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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개교 76주년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대학으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5-16 14:42 게재일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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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15일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 정재학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영남학원 이종우 이사, 김진삼 이사, 영남대 총동창회 윤동한 회장 등이 참석해 개교 76주년을 축하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수많은 대학이 소위 벚꽃 엔딩이라는 냉엄한 현실을 마주해 이 시점이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며 대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면적 혁신을 이루어내야만 한다”면서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 잘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도 “학령인구 감소, 정부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 등 대학은 새로운 도전과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영남대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영남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영남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의 시기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포상 102명과 천마아너스강의 우수 교수 5명, 강의 우수 교수 20명, 우수연구상 15명, 총동창회장상 5명,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 4명 등 교육과 연구, 행정 분야 등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교수와 직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은 영남대 동문으로 현재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이사를 맡은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시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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