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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 등 지역대학 2023년도 정시모집 선방

경산지역의 대학들이 2023년도 정시모집에서 영남대가 평균 경쟁률 5.96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다.영남대는 926명(정원 내) 모집에 5천517명이 지원했다.영남대의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1천146명 모집에 5천880명이 지원해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문화인류학과가 13.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글로벌통번역학부 12.3대 1, 도시공학과 12.1대 1, 환경공학과 11.8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1.4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10.8대 1, 전공자유선택학부 10.8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대는 911명 모집(정원 내)에 2천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2대 1로 지난해 2.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지난해에는 1천5명 모집에 2천145명이 지원했다.경쟁률 상위 학과는 물리치료학과 8.75대 1, 역사교육과 7.67대 1, 체육학과 7.27대 1이다.대구가톨릭대는 673명 모집(정원 내)에 2천2명이 지원해 평균 2.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2.22 대 1보다 증가했다.의예과가 13명 모집에 374명이 지원해 28.77 대 1, 방사선학과 15.25 대 1, 물리치료학과 13.00 대 1, 약학부가 10명 모집에 196명이 지원해 19.6 대 1의 경쟁률이다.대구한의대는 367명 모집에 855명이 지원해 평균 2.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해 지난해 1.82대 1보다 증가했다.한의예과(자연)가 12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7.17대 1, 한의예과(인문) 9명 모집에 57명 지원해 6.33대 1, 물리치료학과 7대 1, 간호학과 5.6대 1, 재활치료학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일대는, 296명 모집에 663명이 지원해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2.3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하락했다.간호학과 일반전형 5.55대 1, 사진영상학부 사진영상전공 실기전형 7.40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실기전형이 5.64대 1의 경쟁률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경일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 3회 연속 재지정

경일대가 3회 연속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재해구호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재해구호 전문 인력양성기관은 재난으로 발생한 이재민의 원활한 구호를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2018년부터 2년마다 신규 및 재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의 기관이 선정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3회 연속 재지정된 경일대는 재난·재해 대응에 대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이 우수한 기관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경일대는 이번 지정을 통해 관계부서 일선 공무원과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기본·보수과정 및 전문과정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다분야에서의 △민관협력 재난관리 △위험 인식과 커뮤니케이션 실습 △구호물자 및 급식방법 실습 △홍수재해대응 △화학물질론 △소방시설론 △심폐소생술 등의 재난 대응과 재난 심리(△심리적 응급처치 △재난피해자 조사 및 평가 실습 △재난상담 등)에 강화·특화된 교육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울 수 있다. 김아정 센터장(응급구조학과 교수)은 “재난은 다양한 상황에 발생할 수 있어 재난 대응에 대한 여러 각도의 이해와 수행 능력을 보유한 인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일대가 3회 연속 재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재해구호 지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재해구호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대구대, 11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대구대가 11년 연속(2013~2023)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원희철)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예비)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해 △창업 공간 △창업 자금 △1:1멘토링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10년간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총 244개의 창업 팀을 육성했다.  특히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ONE-STOP 사회적 경제기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운영하며 창업 팀에게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23년 1월 기준으로 48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에 지정됐고, 52개 팀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인‧지정률 41%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약 12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팀 성장 단계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중으로 2023년 신규 초기 창업팀을 모집하고자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희철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10년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했던 경험과 노하우, 사업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들이 올바른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설명회 일정과 참가 문의는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053, 850-4774·4779)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1-03

“지구도 살리고, 이웃도 돕고” 오천중, 오천읍 환경정화활동

포항 오천중학교(교장 김주환)는 지난달 30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나누미 봉사단’과 봉사동아리 ‘포천사’ 단원 30여 명 및 교직원과 함께 남구 오천읍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사진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한파로 인해 가로수에서 잎 마름 현상을 보이거나 말라죽는 나무가 많이 발생해 손뜨개로 만든 수목 양말목 보호대를 나무에 씌우는 업사이클링 양말목나무 월동준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알록달록한 색으로 만들어진 수목보호대는 오천읍 냉천의 포은교 맞은편에서부터 문덕파출소 앞 주변 등지의 가로수까지 설치됐다.또한, 양말목을 이용해 만든 방석은 오천읍 경로당에 기부될 예정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산업폐기물이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양말목을 통해 지구도 살리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기쁨이 두 배였고,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주환 교장은 “양말목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자원순환방식을 실현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재능나눔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과 꾸준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소외계층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02

서울대·연세대 정시 경쟁률↓

서울대와 연세대가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2일 진학사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끝난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4천282명(1천345명 모집)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은 4.13대 1이었다.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전형은 2.85대 1, 일반전형은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과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는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 전공이 6.0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치의학과가 4.27대 1로 경쟁률이 제일 높았다.하지만 지구환경과학부, 산업공학과,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수학교육과, 화학교육과는 지원율이 2.00대 1을 넘기지 못해 1단계 전형에서 선발하는 2배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같은 날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연세대 또한 1천672명 모집에 6천219명이 지원하며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작년 4.77대 1의 경쟁률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아동가족학과가 5.00대 1로 지원률이 높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이과 학생들의 어문계열학과 교차지원 사례가 많지 않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자연계열에서는 2022학년도와 비교해 지원자가 1천명 이상 감소했다.한편, 두 대학 모두 원서 접수 마감 3시간 전 지원자가 몰리며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됐다.서울대 지원자 44.3%, 연세대 56.1%가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서를 제출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02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 동결

올해 1학기 정부의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가 2021학년도, 2022학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21년 8월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연0.5%에서 3.25%로 인상한 여파로 시중 금리도 빠르게 상승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생계비 부담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학자금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1.55%p, 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예금은행 신규대출, 작년 10월 말 기준 5.34%)보다 3.64%p 낮다. 금리 동결에 더해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도 늘려 더 많은 학생이 오랜 기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의 경우 교육부는 기존 대학생, 대학원생에서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교육부 장관이 ‘학자금대출 지원기관’으로 고시한 학점은행제 교육 훈련기관에서 ‘평가인정 학습 과정’을 수강하는 학습자도 연령, 신용요건 등을 충족하면 학습비를 포함한 실험·실습·실기비 전액을 일반상환 학자금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생활비 대출은 지원되지 않는다.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상환기준소득을 2천394만원(공제 후 1천510만원)에서 2천525만원(공제 후 1천621만원)으로 인상한다.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원생 범위는 일반대학원·전문기술 석사학위 과정 이수자에서 특수·전문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대학원 석·박사 학위 과정 이수자로 확대된다.그로 인해 등록금 부담이 높은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만 18세를 넘겨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대상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 준비청년’과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학부생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생활비 대출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학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등록금 대출의 경우 4일부터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의 경우 4일부터 5월 18일까지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된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과 통지까지 약 8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02

“온라인으로 석사학위 취득”… 대학원 20곳 선정

교육부는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대학원 20개 석사과정에 대한 선정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는 전 학위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승인한 제도로 지난해 2월 신설됐다.현재는 5개 석사과정이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 중인데, 올해 두 번째 심사를 통해 17개 대학의 20개 석사과정 운영을 추가 승인했다. 제도를 승인받은 대학은 메타버스(가상공간) 캠퍼스, VR(가상현실) 콘텐츠, 온라인 팀 협업 도구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될 계획이다.선정된 대학은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 대학 협의회를 열어 상호 협력하고, 대학 내 원격교육관리위원회, 원격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학위과정의 질을 관리한다.첨단분야 또는 외국과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학사과정 심사도 오는 3월까지 마칠 예정이다.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이날 새로 운영이 승인된 대학별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목록은 아래와 같다.△강원대 일반대학원 평화학과 △경남대 미래형 모빌리티 ICT융합공학과 △경인교대 AI 융합영어교육전공 △광운대 국방기술경영학과 △남서울대 VRAR응용콘텐츠학과 △대구교대 AI학습플랫폼과 △동서대 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학과 △부산가톨릭대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 학과 △서울교대 에듀테크 전공, 인공지능 미래교육전공 △선문대 선교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학과 디지털(Digital) MBA전공 △이화여대 임상약학과 △포항공대 철강경영전공 △한림대 디지털마케팅학과, 디지털인문예술학과 △한세대 경찰법무학과 △한신대 신학일반전공 △한양대 디지털융합학과/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1-02

박일석 경북대 교수, EHD 열전달 성능 극대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경북대 기계공학부 박일석사진 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으로 수행하는 ‘전극 배열에 따른 EHD 열전달 성능 극대화 방안’에 대한 연구로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특히, 전도성 유체의 자연대류 열전달에 전기유체역학 기술을 접목해 순수 자연대류 대비 10배 이상의 열전달 성능 개선을 달성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박 교수는 “이 기술은 소형 모듈러 원자로(SMR),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스템 등 고밀도 냉각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돼 해당 분야의 기술 우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고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등 분야별 34개 사업에 8천546억원을 지원해 성과물 1만2천여 개를 창출했다.이 중 공모와 추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인문사회 26선, 이공 20선, 한국학 4선 등 우수성과 50선을 최종 선정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8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기술개발 역량 UP

최근 이틀간 호텔인터불고 대구 파크빌리지홀에서 (주)디에스텍, 에이존테크(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포스텍과 경북도, 포항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Al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의 2차년도 성과점검 및 차년도 사업 계획의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이번 워크숍은 기관별 2차년도 사업 추진 현황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시연과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연구개발 성과 달성을 위한 브레인스토밍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사업 참여기관들은 시설물의 위험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 시설물 현장안전점검 시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설물 관리 책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내년 사업수행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이번 연구의 정책지원 및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는 경북도 안전정책과 윤병기 과장은 “개발 중인 ‘AI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은 AIoT(AI+loT, 지능형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시설물에 부착된 7종의 스마트 센서로부터 가속도, 기울음, 풍향·풍속, 누수, 온도 및 습도, 균열 등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사고 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재난안전과 관련된 관심과 이슈가 많았던 한 해로 디에스텍을 비롯한 각 기관이 2년간 열심히 연구하고 개발한 성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성과들이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 전체의 재난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내년에도 꾸준하게 연구 개발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연구개발 결과물인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이 현장에 적용되면 현장 안전점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 시설물 관리 주체 및 안전점검원 현장점검을 지원하고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책임자의 업무 지원을 통해 시민안전, 사용편의, 비용절감 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주관 책임자인 디에스텍 박천덕 대표는 워크숍 모두 발표에서 “AIoT기반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은 주관기관인 디에스텍이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써 직접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기존과 차별화된 3종 집합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시라기자

2022-12-28

경북대, 정시 가·나군 1천548명 모집… 내일부터 접수

경북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06명, 나군 742명 등 1천548명을 모집한다.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는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달라서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수능 성적은 전년도와 같게 이번에도 표준점수(국어, 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영어는 등급별로 반영점수를 반영하고,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해 추가점수로 반영된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는 자연계열 일부 학과의 경우 수학영역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 시 수학 표준점수의 5%를 감산해 적용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원서접수는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및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 6일 오후 5시에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7일부터 9일까지이다.충원 합격자 발표는 등록 마감 하루 뒤인 10일부터 16일까지이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ipsi1.knu.ac.kr)를 통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2022-12-28

포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사업 설명회

포항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28일 창업활성화 제고 및 성공창업 창출을 위해 입주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생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각 기업별 아이템 소개 및 2023년 운영 계획 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됐다.입주기업 JS STEEL 이균철 대표는 “사무실의 기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기업 간 아이템 개발, 판로개척 등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대학과도 산학협력 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상생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태풍 힌남노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거래가 지연되는 등 다수의 기업이 상심이 컸던 시기에 임대료 감면이라는 센터의 결단에 동반자라는 느낌을 받아 많은 위로가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박태준 포항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기업과 기업 간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성공창업에 다가가는 기업을 배출하여 지역의 창업활성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며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태풍피해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겪는 경영난을 공감하고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방안 모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12-28

경일대 건축디자인과, 4년 연속 전원 취업

경일대 건축디자인과(5년제) 졸업예정자 26명 중, 취업희망자 25명 전원의 취업이 확정돼 4년 연속 취업준비생 전원이 합격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졸업예정자 1명은 미국 유학 준비 중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악화로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희망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경일대 건축디자인과의 높은 취업률은 2학년 방학 때부터 진행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에 구체적인 취업 상담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근무 조건을 파악하고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지도한 성과로 보인다. 또 지난 6월에 개최한 졸업작품전에 산업체 임원을 초청해 졸업예정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등 본인의 역량을 선보일 기회도 얻었다.졸업예정자 중 60% 이상이 수도권 대형 건축 설계회사에 취업한 결과는 2019년부터 4년째 지속하고 있다. 석강희 경일대 건축디자인과 교수는 “졸업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우리 학교 출신 전공자를 희망하는 기업체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 조건을 파악하고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반영해 취업 지도에 나선 결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8

영남대 사회공헌단, 첫 해외 파견 활동

영남대는 최근 대표적인 학생 해외 파견 봉사대인 제39기 해외자원봉사대 발대식을 했다. 영남대는 지난 2001년부터 매 학기 봉사대를 꾸려 전 세계 곳곳으로 파견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800여 명이 파견됐다. 이번 영남대의 해외자원봉사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지난 2019년 겨울방학 제38기 해외자원봉사대 파견 이후 3년 만에 해외로 파견되는 봉사대이기도 하지만, 올해 영남대가 발족한 ‘YU 사회공헌단’의 첫 번째 해외 파견 활동이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영남대는 YU 사회공헌단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선포한 새 비전 ‘인류 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달성을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의 뜻을 모아 사회공헌단을 발족시켰다. 이번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대는 내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4명의 봉사대원을 캄보디아로 파견된다. 이들 봉사대는 각 2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캄퐁참 지역으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 학생과 주민들과 문화교류도 진행해 대한민국 알리기에 나선다. 캄보디아로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은 현지 고아원 등 교육기관을 찾아 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웨스턴대 학생들과 함께 서로 전통 놀이를 즐기고 공연도 하며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외자원봉사 활동에는 영남대 의료원도 힘을 보탠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캄보디아 현지 병원에서 보건당국 관계자와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의료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병 관리와 예방법 등에 대한 보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자 선진국 국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남대는 ‘선진국으로 평가받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있는 인재’, ‘인류 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재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가 국제 감각도 키우고,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7

대학·전형·학부·학과의 군별 확인 ‘꼭’

정시 원서 접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023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의 대입 합격 전략을 진학사를 통해 알아보자.□수도권 주요 대학 6곳 합격전략 가이드①서울대학교서울대는 올해 나군에서 1천31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비해 310명 증가한 수치다. 전형에 따른 점수 반영 비율도 달라졌다.2023학년 입시에서는 지역균형전형을 고교별로 2명씩 추천받는다.수능을 100% 비율로 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능 60%, 교과 40%를 확인한다. 사범대학의 경우(체육교육과 제외) 1단계서 수능 100%, 2단계서 수능 80%, 교과 20%과 교직적인성면접(가산점)으로 이루어졌다.또한, 수능 성적 산출 시 모집단위별 지원자의 최고점과 최저점 간의 점수차를 반영해 지균 배점, 일반 배점을 매겨 구분한다.②고려대학교고려대는 올해 정시에서 전년도에 비해 25명 늘어난 1천496명을 선발한다.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맺은 차세대통신학과(12명)와 스마트모빌리티학부(20명)를 정원 외로 선발하게 된 영향으로 보인다.2022학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크게 감소한 모집단위는 전년도 이월인원이 많았던 모집단위 위주로 감소됐다. 영어 12명, 경제 11명, 기계 19명, 컴퓨터 15명, 전기전자 13명, 신소재 11명, 화공생명 10명 등이 각각 줄어들었다. 정시 전형 방법 중 수학의 경우 자연계열은 미적분과 기하 중 1개 과목을 택하고, 탐구는 과학탐구에서 2과목(동일분야 Ⅰ, ∥ 지원 불가)을 선택해야 한다.다만 자유전공학부와 간호대학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지정 응시영역별(계열별) 각 50%를 선발하는데, 컴퓨터학과의 경우 전년도까지 인문계열 수험생(확통+사탐응시자)의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올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③연세대학교2023학년도 연세대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1천516명을 선발한다.전년 대비 정시모집인원의 변화는 적은 편으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신설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정원 외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각 10명을 선발한다.전년도에는 수시 이월 인원이 150명(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제외)으로 영문 6명, 경제학 14명, 경영학 9명, 융합인문사회과학 21명, 전기전자 11명, 기계 7명 등에서 이월인원이 많이 발생했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도 12명이 이월됐다.올해는 전년도와 유사하거나 다소 감소한 수준에서 수시이월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연세대는 수능 반영방법에 있어 영어영역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고, 반영비율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경쟁대학 중 영어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④서강대학교서강대는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전년 대비 9명이 증가한 603명을 선발한다.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돼 10명을 선발하게 된 영향이다.SK하이닉스와의 협약에 의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여 정원 외 모집으로 10명 모집한다는 점은 참고하는 것이 좋다. 서강대는 모집인원을 비롯해 전형 방법에 있어서도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전형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수학 영역의 비중이 높은 대학 중 하나인데 43.3%를 반영함에 따라 수학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이 활발하다.확통+사탐 응시자들은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주의가 필요하다.서강대의 경우 수학 성적이 매우 강조되는 반면 탐구영역 반영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⑤성균관대학교2023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인원은 1천475명으로 2022학년도 선발인원인 1천448명과 큰 차이 없이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유사하지만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의 변화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인문계열은 국어, 수학의 반영비율이 각 5%씩 감소한 대신 탐구 반영 비율이 10% 증가하였고, 자연계열은 수학 반영비율이 줄어들고 국어의 반영비율이 증가했다.스포츠과학은 탐구 반영비율을 10% 줄여 수학 반영비율을 10% 늘렸다.수학 반영비율 축소에 따라 올해에도 교차지원 비율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022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대학별 모집군이 변화됨에 따라 성균관대의 경우 나군의 충원율이 가군에 비해 크게 높게 나타났다.이는 지원패턴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로, 나군에 적정 지원 후 가군 연·고대에 소신 지원을 하는 경향, 가군에서 성대를 상향 지원하고 나군 모집 대학에 적정 지원을 하는 것에서 기인한다.⑥한양대학교한양대는 올해 정시에서 1천264명을 선발한다. 전체 선발인원은 전년도와 유사하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나군에서 16명 정원 외로 선발한다.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을 더해 생각해야 하지만 한양대의 경우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적은 편이어서 이월에 따른 모집인원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한양대는 전년도 추가합격 비율이 나군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원군별로 전략을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또한, 전년도 자연계열 학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상경계열 위주로 매우 높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런 경향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간호학과의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만 지원 가능했던 것에서 올해에는 수학 확률과 통계 및 사탐을 본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경쟁대학 대비 인문, 자연계열 모두 탐구의 반영비율이 높은 편으로 수능 후 대학에서 발표하는 탐구 변환표준점수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지원 여부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김민지기자

2022-12-26

칠곡 석전중 전국 레슬링 종합 선수권대회 ‘금·은메달’

칠곡 석전중학교(교장 전용희)는 지난 18~20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레슬링 종합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그레고로만형 48kg에서 금메달(2년 이윤재), 그레고로만형 45kg에서 은메달(3년 이동윤)을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진이동윤 학생과 이윤재 학생은 다문화 가정의 형제 관계로써 평소 힘든 훈련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꾸준하고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왔다.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두 형제의 모습이 주변 친구들에게도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그동안 석전중은 각종 대회에서 메달권 안에 드는 레슬링 명문교로 이름을 떨쳐왔다. 이에 발맞춰 지난달 1일 학교 레슬링 전용 체육관인 ‘용지관’을 준공해 선수들의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더욱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용맹스럽고 지혜롭게 나르는 용이 되어라’라는 ‘용지관’의 의미답게 두 선수가 성실하게 쌓아 올린 훈련을 디딤돌 삼아 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지게 날아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전용희 교장은 “이번에 보여준 뛰어난 성취 뒤에는 피땀 흘린 노력들이 있다”며 “선수들뿐만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가족과 감독, 코치님의 노력에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2022-12-26

학교 밖 청소년 학업 지원 국가장학금 지급 추진

정부가 전국 14만여 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받는 길을 열어준다.여성가족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청소년 인구는 줄어들고, 해마다 5만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2021년 기준 학령기 청소년 559만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6천명(2.6%)이다. 여가부는 “코로나19로 학업 중단 청소년 비율이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최근 다시 늘고 있으며 건강검진 및 검정고시 지원 등 기존 지원 외에도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대책을 내놨다”고 설명했다.여가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가거나 진로를 찾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기로 했다. 현재 대학생 및 초중고생을 지원하도록 규정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대상에 학교 밖 청소년이 포함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대학 진학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대입자료로 활용 가능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의 활동 내용인 ‘청소년 생활기록부’를 학교생활기록부처럼 대입에서 인정해주는 대학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서울과기대, 한림대, 서울대 등 6곳이지만, 내년에는 인천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등을 추가해 11곳으로 늘릴 계획이다.2026년에는 16개 시도당 1개 대학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더불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터넷수능방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기관과 협력해 무상교재, 수능 및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 수강권 등을 제공해 학습을 지원한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2-12-26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 교육 활성화 학술대회 열어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21일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독도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우리나라 독도 교육 현황과 독도 교육 내용 체계의 검토’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 독도 교육을 담당하는 일선 교사들과 연구자들이 만나 바람직한 독도교육의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현행 독도 교육 내용 체계의 개편 방안을 검토하는 자리였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송휘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최근 일본의 독도 교육 및 교과서 독도 기술 현황’,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2014 독도 교육 내용 체계 검토와 개편 방안’, 강신훈 교사(경산 봉황초등학교)가 ‘초등학교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박재홍 교사(대구 성광중학교)가 ‘중학교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안운호 교사(대전 한빛고등학교)가 ‘고등학교 독도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서 교과서 대부분에 ‘독도(죽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고 있다.  이것은 2017년과 2018년에 발표된 초·중·고등학교 개정 학습지도요령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도록 법적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의 독도 교육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여서 이목이 쏠렸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정부의 독도 교육이 강화되는 이 시기에 우리의 바람직한 독도 교육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가 교육 현장의 교사와 연구자가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면 “초·중·고등학교 독도 교육의 개선점과 방향성이 검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2

금오공대, 여대학원생 지원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2022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부 결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신소재공학부 연구팀 이주희(23·4년), 최은서(23·4년), 오세윤(24·석사과정) 학생과 지역 고등학생 이태랑(18·율곡고), 안채원(18·우석여고), 안채윤(17·우석여고) 팀이다.이번 수상은 금오공대가 고등학생들과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하며 지역의 이공계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2013년부터 시행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한국여성과학기술육성재단(WISET)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여대학(원)생의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함께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공학 분야의 진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학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3월 40개 팀이 선정돼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이 가운데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은 고등학생들과 함께 스테인리스강의 용접부에서 발생하는 내식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최적의 질산 처리 공정을 찾아 그 메커니즘을 규명한 결과, 용접부에 적절한 질산 처리를 하면 스테인리스 강 표면에 크롬 산화층의 형성을 촉진시켜 내식성이 최대 44%가량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앞으로 용접 공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책임자인 오세윤 학생은 “자율적으로 수행되는 연구과제의 중심을 잘 잡아주신 이소연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보낸 시간이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1

계명대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계명대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40명 중 684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정원 내 가군 358명, 나군 15명, 다군 311명 등이다.정원외는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고른기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이는 가, 나, 다군 모두 같게 적용하고,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하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에 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각각 반영한다.절대평가인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고,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3개 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신산업(4차산업혁명)분야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하는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실버스포츠복지전문인’양성을 위한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 그리고 K-콘텐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융복합 웹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대학의 웹툰전공이다.해당 학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소개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올해 처음으로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계명대에 군별로 1개씩 총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를 통해 진행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1일과 12일에 시행할 예정이다.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구조 개혁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해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1

스타트업-투자자 직통 네트워크 만든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달구벌 밋업 스페셜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려는 것이다.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투자심사역 30여명이 참여한다.투자 제안할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한 ‘키즐코리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개발한 ‘에이닷’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 ‘더블엠소셜컴퍼니’ △온라인 투자연계 플랫폼을 개발한 ‘오션펀딩’ △뇌신호 분석 기반 인지 훈련 기능성 게임을 개발한 ‘프레임’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한 주문 스루를 개발한 ‘인비저블아이디어’ 등 6곳 기업이 참여한다.공성호 경북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자금시장의 위축으로 말미암은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의 창업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tartup.knu.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3-950-7655)로 문의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1

대구대, 일 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 선정

대구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일 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 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38개 NCS(국가 기술표준) 기반 레벨 5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앞으로 3년간(2023~2025) 연간 7억 원(3년간 최대 21억 5천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1차 연도에 SW 개발_L5(5단계)와 반도체 장비개발_L5(5단계) 등 2개 종목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SW 개발_L5 훈련과정은 컴퓨터정보공학부 4학년 교육과정과 매칭, 반도체 장비개발_L5 훈련과정은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교육과정과 매칭해 OJT(직장 내 교육훈련) 및 OFF-JT(직장 외 훈련)를 실시하고 경력 경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대는 권역 내 최대 규모의 일 학습병행 훈련실적을 자랑하며, 지역산업에 연간 270명 이상의 핵심 인재를 배출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재직자 일 학습병행, 2015년 재학생 IPP형 일 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해 일 학습병행 1기 종합대학으로서 초기 S등급을 획득하며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일 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복수사업 통합 운영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통합공동훈련센터를 새로 출범시켜 재직자와 재학생 과정을 일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인준 대구대 산학협력부단장(일 학습병행사업단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통합공동훈련센터에 첨단산업 아카데미까지 운영하게 되면 대구대는 연간 300명 이상의 현장 중심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권역을 넘어선 전국 일 학습병행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