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구지역 도심 주요도로에서 폭주족 활동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SNS에 ‘오늘 한 번 달리자’ 등이 적힌 내용을 올린 뒤 폭주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했다.
A씨 등은 복현오거리, 칠성교, 종합유통단지 등 일대 도로에서 심야를 틈타 난폭운전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폭주에 사용된 오토바이 6대를 압수하고 관련자 32명을 소환해 조사를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한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추적수사 후 혐의가 드러나는 피의자는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