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취임식에서 김중권 이사장은 “이제 재단은 과도기를 지나 경북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앞길을 비춰주는 등대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3고(高)의 복합위기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다”면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익을 추구하는 금융기관과는 달리 지역경제와 서민복리 증진을 위한 공익 목적의 공공기관임을 명심하고, 출연금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보증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북도의회 사무처장과 경북도청 재난안전실 실장, 환동해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