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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뇌졸중의 날` 시민건강강좌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4-10-29 02:01 게재일 2014-10-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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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4일 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날`기념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열린 이번 강좌는 특강을 통해 뇌졸중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자기혈관 숫자알기 조기검진 및 싱겁게먹기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미진 교수를 초빙해 환절기 주의해야 할 뇌졸중에 대한 최신 정보는 물론 뇌졸중 전조증상 발생 시 골든 타임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알리며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는 성인 사망 1위를 차지하며 회복기에도 상당한 신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발병 후 골든타임 3시간 이내에 전문적 처치를 받을 수 있다면 치명적 장애를 막을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뇌졸중 전조증상

①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어진다

② 한쪽 얼굴이 마비가 되거나 입 주변에 마비가 뚜렷하다

③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④ 머리가 망치에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심한 두통이 온다

⑤ 어지럽거나 보행시 술취한 사람처럼 중심을 못잡고 휘청거린다

*위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땐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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