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창업과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의‘영덕 크리에이터단’프로그램이 한 발씩 앞으로 나가고 있다.
영덕 크리에이터단은 재학생들이 지역의 관광지 활성화와 지역 어르신 시선에서 바라본 사진전, 원데이 클래스, 프리마켓 등을 통해 영덕에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2~13일, 23~24일 영해만세시장과 괴시리 전통마을, 향교, 근대 문화거리 등 영해면 일대 탐방으로 재학생의 지역에서 창업 또는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논의했다.
영덕 크리에이터단으로 활동한 대구한의대 식품조리학과 김보령 씨는 “영덕의 자연경관, 관광자원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색다른 창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교육지원부 권혜민 담당은 “영덕에서 청년들이 창업 또는 지역의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