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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경북 전역 예비군지역대 창설 완료

육군 50사단이 칠곡, 경산, 청도, 문경, 예천 등 5개 지역에 대한 창설식을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전 지역의 예비군지역대 창설을 완료했다. 사진지역대 창설식은 각 지역별 시장,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50사단은 이번 예비군지역대 창설로 예비군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 등의 효과적인 통제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유사시 예비군 자원에 대한 작전지휘 임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구ㆍ경북지역의 예비전력 관리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해당 창설지역은 기존에는 지역방위대대가 수십 개의 예비군 중대를 직접 관리했으나, 예비군지역대가 창설됨으로써 지역방위대대와 예비군 중대의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지휘관이 생겨 예비군 임무수행능력과 통합방위태세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경 예비군지역대장으로 취임한 류병익 군무사무관은 “효율적인 예비군 관리와 교육훈련을 통해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예비군을 정예화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50사단은 예비군지역대 창설 완료를 통해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정예 예비군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50사단은 대구·경북 지역의 약 20만명의 예비군 전력을 관리하고 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1-03

새해 새 기획·새 필진이 찾아갑니다

경북매일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캐치프레이즈로 ‘품격 뉴스, 차별화된 지면’을 선정하고 지면을 개편합니다. 경북 일간지 등록 1호 신문의 명성을 지켜나가면서 변화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 더욱 독자들의 여망에 따라 효율적인 지면 구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격주 화요일, ‘이경재의 일본을 읽다’연재가 독자를 만납니다. 한국 현대사와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 일본에 대한 깊은 고찰과 탐색을 통해 한국의 미래를 생각해 볼 이 연재는 이경재 숭실대 교수가 집필합니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을 30여 차례 방문한 바 있는 저자는 올해 1년간 도쿄대 교환교수로 일본에서 생활하며 현지 체류기와 문학, 문화 등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깊이 있게 실상을 소개할 것입니다.팬데믹 이후 많은 시민이 해외여행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박필우 스토리텔링 작가의 ‘박필우의 맛보기 세계사’도 격주 수요일 17면에 연재됩니다. 실크로드, 발칸반도, 유럽, 신화 등 역사의 현장을 찾아 인류가 남긴 족적을 따라 20여 년 줄곧 글을 쓰고 있는 저자가 난해한 세계사, 얽히고설킨 인류사, 역사가 주는 진실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 흥미를 더해줄 것입니다.수요일에 맞춘 기획물도 신설했습니다.박월수 수필가가 집필하는 ‘지구별에 보내는 편지’가 17면 지면에 격주로 소개됩니다. 중진 작가인 저자가 지구 온난화 시대에 뜨거워지는 지구의 이마를 짚어주는 일, 에코를 실천하는 일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가장 시급한 의무임을 공론화하고 그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목요일에는 곽지영 태재대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장 교수가 집필하는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세상’연재물이 격주로 실릴 예정입니다.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한 ‘스마트 시티’ 이야기입니다.또 의사 소설가 김강 작가의 손바닥소설(엽편소설)이 지난해 연재했던 ‘류대창의 명리이야기’와 함께 목요일 격주로 소개됩니다. 원고지 20매 안팎의 손바닥소설은 한 편, 한 편이 완결성을 가지는 것이기에 독자들의 흥미와 가독성이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개편에도 불구, ‘수필가 장은재의 명품 노거수와 숲 탐방’‘2030 우리가 만난 세상’, ‘송민호의 서가에서’, ‘이희정의 월요일은 詩처럼’등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거나 독자 호응이 높은 읽을거리들은 계속 지면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새롭게 필진으로 모셨습니다. 이들은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심층 진단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그려내고, 삶에 대한 성찰을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낼 것입니다.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생각의 빛’과 미래혁신연구소 경영학 박사 정상철 대표의 ‘혁신 경영’, 전 국립국어원장이자 평생 우리말, 특히 방언을 연구해온 국어학의 대가인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의 ‘시와 방언 이야기’, 천진기 경북도박물관협의회장의 ‘K-컬처의 중심, 경북’, 박현희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등이 릴레이로 집필하는 ‘여성칼럼’등 요일별로 특색있게 차려지는 칼럼들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2024-01-02

대구문예진흥원,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노중기 대구미술관장 선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추천을 거쳐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을 선임했다.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은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인사·홍보·혁신 등 행정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인사로, 여러 문화예술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문예진흥원의 조직 융화와 화합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김진상 본부장은 “통합조직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해 대구가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미력하나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립미술관을 이끌어 갈 노중기 관장은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부회장, 지역 미술대학 외래교수, 다수의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등을 역임함과 동시에 현재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로, 지역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계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대구미술관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노중기 관장은 “불합리한 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대구미술관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