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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66세 시민, 올해부터 ‘폐기능 검사’ 무료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6-04-06 15:21 게재일 2026-04-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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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률 높지만 인지도 낮은 COPD 조기 발견 기대

 올해부터 56세(1970년생)와 66세(1960년생) 시민은 국가건강검진 시 폐기능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가 2026년 국가건강검진 항목으로 처음 도입돼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병률이 12%에 달하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지만, 질병에 대한 인지도는 2.3%로 매우 낮다. 특히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국가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폐기능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이 만성 호흡기 질환자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말에는 검진 예약이 몰려 혼잡할 수 있어서 미리 검진 기관을 확인해 꼭 검진 받기 바란다”고 했다.

올해 국가건강검진(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유방암은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은 40세 이상 중 고위험군(6개월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2년 주기)이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매년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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