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2층 건물 상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이 전소되고 인근 건물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1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쯤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호미로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신고자는 호미곶 방향으로 운전 중 상가 수족관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3분 만인 0시 23분쯤 초진에 성공했으나, 1시 2분쯤 재발화돼 추가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 5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목조 샌드위치패널 지붕 구조의 상가 건물 1동(74.38㎡)이 전소됐으며, 인근 철골조 슬래브지붕 건물 1동의 외벽 약 20㎡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또 업소용 4단 수족관과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고 2단 수족관과 실외기, LED 간판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101만 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상가 입구 수족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와 인근 건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