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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 지방간 억제 효과있다”

콩 단백질이 간조직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대학 식품영양학교수 천훙(Hong Chen) 박사는 콩 단백질이 비만 지방간 환자의 간 지방대사 기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켜 간에 쌓인 중성지방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밝힌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천 박사는 마른 쥐와 비만 쥐에 콩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17주 동안 주면서 간에 쌓인 지방량을 비교한 결과 비만 쥐들은 중성지방을 포함한 전체적인 지방량이 평균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른 쥐들은 변화가 없었다.콩 단백질이 투여된 비만 쥐들은 또 간의 지방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Wnt/베타-카테닌 신호경로의 기능이 부분적으로 회복되었다.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액 속에 있는 지질(lipid) 중 하나다. 우리가 섭취한 칼로리 중 당장 필요치 않은 것은 중성지방 형태로 바뀌어 지방세포에 저장되었다가 필요할 때 에너지로 전환돼 사용된다.지방은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진다. 살이 찐 사람은 간에서 지방조직으로 옮겨지는 지방의 운반속도가 느려지면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게 된다.지방이 마땅이 저장되어야 할 곳이 아닌 간에 쌓이게 되면 간 기능이 크게 손상될 수 밖에 없다고 천 박사는 지적했다.이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 열리고 있는 미국생화학-분자생물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연합뉴스

2012-04-26

남녀 기대수명차 좁혀져… “2030년엔 같아진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으며 2030년엔 남성이 여성의 기대수명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카스경영대학원의 레스 메이휴 교수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30세 성인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최고치를 찍었던 1970년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메이휴 교수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2030년엔 남녀 기대수명이 87세로 같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처럼 남성의 기대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남성들이 과거에 비해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남성 흡연 비율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메이휴 교수는 설명했다.이외에도 남성들이 예전보다 더 안전한 업무 환경에서 일하고 건강관리를 잘 받게 됐다는 점 등도 한 몫을 했다.또다른 연구팀은 남녀 기대수명 차이가 국가의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분석을 내놨다.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데이비드 레온 교수는 여전히 여성이 오래 살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국가 특성에 따라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좁게 나타나기도 한다고 밝혔다.가령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등 기대수명이 전체적으로 낮은 국가에선 대부분 전염병으로 사망하기 때문에 성별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염병 문제를 해결한 동유럽 국가 등에서 성별간 기대수명차가 이보다 크게 나타났다. 또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이러한 격차가 다시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다.레온 교수는 “러시아에선 1990년대 한 때 남녀 기대수명차가 13년까지 벌어졌는데 이는 성별화된 사회가 보여준 절대적으로 큰 격차”라고 주장하며 “성별간 기대수명차는 생활 방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분석했다./연합뉴스

2012-04-26

걷기 덜하고 비만 인구는 늘었다

최근 `웰빙문화`가 삶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사회전반적으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있다.아침·저녁 동네 곳곳 산책로에는 자전거나 걷기·조깅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음식도 저칼로리나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그만큼 삶에 있어 건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실상은 이와 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보건소를 통해 19세 이상 성인의 건강 행태 지표를 조사했는데 흡연과 음주·운동·비만 등 건강의 기본을 실천하는 사람이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건강행태 지표 악화보건복지부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은 2008년 50%에서 지난해 41%로 3년 사이 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가 25를 넘는 비만 인구 2008년 21%에서 지난해 23%로 늘었다.또 일주일에 2번 이상 5잔에서 7잔 넘게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18%로 다시 증가해 건강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남성들의 흡연율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체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흡연율은 2008년 49%에서 지난해 47%로 2% 감소했다.또 서남지역이 동북지역보다 흡연이나 음주 등 건강행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향을 보이는 등 건강행태의 지리적 분포와 지역 간 격차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흡연율, 최근 4년간 감소2011년의 경우 제주도(52.5%)·강원도(49.6%)·경북(49.3%)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41.9%)·서울(42.7%)·전북(43.5%)은 남자현재흡연율이 낮게 나타났다.시군구별로는 경기 과천시(33.4%)·서울 서초구(34.2%)·전북 진안군(34.5%)이 낮게 나타났으며 강원 태백시(61.5%)·전북 무주군(60.4%)·경북 군위군(58.9%)이 높게 나타났다.성인남자의 현재흡연율이 높게 나타난 제주·강원·경북의 경우 타 시도와 달리 금연조례를 제정하지 않았으며 강원 태백시·경북 군위군 등 시군구 단위 상위 10개 지자체(전북 무주군 제외)를 보더라도 마찬가지로 금연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고위험음주율, 작년부터 상승세고위험음주율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제주도(23.1%)·강원도(21.4%)·인천(20.2%)이 높게 나타났고 전남(16.6%)·전북(16.5%)·대구(16.0%)가 낮게 나타났다.시군구별로는 전남 장흥군(5.5%)·전남 강진군(8.2%)·경기 성남 분당구(9.5%)가 낮게 나타났고 인천 강화군(29.0%)·강원 횡성군(28.7%)·경북 울릉군(28.0%)이 높게 나타났다.◇걷기 인구, 4년째 계속 줄어걷기 실천율은 보건복지부의 조사가 처음 실시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시군구별로는 전남 나주시(84.5%)·전남 영암군(76.9%)·서울 강남구(74.7%)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북 의성군(12.6%)·경남 남해군(14.9%)·충남 보령시(15.9%)가 낮게 나타났다.◇비만인구는 계속 증가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만인구는 강원(26.6%)·제주(26.4%)·인천(24.2%) 순으로 높았고 광주(20.0%)·울산(20.4%)·대전(21.3%)이 낮게 나타났다.시군구별로는 전남 장흥군(5.5%)·전남 강진군(8.2%)·경기 성남 분당구(9.5%)가 낮게 나타났고 인천 강화군(29.0%)·강원 횡성군(28.7%)·경북 울릉군(28.0%)이 높게 나타났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인구 천명당 주점(酒店) 수가 높을수록 1인당 공원면적이 낮을수록 고위험음주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면서 “이는 절주관련 사업을 수행시 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취미생활 등 다른 분야로의 관심 유도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려준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2-04-24

아이스크림 급하게 먹으면 왜 머리 아플까?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을 때 순간적인 두통의 형태로 나타나는 이른바 `뇌 동결` (brain freeze) 현상의 원인이 밝혀졌다.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호르헤 세라도르(Jorge Serrador) 박사는 입천장에 차가운 음식이 닿는 순간 두통을 느끼는 것은 뇌의 대동맥 중 하나인 전대뇌동맥(anterior cerebral artery)의 급속한 혈류증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건강한 사람 13명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빨대로 입천장에 대고 마시게 하면서 휴대용 도플러 초음파기계로 뇌 혈류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세라도르 박사는 밝혔다.이들이 얼음물을 마시면서 두통을 느끼는 순간 전대뇌동맥이 급속히 확장하면서 혈류량이 급증했으며 잠시후 전대뇌동맥이 수축하면서 두통이 사라졌다.이는 뇌를 보호하려는 뇌의 순간적인 반응이라는 게 세라도르 박사의 설명이다.뇌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기온에 매우 민감하다. 차가움이 느껴지는 순간 뇌는 혈관을 확장시켜 따뜻한 혈류가 들어오게 함으로써 뇌의 따듯한 온도가 유지되게 했다는 것이다.잠시후 혈관을 다시 수축시킨 것은 혈관의 늘어난 상태가 위험한 정도에 이르기 전에 압력을 떨어뜨리려는 것이라고 세라도르 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편두통, 외상성 두통, 기타 다른 형태의 두통도 이처럼 혈류량의 변화로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면서 이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갑작스러운 혈류량 증가를 막는 약으로 두통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연구결과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2012`(Experimental Biology 2012)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연합뉴스

2012-04-24

“감기약 먹고 몸 이상하면 바로 상담하세요”

스티븐슨존슨 증후군(SJS)을 일으키는 의약품은 감기약 외에도 다양하다.23일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에 따르면 해열·진통제·항생제·항간질제·통풍치료제·소화궤양치료제·근육이완제·진정제·항불안제·녹내장치료제·고혈압치료제 등 1천700여가지 의약품이 SJS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의약품이 어떻게 SJS를 일으키는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체질에 맞지 않는 일부 약 성분을 면역체계가 이물질로 판단, 공격해 과민성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한다.SJS의 약 60%는 의약품에 의해 발병하지만 세균·바이러스·기생충·호르몬 변화·방사선 치료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SJS에 걸리면 39~40도의 고열과 두통, 목과 구강 내 통증,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얼굴 등에 수포가 생기며 피부가 붉게 변했다가 표피가 벗겨진다.눈의 점막에도 수포와 허물이 생기며 심하면 각막이 손상돼 약시 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이후 눈물이 잘 나오지 않아 평생 인공눈물을 투여해야 한다.증상이 심해지면 위, 간, 신장 등에 염증과 합병증이 생겨 음식을 못 먹는다. 폐도 망가져 호흡도 어렵다.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최혁재 홍보이사는 “의약품 복용 후 발열 등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의심되면 복용을 바로 중단하고 의사,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4-24

현대인의 난치병 아토피, 한방 치료제 나왔다

현대인의 난치병 아토피. 아토피는 어린이들만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인들도 신체적은 물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1천 명 당 의사진단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2001년 12명에서 2005년 91.4명으로 4년 만에 7배 이상 급증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한의사 3명과 생약연구가가 아토피 특효약을 개발해 아토피 만성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정순오(대구 동진한의원)·최홍수(대구 봄누리한의원)·신기호(포항 영지한의원) 원장과 생약연구가 은치효씨는 아토피 치료를 위해 7여년간 시행착오를 거쳐 3년전 특효약을 개발했고 안정성을 위해 1천200여명에게 임상실험을 거쳐 지난해 12월 아토피 치료에서 나타난 부작용과 재발이 없는 `아토피 개선재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했다. 이들은 그동안 수많은 한방 아토피 치료가 많이 있었지만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하는 사례가 빈번하자 `아토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 지난 10여년간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연구에 몰두했다.생약연구가 은치효 씨의 가전비방을 바탕으로 한의사들은 마유, 희첨, 수영, 유황 등 각종 한약재 수십종을 일정기간 발효한 후 숙성과 증류 과정을 3번 거치면서 정제 추출해 바르는 액상 특허 치료제를 개발한 것이다.이 치료제는 성질이 다른 수십가지 한약재의 약물을 이상적으로 배합,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약물을 복용해 인체 내 병소에 작용할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 약의 특징은 현재 환자들이 살고있는 환경 개선과 식습관 조절 등에 관계없이 완치가 가능하다.15년동안 아토피로 고생하다 특허치료제로 완치한 김 모(여·26·대구)씨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치료제를 사용했지만 계속 재발해서 애를 먹었다”면서 “기존의 식습관 그대로 자유롭게 먹으며 2개월 정도 치료를 받고 난 뒤 완치돼 믿어지지 않으며 세상에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고 말했다.포항 영지한의원 신기호 원장은 “아토피 환자는 가려움, 발진, 진물 등의 증상으로 신체적은 물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치료를 해도 재발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를 꾸준히 바르면 아토피 증상의 개선과 완화뿐만 아니라 항균, 면역과 재생, 피부기능의 정상화도 함께 이뤄져 재발없는 아토피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 치료제는 건선, 피부소양증,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매우 치료가 어려운 건선의 경우에 놀랄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신 원장은 “무공해 음식만 먹고 청정지역에서 생활한다면 아토피는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지만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시민들에게는 불가능하며 설사 아토피가 치료됐더라도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재발하기 일쑤이다”며 “근본적으로 기존의 생활환경과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아토피가 치료돼야 근본적으로 완치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04-19

“65세 이상 노인 9.1%가 치매”

#65세의 남성 박모씨는 2008년도 하반기부터 시작된 건망증과 성격변화로 2010년 8월 우울을 동반한 조발성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진단받았다. 박씨는 물건을 자주 잊고 다니고 자신이 가꾸던 텃밭에 무슨 작품을 심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고 전화로 잡은 약속도 쉽게 잊어 버렸다. 또 쉽게 화를 내고 전반적으로 활동과 의욕이 상실되는 증상을 겪었다.진단 초기부터 꾸준히 인지개선제, 항우울제 병용약물요법을 받았고 합창, 텃밭가꾸기와 같은 취미생활을 꾸준히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가벼운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실시했다. 진단 후 최근 2년간 경미한 수준의 인지감퇴 진행 소견을 보이기는 했으나 전반적 증상은 최경도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동반됐던 우울증과 공격적인 행동은 완치된 상태이고 기본적인 일상생활 능력은 잘 유지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밝힌 조발성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한 사례다.박씨와 같은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통상 진행이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건강한 생활습관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건강한 생활습관 동반하면 진행 지연 효과 ◇ 2050년 65세 이상 인구 13.2%가 치매박씨처럼 65세 이상 노인이 치매에 걸리는 치매 유병률이 현재 9.1%에서 2050년에는 13.2%로 높아지고 환자수는 212만7천명에 이를 전망이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고 2012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574만2천명 중 9.1%인 52만2천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5세 이상 치매 노인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해 2050년에는 전체 노인 1천615만6천명 가운데 212만7천명을 차지해 치매 유병률이 13.2%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치매에 걸리는 노인의 증가율은 노인 인구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2012년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574만2천명이며 2050년에는 3배가 조금 안되는 1천615만6천명인 반면, 2012년 현재 65세 이상 치매노인 수는 52만2천명에서 2050년 212만7천명으로 4배가 넘는다.◇ 복지부 인프라 구축으로 치매 조기 예방복지부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의 수가 매년 늘고 있다”면서 “올해 2월 치매관리법 시행으로 치매관리의 법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국가 치매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치매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중앙치매센터를 지정하기로 했다.또 이를 중심으로 강원·충남·전북·경북 등 4곳의 권역별 거점치매센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거점병원으로 연계되는 중앙-권역-지역 단위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치매 관련 전문 정보나 정부지원 사업은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www.edement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4-19

`폭탄주 한국`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 7.25배 급증

우리나라에서 10년 새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25배 수준으로 급증하고 여성 유방암, 대장암 사망자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생명은 2011년 사망보험금을 지급한 9천998건과 2001년 사망사고 보험금 지급 9천790건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사망 원인을 보면 10년 전 교통재해 11.9%, 일반재해 9.6%, 노환·질병 등 78.5%였으나 작년에는 교통재해 6.2%, 일반재해 6.4%, 일반사망 87.4%로 나타났다. 재해 사망이 매우 감소한 것이다.사인별 사망자는 2001년 1위 암(3천239명), 2위 교통재해(1천165명), 3위 뇌출혈(630명) 등이었다. 2011년에도 역시 1위는 암(4천50명)이었고 그다음은 자살(901명), 교통재해(622명) 순이었다.자살 사망은 2001년 382명(5위)에서 10년 만에 901명(2위)으로 급증했다. 생명 존엄성이 그만큼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40대의 자살 비율이 가장 높았다.전체 암 사망자는 2001년 3천239명에서 2011년 4천50명으로 1.2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눈에 띄는 대목은 당뇨와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의 급변이다.2001년 당뇨 사망자가 126명(10위)이었으나 2011년에는 67명(21위)으로 크게 줄었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결과로 풀이된다.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는 2001년에 20명에 그쳤으나 2011년에는 145명으로 급증했다. 이중 남성이 88%에 달했다. 폭탄주 등을 즐겨 마시는 음주습관 때문에 간질환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여성 유방암과 대장암 사망자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2001년 121명(4위)인 여성 유방암 사망자가 2011년에는 237명(1위)으로 증가했다. 대장암도 2001년 88명에서 2011년 157명으로 급증했다./연합뉴스

2012-04-19

건강한 간을 위하여 (下)

▲ 서정일 교수 (동국대 경주병원 소화기내과) 흔히들 `간염이 간암의 씨앗`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간염이 6개월 이상 진행되는 만성 간염에서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성 간염인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간염 백신보급으로 과거보다 B형 간염환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B형 간염으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기름진 음식 위주로 먹는 서구식 식생활이 원인소식과 규칙적인 운동 중요하고 술·야식은 금물만성 간염을 거쳐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대부분 한창 일할 연령인 40대~50대에서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높아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적, 사회적, 국가적 손실이 이루 말할 수 없다.건강보유자는 3~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성 B형 간염환자는 간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간염환자의 가족끼리 면도기, 칫솔을 같이 사용하지 말고 귀를 뚫는다든지 문신, 눈썹문신을 삼가해야 한다.또한 B형 간염 보유자 및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정상인에 비해 B형 간염 환자가 A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사망율이 높기 때문이다.최근 언론에서 C형 간염에 대해 언급되고 있는데, B형 간염보다 많지는 않지만 최근 적지 않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C형 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진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C형 간염의 표준치료는 주사제인 페그인터페론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을 병합해서 치료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치료효과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치료를 받으면서 몸살감기와 유사한 근육통, 빈혈,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나 치료가 어려울 수 있지만 대부분 중도포기하지 않고 치료기간을 마칠 수 있다.C형 간염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돌연변이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백신 개발이 어려워 현재는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술도 안마시는데 지방간이 생기는지 의하해 하는 경우가 있다.간에 기름기가 쌓이는 지방간이 술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는데 술 이외의 원인으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최근 식생활이 기름진 음식을 주로 하는 서구식으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비만 환자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비만과 더불어, 당뇨, 고지혈증 때문에도 지방간이 생긴다. 체중조절과 더불어 덜 먹고, 규칙적인 운동이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하다.특히 술과 야식은 금물이다.우리나라 사람은 참으로 약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진료를 마치고 괜찮다고 약처방을 내지 않고 그냥 가시라고 하면 섭섭하게 생각하는 경우를 흔히 경험한다.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투여하면 각각의 약물이 다른 약물의 흡수ㆍ분포ㆍ대사ㆍ배설 따위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상호작용 때문에 간손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여러 가지 약을 섞어 먹어야 할 경우 의사나 약사에 반드시 물어보고 결정해야 하며 아울러 간 건강을 위해 함부로 약물 과용, 남용, 오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초음파에서 간에 혹이 있어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단순낭종이나, 혈관종인 경우가 많다.주기적인 혈액검사, 초음파 또는 복부단층촬영을 통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간혹 양성 혹은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으므로 간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간에 좋다고 소의 생간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동물의 간이 간에 좋다는 근거는 없다.오히려 소나 닭, 염소 등의 간을 날로 먹어서 조충, 개회충 등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간에 좋다고 함부로 날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결론적으로 간에 문제가 있으면 간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함부로 간에 좋다는 식품을 찾지말고, 절주 및 위생관리와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에 유념하면 건강한 간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본다.

2012-04-17

여성들 봄나들이 `무릎관절증` 주의하세요

운동·꽃놀이·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은 봄을 맞아 무릎관절증을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무릎관절증은 무릎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통증이 있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2007-2011년 심사결정자료를 통해 무릎관절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년 평균수치를 기준으로 한 전월대비 증가율은 3월(1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4월(4.5%), 5월(2.5%), 10월(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야외 활동이 활발한 3~5월, 9~10월에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집중되는 것이다.이 시기에 무릎관절증 환자가 많은 이유는 등산,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지난해 전체 무릎관절증 진료환자 수는 233만6천813명으로 2007년 198만2천817명보다 17.9% 늘었다.성별로는 남성이 매년 약 26.4~27.4%, 여성이 약 72.6~73.6%를 차지하는 등 여성이 남성에 비해 2.7배 정도 많았다.연령별로는 2011년 기준으로 50대 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87.5%나 됐으며, 50대 24.6%, 60대 30.2%, 70세 이상 32.7%로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가 늘어났다.특히 30대 이하 진료인원은 남녀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무릎관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며 “체중이 무릎 관절에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 천천히 걷기 등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등산, 달리기 등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4-17

“폐 건강하면 환절기 감기 끄떡없다”

심한 일교차 때문에 감기나 폐렴을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자의 수가 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 관리도 중요하지한 평소 `건강한` 폐를 만들어뒀다면 예방은 물론 회복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증상 관리 기침… 가래 잘 살펴봐야호흡기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가래다. 비흡연자가 하루에 10번 이상 지속한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또 기침과 동반된 가래가 나오는 경우 특히 양이 많거나 농도가 진하고 냄새가 나거나 피가 나온다면 병원을 꼭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감기 증상이 한달 이상 지속될 때도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지 병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예방을 위해 흉부 X선 촬영과 같은 기본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폐 정기검진은 아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지만 40세 이상 흡연자의 경우 흉부 X선 촬영과 같은 기본적인 검사는 1~2년에 한번씩 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만성 폐질환이 흡연을 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건강한 폐 만들… 산·숲으로꾸준한 운동호흡기 질환자의 수는 환경오염이 심한 도시에서 더 많이 늘고 있다.자동차 공해, 각종 화학물질, 먼지 등의 기도 자극 물질은 폐 건강에 만성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도시 생활자의 경우 주말이라도 산이나 숲을 찾아 깨끗한 바람을 쏘인다면 여러 환경 오염물질로부터 지쳐있던 폐포나 면역세포를 쉬게 할 수 있다.운동은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폐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일주일에 3번, 30분씩 조깅처럼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난다./연합뉴스

2012-04-12

치아 X선 촬영 자주하면 수막종 위험

치과에서 치아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흔히 시행하는 치아 X선 촬영을 자주 하면 양성 뇌종양의 일종인 수막종(meningioma)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막종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막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양성이어서 서서히 자라고 뇌 조직 속으로 침습적인 성장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신경외과전문의 엘리자베스 클라우스(Elizabeth Claus) 박사는 치과 X선 촬영을 자주 하면 수막종 위험이 촬영방식에 따라 40%에서 최고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그의 연구팀은 수막종 환자 1천433명(20-79세)과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 1천350명을 대상으로 치과 X선 촬영 빈도를 비교했다.그 결과 치과 X선 촬영법 중 하나인 교익촬영의 경우 빈도가 1년에 한 번 이상이면 수막종 위험이 40-7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촬영법인 파노라마 촬영을 1년에 한 번 이상 받으면 수막종 위험이 거의 3배까지 높아졌다. 특히 10세 이하 환자는 4.9배나 높았다.교익촬영은 아래-위 치아 사이에 필름을 문 채 찍는 X선 사진으로 치아 일부와 치주 상태를 보여준다.파노라마 촬영은 위턱, 아래턱 및 얼굴구조물을 하나의 연속된 상으로 나타내 한 장의 필름상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그렇더라도 절대적인 위험은 아주 낮다. 1만명 당 15명에서 1만명 당 27명으로 높아지는 정도라고 연구팀은 밝혔다./연합뉴스

2012-04-12

“잘 자야 어린이 두뇌 발달에 좋아”

조기 교육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으나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을 위해선 충분히 자도록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뇌는 깨어있는 동안 보고 들은 것을 자는 동안 정리해 지식으로 만드는 만큼 수면이 두뇌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눈의 망막이 어둠을 감지하면 뇌에서 멜라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돼 잠을 푹 자게 하고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를 활성화시킨다.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로 이 시간에 충분히 자야 두뇌발달에 좋다.수면시간이 긴 아이가 지능지수(IQ)가 높다는 것이 정설이다. 같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쌍둥이라도 잠을 많이 잔 아이가 어휘력과 이해력 등의 점수가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반면 잠이 부족한 아이는 신경질적이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2세 아이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11시간 이상 자지 못하면 행동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그렇다면 얼마나 자는 게 좋을까. 2세 이하는 최소 13시간을 자야 한다. 4세는 11시간, 6세는 10시간 정도 자는 게 좋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면은 뇌 기능과 성장, 판단력,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아기 때부터 일정시간 이상 숙면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시켜야 한다”고 권했다./연합뉴스

2012-04-12

간수치 `정상` 안심은 금물이예요

▲ 서정일 (교수동국대 경주병원 소화기내과) 옛날부터 오장육부중 하나로 알려진 간은 우리몸에 아주 중요한 장기이다. 건강을 잘 유지하려면 묵묵히 머슴처럼 일을 하는 간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간수치가 높아서, 간에 혹이 있어서, B형 간염 보유자인데, 술을 많이 마셔 혹시 간이 나빠진 것이 아닌지 등등 간에 대해 걱정스럽고 궁금해 하는 경우를 흔히 경험한다.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하는 간은 포도당·아미노산·지방·비타민 등 영양분을 가공하여 저장하고, 담즙을 분비하여 소화작용을 돕고, 알부민과 혈액응고인자와 같은 중요한 단백질을 생성하고, 술을 비롯한 약물,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 아울러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을 걸러주는 면역기능도 한다. 따라서 간은 한마디로 화학공장이라 할 수 있다.수치 증가… 어떤 이유든 세포 손상이 원인B형 간염 등 정기적 검진·올바른 치료 해야간이 나빠 나타나는 증상은 특별한 것은 없고, 피곤하거나 졸리고, 담배맛이 떨어지거나, 소화불량, 구역질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소변이 짙고 눈이 노래진다든지, 배가 불러오고, 몸이 붓고, 피를 토하면 간이 나빠져 아주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신호이다.간이 나쁜지 알아볼 수 있는 검사로 혈액검사, 초음파와 복부단층촬영을 비롯한 영상학적 검사, 내시경 검사가 있고 드물게 정밀조사를 위해 간조직검사까지 시행하기도 한다.간이 나쁜데 내시경 검사를 왜 하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간경변증으로 인한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식도정맥류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보통 AST·ALT(과거에 GOT·GPT라고 함)라고 하는 간효소 수치가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어떤 원인이든 간에 간세포의 손상을 받아 세포막이 파괴되어 효소들이 혈액으로 흘러나왔다는 것을 시사한다.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반드시 간이 건강하다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간수치가 높다고 모두 나쁜 경과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어떤 원인이든 간세포가 파괴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원인을 밝히는 것이 좋다.간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 보다 원인에 대한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수치가 높다고 간이 나쁘다고 단언할 수 없고, 간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간질환은 크게 바이러스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 독성 및 약인성 간염, 간경변증, 간낭종, 간혈관종, 간암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문제되는 것은 B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 독성간염 등이다.최근에는 20대~30대 젊은층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형 간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끓인 물을 마시고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6개월간격으로 2차례의 예방백신 접종으로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하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2-04-12

암 발생인자 새로운 조절 원리 규명

항암제 개발에 큰 걸림돌이었던 라스(Ras) 단백질을 제어할 방법이 규명돼 새로운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연세대 단백질기능제어이행연구센터장인 최강열 교수팀이 기존 항암제로는 치료되지 않았던 암 발생인자 라스를 분해해 없애는 원리를 밝혔다고 9일 전했다.라스는 전 세계 암 연구자가 지난 30년간 주목하고 있는 작은 단백질이다. 대장암 환자의 30~50%, 췌장암 환자의 90%에서 라스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단백질 라스는 세포의 성장 신호를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구체적으로 라스는 결합단백질인 GDP(구아노신2인산)와 결합했을 때 불활성화 상태로 존재하다가 세포성장 신호를 받으면 GDP가 GTP(구아노신3인산)로 치환돼 활성화된다. GTP와 결합해 활성화된 라스는 가수분해 작용에 의해 GDP 형태로 돌아와 불활성화 되는 방법으로 세포성장을 조절한다.그런데 라스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긴 암환자는 라스에 항상 GTP가 붙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다. GDP가 붙은 불활성화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항상 세포성장 신호를 보내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최강열 교수팀은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조절하는 윈트(Wnt)라는 또 다른 신호전달체계를 통해 라스 단백질이 분해될 수 있음을 밝혔다. 돌연변이로 항상 활성화되는 라스 단백질이 만들어져도 윈트 신호체계를 통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원리다.최 교수팀은 라스 단백질이 윈트 신호를 억제하는 GSK3β라는 인산화 효소에 의해 인산화된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다.인산화된 라스에 단백질 복합체(β-TrCP-E3-ligase)를 결합시켜 유비퀴틴(Ubiquitin:다른 단백질과 결합해 분해 촉진)화를 촉진시켰더니 라스가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장소(프로테아좀)으로 이동해 분해돼 없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번 연구는 라스 단백질이 분해로 조절될 수 있음을 밝힌 최초의 연구이다./연합뉴스

2012-04-10

뇌졸중·뇌혈관 질환 제대로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 (下)

▲ 오세진 과장 (에스포항병원 신경과)일반적으로 뇌졸중은 노인성 질환이며 추운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고, 기온이나 계절 변화와 큰 차이 없이 이환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비만·대사성 증후군 등의 만성질환이 모든 연령대에 걸쳐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흡연자·심장병 있으면 정밀검사로 사전예방을평소 소금섭취 줄이고 유산소운동 꾸준히해야뇌졸중은 한번 걸리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뇌졸중에 걸리지 않으려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에 대한 예방과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보통 사람에 비해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2배에서 4배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혈압조절이 필수이며, 고혈압이 개선되지 않을 때 약물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당뇨병 역시 보통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사망률 또한 높다. 특히 뇌경색의 빈도가 높다. 완치가 어려우며 일생을 두고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만성질환인 당뇨병 환자에서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은 가장 흔하고 중요한 만성합병증의 하나이다.당뇨병 환자에서 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큰 혈관의 질환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그 빈도가 2-4배 높으며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이 될 수 있다.심장질환은 특히 뇌경색의 중요한 원인이다.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가 뇌졸중 발생위험률이 많게는 17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어떠한 원인에서든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심장 안으로 들어온 피가 모두 심장 밖으로 뿜어지지 못하고 안에 고이게 되면 피떡(혈전:血栓)이 만들어 지고 피떡이 심장에서 나와 전신의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뇌로 가서 갑자기 뇌혈관을 막게 되는 경우를 바로 색전성 뇌경색이라 한다. 색전성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방세동(心房細動)이라고 하는 부정맥(不整脈)이다. 그 이외에도 심근 경색, 심장 판막 질환 및 인공 심장 판막 이식술 이후에도 피떡이 생기기 쉽다.위 내용 이외에도 흡연, 고지혈증, 음주, 비만 등이 있겠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소금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강도와 시간으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중 조절을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또한,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금연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만일, 50세가 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성인병을 앓고 있거나 이런 병들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심장병 등의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을 때에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본인의 뇌혈관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2012-04-10

뇌졸중·뇌혈관 질환 제대로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 (上)

▲ 오세진 신경외과 전문의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장) 2011년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한 사망원인 1위는 허혈성 심장질환이고 2위는 뇌혈관 질환이다.또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2011년 발표한 주요질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고 2위가 뇌혈관질환이었다. 이처럼 뇌졸중은 오늘날 인류에게 치명적인 질병이다.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뇌세포가 죽는 허혈성 뇌경색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피가 고인 혈종 때문에 뇌 손상이 오는 출혈성 뇌경색으로 나눌 수 있다. 비록 치료나 수술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사망에 이르거나 치명적인 신경학적 장애가 남게 되는 질병이다.고령·피로 원인이라 생각하고 간과하기 쉬워죽은 뇌세포 되살릴 수 없어… 신속 치료 중요또 반신 마비, 감각 이상 및 구음 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호전되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있다.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뇌혈관이 피떡에 의해 막혔다가 다시 뚫린 것이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금방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기 쉽고 이런 증상들이 고령, 피로 등의 원인으로 발생했다고 여기고 간과하기 쉽다. 이로 인해 중요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당장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는 않지만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이며, 일과성 뇌허혈 발작의 경험자중 1/3에서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뇌졸중의 증상은 △한 쪽 방향의 얼굴·팔·다리에 멍멍한 느낌이 들거나 저린 느낌이 든다 △한 쪽 방향의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진다 △입술이 한 쪽으로 돌아간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가 안 된다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걸음을 걷기 불편해진다 △의식장애로 깨어나지 못한다 △갑자기 벼락 치듯 심한 두통이 오고 구토를 한다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등이다.이 증상 중 1~2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가까운 3시간 이내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다.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끊겨도 손상을 입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되살릴 수 없으므로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뇌졸중의 `골드 타임`(Gold time)은 3시간이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3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뇌세포가 회복될 수 있다. 아무리 늦어도 6시간 안에는 병원에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증상 발생 3시간 이내 내원한 급성기 뇌경색 환자의 치료는 보통 정맥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켜 주는 치료를 하지만 증상 발생 3시간 이상 6시간 이내의 환자이거나 정맥내 혈전 용해제의 투여가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뇌혈관 중재술을 통해 동맥내 혈전 용해술이나 혈전 제거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최근 들어, 뇌혈관 중재술의 발전으로 동맥내 혈전 용해 및 제거술을 통해 혈관 재개통율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국내 대다수의 대학 병원, 종합 병원 및 뇌혈관 전문 병원에서는 동맥내 혈전 용해 및 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술은 환자의 허벅지에 3~4㎜가량의 작은 구멍을 낸 뒤 대퇴동맥으로 `카테터 (도관)`라는 가는 관을 뇌혈관까지 밀어 올린 후 동맥내 혈전에 직접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거나 재개통 도관을 사용해 기계적 혈전 제거술을 하거나, 좁아진 혈관을 풍선으로 넓히고 스텐트 삽입술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

2012-04-05

폐암환자 5년간 지속 증가… `흡연`이 주범

우리나라 5대 암 중 하나인 폐암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꾸준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낫다.가장 큰 원인은 잘 알려진 대로 흡연이었다.보건복지부는 4일 흡연이 주요 원인인 폐암,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폐쇄성 혈전 혈관염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6년4만 3천명에서 2010년 5만5천명으로 약 1만2천명(연평균 증가율 6.4%) 늘었다.매년 평균 4만8천명이 폐암에 따른 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이 5년간 지불한 진료비 총액은 1조5천억원에 달한다.폐암환자 5만5천명 가운데 남성은 69.4%로 여성(30.6%)보다 2.3배 많았으며, 60세 이상이 74.1%(4만명)를 차지했다.흡연 후 폐암이 발생하기까지 20~3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비율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70%를 넘었던 성인 남성 흡연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성인 흡연율은 1990년대 초반 이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폐암 발생까지의 기간을 감안하면 2010년~2020년까지는 폐암 사망률이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만성폐색성폐질환(COPD)의 경우 환자 수가 매년 평균 약 63만명이며 5년간 진료비 총액은 4천9백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COPD는 폐 기능을 떨어뜨리고 만성적인 기침과 호흡곤란을 일으킨다.2010년도 COPD 환자 중 남성이 52.4%으로 여성(47.6%)보다 많았으며, 50세 이상이 67.7%를 차지했다.혈관이 막혀 손과 발의 끝이 썩는 폐쇄성 혈전 혈관염(버거씨병)은 환자가 2006년 3천400명에서 2010년 4천245명으로 755명 늘어났으며 5년간 진료비 총액은 148억원이었다.복지부 관계자는 “세가지 질환은 모두 금연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과 치료법이 된다”면서 “간접흡연도 이들 질환에 영향을 주며 흡연자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상기도 감염이나 기관지 증상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한편 2010년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48.1%이고 여성은 6.1%로, 2005년에 비해 남자는 4.2%p 감소한 반면 여자는 0.4%p 증가했다.또 직장이나 가정 내에서의 간접흡연 경험률은 남성이 48.9%, 여성은 35.1%로 나타났다.국내 청소년의 26.0%는 `흡연한 경험`이 있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비율은 12.1%로 남학생이 16.6%, 여학생은 7.1%다./연합뉴스

2012-04-05

호흡기질환자, 황사 조심하세요!

황사의 계절 4·5월을 맞아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올 봄 황사는 유달리 심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만성 호흡기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황사 특보가 발효됐을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분진포집효율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천식 환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입이 아닌 코로 호흡하는 게 좋다. 황사 예보나 특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기관지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물을 많이, 자주 마셔야 한다. 실내에 빨래를 널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황사가 눈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켜 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고 충혈된다. 이때 눈을 손으로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안된다.안과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시 보호안경을 쓰고 콘택트렌즈 착용은 삼간다. 귀가 후에는 인공누액을 점안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는다.황사는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미지근한 물이나 식염수를 콧속에 흘려 먼지를 씻어내면 좋다.황사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를 예방하려면 외출 전 로션을 발라 흙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긴소매 옷을 입는다. 귀가 후에는 항상 칫솔질을 하고 얼굴·손·발을 깨끗이 씻는다.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황사 시에는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에서 조리된 음식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질병관리본부가 밝힌 황사 대비 건강 수칙은 다음과 같다.1. 황사 건강취약계층(천식 등 호흡기질환자·노약자·어린이 등)은 가급적 불필요한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세요.- 외출 시 긴소매 의복·필요시 보호안경 등을 착용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2.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세요.- 창문은 반드시 꼭! 닫고, 방은 걸레로 자주 닦아줍니다.- 집안에 빨래널기 등으로 실내습도는 40-50%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실내습도 유지요령:젖은 빨래(수건)널기. 물 떠놓기, 물 젖은 숯 담아놓기,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토피어리(물이끼 이용 장식품)나 어항 이용하기 등3. 충분한 수분섭취로 건강을 지키세요.- 평소보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을 생활화합니다.*몸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4.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다음 사항을 특히 유의하세요.- 황사 건강취약계층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헤서는 일반인도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며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황사가 오면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므로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에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하도록 합니다.*황사가 오면 평소보다 콘택트렌즈의 세정 및 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외출 후 눈이 불편(따갑거나 이물질을 느낌)할 때는 인공누액을 점안하여 세척합니다.*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어서도 절대 안됩니다. 증상이 호전안되면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5.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황사로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야채와 과일 등의 식품보관은 뚜껑을 덮거나 지퍼백, 밀폐용기에 보관하며 식품 섭취시에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세척합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