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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장관 “제2피해 없도록 만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9-19 02:01 게재일 2016-09-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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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긴급방문, 대책회의
지난 12일 발생한 강진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로 인한 집중 호우로 2차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18일 오전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이 경주를 방문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이상욱 부시장으로부터 지진·태풍 관련 피해 및 대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제2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선 정부에서 특별교부세 24억원 및 문화재 보수 관련 23억원 지원 등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별한 인적·물적피해는 없으나 특히 한옥 주택 등에 상당한 피해가 있는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 한옥 피해 70% 국비 보전, 특별재난지원금 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홍 장관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를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 빠른 시일 내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원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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