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핀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벚꽃 축제를 열고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했다.
대구대 총학생회(회장 김동재)는 28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경산캠퍼스 공과대학 본관 앞 도로변 벚꽃길에서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벗어나 모처럼 활기를 찾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젊음을 즐기고 캠퍼스의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고 푸드 트럭 등을 배치해 야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 버스킹, 힙합, 밴드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과 거리 노래방도 열고 자신의 소장품을 사고파는 프리마켓을 열어 함께 나누는 축제 의미를 더했다.
총학생회는 SNS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고 학교는 학생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주며 캠퍼스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