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임상병리학과와 함께 ‘영덕 안심식당’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식사 환경과 수산물(회, 대게 등)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나섰다.
영덕 안심식당 프로그램은 영해만세시장에서 상인회와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교수 2명과 학생 16명이 식당 위생 상태를 검사해 그 결과를 안내하고 위생교육과 위생점검 키트 제공, 지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 운동 등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먼저 3개의 가게를 점검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상인들 위생교육과 위생 검사에 위생점검 키트도 제공해 상인들이 자가 진단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양은주 교수는 “안심식당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상인들의 교육 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시장의 상·하수도 관리와 관련된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영해만세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해만세시장 정경한 상인회 회장은“학생들이 시장에 들어와 젊은 활력을 불어넣으며, 위생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상인들이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