스푼으로 어우러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보석 비빔밥으로 탄생했다.
또 학생들은 함께 만든 식혜도 시원하게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은경 교장은 “협동 비빔밥 활동을 통해 사제간 친구 간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따뜻한 인성 함양 및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