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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삐뚤빼뚤 치아 방치땐 구강건강 위협

▲ 박종원 원장포항예스치과우리가 흔히 사랑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3대구치를 말하는데 구강 내에 제일 늦게 나오는 치아이다. 보통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며 특히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해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게 됐다. 또한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시기에 나온다고 해 지치라고도 한다.머리부위 염증 반복되면 턱뼈 녹이게 돼 합병증 유발 누워 있거나 턱뼈나 잇몸에 매복땐 수술적 발치 필요△사랑니 꼭 빼야 되나요사랑니에 관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위아래 사랑니가 똑바로 나 있으며, 관리가 잘돼 충치 및 잇몸 염증이 없는 경우와 위아래 사랑니가 맞물려 씹을 때 기능을 하는 경우는 뺄 필요가 없다.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랑니는 위와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사랑니는 대부분 삐뚤하게 나거나, 반쯤 누워서 어중간하게 나는 경우가 많아 씹을 때 기능을 하지 못한다. 또 이런 사랑니에는 칫솔이 잘 닿지 않아서 치태와 치석이 잘 생긴다.그 결과 충치도 잘 생기고 주변의 잇몸에 심한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사랑니에만 그런 문제가 생기면 그나마 다행인데, 문제는 앞쪽에 있는 어금니에도 충치와 잇몸 염증을 유발한다는 점이다.사랑니에 관한 상담을 원하시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미 사랑니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문제 생긴 사랑니 방치하면앞에서 언급했듯 놔두면 옆 치아를 상하게 만들거나 잇몸 뼈를 녹여 통증이 생기고 썩을 염려가 있으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잇몸 속에 묻혀있는 사랑니의 머리 부위 염증이 반복되면서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가 물혹으로 발전해 물이 차면서 커지게 되는데, 물혹이 커지면서 턱뼈를 녹이게 되고 이에 따른 합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심한 경우 양성종양으로도 발견되는 이러한 합병증은, 매복사랑니의 3~23% 정도의 비율로 나타난다.△사랑니는 어떻게 뽑나치과에 내원하면, 우선 시진 및 촉진을 통해 사랑니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임상 검사를 시행하고, 사랑니의 정확한 위치 및 맹출 정도 치아 뿌리의 형태, 사랑니 주위 치아에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다. 방사선 촬영 후 아래턱인 경우 사랑니 뿌리가 하치조 신경관과 근접해 있는지, 위턱인 경우 상악동과 사랑니 뿌리가 교통이 돼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찾기 위해 CT촬영을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임상 검사, 방사선 검사, CT촬영등을 통해 사랑니를 발치하게 된다.사랑니 발치를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바르게 나와 있는 단순 사랑니 발치의 경우 큰 어려움 없이 뽑을 수 있지만, 누워 있는 사랑니나 턱뼈나 잇몸에 매복되어 있는 경우라면 수술적인 발치가 필요하다. 사랑니의 매복 깊이가 깊을수록 신경손상, 통증 등의 수술 후유증,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술식이 필요하다.△발치 후에는 어떻게 해야사랑니 발치 후에는 피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혈을 위해 거즈를 2~3시간정도 물고 있어야 한다. 지혈을 하는 동안 입안에 모인 침과 피를 뱉는 것은 발치 부위에 자극을 주어서 지혈이 잘 안되므로 될 수 있으면 삼키는 게 좋다. 발치 후, 식사는 딱히 제한은 없는 편이지만 될 수 있다면 딱딱한 음식보다는 죽과 같이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고 너무 뜨겁거나 맵고 짠 음식을 드시면 발치 부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자극을 덜 주기 위해 빨대로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빨대를 세게 빨게 되면 재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빨대는 되도록 사용하지 마시고, 흡연도 자제해야 한다. 통증완화 및 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2일간 얼음팩을 발치 부위에 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14-10-08

“아토피·천식 예방 도와드려요”

가을이 되면 열이 심한 열성 아토피피부염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증상이 조금씩 나아진다. 그러나 건조함이 심한 건성 아토피피부염은 가을이 되면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평소 소화기가 좋지 않은 아토피 환자에게도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되면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유아 및 아동 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교실을 운영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 10월 한달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용흥초등학교 외 4개 학교 및 유치원을 순회하며 가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 환절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방법,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조 등으로 이뤄져 있다.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에게 더욱 취약하다. 균형잡힌 음식 섭취로 면역력을 기르고 즐겁게 생활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또한 포항시보건소에서는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아토피·천식 환아 중 세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등 조건에 해당하는 아토피·천식 환아에게 매년 3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예산소진시까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270-4145)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영기자

2014-10-08

20∼30대 가임기여성 100명 중 4명 월경 없거나 적어

우리나라 20~30대 가임기 여성 100명 중 3.8명이 월경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생리불순과 관련된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N91)`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35만8천명에서 2013년 36만4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0.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은 이처럼 20~30대 미혼여성에서 나타나는 무월경 및 희발 월경의 주 원인은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스트레스나 체중 감소에 의한 시상하부 장애로 분석했다. 그동안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근래에 그 진단 기준이 정해진 만큼 과거에는 진단되지 않고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좋아지는 생리불순` 정도로 치부됐다.최근 산부인과 외래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무월경 환자들은 시험 스트레스, 업무 스트레스, 단식이나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극단적 체중 감소를 경험한 환자들이다. 이들은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 해결되고 나면 다시 정상적인 생리 주기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과다한 스트레스에 의해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나 극단적인 체중 감량 후 본인에 대한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는 거식증으로 이환되는 경우도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협의 진료를 하게 되는 때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N91)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90억9천만원에서 2013년 107억원으로 증가했고,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2008년 59억5천만원에서 2013년 68억8천만원으로 늘었다.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실제 환자들은 본인의 정확한 몸무게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표준 체중을 함께 확인하고 BMI의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 치료의 시작점이다”며 “이 경우 호르몬제 복용으로 무월경을 치료하기 보다는 적정 체질량 지수 회복이 치료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4-10-08

학업성적·업무능력 향상 해답은 눈 운동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수험생 김모(19)군은 최근 장시간 책이나 컴퓨터를 보면 글씨가 흐리게 보였다. 이후 증상은 더 심해져 두통까지 동반했고, 책이나 칠판 등을 오랜 시간 들여다보면 순간적으로 흐려 보여 졸음이 오거나 쉽게 피로해지고 학업에도 점점 소홀해져만 갔다. 김군과 같은 학생들이 경험하는 현상은 대부분 `난독증`이라 불린다. 난독증은 시·청각과 지능, 대인관계 등은 정상이지만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종의 학습장애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난독증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조기 발견해 치료하지 않을 경우 향후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관련 전문가들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2∼4%가 난독증으로 문자해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검사로 난독증·양안시 이상 등 판별 시기능 훈련법 시행… 눈기능 향상·교정시켜△비전 트레이닝이란?보통 4~10주의 훈련 기간이 소요되는 비전트레이닝센터의 `비전`은 단순히 잘 보는 것만이 아니라 검색하고, 분별하고, 식별하고, 해석하는 등 시지각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또 `눈 운동`이란 시력을 잘 보이게 바로잡아주는 안경만으로는 효과가 없을 때 비전 기능의 훈련 효과를 높이고 개선 및 발달시키기 위한 비전 훈련법이다. 이 눈 운동 분야는 적절하게 선택된 시력 보정용 렌즈와 함께하는 시력 교정 방법이다.만약 이를 교정해주지 않을 경우 눈언저리나 앞머리 또는 뒷머리에서 일어나는 두통, 하나의 사물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둘로 보이는 현상인 복시현상, 독서하는 동안 방금 읽었던 부분을 찾지 못하고 읽은 단어나 문장을 다시 반복해서 읽거나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 읽는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는 기능저하, 신체의 긴장과 스트레스 또는 통증과 함께 공부하거나 작업을 하고 난 뒤의 피로와 권태, 양쪽 눈이 단안으로부터 들어온 정보가 이중으로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방해하거나 무시하게 되는 억제 등을 겪게 된다.△시력회복 운동 시행하는 `다비치 비전트레이닝센터`이같은 시력 뿐만 아니라 집중력까지 떨어뜨리는 난독증과 양안시 이상 등의 해소를 위해 안경업계도 발벗고 나섰다.다비치안경체인 포항중앙점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전문화된 방법으로 시력 검사를 진행 중이다.비전트레이닝센터를 찾으면 대략적인 눈의 도수를 사전에 파악하는 단계인 `공용AR`과 불편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맞춤형 검사를 진행하는 단계인 `비전체크(문진)`, 10단계에 이르는 검사로 보다 자세한 눈 상태를 파악하는 단계인 `한국식실무검사법`, 불편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맞춤형 검사를 진행하는 단계인 `굴절검사`, 양안시 불편 이상자를 위한 맞춤검사법인 `양안시 검사` 등을 받아볼 수 있다.이러한 검사 후 눈의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눈의 기능을 향상 또는 교정시키는 시기능 훈련법을 받는다면 △집중력 향상 △읽기능력 향상 △학습능률 향상 △업무능력 향상 △눈의 피로감 감소 등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눈에 피로감이 많은 일반인과 학생, 평상시 흐림과 겹쳐 보임을 많이 느낄 경우, 안경적응이 잘되지 않을 경우, 누진다초점 안경 적응이 어려운 경우, 눈과 관련된 집중력 향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싶은 경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지난 9월 비전 트레이닝 훈련을 마친 김모(19)군은 “처음에는 장시간 책을 보는 일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검사 상황도 심각해 검사 기록지를 제대로 채우지 못 했다”며 “하지만 계속 훈련을 이어나가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해 이제는 장시간 책을 봐도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며 가끔 물건이 2개로 보였는데 이제는 그런 증상이 없다”고 말했다.다비치안경체인 포항점 이대우 원장은 “흔히 눈이 불편한 사람들은 남들과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아무런 방법도 찾지 않고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다면 학업과 직장생활 등에 집중력이 떨어져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10-01

간접흡연자 상당수 자각 못한다

술자리가 잦은 젊은 여성이나, 오랫동안 담배를피우다 끊은 남성은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임민경 암예방사업부장은 2008년~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 성인 중 비흡연자라고 응답한 7천948명을 대상으로 소변 내 니코틴 대사 산물인 코티닌 농도와 본인이 간접흡연에 노출됐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의 일치도(1점 만점)를 비교한 결과, 일치도가 0.1로 아주 낮았다고 30일 밝혔다.조사결과를 보면 전체 대상자 중 소변 내 코티닌 농도로 간접흡연이 확인된 경우는 4천92명이었다. 반면 설문조사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됐다고 응답한 경우는 2천609명에 그쳐 상당수가 간접흡연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코티닌 농도로 확인된 간접흡연자(4천92명)에 비해 본인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응답(1천558명)의 비율은 61.9%나 됐다. 이런 응답자들은 젊은 연령(60세 이상 대비 19~29세가 1.99배)이거나 술자리를 자주 가지는 젊은 여성(비음주자 대비 1주일에 2회 이상 술자리를 가지는 경우가 1.64배),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다가 끊은 남성(평생 비흡연자 대비 30년이상 피우다 금연한 경우가 2.02배)일수록 많았다.임민경 암예방사업부장은 “흡연율이 낮아지고 금연 문화가 확산하면 간접흡연의노출뿐 아니라 노출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줄어들 것”이라며 “담뱃값 인상을 통한 금연 정책이 간접흡연 노출 감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4-10-01

뼈 형성 촉진 메커니즘 첫 규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생리학교실 전양숙 교수, 김혜진 박사과정 학생,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은 `PHF2`라는 단백질이 뼈를 만드는 세포(조골세포)를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셀 리서치(Cell Research)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연구팀에 따르면 조골세포는 `Runx2`라는 단백질에 의해 분화가 조절된다. 반면 `SUV39H1`라는 효소는 Runx2에 메틸기(CH3)를 붙임으로써 Runx2가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분화를 방해한다. 성장이 끝난 성인들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는 것도 SUV39H1 효소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에 착안해 Runx2에 붙어 있는 메틸기를 제거하는 방안을 연구했다.이 과정에서 찾아낸 게 소아의 뼈 발달 과정이나 골절 후 뼈가 새로 형성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성인의 조골세포 단백질(PHF2)이다.실험실 연구에서 PHF2 단백질은 Runx2에 붙어 있는 메틸기를 제거했으며, 이후 본연의 기능을 회복한 Runx2는 조골세포와 결합해 다시 뼈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실제 유전자 조작으로 PHF2 단백질이 과발현된 쥐를 만들어 대조군인 정상 쥐와 뼈 형성 속도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보다 뼈 발달이 훨씬 빨랐다. 또 두개골이 손상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PHF2 단백질을 과발현시키자 뼈 재생이 잘 됐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이용하면 새로운 뼈 형성 촉진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전양숙 교수는 “이 연구성과는 골절치료 뿐만 아니라 치아임플란트나 골이식 성형술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지금까지 수입에만 의존하던 고가의 뼈 성장인자를 대체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1

2세전 항생제 사용하면 비만아 될 가능성 커져

생후 24개월이 되기 전에 광범위항생제(broad-spectrum antibiotics)를 사용하면 나중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다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광범위항생제란 항균 범위가 넓은 항생제를 말하며 이에 비해 협범위항생제(narrow-spectrum antibiotics)는 항균 범위가 좁고 주로 소아감염증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협범위항생제가 잘 듣지 않을 땐 광범위항생제를 쓰게 되지만 많은 소아감염증에 광범위항생제가 처방되는 게 보통이다.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임상소와과 전문의 찰스 베일리 박사가 2001~2013년 사이에 병원을 찾은 아이들 6만4천580명의 출생부터 5세까지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9일 보도했다.2세 전에 4차례 이상 광범위항생제에 노출된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5세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일리 박사는 밝혔다.그러나 협범위항생제는 비만 위험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2세 전에 항생제가 처방된 아이들은 전체의 69%였고 빈도는 평균 2.3회였다. 11%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다른 비만 요인이 겹쳤을 땐 그만큼 비만위험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베일리 박사는 지적했다.이 조사분석을 하게 된 이유는 장내 미생물 환경이 비만과 연관이 있고 항생제가 장내 세균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의 연구결과들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그는 설명했다.이 연구결과에 대해 유타 대학 의과대학 소아감염과장 앤드루 파비아 박사는 소아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에 신중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논평했다.

2014-10-01

고려대 의대 김희남 교수팀 항생제 내성 `DNA스위치` 규명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가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고려대의대 김희남 교수팀은 감염병 치료에 많이 쓰이는 `베타락탐계` 항생제를이용해 새로운 항생제 내성 메커니즘을 찾아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유전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제네틱스(PLOS Genetics) 최근호에 발표됐다.베타락탐계 항생제는 현재 감염질환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사용량이 많지만, 상당수의 세균이 이 항생제를 분해하는 분해효소(베타락탐아제)를 가지고 있어 내성이 흔한 게 문제다. 연구팀은 베타락탐아제를 만드는 유전자 내에 나타나는 반복서열이 효소의 구조를 변형시켜 다른 항생제를 분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내성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4개 이상의 염기로 된 작은 단위체(SCS)가 유전자상에 반복서열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효소의 구조적 변형을 유발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이 반복서열은 기존 항생제에 다시 노출되면 `DNA(유전자) 스위치`로 작동했다가 소실돼 원래의 서열로 쉽게 돌아가는 특징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연합뉴스

2014-09-24

“에볼라 통제못하면 11월초까지 2만명 이상 감염”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를 조기에 통제하지 못하면 11월 초까지 에볼라 감염자 수가 2만명을 훨씬 넘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진은 23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한 논문에서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데이터를 토대로 에볼라 확산 속도와 규모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이 논문은 지난해 12월 말 기니의 한 밀림지대에서 에볼라가 처음 발생했고, 지난 3월 기니 정부가 WHO에 보고했을 때에는 이미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까지 번진 상태였으며 5월에 시에라리온, 6월에 라이베리아로 전파된데 이어 7월부터는 이들 3개 국가에서 엄청난 속도로 번졌다고 설명했다.이 논문의 공동 저자인 크리스토퍼 다이 WHO 전략국장은 “연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남녀 간 차이가 없으며 올해 9월14일 현재까지 4천57명이 감염됐고 이중 70.8%가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에볼라가 이처럼 넓게 퍼진 것은 에볼라의 생물학적 특성보다는 (이동을 많이 하는) 감염자들의 특성, 열악한 보건의료 시스템 등의 원인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는 “기니 등 3개 국가에서 에볼라를 조기에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이들 국가는 앞으로 매주 수천 명이 감염되고 사망한다는 보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페리얼 칼리지 크리스티 도넬리 전염병 통계학 교수는 “보건의료 시스템이 잘갖춰져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대도시에서 처음 에볼라가 발생했지만, 감염자 수가 더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 5개국의 22일(현지시간) 현재 감염자는 5천864명, 사망자는 2천811명이라고 발표했다.WHO는 이날 에볼라 대응 로드맵 발표를 통해 에볼라가 계속 확산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의 감염자 수는 5천843명, 사망자 수는 2천803명이라고 밝혔다. 반면 에볼라 확산이 진정되는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총 21명 감염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WHO는 서부 아프리카와는 다른 에볼라가 확산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은 18일현재 감염자 68명, 사망 41명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2014-09-24

배꼽 절개로 흉터없이 맹장 잡는다

▲ 손동녕 과장 포항성모병원 외과 전문의#사례1. 포항시 남구에 사는 직장인 A씨(25·여)는 갑작스런 복부통증에 놀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에서는 맹장이라는 진단과 함께 응급수술을 실시하자고 했다. 하지만 A씨는 수술의 두려움과 동시에 동남아 피서지에서의 휴가를 앞 둔 상황에서 맹장 수술로 흉터가 남게되면 미리 준비해두었던 비키니 수영복과 짧은 옷을 못 입을 수 있다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의사의 한마디에 그녀는 바로 수술을 받고 고대하던 피서지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편한하게 입을 수 있었다.△단일공 복강경 수술이란?단일공 복강경이란 배꼽 안쪽으로 15~20mm를 절개해 단 하나의 작은 구멍을 통해 복강경 카메라와 2개의 수술기구를 동시에 투입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은 환자의 복부에 3~개의 구멍을 뚫어 흉터가 여러 개 남을 수 있지만, 단일공법 수술은 배꼽 중앙만을 뚫고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배꼽의 주름에 가려 보이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하여 수술기구 조작이 어렵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에 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한다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다.△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기존 복강경 수술의 차이점은?배꼽은 배아기에는 열려 있었던 곳이고 근육층이 없기 때문에 출혈 및 통증이 적다. 그리고 함몰부위여서 상처 부위주변으로 장력이 적게 걸리며, 수술 직후부터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 하는 수술로서 수술 후 눈에 보이는 흉터가 없고 통증을 감소시켜 입원시간과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회복시간을 단축시켜 준다.이와 같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환자에게는 너무나 좋은 수술법이 확실하지만, 집도하는 의사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고난이도 복강경 수술테크닉을 요하는 수술로써, 기존 복강경 수술에 숙달된 전문의라 하더라도 쉽게 시술할 수 없으며 별도의 수련과정과 수많은 경험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정은?전신마취 후 배꼽 안을 따라 절개를 한 다음, 그 부위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배를 부풀린 후에 복강경을 넣어 장기를 잡거나 자르거나 지혈시키는 기구를 넣는 것이다.주입된 이산화탄소는 복강 내 기관들을 복벽에서 멀어지게 해 복강경이 복강 내로 들어갈 때 복강경에 의해 기관들이 상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과 미혼여성에서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고 집도한 의사 외에는 환자 본인도 수술 여부자체를 의심할 정도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단일공 복강경 수술 영역은?외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은 급성 충수염(맹장)뿐 만 아니라, 담석증, 소장 종양, 일부 소장 폐색 및 조기 대장암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2014-09-24

뇌에 치매 저항하는 기전 있다

인간의 뇌에는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윌리엄 재거스트 박사는 치매의 초기단계 변화가 나타났을 때 뇌는 정상기능 유지를 위해 추가적인 신경기능을 작동시켜 대응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BBC뉴스 인터넷판과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14일 보도했다.뇌신경세포에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독성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노인반)가 증가하는 변화가 나타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다른 뇌부위의 활동이 증가하는 이른바 뇌의 가소성(plasticity)이 작동된다고 재거스트 박사는 밝혔다.뇌의 가소성이란 중추신경계의 적응능력, 즉 자체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뇌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나타난 노인들 중 어떤 사람은 기억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치매로 이행되고 또 어떤 사람은 인지기능이 유지되면서 치매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재거스트 박사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성인 71명을 대상으로 뇌 스캔을 시행한 결과16명이 뇌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보면 평생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한 사람은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적게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미루어 평생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생활을 한 사람은 뇌의 손상에 적응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생각된다고 재거스트 박사는 말했다. /연합뉴스

2014-09-17

우울증,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

우울증을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에바 리데이 박사는 우울증이 발생했을때 혈액에서 9가지 화학물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 중 3가지의 혈중수치 측정으로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5일보도했다.이 혈액검사법을 임상적 우울증 환자 32명과 우울증이 없는 32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우울증 환자를 구분해 낼 수 있었다면서 이 혈액검사법 개발로 임상적 우울증 진단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리데이 박사는 밝혔다.우울증은 어떤 특별한 사건이나 비극적인 일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단순 우울증과 장기간 지속하면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병적인 우울증인 임상적 우울증이 있다.임상적 우울증은 아직 생물학적인 진단방법이 없어서 확진까지는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임상적 우울증이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세상 살기 싫은 마음이 수년 간 계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우울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유전적 소인으로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 혈액검사법은 생물학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우울증을 환경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일상적인 우울증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리데이 박사는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4-09-17

머리위로 팔 들어올릴때 통증 심하면 의심

▲ 신승명 원장 포항시티병원 정형외과어깨의 회전을 담당하는 힘줄은 크게 4가지로 이뤄져 있다. 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근, 소원근이라는 힘줄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어깨힘줄은 다친이후에도 파열될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자극이 일어나고 50~60대에 이르며 퇴행성 질환으로 힘줄이 닳아서 파열되는 경우도 흔히 발견된다. 어깨관절은 위팔뼈의 머리와 날개뼈의 오목한 부위가 만나는 관절을 말하는 것이며 이 관절의 오목한 부위를 둘러싸고 있는 물렁뼈를 죽순처럼 생겼다고 해서 관절순이라고 부른다. 이 관절순의 파열도 지속자극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외상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의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어깨힘줄 파열로 운동제한 있을땐 수술적 치료 시행 관절순파열 검사는 의사 이학적 테스트가 가장 중요△어깨힘줄파열의 증상어깨힘줄이 파열된 경우에는 팔을 들어 올릴수 없게 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하지만 어깨힘줄이 만성 퇴행성으로 파열된 경우에는 팔을 들어올리는 운동에 제한이 없는 경우도 있다. 머리위로 팔을 들어올릴때 통증이 심한경우, 물건을 들때 어깨나 팔의 통증이 있는 경우, 누워서 잠을 잘때 통증이 심해 옆으로 누워서 잠을 못자는 경우, 목뒤 통증이나 날개뼈 주변의 통증이 지속될때에도 어깨힘줄의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어깨힘줄파열의 진단검사어깨힘줄파열이 오래 방치된 경우에는 일반 방사선검사에서도 뼈의 이상소견이 관찰되기도 하며 기본적으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힘줄의 파열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초음파검사의 결과 및 의사에 의한 테스트를 통해서 힘줄파열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MRI검사를 통해서 확진을 하게되고 파열의 정도나 범위에 따라서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어깨힘줄 파열의 치료어깨힘줄이 파열돼 동통이 심하고 운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보다는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힘줄의 부분파열이 있어도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부분적인 파열이 있으면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힘줄재생을 도모하는 연골성분 주사나 약물치료 혹은 체외충격파치료등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파열이 있거나 부분파열이 있으면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힘줄이 찢어지므로 다시 봉합하여 꿰매는 것이 올바른 치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파열된 힘줄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 힘줄이 부착하는 부위에 나사못을 삽입하고 나사에 달린 실을 이용하여 힘줄을 봉합하게 된다. △관절순파열의 자각증상관절순파열이 된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운동범위, 즉 어깨위로 손을 올리지 않고 이뤄지는 일반적인 운동시에는 특별히 통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손을 어깨뒤로 돌리는 동작 쉽게 생각하면 공을 던질 때 이뤄지는 동작에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지속적으로 어깨가 뻐근하게 아플 수도 있으며 어깨가 아닌 팔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관절순파열의 진단검사관절순파열이 있는 경우에도 일반방사선 검사를 기본적으로 시행하게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에 의한 이학적검사(테스트)이다. 정확한 이학적검사를 통해서 의심이 되는 경우 MRI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된다.△관절순파열의 치료관절순의 파열이 있는 경우에도 파열 정도나 범위에 따라서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파열이 된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보존적인 약물치료나 관절내의 연골주사를 투여하게 된다.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해서 증상호전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유지를 해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나 파열이 뚜렷하여 증상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인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하게 되며 파열된 관절순을 원래 관절부착부위에 실이 달린 나사못을 삽입해 봉합하는 것이다.

2014-09-17

70세이후 유방암 검사 득보다 실 클 수 있어

70세 이후에는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득보다실이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메디컬센터의 헤리트 얀-리페르스 박사는 70세 이후의 유방암 검사는 생명을 위협하는 진행성 유방암 진단율은 낮은 반면 수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작은 종양 발견율이 높아 과잉진단에 의한 과잉치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1995~2011년 사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2만5천414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얀-리페르스 박사는 밝혔 전체적으로 10만명 당 58.6명에서 51.8명으로 약간 줄었다.그러나 초기 단계 유방암 발생률은 유방암 검사의 연령 상한선이 연장되기 전의10만명 당 248.7명에서 그 이후에는 362.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69~75세 연령층의 경우 수명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초기 암 발견으로 필요하지 않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의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받아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얀-리페르스 박사는 지적했다.다시 말해 70세 이후의 유방암 검사는 유방암 발견의 이익보다는 그로 인한 과잉진단과 과잉치료의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70대 노인들은 수술과 항암치료의 부작용에 매우 취약하며 따라서 생활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얀-리페르스 박사는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4-09-17

허리 젖히거나 장시간 착석때 통증 심해

▲양중원 진료부장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전문의사람들은 일생동안 한 번쯤은 감기처럼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 급성 허리 통증의 95%의 경우는 3개월 이내에 대부분 회복되지만 5%의 경우는 만성 허리통증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허리통증의 원인질환들이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으면 치료도 실패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와 달리 다리저림·감각장애·근력저하 없어신경통증 주사나 열 응고법 등으로 장기치료하면 효과하지만,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허리MRI, CT에서 디스크 노화, 협착증 같은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원인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왜냐하면 허리통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디스크 노화, 척추 협착증, 허리 후관절의 노화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경험있는 척추전문의와 마취통증전문의의 노력이 필요하다. 후관절 증후군은 특히 그러하다.만성 허리통증의 40%원인이 후관절증후군이다. 허리 MRI, CT 검사를 받아보아도 환자는 수술한 병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또한,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아보지만 만족할 만한 허리통증 호전이 없다. 인접한 2개의 허리뼈는 뒤쪽에서 관절이 형성되는 데, 이러한 관절 사이의 맞물림이 외상으로 손상되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로 관절낭이 좁아지는 변화가 생기면 관절 주변의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허리통증을 유발하고 근육이 뻣뻣해지는 데, 이것이 바로 허리 후관절 증후군이다. 환자는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통증과 뻣뻣함을 느끼나 일어나서 활동하면 통증과 뻣뻣함이 감소되고, 허리를 뒤로 재낄 때,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진찰시 허리뼈 주변부위의 근육을 누르면 통증이 생기고 허리를 돌리거나 비틀 때 통증이 발생한다.주로 허리, 엉덩이에서 통증이 느껴지지만, 통증이 사타구니, 허벅지뒤까지 전달되기도 한다. 후관절 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달리 다리의 저림, 감각장애 및 근력저하를 일으키지 않는다.후관절 증후군 환자의 MRI나 CT에서 디스크 변성과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 또는 비후가 관찰될 수 있으나 모든 환자에서 다 보이는 것은 아니다.최신지견에 따르면 병력, 진찰, 정밀검사(MRI, CT)을 고려하여 먼저 후관절 증후군을 의심하고 후관절내 통증주사 혹은 허리신경내측가지 통증주사로 허리통증 및 엉덩이, 다리통증이 없어질 때 후관절 증후군으로 확진된다.즉 후관절 증후군이 진단되면서 바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신경통증주사에 대한 결과가 좋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고주파를 이용한 열 응고법으로 후관절의 감각신경인 허리신경내측가지를 열응고시켜 신경의 기능을 없애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처럼 후관절 증후군에 의해서 생기는 허리통증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체계적인 접근과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2014-09-03

추석명절 올바른 건강관리법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설레어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을 향해있다. 올해 추석은 주말을 포함해 연휴가 4~5일 정도로 귀성, 성묘 등의 일정을 소화하다가 무리하기 쉽다. 또한 예년에 비해 보름 이상 일찍 찾아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귀성길 고생을 부채질하는 것은 물론 다량의 명절음식이 상할까 걱정도 된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번 추석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무리한 일정이 건강 해쳐명절피로의 대부분은 장거리운전과 수면부족, 생체리듬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도로정체를 피하기 위해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명절에나 만날 수 있는 친지들과 간만의 회포를 푸느라 평상시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된다. 그렇지만 되도록 아침에는 평상시의 기상시간을 지켜 깨어나는 것이 좋으며 정 졸리면 낮에 10~20분씩 토막잠을 자는 것이 좋다.△안전운전의 비결은 스트레칭귀성길처럼 정체된 도로 위에서는 운전이 단조로워 피로가 가중되고 자칫하면 졸음운전을 하기 쉽다. 따라서 2시간마다 차를 세워 10분 이상씩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범퍼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상체를 다리 쪽으로 굽힌 채 15초 동안 자세를 유지하기를 좌우 교대로 반복하는 체조가 운전자의 피로회복과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된다.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운전석에서 양어깨를 귀까지 끌어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도 운전자 스트레칭의 한 방법이다. 운전대를 꽉 쥐었다가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또한 밀폐되고 좁은 공간의 공기는 금방 탁해져서 머리를 무겁게 하고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게는 두통, 호흡기 질환, 근육긴장, 혈액순환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를 타고 가는 동안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열량·고콜레스테롤 음식 주의귀성길에 지병이 있는 환자와 동행할 때에는 사전에 응급상황에 대처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상비약을 지참하는 것은 기본이다. 당뇨환자의 경우 과식으로 인한 고혈당도 문제이지만 배탈이나 설사로 인해 저혈당이 유발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또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가 소금기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늘어나는 울혈성 심부전이 올 수 있다. 신장질환 환자들은 어디서나 응급상황에서 먹을 수 있게 약을 준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또, 지나친 음주로 인한 급성위염이나 숙취, 간 기능 장애 등도 주의를 요한다. 또한 연휴기간에는 적응력이 약한 소아들은 물론 성인도 과음·과식으로 소화기 장애를 초래하기 쉽다. 연휴 때 쉬는 약국이 많으므로 간단한 소화제, 진통제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변질쉬운 음식들, 식중독 유발나물, 떡, 기름에 조리한 음식, 껍질을 깎아 놓은 과일 등 추석 음식은 유난히 상하기 쉽다. 특히 많은 식구들이 먹어야 하는 만큼 그 양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먹을 만큼만 따로 덜어 보관한다던가 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금방 시큼한 냄새가 올라오기 십상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이 세균을 빠르게 자라게 하기 때문이다.이렇게 변질된 음식들을 먹으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식중독`에 걸리게 된다. 이맘 때 식중독은 대부분 세균성 장염인 경우가 많다. 세균성 장염은 보통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해 발병하며,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이 대표적인 세균성 장염이다. 세균성 장염에 걸리면 구토와 같은 상복부 증상보다는 심한 복통을 보이고 대변에 잠혈이나 백혈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세균성장염에 걸리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하며 약물치료와 함께 충분한 수분을 공급 받게 된다. 음식물의 철저한 위생 관리 이외에도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후 꼭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해야한다.△연휴 살찌는 것이 두렵다면명절 연휴기간 동안 살찌는 것이 두렵다면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과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천천히 잘 씹어 삼키고 갈비찜, 잡채, 부침과 같이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나물과 채소, 과일 위주로 먹는다.취침을 앞두고 음식을 먹는 것도 금기사항. 저녁 늦게 섭취한 열량은 소비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 지방간과 복부비만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만약 자신이 얼마만큼의 음식을 먹었는지 가늠하기 힘들다면 일기를 쓰듯 먹은 음식을 기록해 전체 칼로리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도저히 주전부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다면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 후 간단히 산책을 하는 등 활동을 늘려 되도록 많은 열량을 소비한다. 형제, 자매와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기름기가 많은 음식보다는 과일과 나물을 안주로 택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건강을 챙길 수 있다.특히 남자의 경우 전을 부치거나 청소를 하는 등 집안일을 도우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아내의 스트레스도 덜고 살찌는 것까지 막아 일석이조다. 오랜만에 자녀, 조카와 함께 야외로 나가 간단한 놀이를 하는 것도 활동량을 늘이는데 효과적이고 기억에 남을 만한 명절을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09-03

심한 기침이나 운동후 가슴통증땐 의심

▲ 고무성 과장 포항성모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포항시 남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 A씨(36)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지 않다가 주변의 권유로 3주 전부터 골프를 시작했다.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럽게 가슴에 통증을 느껴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심장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증세를 발견하지 못했다.이후로도 통증이 계속돼 종합병원의 심장내과를 찾아가니 흉부외과 질환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A씨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흉부외과 진료를 받아보니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폐합병증까지 동반된 다발성 경우엔 호흡곤란도 생겨심할 경우 흉관삽입술·늑간신경차단술 등 처치해야△늑골(갈비뼈)골절이란.늑골이란 흉곽의 일부를 구성하며 내부의 폐와 심장을 보호하는 뼈로서 좌우 양측에 12쌍의 늑골이 있으며, 이 중 어느 한 부분 이상이 골절된 상태를 늑골 골절이라 하고, 3개 이상 골절된 경우는 다발성 늑골골절이라고 한다.△원인 및 증상은.늑골골절은 강한 충격(교통사고, 외상, 낙상 등)으로 자주 일어나지만 강하고 잦은 기침 잘못된 골프스윙 등 외상이 아니더라도 나타날 수 있다. 골절부위에 통증이 있고 몸을 구부리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가슴통중이 심해진다면 늑골골절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폐합병증이 동반된 다발성 늑골골절의 경우는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흉부 엑스선 촬영 흉부 CT 등으로 확인할 수 있고 미세골절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와 뼈스캔 검사가 있다. △합병증 예방법은.단순한 늑골골절은 통증조절 및 폐합병증을 막기 위해 호흡관리가 필요하며 아래쪽 늑골이 골절된 경우에는 간, 비장 등 복부 장기손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복부통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이같은 경우 신속하게 흉부외과가 있는 병원의 응급실로 환자를 옮겨야하며 고령이나 병약한 환자에서 늑골골절이 발생하면 폐합병증이 악화되기가 쉬우므로 적극적인 호흡치료 및 통증조절을 실시해 폐렴이나 무기폐 등의 합병증 발생을 막아야 한다.늑골골절 부위가 폐에 손상을 주면 폐열상으로 인해 기흉이 생길 수 있고 늑골사이에 있는 늑간동정맥이 손상되면 혈흉이 생기게 된다.또한, 연속된 4개 이상의 늑골(또는 늑연골)이 양측으도 골절되어 흉벽의 다른 부위와는 다르게 움직여 호흡곤란이 생기는 동요흉(flail chest), 하부 늑골 골절 시 간열상, 비장 파열 등의 장기손상, 늑골 골절 부위의 피하에 공기가 생기는 피하 기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적절한 치료법은.합병증이 없는 단순 늑골골절은 수일에서 수주간 흉부 고정대와 통증조절을 위한 약물치료로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다발성 늑골골절, 폐 및 복부 장기손상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는 입원치료와 폐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흉관삽입술 등의 시술 및 늑간신경차단술이 필요할 수 있다.호흡할 때나 움직일 때 가슴통증이 나타난다면 한 번쯤은 늑골이 골절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봐야 하며 가까운 병원에서 흉부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