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경북도립대 ‘RIS 대구·경북 플랫폼’ 참여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가 18일 교육부 주관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대구·경북 플랫폼 참여대학에 선정됐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등이 연계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책 사업으로 2022년 신규 대상 지역으로 대구·경북 플랫폼(복수형)이 선정돼 앞으로 5년간 국비 2천320억원을 포함해 3천31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대구·경북 플랫폼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지역 혁신분야로 선정했다.총괄대학인 경북대와 중심대학인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참여대학, 14개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개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경북도립대학교는 23개 참여대학 중 한 곳으로 이번 RIS사업을 위해 전자정보기기 분야 학과 신설(AI기기응용과 등) 등 학과 구조 개편과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대학과 지역산업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산학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김상동 총장은 “이번 대구·경북 RIS사업 참여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4-20

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육성 포항대-에코프로BM ‘협약’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20일 (주)에코프로BM(대표이사 주재환)과 ‘차세대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포항대학교에서 에코프로BM 박지영 상무이사와 포항대학교 한홍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현재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이차전지 산업발전의 기반이 마련돼 있으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의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관련 실무능력이 강화된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한 만큼 지역의 관공서, 산업체 그리고 대학이 상호 협력해 제도적 지원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산·학·관이 함께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양 기관은 해당 학과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면서 △공동프로젝트 수행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적/물적 교류 협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박지영 상무이사는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특징 되는 4차산업혁명이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시점에 모든 기기 장치들의 심장 역할을 감당하게 될 배터리의 중요성과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커지고 있다”며“최적화된 우수 인재양성에 앞장서 주신 포항대학교에 감사하고 에코프로BM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홍수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미 에코프로GEM과의 협약을 통해 일반 공학계열 학생 대상 에코프로반 개설을 통해 이차전지 관련 특별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지역사회의 핵심 신성장 분야인 배터리 산업의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발맞추어 배터리에 특화된 신소재배터리과를 신설함으로써 배터리 산업 현안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포항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신소재배터리과를 신설하여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4-20

DGIST, ‘한국도서관상’ 대상 수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술정보관이 최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도서관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에 제정돼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여러 단체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지난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도서관상에서 전국 도서관 중 단체 15개관, 개인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영예의 대상은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KSLA)의 추천으로 DGIST 도서관에 돌아갔다.DGIST 도서관은 2011년 학위과정 개설과 동시에 1인 도서관으로 출발해 2014년 학술정보관을 개관했다.DGIST의 학술정보관은 오픈액세스 활동, 디지털 큐레이션 서비스 운영을 통한 대국민 지원, 과학기술원 간 협력네트워크 추진으로 학술정보의 공유·유통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또한, 학술·문화프로그램 운영 연구성과 관리·분석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문인규 DGIST 학술정보본부장은 “10년을 갓 넘긴 우리 DGIST 도서관이 국내 도서관계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20

영남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 선정

영남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에 선정됐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목표를 23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 선정에 따라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사업 운영비 2천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올해 성과 우수 공동 훈련센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LG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됐다.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선정됐으며 대학 가운데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애초 사업 목표 인원인 584명을 훨씬 웃도는 1,344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다양한 제조 산업의 교육수요를 자세히 조사하고, 협약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산업계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해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직업능력개발사업발전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 산업계 인력의 재교육 및 역량강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0

대구한의대 추진옥, 신개념 하이드로젤 캡슐 개발

【경산】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4학년 추진옥(지도교수 최창형) 씨가 최근 포스텍(이효민 교수 연구팀), 대구한의대(이세중 교수 연구팀), 하버드대학(데이비드 웨이츠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제의 산화 방지와 활성 회복이 가능한 신개념 하이드로젤 캡슐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코어-쉘 구조의 하이드로젤 마이크로캡슐 내에 나노 단위의 매우 얇은 오일 층을 도입하여 세포의 구획화된 구조를 모방함으로써, 세포 내 비효소적 항산화제 시스템과 유사한 수용성 항산화제와 지용성 환원제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캡슐화된 항산화제의 장기 활성 보존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산화된 항산화제 또한 캡슐화 후 저온 보관함으로써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활성 회복을 가능하게 했다. 추진옥 씨는 대한화장품학회가 주최한 2021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해당 연구를 ‘항산화제의 장기 활성 보존을 위한 얇은 오일 층이 포함된 세포 모방형 하이드로젤 마이크로캡슐’로 발표해 불안정성 탓에 사용에 제약이 있던 기존 항산화제의 문제점을 해결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부생임에도 화장품 과학기술상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또 해당 연구로 추진옥 씨는 학부 과정 중 제1 저자로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 씨는 “2학년 때 처음 연구실을 들어와 맡았던 연구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첫 연구라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연구 분야에 대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리뷰 논문 작성, 특허 출원, 학회 참여 등 많은 연구 기회를 제공해 주신 교수님께 특히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콜로이드와 고분자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IF 9.229)’에 ’Cell-Inspired Hydrogel Microcapsules with a Thin Oil Layer for Enhanced Retention of Highly Reactive Antioxidants‘로 게재되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20

‘성공적 대입’ 고1부터 차곡차곡 준비를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첫 단추인 고1 과정을 잘 보내야 하며 이 1년의 기간이 이후 고등학교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변화된 대입 제도에서 학생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어떠한 대입 전형을 대비해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과목 선택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과목 선택을 위해 진로를 설계하자일반적으로 1학년 때 공통 과목을 배우고 2∼3학년 때 선택 과목을 이수하는데, 학생이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전공적합성 부분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고등학교 교과는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나뉘며 보통교과는 다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분류되고,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구분된다. 내신 성적과 더불어 대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선택과목이다.필수 과목이 아니라고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1학년 때는 공통과목을 배우지만 고2부터는 학생이 선택한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고1 시기에 진로를 설계해두는 것이 좋다. 선택과목을 통해 학생의 전공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만약 내가 수강하고 싶은 선택과목이 학교에 없을 경우에는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이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방법을 찾아보자.□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 전형도 고려하자2024학년도 이후 입시에서는 ‘학생부 교과전형’(교과전형)이 대폭 확대된다. 교과전형이 확대되는 만큼 고 1때부터 내신 등급을 잘 관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며 주요 대학의 경우 대부분이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설정해두고 있어 모의고사 등급 관리도 철저히 해 두어야만 향후 지원해볼 수 있는 선호도 높은 대학들의 수가 적어지지 않을 것이다.수능 전형이 2022학년도부터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이제는 수시만 준비하는 것보다는 정시까지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서울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라면 수능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것은 필수이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시 교과전형에서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고 심지어 몇몇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 까지도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학년 때 한 두 번의 시험 결과만으로 학생부 교과전형 혹은 수능 위주 전형을 포기해버리는 생각은 금물이다.□ 학생부의 주요 평가 지표를 기억하자2024학년도 대입부터 방과 후 활동, 자율동아리, 청소년단체 활동, 개인적으로 수행한 봉사활동 등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비교과 활동을 비롯해 교내 대회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을 대입에 활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의 수업이나 수업 연계 활동에서의 학생의 역량 발휘가 매우 중요하다. 대입에 활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자체도 대폭 축소되다 보니 남아있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 등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다시 말해 축소된 비교과 영역의 몫이 교과 ‘세특’으로 넘어가면서 비교과 영향력은 줄어들고 교과 성적과 교사가 쓰는 세특이 중요해진 것이다. ‘세특’이란 과목별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관찰한 후 학습 태도와 과제물,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자료이며 ‘행특’은 담임 선생님의 추천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자료로 두 자료 모두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의 주요 평가 지표이다. 따라서 무분별한 활동을 하느라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 성적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4-18

금오공대, 산학연 플랫폼 운영기관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제조업과 바이오, 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운영기관은 혁신역량 초기의 기업을 발굴해 산학연 협력 RD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총 9개 기관(대학 5곳, 연구기관 4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각 기관별 최대 4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스마트제조 분야 운영기관으로 기업과의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RD, 기술역량강화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지역 특화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대기업과 상생협력에 기반한 플랫폼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4월 중순쯤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 과제를 모집하고,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mtech.go.kr)에 공고될 예정이다.송광섭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스마트 ICT, 스마트 AI, 스마트 로봇, 스마트 디자인 등 4개 분야의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제조 분야의 산학 협력에서 나아가 구미스마트산단사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13

대구보건대,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사업 운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대구시교육청 주관의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오는 18일부터 대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기별 6주, 총 12주간 간호학과·제과제빵커피과·치위생과·뷰티코디네이션과·물리치료과·치기공과 등 6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가 연계해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치과위생사 △특수분장사 직무와 직업세계 이해와 실습 △마음까지 치유하는 연봉 1억 물리치료 △라떼아트를 마시는 바리스타 △4차 산업혁명! CAD/CAM을 이용한 치아보철물 제작 △뷰티실무기초 이해와 방송 컨텐츠 제작 △나를 알아가는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이 전문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성격에 맞는 체험형 실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상주 전문상담사가 참여 학생을 관리하고 코로나19 상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학과별 대학생 봉사자를 선발했다.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긍정적인 미래 설계와 비전을 가지고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3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는 매년 전국 260개 창업보육센터의 경영실적 및 성과 등을 점검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이번 경영평가에서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기관운영실적, 사업운영실적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2개 보육실과 시제품 제작실, 세미나실, 화상 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은 지역 농산물 식품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는 지역과 연계한 6차 산업 창업기업을 우선 발굴한 결과이며, 입주 기업에게는 센터의 내부자원뿐만 아니라 외부의 창업 유관기관과 연계한 마케팅, 수출, 투자, 사업화, 자금 유치 등 기업별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권용수 센터장은 “대학 및 창업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우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13

관심대학 전형 계획부터 확인해봐야

2023학년도 대입 마라톤이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수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학교와 수험생들 모두 힘든 대입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때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휘둘리게 될 경우 대입 준비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이제 시작한 2023 대입을 똑똑하게 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모든 정보의 기본은 대학에서 공개하는 자료대입의 주체는 대학이다. 즉 대학에서 원하는 선발하고 싶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대입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에서 선발하고 싶은 학생은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가장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런 정보는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자료로 업로드 돼 있다. 2023학년도 대입과 관련해서는 ‘2023학년도 대입전형계획’과 5월 이후에 확인 가능한 ‘202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등을 최우선으로 확인하자.해당 자료는 대학에서 ‘올해 우리 대학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라는 정보를 기록한 내용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도가 높다.특히 전년 대비 변경사항, 전형 방법, 학과별 선발 인원, 제출 서류(자소서 등), 전형별 일정(논술, 면접 등), 서류 및 면접 평가 방법 등에 대한 내용 등은 꼼꼼히 살펴보고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6월 이후 어디가(adiga.kr) 등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년도 입시결과 등도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이런 기록 작업을 전국 모든 대학에 대해서 하기는 어려우므로 본인이 진학을 희망하는 관심 대학을 비롯해 유사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까지 정리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유사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에서 선발 인원이 줄었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되는 등의 변화가 발생하면 경쟁률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는 학교와의 협동 플레이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학교에서 모든 대입 준비가 시작된다. 학교에서의 교과성적과 의미 있는 활동, 결과물이 모두 평가의 대상이 되므로 대입은 학교와 학생 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학생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대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교사와의 지속적인 상담은 어느 사교육에서도 받을 수 없는 훌륭한 대입 준비 방법이다.모의고사 성적과 학생기록부의 경쟁력, 그리고 과거 졸업자들의 입시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지원 가능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학교선생님과의 상담은 가급적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앞서 학생이 찾아본 관심 대학에 대해 정리한 정보를 가지고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소신∼상향’, ‘적정’, ‘안정권’ 대학을 각 3개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이후 모의고사, 교과 성적 등의 변화에 따라 목표 대학을 계속적으로 최신화 하면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현재 학생부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취약점에 대한 보완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교내 봉사활동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본인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 활동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등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가장 적절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학교 선생님이다.이런 상담은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지기는 하나 학생이 보다 적극적으로 매 시험이 끝났을 때, 혹은 고민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께 요청해 받는 것이 수시 원서 접수 전 급하게 상담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4-11

대가대 허용 교수팀, 美독성학회 우수 TOP10에

대구가톨릭대는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 연구진의 논문이 최근 개최된 미국 독성학회 2022 연례 국제학술대회(2022 Annual Meeting and ToxExpo)에서 위해성 평가위원회 ‘최우수 연구 결과 TOP 1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허 교수가 지도하는 보건면역학연구실은 ‘다양한 영농 활동 농민들 대상 폐암 발생 표지자와 면역기능 변화 간 상관성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이번 학술대회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미국 독성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는 독성분야 최고 규모와 수준을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는 50여개국에서 5천200여 명이 참가해 4천820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허 교수 연구진은 다양한 영농 분야 농민들의 면역력 변화와 폐암 발생 표지 단백질 수준 간 상관성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또한 이같은 연관성에 미세먼지 또는 농약노출을 포함한 다양한 유해인자 노출이 관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허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폐암 발생 표지 단백질 수준을 혈액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농민들의 폐암 발생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농민들의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성 유해인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는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박사과정 언주 마하잔(Anju Maharjan, 인도) 씨가 제1저자로, 산업보건학과 석사과정 이다은 씨가 학회 발표저자로, 가톨릭대 의과대학 김형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06

스포츠경기 관전하며 식사 즐겨요 포스텍, 국내 대학 최초 ‘e스포츠펍’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세계 대학생들과 e스포츠(e-Sports)로 겨루는 콜로세움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e스포츠 콜로세움’은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며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스포츠펍(Sports pub) 형태로 대학 내에 e스포츠를 중심으로 하는 e스포츠펍을 마련한 우리나라 대학은 포스텍이 유일하다.미국 대학 중에서도 애리조나대, 서던뉴햄프셔대 등은 경기장 구축을 발표한 바 있지만, 스포츠펍 형태를 포함하는 것은 리빙스턴대 정도에 불과하다. 다만 이들 대학은 실제 팀을 꾸리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놀이 문화와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포스텍의 콜로세움과는 차이가 있다.e스포츠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이 경기를 보며 구성원 간 일체감을 느끼고, 또 경기를 즐기는 공공오락시설이라는 점에서 착안됐다. 이 시설은 학생들이 실제로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오락시설인 한편, 전 세계 대학생 5만 명이 동시 접속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메타버스상의 시설이기도 하다.포스텍이 지향해 온 현실 캠퍼스를 메타버스로 확장하겠다는 ‘메타버시티 (Metaversity, 메타버스와 대학의 합성어)’가 실제로 구현된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e스포츠 콜로세움 구축으로 해외 대학과의 학생 교류도 메타버스와 e스포츠를 통해 포스텍과 카이스트의 전통적인 교류전 ‘포카전’ 이상으로 훨씬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스포츠 콜로세움의 설비는 e스포츠 대회를 실제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곧 카타르에서 열릴 월드컵이나 올림픽,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스포츠 경기, 콘서트도 학생들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들 놀이 문화시설의 구축은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금융권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바 있는 우리은행은 고등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 개최, 앱 내 LCK 전용 페이지 신설 등 e스포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e스포츠 콜로세움의 준공에도 학생들의 놀이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대학의 새로운 발걸음에 흔쾌히 뜻을 보탰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4-06

영남대, 대체식품 배양육 산업 이끈다

영남대학교가 정부 지원으로 미래 대체식품으로 주목받는 ‘배양육(Cultured Meat)’ 산업을 주도한다.영남대는 농림기술기획평가원(IPET) 2022년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비 32억 2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장을 맡은 최인호사진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총괄하며 최 교수는 중앙대 허선진 교수를 비롯해 바이오 분야 전문기업인 (주)네오크레마(대표 한기수), (주)티리보스(대표 윤형호)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배양육 생산에 필요한 근육 줄기세포 특성 분석과 근육 줄기세포의 배양에 필요한 전용 배지 생산 기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사업책임자인 최인호 교수는 “근육 줄기세포의 배양과정에서 가축(소, 돼지, 닭)의 근육 줄기세포가 본래의 특성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고기와 같은 조직으로 변하도록 유도하는 기술과 세포의 먹이에 해당하는 배지(배양액)를 식품안전성이 보장된 원료를 이용해 생산해 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며 “고난도의 기술과 연구력이 필요한 만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근육 줄기세포와 세포배양 분야 연구의 권위자다. 지난 2005년부터 매진해 온 근육 줄기세포 연구에서 우수한 학문적, 산업적 연구 성과를 내놓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경북 의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 특화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의 기획책임을 져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최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육 줄기세포 특성 분석과 천연물 기반 근육 줄기세포 성장·분화를 위한 최적의 기본 배지 조성 연구를 진행한다.중앙대 허선진 교수는 육가공 분야 전문가다. 세포배양을 통해 생산된 배양육의 안전성과 이화학적 조성을 연구하고, 배지 첨가물 개발에 참여한다.(주)네오크레마는 세포배양에 필요한 분말 배지의 생산기술을, (주)티리보스는 (주)네오크레마가 생산한 분말 배지를 세포배양에 활용할 수 있는 액상 배지 형태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이를 위해 영남대와 중앙대는 배양육 전용 배지 포뮬러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네오크레마 공장(전북 익산 소재)에서 분말 배지를 생산해 (주)티리보스가 ‘배지 생산 전용 시험 시설’에서 액상 배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대학들은 앞으로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하고 있는 배지 생산 전용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급 공장에서 액상 배지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학·산 협력의 결과물이다.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은 2021년 ‘경북형 특화 푸드테크 밸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사업을 최인호 교수에게 의뢰해 이번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경북 배양육 산업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 배양육 산업 기반 조성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또 (주)네오크레마는 지난해 영남대로부터 ‘감초 추출물 활용 근육질환 예방·치료용 기술’을 이전 받는 등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 공동연구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최인호 교수는 “현재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원천소재·기술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기업 유치 노력을 통해 국내 및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