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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일대, 대학 최대 카메라 워크샵 개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가 23일 1박 2일로 전국 사진·영상 입시생을 대상으로 카메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에서 주최하는 워크숍 중 최대 규모로 24일 오후 2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구본창 경일대 석좌교수가 ‘구본창의 작품세계’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일반인도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가 진행 중인 ‘경일대학 사진영상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20억원 상당의 고가 장비를 활용해 촬영과 편집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공한다. 24일 ‘구본창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구본창 석좌교수는 한국의 미를 재조명한 ‘백자’ 시리즈를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2010년부터 후학 양성에 힘써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를 전국 최고의 학과로 발돋움시켰다.  이재욱 사진영상학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오징어 게임’에서 사용했던 수억원 상당의 카메라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는 고가의 카메라를 여러 대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는 대학 최대 규모의 워크숍으로 사진영상 분야에서 최고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구본창 교수와 대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영남대, 비즐리 UN WFP 사무총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영남대가 14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식량 원조와 식량 안보 환경 개선을 통해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에 이바지한 공로로 데이비드 비즐리(David M.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에게 명예 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WFP의 수장이 영남대에서 국제개발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점은 주목거리로 1961년 설립된 WFP는 식량 원조를 통해 지구촌 기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기구로 이탈리아 로마 본부를 거점으로 전 세계 120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매년 80여 개국 1억 명이 넘는 빈곤층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WFP의 비전과 역할은 영남대의 특성화 학문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와도 맥이 닿아 있다. WFP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절대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 개발 원리를 적용한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프로젝트’를 탄자니아, 르완다, 네팔,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WFP는 비즐리 사무총장의 리더십과 전 세계 2만 명 직원의 열정과 헌신, 전문성을 바탕으로 120여 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며 정부와 NGO, 다른 유엔 기관,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하여 기아 퇴치를 위한 노력과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개선, 다자간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202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4일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017년 4월부터 WFP를 이끈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전체 WFP 직원들을 대신해 대한민국 새마을운동 학문과 연구의 중심인 영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영남대와 WFP가 한국의 기업과 비정부기구, 연구기관과 힘을 모아 전 세계 가장 취약하고 배고픈 지역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을 찾는 전략적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17년 취임 당시, 지구촌 제로 헝거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한 비즐리 사무총장의 약속을 기억하며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며 개도국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영남대에서 학문을 갈고 닦은 인재들이 WFP와 함께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드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대구한의대, 2022 국가서비스대상 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 선정

대구한의대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2 국가서비스 대상의 대학 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1981년 개교 이래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의 건학이념을 달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1995년 이후 한방바이오산업분야(코스메디컬 산업 포함)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1997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 설립, 자체 브랜드 ‘자안’을 론칭해 국내와 중국,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우수 교원 확충과 산학융합연구실(Lab.), 창업 인큐베이터, 화장품 품질 검사기관 운영 등 코스메디컬산업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산학협력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 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산업 ICC(기업협업센터)는 코스메디컬 산업의 부흥과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경산시와 공동으로 화장품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K-뷰티산업 산학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역 기업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CLEWNCO’를 론칭해 협의회 소속 기업의 2016년 기준 대비 일자리 창출 558% 증가, 국내 매출 972% 성장이라는 괄목할 성과로 브랜드 자립화 기반을 마련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코스메디컬 산학협력 인프라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이며 지역의 많은 기업과의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를 3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더욱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4

DGIST, 데이터로 암 탐지 딥러닝 기술 개발

DGIST는 13일 박상현 교수(로봇·기계전자공학과 및 인공지능전공 겸직) 연구팀이 암이 존재한다는 데이터만으로 병리영상에서 암의 존재와 부위까지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약지도학습(Weakly supervision)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슬라이드 단위의 암 유무 표시를 가진 학습데이터만으로 암 위치까지 정확히 분할해낼 수 있는 기법을 발견했다. 이는 먼저 비지도 대조학습(Unsupervised contrastive learning)을 통해 패치들로부터 유의미한 특징들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도록 네트워크를 학습시키고 이를 이용해 각 위치정보를 유지하면서 주요 특징들을 검출하게 해 패치들 간 상관관계를 유지한 채 영상의 크기를 줄이는 병리영상 압축 기술이다.이후 압축된 병리영상으로부터 클래스 활성 지도(Class activation map)를 활용해 암일 확률이 높은 부위를 찾아내고 픽셀 상관관계 모듈(Pixel correlation module, PCM)을 이용해 전체 병리영상 내에서 암일 확률이 높은 부분들을 모두 영역화 해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박상현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모델은 병리영상의 약지도학습 영역화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이를 통해 병리영상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연구들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료영상 분석 관련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저널인 MedIA (Medical Image Analysis Journal)에 게재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13

금오공대-SK실트론, 인재 양성 ‘협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13일 SK실트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SK실트론(주) 구미 3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피승호 SK실트론(주) 본부장을 비롯해 금오공대 김영학 대학원장, 윤관한 산업대학원장, 이현권 기획협력처장, 안성진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SK실트론(주) 임원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 역량 강화 △산학연관 협력사업 공동참여 △연구·개발 과제 공동 참여 △특별강의, 세미나 등 교육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SK실트론(주) 3공장 라인을 견학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주)은 단결정 성장 및 웨이퍼 제조를 주력 업종으로 하는 실리콘 웨이퍼 생산 국내 최상위 기업으로, 약 3천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최근 구미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금오공대는 오는 8월부터 SK실트론(주) 단결정 성장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금오공대 교내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영역까지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곽호상 총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관련한 지역 경쟁력의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글로벌 기업인 SK실트론(주)과 금오공대의 협력은 구미지역이 반도체산업의 중심지 역할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연구 협력을 통해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13

대구보건대, 국제 뷰티대회서 ‘두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최근 열린 각종 뷰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최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뷰티스타일 콘테스트’에 참여해 특별대상 7개(강민지·차유정·최혜민·김나현·권태영·백소현·손수형), 대상 9개, 금상 30개, 은상 22개를 석권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주요 상을 휩쓸었다. 또 이 학과는 단체 기관장상을 수상, 김미정 교수는 홍석준 국회의원으로부터 우수지도자 표창장을 수상했다.같은 날 동시에 열린 ‘제12회 대구광역시장배 국제 피부미용경기대회’에서도 6명의 참가자 모두 입상했다.학생들은 얼굴·몸매 스웨디쉬, 창작테라피 등에서 대구광역시의회의장상 우수상(민유정)과 대구광역시장상 금상(이수정), 은상(백소현), 대구광역시지회장상 금상(우아영), 은상(최민경·우아영)을 수상했다. 우아영씨는 창작테라피 종목에서 금상과 몸매 스웨디쉬 종목에서 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뷰티코디네이션학과 이현주 학과장은“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교육 시스템 개발로 인한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과 뷰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2022-07-13

대구사이버대,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 경북도·대구시 컨소시엄 참여

대구사이버대가 최근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 - 독도 메타버스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공모가 진행된 이번 사업에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을 총괄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은 참여 형태로 공모에 참여했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독도 메타버스 콘텐츠는 올해 12월 말까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독도재단 최국환 부장은 “우리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독도 IP를 활용해 메타버스 독도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메타버스 공간인 독도 월드 구축, 메타버스 투어링 콘텐츠, 교육 콘텐츠, 게임 콘텐츠 등 버추얼 월드에서 서비스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독도 정책을 책임진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는 경제적, 안보적, 학술적 가치가 큰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국민이 체감하는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메타버스 공간에 독도를 구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느끼게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에서는 독도라는 우리 고유의 IP에 XR 기술을 적용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AI 및 메타 휴먼, NFT 등의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지역 1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UGC를 제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크리에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며 “우리 지역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첫 번째 메타버스 국가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메타버스라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 영역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우리 대학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서구 성서아트센터에 메타버스 독도 미래학습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3

정서린·이영학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대표,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영남대가 12일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이영학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정서린·이영학 대표는 영남대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9년 독도 자생식물과 생태환경 연구 활동을 위해 3천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지금까지 발전기금 1억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영한 대표는 “작은 나눔에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해 주어 영광스럽고 회원의 자격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정서린 대표도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기부금을 잘 활용해 기부자로서 감사해 영남대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영남대는 정서린·이영학 대표의 발전기금과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캠퍼스 내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준공했다. 독도 자생식물 종자를 생육 및 배양하는 시설이 캠퍼스에 조성된 것은 영남대가 전국 최초다.  2020년 영남대 대학본부 본관 옆 부지에 조성된 독도자생식물원도 정서린·이영학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완성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자연생태온실과 독도자생식물원을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독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은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선정돼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과 기관에 차례로 인증패를 수여하며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3

지방대 의약학, 신입생 40% ‘지역 선발’

2023학년도부터 지방대학 의약학계열은 신입생의 40%(강원, 제주 20%)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시행령 발표 이전에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한 대학들이 많아 모든 의약학계열이 올해 이 선발비율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비해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각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의대 수시 지역인재 전형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 선발올해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43명, 학생부종합전형193명, 논술전형 19명으로 교과전형이 72%를 차지한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 중 연세대(미래), 울산대, 원광대, 한림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단, 교과전형임에도 교과 성적 외 면접을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대학이 상당수이다. 건국대(글로컬)을 비롯해 건양대, 경북대 등 8개 대학이 면접을 치른다. 내신 성적이 다소 아쉬운 수험생이라면 이처럼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의대 교과전형은 건양대 지역인재(면접)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그중 최저기준이 비교적 낮게 설정된 인제대(4개 2등급), 제주대(수학 포함 3개 합 6) 교과전형은 상대적으로 입학 성적이 높게 형성될 수 있으므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피며 이에 따른 수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전남대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 전년도 38명 선발에서 올해 70명 선발로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또 조선대 지역인재 전형이 종합전형에서 교과전형으로 변경되면서 모집인원도 18명 늘어나 광주, 전남, 전북지역 학생들에게는 의대 진학을 위한 문이 더 넓어졌다. 따라서 해당 지역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지역인재 전형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10개 대학 실시수시 지역인재 종합전형 의대 선발은 12개 대학에서 193명을 모집한다. 원광대가 45명(전북지역: 33명, 광주/전남지역: 10명, 광주/전남/전북지역: 2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경북대 34명, 부산대 33명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단, 충청권역 지역인재 종합전형은 순천향대에서만 7명을 선발한다. 해당지역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119명임을 고려하면 해당 학생들은 교과전형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낫다.대다수 대학이 면접을 치르는데, 특히 울산대의 면접비율이 50%로 매우 높다. 다른 대학들 역시 20~30%의 면접비율을 가지며, 의대 지원자들 대부분이 높은 서류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에 제시문 기반의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의 경우 면접의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대학 입학처에 공개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과거의 기출문제들을 확인하며 면접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단, 동아대 지역인재 기회균형대상자전형과 부산대 지역인재 저소득층학생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로만 평가한다.□논술전형, 부산대와 울산대만 실시부산대는 수시 의예과 선발을 지역인재 전형으로만 선발하며 전형별 선발인원은 교과전형 30명, 종합전형 33명, 논술전형 17명이다. 울산대는 지역인재(논술)전형을 신설하여 2명을 선발한다. 다른 전형과 다르게 논술전형은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지원이 많다. 전년도 부산대 지역인재(논술)전형에는 20명 선발에 1천306명이 몰려 65.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단순히 내신 성적이 부족해서 논술전형으로 지원해야겠다는 전략은 무모할 수 있다. 과거 기출문제 등을 통해 수리 논술에 대한 경쟁력을 파악한 이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시라기자

2022-07-11

경북교육청, 독도 엽서 제작 배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엽서사진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독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번 독도엽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국제교류학교 90교의 전교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이번 독도엽서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문화교류를 하고, SNS에 독도엽서와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독도엽서는 독도 사진 3종과 유화 2종 총 5종으로 제작됐으며, 엽서에 사용된 사진은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직접 찍은 것이다.또 그림은 퇴직 교원이 교육용으로 제공한 것을 사용했다.엽서 앞면에는‘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영문 주소를 함께 기재해 사이버독도학교가 세계 독도교육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또한 독도엽서는 경북 독도교육의 전국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독도 굿즈로도 사용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엽서를 쓰면서 외국 학생들과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독도교육 콘텐츠를 마련해 독도교육의 전국화는 물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7-11

영남대 ‘새마을학’, 외교사절 역할 ‘톡톡’

‘새마을학’을 앞장세운 영남대의 학문 수출이 교육·문화 분야 외교사절단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영남대 최외출 총장의 4박 5일 캄보디아 출장은 국가 부총리와 주요 장관급 인사가 직접 챙기고 현지 국영 방송이 전국에 보도할 정도로 캄보디아에서는 국가적 관심을 보였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정책 고문을 맡는 등 두터운 신뢰와 ‘새마을학’이라는 학문으로 시작한 국제교류의 물꼬가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부총리와 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관계자는 물론 주요 대학 총장, NGO 회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캄보디아의 장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총장은 “대학 간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교류 협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넘어,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사업 등 영남대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국제사회에서 영남대의 역할이 해가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영남대가 지난 40여 년 동안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영남대는 개도국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해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LiFE 5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평생 학습자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학습 병행 재직자를 위한 전체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영상 수업계획서 및 온라인 학습 팁 제공, 학습역량 검사와 학습유형 검사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 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평생 학습자 맞춤 교육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신·입학 평생 학습자를 모집하고 더욱 다양한 학위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2023학년도 입학 모집 분야는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에 한약개발학과가 새롭게 편성되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은 “이번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및 맞춤형 학사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학사 제도 운용과 투자를 통해 지역 최고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6월 모의평가 성적 기준 지원 가능 대학·학과

지난 6월 실시한 모으평가 성적 국수탐 표준점수(6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5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21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292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06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은 403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6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4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32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48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6일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실은 전국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39만3천502명을 대상으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학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는 표준점수 411점, 서울대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정치외교학부, 농경제사회학부, 사회, 심리,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경희대 한의예, 원광대 치의예는 표준점수 406점, 서울대 사회교육, 국어교육, 영어교육, 아동가족, 연세대 경영, 경제학부, 고려대 경영대학, 통계, 동국대경주 한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인제대 약학은 표준점수 396점(백분위 285점), 연세대 영어영문, 중어중문, 독어독문, 교육학부, 고려대 국어교육, 영어교육, 심리학부, 보건정책관리학부, 서강대 경영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서울교대 초등교육은 표준점수 391점, 서강대 경제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사회과학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사회과학계열, 경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정보시스템, 이화여대 초등교육, 중앙대 글로벌금융, 한국외대 LT학부, LD학부는 표준점수 387점,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영상, 교육,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국제학부, 영어영문, 이화여대 통합선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서울시립대 세무는 표준점수 384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자연계열의 경우 표준점수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표준점수 433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은 표준점수 427점, 서울대 치의학, 컴퓨터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의예, 가천대메디컬 의예, 경북대 의예, 부산대 의예는 표준점수 420점(백분위 295점), 서울대 약학계열, 전기정보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기계공학부, 경희대 치의예,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동국대경주 의예는 표준점수 415점(백분위 293점), 서울대 산업공, 항공우주공, 원자핵공, 수의예,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고려대 반도체공, 경희대 한의예, 약학, 경북대 치의예, 동국대경주 한의예는 표준점수 410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천문, 연세대 약학, 전기전자공학부, 화공생명공학부,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성균관대 약학, 이화여대 약학, 중앙대 약학부, 건국대 수의예, 가천대 한의예, 경북대 수의예, 약학,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표준점수 407점(백분위 290점), 서울대 의류,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연세대 산업공, 화학, 생화학,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수학교육,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미래자동차공, 영남대 약학부, 계명대 약학, 제약, 대구가톨릭대 약학부는 표준점수 403점(백분위 287점), 연세대 건축공, 식품영양,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식품공, 물리, 서강대 컴퓨터공, 수학, 기계공, 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전자전기공학부,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경북대 모바일공은 표준점수 39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파악한 뒤 수시 지원 대학을 몇 개 정도 선택하여 준비하면 된다”며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정리=이시라기자

2022-07-06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학생 SNS 서포터즈’ 모집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2년 하반기 온라인 홍보를 함께할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및 시즌별 이벤트를 온라인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모집인원은 블로거 5명, 인스타그램 사용자 5명 총 10명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며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관심 있는 만 18세에서 29세 사이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해당기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SNS를 이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신청방법은 오는 1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SNS서포터즈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원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동반 3인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포터즈 당사자에겐 연간회원권을 제공한다.또한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표창과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금오공대 송명근 씨 ‘대통령과학장학생’에

금오공과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송명근(3년·사진) 학생이 최근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해 선발하고 있다. 학부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 생활비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받는다.4년제 대학 자연과학 및 공과대학 신입생 및 3학년을 대상으로 학업성적, 수학·과학 분야 활동의 우수성, 사회적 책임감, 사회기여 의식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송명근 학생은 금오공대 발명동아리인 ‘거북선신화’에서 활동하며 2018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대회 장려상(분야: Panel Speaker Display)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발명한 ‘용도에 맞게 변경 가능한 탈 부착용 전선 연결장치’, ‘Wheel형 스마트 화분’등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또 지난 2020년 군 복무 중 수해로 인한 재난지역 파견 지원을 위해 마지막 휴가를 반납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도 가졌다.거북선신화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비롯해 발명캠프, 길거리 발명 전시회 등을 통해 교내·외 창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동아리’에도 선정된 바 있다.송명근 학생은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파견기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다”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미래 2차전지 핵심소재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7-06

영남대, 2022년 100대 CEO 배출 대학 ‘7위’

영남대가 2022년 대한민국 100대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 가운데서는 1위다. 최근 한경비즈니스와 NICE평가정보와 함께 선정한 ‘2022 한경비즈니스 100대 최고경영자(CEO)’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는 2명의 CEO를 배출하며 7위에 올랐다.  28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1위에 올랐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순이었다. 2명 이상의 CEO를 배출한 대학은 전국에 12개였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 사립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는 올해 데이터뉴스가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서 5명의 CEO를 배출하며 9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12위, 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2020년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 오른 바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동문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것이 여러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 영남대는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을 넘어 선진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 있는 인재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6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에 하계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28명 파견

대구한의대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 모노스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28명을 파견했다. 사진 한의예과 2학년부터 한의학과 2학년까지의 한의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7명, 모노스약학대학에 21명이다. 교환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으로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교육, 전통 요리 실습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28일 몽골약학대학(모노스재단)과 5월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교환학생 파견이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임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몽골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몽골민족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이 대구한의대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약학대학과의 협약이 단순히 서면에 사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환학생 파견의 결실이 이루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5

아프리카 ‘1호 새마을학과’ 에티오피아에 개설

아프리카 대륙 ‘1호 새마을학과’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와 에티오피아 웨라베대(Werabe University)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해 아프리카 대륙에 새마을학과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웨라베대 토우픽 제말 알리(Dr. Towfik Jemal ALI) 총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a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여당 지역위원장과 주지사 최고 고문, 농업국 공무원, NGO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경제개발학과는 필리핀과 캄보디아 현지 대학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웨라베대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된다면 아프리카 1호가 된다. 웨라베대는 재학생 8천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2016년 설립됐다. 10년 이내 에티오피아 종합대학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교수, 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웨라베대 알리 총장은 “에티오피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성공을 위해 새마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성과물과 노하우를 웨라베대에 꼭 전수해 주길 부탁한다”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웨라베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립과 운영을 위해 웨라베대 현지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데 영남대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5

구미정보고 등 5개교 ‘직업계고 재구조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2022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공모사업 신청 결과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개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가 지능정보기술 등 신기술의 대두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서비스업 분야 인력수요 증가 등에 따라 산업수요와 직업교육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학과의 개편 및 경쟁력 있는 학과 증설, 산업변화에 따른 학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해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희망학교 모집 및 학과재구조화 컨설팅을 통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의·선정한 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학과는 △구미정보고등학교 메타커머스과 △신라공업고등학교 AI융합과(2개)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디저트카페창업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디저트카페경영과, 미트푸드산업과 △경주정보고등학교 글로벌경영과(2개)이다.교육부는 선정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습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교원연수 등 내실 있는 직업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학급당 2억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및 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있는 학과재구조화를 통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기업체, 관련 기관과 함께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업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