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8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첨단기술 지식나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 인력의 건설 산업 유입 촉진 및 K-건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설계·건설 분야의 첨단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오공대는 학생들의 참여 기회 제공 및 인프라 지원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연 2회 정기 세미나를 통해 △BIM 기반 디지털 설계 △친환경 신소재(GFRP) 활용 △프리팹 기술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협약식 직후 금오공대 건축토목환경공학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한국도로공사는 향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대구·경북 지역 다른 교육기관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에게 디지털·친환경·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설 산업 진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