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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시 앞둔 마지막 모의평가효과적인 대입 전략 방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학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모의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통상 9월 모평이라고 불리지만 올해 시험일은 31일이다. 9월 모평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기도 하지만, 수시 지원 전에 치르는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기 위해 9월 모평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9월 모평, 왜 중요한가① 실전과 가장 유사한 시험9월 모의평가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험 응시자에 있다.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들의 유입이 실전과 가깝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6월 모평에서도 졸업생들이 응시했지만 9월 모평에서는 더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성적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출제범위도 실제 수능과 동일하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선택과목 및 과학탐구Ⅱ의 출제범위가 전 범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각 과목의 후반 단원에서 까다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다소 과대평가 되었을 수 있다. 즉 수능과 동일한 범위에 대해 졸업생들과 함께 치르는 9월 모의평가가 현 시점에서 본인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② 수시 지원의 중요한 척도지금쯤이면 이미 많은 학생이 수시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들을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 성적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하는 수험생도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경우 충족 여부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물론, 지원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 9월 모평은 수시 지원의 마지노선을 정하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9월 모평 성적이 높게 나온다면, 정시에서의 기대 수준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 대학을 좀 더 상향으로 도전해 볼 수 있다. 반대로 수능 기대 성적이 낮아 수시에서 무조건 합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정적인 지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이다.③ 이후 학습의 길잡이9월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성적에 자만하거나 주눅들기보다는 이후의 학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길잡이로 삼아야 한다. 9월 모평은 결과가 아닌 과정임을 잊지 말자.□ 9월 모평 이후의 학습 전략시험 후에는 점수에만 연연하지 말고 결과에 따른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시간 분배가 부족했다면 실전 연습을 더 할 필요가 있고, 취약단원이나 유형의 문제가 발견된다면 오답의 원인을 찾은 후 개념 보충 및 문제풀이 양을 늘려야 할 것이다.성적에 따라 또는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느냐, 정시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서도 준비 전략이 달라진다. 때에 따라서는 모든 영역을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 투자한 시간 대비 향상 가능성이 높은 2∼3과목을 선택해 공략하는 전략이 더 나을 수도 있다.① 상위권 수험생/잘하는 과목상위권 수험생을 비롯해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에 대해서는 개념정리나 출제경향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집중할 시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량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제만 치중해서 공부하기보다는 쉬운 문제도 실수 없이 다 맞힐 수 있도록 전체 문항을 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정답을 맞힌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시 한번 개념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틀리는 문제와 함께 오답노트 등의 방법으로 별도로 정리해두고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② 중위권 수험생/보통 성적의 과목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부족한 영역이 해결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틀리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먼저 본인에게 취약한 범위를 확인하고, 관련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자. 개념 정립을 위해 인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취약 부분에 대한 개념 정리가 끝난 후에는 EBS 연계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수능 유형에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리하게 여러 교재를 활용하기보다는, 1∼2권의 교재라도 틀린 문제를 여러 번에 걸쳐 다시 풀어 보면서 완전히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③ 하위권 수험생/취약 과목하위권 학생들 또는 일부 과목이 매우 취약한 경우,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본으로 돌아가 개념 이해부터 단계를 밟아 나갈 필요가 있다.개념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원별로 주요 개념부터 하나씩 정리하고, 수능 연계 교재의 해당 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범위를 먼저 학습하고, 점차 학습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난도 문제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단계의 문제부터 접근하며 자신감을 채워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8-29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국민 목소리 반영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교육부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2022 개정 교육과정 국민 참여 누리집’을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말 최종 확정·고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2025년 중·고교에 연차 적용된다.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했으며 이후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개발 상시 협의체와 860여 명의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팀과 함께 시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교육과정 시안은 30일 오전 공개되며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든 국민은 ‘국민참여소통채널’(https://educhannel.edunet.net)에서 시안을 검토한 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제시된 의견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 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가 논의하고 검토해 교육과정 시안에 반영해 보완한다.이후에도 총론, 교과목별 교육과정 공청회 등과 연계해 온라인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공청회 결과 등을 반영한 수정안은 교육과정심의회와 행정 예고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후 최종 확정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9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선수 136명 참가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창원, 진주, 김해, 삼천포) 일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53개 직종 1천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외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022년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 136명(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13명, 일반 23명)은 그동안 코로나19와 폭염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출정 준비를 완료했다.시대 변화에 맞춰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사이버보안, 게임개발, 정보기술, 클라우드컴퓨팅,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 출전하며, 산업용드론 직종은 안강전자고, 경북하이텍고, 상산전자고가 출전해 경북의 실력을 전국에서 기량을 펼칠 것이다.또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의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선반, 화훼장식 등의 직종은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 풍토 조성과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한 대회로써 경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능력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그동안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지침에 맞추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다”며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여 대회를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29

대경대 연극영화과 전국연극경연대회 2관왕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제17회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에서 작품상(은상)과 연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경남 거창군 장미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학연극제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고전 셰익스피어의 ‘햄릿’( 지도교수 배우진, 연출 황주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은상을, 햄릿을 열연한 이건희(20) 학생이 연기상을 받았다.  1학년으로 연기상을 받은 이건희 학생은 “앞으로 배우의 길을 가라는 상으로 알고, 수많은 연예계 스타와 배우들을 배출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진 지도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1·2학년으로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고 묵묵히 견디어준 참가자 모두가 수상의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거창 대학생 연극경연대회’에서만 최우수 작품상, 작품상, 은상, 금상, 우수연기상, 연기상 등 10여 차례 수상해 대학연극의 명가(名家)로 인정받고 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인 김건표 교수는 “이번 수상의 특별한 점은 연출을 제외하고 대회에 출전한 전공 학생들이 1~2학년임에도 작품성과 배우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점”이라며  “내년 대회부터는 4학년까지 참가자 오디션 범위를 확대해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전통적인 연극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 경북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공연예술과 축제의 대표적인 도시로 공연예술 하드웨어와 시스템, 창작지원이 잘 갖추어져 있어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예술 전문인력 배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엑스포업 스테이션(ExpUp Station) 교육을 통해 캠퍼스가 무대 현장이 되는 공연프로젝트로 전문화된 배우 육성과 공연예술인을 집중양성 하면서 외부 예술단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창작작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9

영남대, 아프리카 말라위 농촌개발 나선다.

영남대가 새마을운동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농촌개발에 나선다. 영남대와 말라위 농업부는 지난 25일 새마을운동으로 말라위 농업 발전과 농촌개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말라위 농업부 마틴 존 카우시(Martin John Kausi) 부이사관 등 말라위 고위급 공무원과 농촌 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농업개발사업 연계 추진 △새마을운동 전문가 육성, 전문인력 파견, 농업분야 첨단기술 교육 등 말라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식공유 시범사업 시행 △말라위 새마을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 네트워크 및 플랫폼 공유 △말라위 고등교육기관 내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칭) 및 새마을운동연구소 설치·관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와 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동아프리카 지역의 말라위는 경제의 80% 이상을 농업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국가 주도의 농촌 개발과 농업 발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말라위 인재 양성과 정책 자문,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한국의 새마을 개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말라위 농업부 카우시 부이사관은 “영남대에 와서 직접 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새마을운동이 말라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이번 협약이 말라위 현지 새마을운동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듣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이 협약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영남대에서의 연수 성과와 협약의 세부적인 내용을 관계자들과 공유해 협약의 후속업무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 말라위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새마을학’ 석사 13명이 중앙부처 공무원 등으로 재직하며 현지 새마을 개발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6명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대부분 현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정책입안자 등으로 활동 중이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말라위 농촌개발사업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남대와 말라위의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새마을운동 초청연수사업에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사업은 개도국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공유함으로써 개도국 빈곤 퇴치와 현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은 2018년부터 매년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영남대는 말라위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잠비아 3개국의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6월 에티오피아 공무원 및 NGO 활동가를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했고, 21일부터 28일까지 말라위와 잠비아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9

대구대, 재활·보건·복지 분야 ESG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가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들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프로그램을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인 ‘Reha! ESG 프로그램’은 대구대 등 9개 대학 학생과 교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전남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에서 찾아보는 Reha ESG’를 주제로 지역사회의 재활·복지서비스와 사회적 약자의 불편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협업, 소통, 공감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를 방해하는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기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개념을 배우고,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 관광시설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시설 이용에 방해되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 재활·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한 임예지 학생(언어치료학과 3학년)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공부가 아닌 전공과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지역의 재활·복지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 김정완 회장(대구대 언어치료학과 교수)은 “학생들의 재능 나눔,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지속가능성 모색 등을 위해 앞으로도 ESG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해볼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네트워크 내 9개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는 대구대를 비롯해 춘해보건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마산대, 부산가톨릭대, 인제대, 진주보건대 등 9개 대학이 재활·보건·복지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에 발족한 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9

수능 ‘9월 모평’ 31일 시행… 고1·2학년 동시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치러진다.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2)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대구지역은 모두 2만1천650명이 접수했다. 이 중 학교시험장 85곳 1만8천506명, 학원시험장 26곳 2천923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221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3천990명이 줄었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15분이 부여된다.학원 시험장은 대구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 모의평가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9일 9시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권역 시험장에 접수한 졸업생, 검정고시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8-28

‘층간소음’ 저주파 진동 줄이는 방법 개발

‘위잉위잉’ 울리는 저주파 진동. 큰 소리가 나지 않아 쉽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인지하면 그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나 최근에는 층간소음과 같은 저주파 진동을 지속적으로 들으면서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박정훈 씨, 기계공학과 이안나 교수 연구팀은 카이랄 구조를 이용해 이러한 저주파 진동을 ‘싹’ 잡아내는 방법을 개발했다. 거울상 대칭구조라고도 불리는 카이랄 구조는 왼손과 오른손처럼 거울로 보면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겹치지 않는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기계·건축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피직스(Communications Physics)’에 최근 게재됐다.구조물의 탄성파는 다양한 파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때 생기는 모든 진동을 억제하는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지닌 ‘메타물질’로 진동을 줄이고자 한 기존의 연구 역시 한 종류의 진동에만 초점이 맞춰졌다. 이러한 시스템은 초기에 의도하지 않았던 진동이 퍼질 때 오히려 그 진동을 증폭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었다.연구팀은 특정 주파수대에서 퍼지는 모든 종류의 진동을 막는 데 성공했다. 카이랄 구조를 이용해 낮은 주파수에서 완전 밴드 갭(Band Gap)2)을 구현, 어떠한 진동이든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한 것이다.노준석 교수는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에서 연구된 메타물질의 활용 범위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자동차나 항공기와 같은 기계 구조물, 건축물이나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글로벌프론티어사업, RLRC지역선도연구센터사업, 해양수산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기관고유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8-24

반도체 소자 속에 ‘징검다리’ 놓아 전력 절반 감축

반도체 소자 속에 ‘징검다리’를 놓아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떨어뜨린 기술이 포스텍 연구팀에 의해 나왔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손준우 교수·조민국 박사 연구팀은 백금 나노 입자를 삽입해 산화물 반도체 소자의 스위칭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임계 전압에 다다르면 물질의 상(Phase)이 절연체에서 금속으로 급격히 바뀌는 금속-절연체 상전이 산화물질은 저전력 반도체 소자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소재로 각광 받는다.금속-절연체 상전이는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단위의 아주 작은 절연체 부분들이 금속 부분으로 변하며 일어나는데, 반도체 소자의 스위칭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소자에 가해지는 전압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었다.연구팀은 백금 나노 입자를 활용해 소자의 스위칭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소자에 전압을 가하자 전류가 이 입자를 ‘껑충껑충’ 통과하며 빠르게 상전이가 일어났다.소자의 메모리 효과 또한 100만 배 이상 늘어났다. 일반적으로는 전압을 차단한 뒤에는 곧바로 전류가 흐르지 않는 절연체 상으로 바뀌는데, 이 시간이 100만분의 1초로 극히 짧았다. 하지만, 백금 나노 입자 부근에 남아 있는 잔류 금속 부분으로 인해, 비교적 낮은 전압으로 소자를 다시 작동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자의 선행 작동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효과를 수 초까지 늘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 기술은 적은 전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지능형 반도체 또는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 등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 중견연구사업,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8-24

국립안동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국립안동대학교는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전체 선발 인원 1천456명(정원 외 포함)의 91.1%인 1천327명을 모집하는 이번 안동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 732명, 지역인재전형 218명, 지역사회적배려자전형 2명, 고른기회전형 24명, 사회통합전형 17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18명, 특성고졸재직자전형 10명, 사회적배려자전형 19명, 농어촌학생전형 38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ANU인재전형 179명, 장애인등대상자전형 1명이다. 또한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53명, 체육특기자전형 16명을 모집한다.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에 3회 복수지원,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을 4개 교과 전 과목 반영에서 상위 2~3개 교과 전 과목 반영으로 축소했고, ANU인재전형(사범대학, 간호학과 제외)에서 면접을 폐지했다. 또한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간호학과, 수학교육과 제외)을 폐지해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특히, 안동대는 2023학년도 대학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해 바이오·헬스케어·간호·체육영역의 7개 분야, 11개 학과, 입학정원 380명의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과 관련성, 미래 유망산업 등을 고려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3개 학부 분리, 12개 학과 및 전공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 전문화된 학과 특성화를 추진했다.권순태 총장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목 축소,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수험생의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도록 교육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다양한 가치와 공존하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해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학생역량강화 중점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3

현재 고2 학생, 대학별 전형 정확히 파악… 효과적 전략 세워야

고2 학생들이 경험할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자기소개서 제출이 전면 폐지되며,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 변화를 예고한 대학들도 있다. 이런 전형방법의 변화를 살피는 것은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주요 11개 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자.□ 경희대경희대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논술 100% 전형으로 변경된다. 기존에도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영향력은 크지 않았지만 7~9등급의 경우에는 감점 요소가 컸었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고교유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질 수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가 변경되는데 기존 4개 역량 평가에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과 같이 3개 역량으로 변경된다. 또, 인문과 자연계열로 분할하던 모집단위들의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수능 반영영역이 지정되어, 이를 만족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고려대고려대는 정시전형을 수능 100%의 일반전형과 수능 80%와 학생부교과 20%가 반영되는 교과우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등급, 성취도 등에 따라 정량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에 따른 유불리가 클 수 있다. 수시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는 모집단위가 있다. 학교추천전형에서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최저기준이 완화되며 학업우수전형에서는 일부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탐구를 1과목만 활용한다. 이외에는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었던 학교추천전형이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학업우수전형의 1단계 선발인원이 6배수에서 5배수로 줄어들고, 계열적합형의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 서강대서강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2022학년도에는 두 전형 모두 3개 합 6이라는 기준이었지만, 지역균형전형(학생부교과)은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로, 논술전형은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완화된다. 정시에도 변화가 있는데 모집단위의 계열과 상관없이 수능 필수 응시 영역을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한국사로 통일시킨 것이다. 기존에는 확률과 통계나 사회탐구를 응시한 학생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없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자연계열 지원자 중 과학탐구 Ⅱ를 선택한 경우 과목당 0.5점의 가산점을 변환표준점수에 부여한다.□ 서울대서울대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발표했고, 이를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평가에 활용하므로 서울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희망 모집단위의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꼭 살펴보아야 한다. 정시에서는 그간 허용하지 않았던 과학탐구 ‘Ⅰ+Ⅰ’ 조합을 허용한다. 단, ‘Ⅰ+Ⅱ’ 조합에는 3점의 가산점이, ‘Ⅱ+Ⅱ’ 조합에는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기계공학부, 의과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물리학 Ⅰ, 물리학 Ⅱ, 화학 Ⅰ, 화학 Ⅱ’ 중 반드시 1개 과목 이상을 응시해야 한다는 제한 사항이 새롭게 생긴다.□ 서울시립대서울시립대는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지원자격을 2023년 이후 졸업(예정)자로 제한하며, 고교별 추천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한다. 정시에서는 국어국문학과, 국사학과 등 일부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기존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탐구 15% 반영에서 국어 반영 비율은 증가하고 수학 반영 비율은 감소해 국어는 35%, 수학은 25% 반영된다.□ 성균관대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해 110명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면접평가를 도입해 계열모집, 학과모집 전형과 차이를 둔다. 또 통합수능에 따른 교차지원 허용 확대를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필수 응시과목에 제한을 줄이고, 그 기준도 완화한다. 이런 교차지원 확대는 정시에서도 변화를 이끌었는데, 확률과 통계를 응시한 학생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단, 자연계열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탐구 과목 중 최소 1과목은 과학탐구를 응시해야 한다. 또,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도 변경이 있다. 기존에는 영어 성적을 가산점 부여 방식으로 활용했으나, 2024학년도부터 10%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부여하며 이에 따라 인문계열은 수학과 탐구의 반영비율이 각 5%P씩 감소하고 자연계열은 탐구 반영비율이 10%P 감소한다.□ 연세대연세대는 추천형 전형의 고고별 추천인원을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변경하며, 해당 전형의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을 40%에서 30%로 축소한다. 또, 특별전형으로 별도 운영했던 시스테반도체공학,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와 학생부종합과 수능(정시)으로 선발했던 글로벌융합공학부, 인공지능학과를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정시) 등으로 확장해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화여대이화여대 논술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논술 100% 전형으로 변경되며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던 약학부에서 약학전공(자연)으로 5명 선발한다. 또, 특기자전형의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줄고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축소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선발인원이 증가한다. 정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변경된다. 국어 30%, 수학 25%, 탐구 25%, 영어 20% 반영에서 수학 반영비율이 5% 증가하고, 탐구 반영비율이 5% 감소한다.□ 중앙대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명칭이 변경되는데 다빈치형인재는 CAU융합형인재로, 탐구형인재는 CAU탐구형인재가 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영어를 활용하는 방법도 변경된다. 영어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모두 1등급으로 간주하고 충족 여부를 산정한다. 또, 논술전형 일부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며 자연계열 논술에서 과학논술 없이 수리논술로만 출제된다. 정시에서는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불가능했지만 이런 제한이 폐지된다.□ 한국외대한국외대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의 면접 비율을 40%에서 50%로 올린다. 2023학년도에도 10%P 상승해서 2년에 걸쳐 20%P 상승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평가요소가 변경되어 기존 4개 역량 평가에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과 같이 3개 역량평가로 변경된다. 논술전형은 논술 반영비율이 70%에서 80%로 높아져 논술 영향력이 증가했다. 정시에서는 영어 반영 비율이 15%인 모집단위의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가 변하는데 자연계열에 비해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커서 인문계열에 있어 영어 영향력이 더 크다.□ 한양대한양대는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부여하던 과학 Ⅱ 가산점이 폐지된다. 서울대 정시에서 Ⅱ과목 필수 응시 기준이 폐지됐는데 이에 발맞춘 변화로 보인다. 또, 수시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선발하던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를 통합해 선발하며, 해당 학과의 논술전형 선발을 없애는 대신 2023학년도 선발하지 않았던 정시에서 6명씩 선발하기 시작한다. 이때,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인문계열 수능 반영방법을 따르며, 생활과학대학 중 식품영양학과는 자연계열 반영방법을 따른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대입을 맞이할 시점의 전형 방법에 대한 이해는 효과적인 대입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그런데 이를 받아들일 때에는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살펴야만 그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 대학별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전형 방법 변경사항을 살피고 남은 기간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2-08-22

영남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영남대가 22일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일반대학원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와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박승우 대학원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날 학사 916명과 석사 320명, 박사 89명이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38명(학사 65명, 석사 42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고 128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38명(학사 65명, 석사 42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고 128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단과대학들과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기와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에서 수년간 갈고 닦은 지식과 역량이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고, 인류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고 졸업식은 미지의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혁신을 지향하는 살아있는 지식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 사회, 나아가 글로벌 공동체의 번영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천마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

대구한의대, 청년창업팀 ‘하니펫’ 2022 학생창업 유망 팀 300에 선정

대구한의대 청년창업팀 ‘하니펫 ’이 거창군과 하니팜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2022 학생창업 유망 팀 300에 선정되었다.  U300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전국 학생들의 창업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범국민적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해 유망한 학생창업팀 발굴과 성장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으로 사업화 성공모델 창출과 확산을 위한 것이다.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김나영, 의료공학전공 김진주, 화장품공학과 김다은, 화장품소재공학 전공 박승우,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동주·박동희로 구성된‘하니펫’팀(지도교수 안창근)은 대구한의대와 거창군이 지역의 인구구조변화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농촌 활성화 창업 프로그램으로 거창지역의 농산물 및 한방약재를 활용한 반려견의 월경통을 완화해주는 아이템으로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되었다. 하니펫 팀 U300 담당자 김나영은“이번 2022 착생 창업 유망 팀 300에 참가하면서 지역의 농산물과 반려동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고  제품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농촌 지역과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

대구대·대구가톨릭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가 19일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석·박사 학위수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37명과 석사 169명, 학사 499명 등 총 705명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80세의 나이에도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 김송고 씨는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총장 모범상을 수여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 졸업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응원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여러분은 개인적 성취에만 머무르지 말고 주변의 어려움에도 눈을 돌리고 기꺼이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도 학사 437명과 석사 114명, 박사 2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단과대학별로 축하 현수막을 설치해 졸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졸업생들은 학위복과 학사모를 대여해 100주년 기념광장에 마련된 포토존과 학내 명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우동기 총장은 “긴 펜데믹 상황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선물로 받았을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배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사회에 나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1

80세 만학도 김송고 씨, 대구대 철학박사 취득

80세의 나이에도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만학도 김송고 씨. 43년생인 김 씨는 19일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개최되는 ‘2021학년도 후기 대구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총장 모범상을 받는다. 박사 학위 취득까지는 박사과정 수료 후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포항대 교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늦은 나이에 못다 한 학업에 대한 꿈을 갖고 1999년 동국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2002년 대구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2004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10년까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에서 노인복지론 등 전공과목을, 포항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가며 10여 년간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음식 제공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와 노인의 삶 개선을 위한 실천적 활동에도 앞장섰다.  끝내 포기하지 않고 2년 4개월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쓴 박사 논문 ‘노인의 성생활 및 성 태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우울 매개 효과)’이 심사를 통과해 학위를 취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노인의 성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인의 기본적 권리인 성생활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김송고 씨는 “긴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 영광스러운 박사 학위를 얻게 됐다”면서 “박사 학위가 주는 무게감과 책임감에 걸맞게 제 연구 분야인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학업과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 나가겠다”는 박사 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8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구대와 독도재단이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6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2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을 응원하는 축전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선에 참가한 6개 팀은 열띤 토론을 펼치거나 자기 나라 언어로 독도 노래를, 독도를 주제로 뮤지컬을 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한국어 경연을 펼쳤다. 또 대구대 한국어교육학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뮤지컬 동아리(위키+위키) 는 축하공연으로 완성도 높은 독도 관련 뮤지컬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K-Goose’ 팀이 최우수상을, 대구대 팀인 ‘DOKDO LOVERS’와 ‘갈매기 천국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차상과 학생(몽골, 대구대)은 “그동안 코로나로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말하기 대회와 독도 탐방은 ‘독도’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 홍보에 앞장서 열과 성을 다해 지켜나가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이외에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사랑 음원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자체 제작해 보급하는 등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8

포스텍, 세계 첫 1nm 단일분자 자세변화 관측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 나타나는 단일분자의 자세 변화를 세계 최초로 시각화하는데 성공했다.포스텍은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나타나는 단일분자의 자세 변화를 세계 최초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의 기본단위인 분자 하나의 자세를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이다.공기에 노출된 분자는 주변 환경과 수시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때문에 ‘분자 지문’이라고 불리는 라만 산란 신호를 검출하기 매우 어렵고, 분자를 영하 200℃ 이하로 얼려 가까스로 신호를 검출하더라도 단일분자 고유의 특성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연구팀은 금 박막을 입힌 기판 위에 단일분자를 올리고 매우 얇은 산화알루미늄층을 그 위에 이불처럼 덮어 ‘꽁꽁’ 묶었다. 금과 산화알루미늄 사이에 갇힌 분자는 주변 환경과 분리돼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데다가 움직임 또한 억제됐다. 이렇게 고정된 분자는 연구팀이 개발한 초고감도 탐침증강 나노현미경을 통해 관측됐다.개발된 나노현미경을 이용하면 날카로운 금속 탐침의 광학 안테나 효과 덕택에 단일분자의 미세한 광신호도 정확히 검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반적인 광학현미경의 해상도 한계를 훨씬 뛰어넘어 1nm 크기의 단일분자가 누워있는지 서 있는지의 자세 변화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포스텍 관계자는 “제임스웹 망원경이 가장 먼 곳을 관측해 우주의 기원을 밝힌다면, 본 연구팀의 단일분자 현미경은 가장 작은 것을 관측해 생명의 기원을 밝힐 수 있다”고 기대했다.한편 이 연구성과는 난치병의 원인 파악과 치료법 개발의 실마리가 될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나 DNA의 분자 배향을 나노미터 수준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라기자

2022-08-17

4년간 대학병원 3곳 취업 성공 ‘눈길’

경운대학교 의료서비스경영학과 2018년 2월 졸업한 이상근씨(31·사진)가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년 동안 3개의 대학병원의 취업에 성공하고도 끊임없이 도전에 나서 화제다.현재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원무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졸업 전인 2017년 4학년 2학기 때 서울강남의 자생한방병원 원무과에 조기취업을 했다. 이후 2017년 12월에는 300대 1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한림대병원 강남성심병원 응급실 원무팀에 입사했다. 그리고 2020년 10월에는 보다 큰 대형병원에 근무하고자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래원무팀으로 옮겼다. 그런 이씨는 2022년 초 다시 경력직으로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원무팀에 이직했다. 이때도 수많은 경쟁률을 뚫었다.이씨는 “병원에 근무하다 보니 병원마다 다양한 근무환경과 복지혜택 등이 달라 우리나라 5대 대형병원에 모두 근무해보고 싶다”며 “인생은 어차피 도전과 도전을 통한 행복의 추구”라고 말했다.이어 “장차 대형병원의 행정부장과 경영부원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자신의 목표를 먼저 밝히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노력을 해나가면 안 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학 때 도전하는 자만이 그것을 취할 수 있다는 교수님의 가르침을 항상 되새기고 있다”며 “병원도 이제 고객만족과 함께 경영마인드의 개념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이므로 끊임없는 역할개발과 미래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씨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자신의 도전을 위한 준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08-17

지역 대학혁신·사회적 가치실현 ‘한뜻’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평보관 8층에서 재대구포항향우회 박영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방문단 12명과 및 대학 주요 보직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식은 2022∼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재대구포항형우회와 함께 포항시 정책홍보 및 포항죽도시장과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운동의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팬넷을 구축하고, 죽도시장 쇼핑몰 및 죽도시장 창업 플랫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매년 정기적인 대구 직거래 상생장터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포항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튜브크리에이터, 블로거,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및 SNS 활용 교육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과정을 개설하고 포항시의 정책 홍보와 죽도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의 SNS 홍보 스포터즈를 양성하고 세대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의 포항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과 더불어 포항대학교의 신소재배터리학과 등 지역의 신산업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대구의 우수 입학자원 유치와 홍보의 가교 역할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의 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했다.한홍수 총장은 “재대구포항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분들이 지역의 대학 및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 대학이 대구를 중심으로 혁신하는 대학으로서 취업 경쟁력이 우수한 교육성과 홍보와 더불어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의 농수산식품을 타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8-17

청도로타리클럽·경산퀸즈로타리클럽, 영남대와 손잡고 글로벌 새마을 인재 육성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로타리 3700지구 청도로타리클럽(회장 김병수), 경산퀸즈로타리클럽(회장 김은주)이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청도로타리클럽 김병수 회장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 김은주 회장이 영남대를 방문해 이희욱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만나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가발전과 지구촌의 빈곤퇴치와 인류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도로타리클럽과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2023학년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는 개도국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2천700만원을 지원한다.청도로타리클럽은 1981년에 설립됐으며,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청도군을 중심으로 경로당, 소외계층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경산퀸즈로타리클럽은 여성 전문직업인 50여 명으로 구성된 경산시 최초의 여성 로타리클럽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환경 보전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행하는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지식과 국제개발 노하우를 습득한 개도국 출신 유학생들이 국제로타리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보전, 질병 퇴치, 교육 지원, 깨끗한 물 공급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지속가능발전학과를 두고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더 많은 개도국 인재들이 영남대에서 수학해 글로벌 새마을 인재가 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