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경북 청소년들 ‘과학탐구대회’서 기량 ‘뿜뿜’

경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이승수)은 지난 11일 구미 구미코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제40회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사진융합과학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인문, 예술, 수학 등의 융합적인 요소를 통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과학적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번 대회는 창의적 설계와 작품 구체화, 발표 및 질의응답의 3단계 과정에 걸쳐 심사가 이뤄진다.참가자들은 다양한 방법과 기술을 사용해 유니버셜 디자인과 픽토그램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뛰어난 문제해결력, 타 영역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미래 비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최종심사를 거쳐 초·중·고교 상위 입상자 각 1명은 오는 9월에 예정된 2022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종목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도대회 결과는 오는 17일 참가 학생의 학교와 과학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이승수 원장은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세상이므로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새로운 과제에 대한 도전 의식이 고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6-13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박소희 교수,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지원과제 선정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와 박소희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지원과제에 선정됐다.13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두 교수는 지난달 10일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개인기초연구사업의 기본연구와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이들 교수는 3년 동안 해당 연구를 진행한다.전 교수는 현재 영남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2019~2022년)에서 척추감염의 치료판정에 영남대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인 일체형 PET-MR를 적용하여 그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국내외 최초로 진행 중이다.전 교수의 관련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 논문으로 발표됐고, 이후 PET-MR 영상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한 치료판정의 안정성과 정확도의 향상으로 다수의 학술상을 받았다.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연구과제의 목표는 생성적적대신경망을 적용하여 MR 영상만으로 가상의 PET-MR 영상을 생성해 PET 장비가 없는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척추감염의 진단 및 치료판정에 PET의 장점을 적용하는 것이다.관련 연구의 성과는 척추 이외의 질환에서도 적용을 넓혀 갈 계획이다.박 교수는 영남대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에서 신경계중환자와 정위기능 신경외과를 세부 분야로 전공했고, 올해 3월부터 영남대병원에서 관련 분야의 진료를 시작했다.그는 정위기능 신경외과 분야에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근긴장이상증, 방사선수술 등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를 수년 동안 수행했고, 관련 성과들은 다수의 국제 저명 학술 논문들로 이어졌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목표는 집속초음파를 동물모델에 적용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하는 것이다.해당 연구는 기존 연구를 함께 수행하던 연세대 신경외과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13

DGIST,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DGIST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DGIST 국양 총장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자율적 안전보건체계를 갖추고 P-D-C-A(계획-실행-점검-조치)의 절차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 요인을 꾸준히 발굴하고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DGIST의 경우 특히 기관장이 의지를 갖고 무재해(Zero Accident) 달성을 목표로 수급업체 및 산업재해 현장점검에 직접 참여해 근로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장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획득하게 됐다.DGIST 국양 총장은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수립에 따라 전 구성원이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준수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DGIST는 국내 최초 연구실 분야 안전 체험학습장 운영으로 인근 학교, 기업, 지역주민 등을 대상 안전교육을 체험형태로 제공해 사회적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13

한동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최종 선발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SW중심대학 5개 창업팀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최종 선발됐다. 한동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MOVE!팀(백종현, 김용재, 이은지, 김연희, 최주은) ‘IoT장비와 AI를 활용한 모션인식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아이코닉랩팀(연예진, 이주헌, 이채연, 임연수, 주예찬) ‘동작인식 AI를 활용한 온라인 스터디카페 애플리케이션 WUDY’ △Ocean Salmon팀(이대성, 오규찬, 김무성, 김선욱, 송하민, 김두형) ‘코호트 기반 루틴 플랫폼’ 등이 이 각각 선정됐다.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팀은 사업비 지원, 멘토링 지원뿐만 아니라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 지원, 글로벌 온라인 판로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39세 이하 창업팀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된 이번 팀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의 경영,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선정팀의 지도교수인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SW중심대학 선정 이후 한동대학교 창업팀들이 받은 상금과 지원금을 합치면 11억원이 넘을 정도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동안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12회 선정, 한국형 아이코어(I-Corps)사업에 8회 선정되는 등 각종 지원 사업에 학생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6-08

영남대 연구팀, 면역 암 치료법 개발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원발성 암 치료는 물론 암의 전이와 재발까지 예방 가능한 면역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새로운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 단백질의 효율적 암 치료를 위한 응용법을 개발한 것이다.기존 암 치료는 물리적 수술, 화학적 약물 처리에 국한되고 이러한 치료법들은 전이, 재발에 취약해 이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 면역 치료가 새롭게 대두하고 있다.면역 항암 치료는 체내의 자체 면역을 활성화해 암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치료법이다.최근 암에서 발현되는 면역 관문 단백질이 면역 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돼 ‘면역 관문 억제제’를 면역 암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암세포는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L1’을 표면에 발현한다. 이 PD-L1은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PD-1과 결합하여 T 세포의 공격을 회피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치료제가 바로 ‘항-PD-L1’과 ‘항-PD-1’ 항체, 즉 면역 관문 억제제다.그러나 항체는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다.또한 면역 관문 단백질의 발현이 낮은 환자에게는 이 치료법의 효과가 미미하며, 암 항원에 대한 특이적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는 것에도 한계를 보인다.영남대 의생명공학과 면역 치료실험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연구팀은 “재조합 단백질 제조 방법을 활용해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1을 대량 합성하고, 이를 광열제인 인도시아닌 그린(Indocyanine Green)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에 결합시켰다”며 “이 나노 입자를 적용하면 원발성 암의 광열치료가 가능하고 이때 분비된 재조합 PD-1 단백질의 면역 관문 억제 효과로 암의 재발 및 전이까지 예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연구팀을 이끈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는 “재조합 PD-1 단백질은 기존 항체에 비해 간단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추출 효율을 높이려고 사용한 히스티딘(Histidine)에 의해 구조체를 형성하는 응용 연구에도 사용 가능하다”면서 “재조합 PD-1 단백질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나노입자는 원발성 암과 재발, 전이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독성 및 염증과 같은 부작용에서 자유로워서 응용 가능성도 무한하다”고 밝혔다.또 “재조합 PD-1 단백질 함유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는 대장암과 유방암뿐만 아니라 광열 치료가 가능한 모든 암세포 종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차 암 치료와 더불어 2차 암, 즉 전이나 재발 암 또한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연구는 영남대 대학원 의생명공학과 황주영(박사 수료), 안은경(석박사통합과정 4기)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진준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사업과 신진연구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영향력지수(IF) 12.4) 온라인판에 지난달 2일 게재됐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8

계명문화대, 학생들 스스로 준비한 첫 인문학 특강 ‘눈길’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순수 준비한 첫 인문학 특강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일 대학 벽오실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의 저자인 윤일현 교육평론가를 초청해 ‘나를 위하여’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자 계명문화대학교 교육과정지원센터에서 ‘문화인 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해 특강자 섭외 및 예산 등 일부분만 지원하고 준비 과정과 운영 전체는 학생들에게 맡겼다. 영상·웹툰·애니메이션 학부에 재학 중인 이강준, 서덕인, 석혜정, 정우창 학생은 전문가의 힘을 빌리지 않고 본인들의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을 바탕으로 이번 인문학 특강 기획부터 홍보 포스터 및 홍보 영상 제작, 특강 라이브 중계 등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하고 운영했다.서덕인 학생은 “이런 큰 행사 준비가 처음이라 많이 걱정됐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실전에 적용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처음이라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남은 특강들은 팀원들과 힘을 모아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보미향 교육과정지원센터장은 “같은 학우들이 준비한 행사인 만큼 특강을 경청하는 학생들의 태도와 열의가 대단히 높았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07

미니수능 6월 모평, 대구서 2만여 명 응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는 9일 대구지역 고등학교 82개교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25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시행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2)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모의평가의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수능 준비도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대구에서는 총 2만815명이 접수했으며, 이 중 학교시험장 82개교 1만7천977명, 학원시험장 25개원 2천680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158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돼,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901명이 감소했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또,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 응시가 가능하다.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부여된다.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 모의평가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7월 6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볼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기재되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9등급)과 응시자 수만 기재된다.아울러,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 되며 성적통지표는 제공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대책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별도의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확인 후 신청해 분리 시험실 마련이 가능한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고, 졸업생 등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해 권역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총 5개)에서 응시가 가능하다.더불어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하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대리 수령해 자가격리 중인 자택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는 오는 10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성적을 제공한다. 다만,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심상선기자

2022-06-06

포항 상대초 여자축구부, 전국 최강 ‘우뚝’

포항 상대초등학교(교장 이성웅) 여자축구부가 지난달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미시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경북도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초등학교가 참가했으며 상대초는 경남명서초와 전남광양중앙초를 차례로 꺾고 지난달 31일 결승에서 제주선발팀과 대결을 펼쳐 3점차(상대초4:제주선발1)로 대승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결승전에서 4골을 넣은 6학년 정유민 학생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축구부 주장 6학년 장보민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도 후배들이 열심히 해서 우승을 계속 이어가면 좋겠다” 며 소감을 이야기했다.상대초 여자축구부가 획득한 금메달은 대회 기간 내내 교체선수 없이 5, 6학년 학생 8명이 뜨거운 태양 아래 구슬땀을 흘려 얻은 결과다.여자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강나영 감독은 “학생들이 열심히 뛰어준 것이 고맙다”며 “하반기에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성웅 교장은 “선수층이 얇아 교체선수가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에 경북을 대표해 열심히 뛰어 우승을 차지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단계별 방역지침의 완화로 관중 대회장 출입을 허용해 가족들과 팬들의 많은 응원 속에 얻은 결과여서 기쁨이 더 큰 대회였다.상대초 여자축구부는 2002년 창단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16년 금메달, 2017년 동메달, 2018년 은메달, 2021년 동메달에 이어 2022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초등 여자축구의 최고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시라기자

2022-06-06

상주교육지원청 선수단, 전국소체서 ‘펄펄’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 선수단이 최근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상주교육지원청 선수단은 육상, 소프트테니스, 농구, 유도, 씨름, 수영, 승마 등 7개 종목에 57명의 선수가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상산초 남자 농구부의 23년 만에 다시 찾은 금메달과 상주중 남자 농구부의 은메달 획득이다. 또한 육상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여중부 400mR 경기에서 획득한 상주여중 최지현 선수가 창단이래 처음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최지현 선수는 400mR 금메달에 이어 세단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금,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소프트테니스와 유도(여 ·70㎏급)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각각 거머쥐었다.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교사, 코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6

영남대 연구실 2곳, 2022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영남대가 주도하는 2개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최종 선정됐다.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과 ‘인간 행동 줄기 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 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이다.  이 연구실들은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5년 2월까지 각 13억 7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가 연구책임을 진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은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윤영상 교수와 물리학과 곽진석 교수, 경상국립대 화학교육과 김병선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실의 주요 과제는 적외선 편광 발광 유·무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에 대한 기초연구와 실용화 가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영남대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연구가 학문적,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는 “적외선을 이용한 센서, 분석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기술에 특정 방향으로만 빛을 발산하는 편광 기술을 도입하면, 기존 적외선을 응용하는 기술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센싱, 분석 기술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소재를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기술 또는 암호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하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암호 기능이 향상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 기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이끄는 ‘인간 행동 줄기 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 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이찬 교수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 전기공학과 조영근 교수가 참여한다. 노약자 및 마비 장애인(척추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과 같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운동능력 저하자의 기능 보조를 위한 공학 기술은 오랜 시간 동안 연구·개발되어왔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찰과 고려 없이 로봇 관점에서만 개발되었기에 그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 연구실은 이와 같은 기존 보조공학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비장애인의 일상생활 행동을 이루는 ‘줄기정보(Stem Information)’를 추출하고 배양해, 이를 로봇에 이식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을 연구한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는 “올해 직진평지 보행을 위한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6대 대표 일상생활환경과 범용 일상생활환경을 대상으로 연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운동능력이 저하된 노약자나 마비 장애인(척추 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의 완전한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는 보조공학 기술의 다음 세대를 이끄는 핵심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99개 팀이 지원해 영남대가 이끄는 2개 연구실을 포함해 10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6

위덕대 이원령 교수, 부총리·교육부장관상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이원령 교수사진가 최근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상은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도를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고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지난 2006년 3월 위덕대에 임용돼 같은 해 특수교육학부 내 아동발달지원센터를 창립하고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 부모상담을 시행하는 등 장애아동교육을 위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장애아동가족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또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에게는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교직 인·적성 검사를 통한 교사자질 함양과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코칭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교육봉사분야로 위덕대 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원령 교수는 “상을 받고자 한 일들은 아니었는데 올해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이렇게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계무량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바른 특수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봉갑 총장 “이렇게 훌륭한 교수님으로 인해 우리 대학 특수교육학부가 최근 3∼4년간 매년 50여명의 임용합격자가 탄생하는 명실상부 임용합격률 최강자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6-01

“첨단 기계 분야 전문 기술 인재 키운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기계 분야의 종합적인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지난 1968년 기계공작과로 시작해 약 54년 동앉 영남이공대학교와 역사를 함께한 대표적인 학과다.미래모빌리티설계 전공과 로봇·스마트제조 전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특히, 이 계열은 공학교육페스티벌, 전국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대상, 은상 등 높은 성적으로 입상하고, 포스코, 현대제철,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의 대기업에 취업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대표적인 성과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대회인 ‘제15회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대회인 ‘2021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기술 수준이 최고로 높은 포뮬러카 부문에 출전해 CFRP(카본복합소재)를 활용한 포뮬러카 제작으로 은상을 받았다.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국제대학생 항공모빌리티설계경진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참가해 선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스마트융합기계계열의 놀라운 성과의 바탕에는 독일지멘스 SMSCP 인증교육 등 세계적 우수기업과 연계한 교육센터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기에 체계적인 기업맞춤형 교육 시스템도 한몫했다.또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LINC+)사업 주관학과로서 우량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과 연계해 우수 인재를 양성했다.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계열장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디지털 3D CAD를 활용한 육상 및 항공 모빌리티부품설계, 제품설계, 미래형 초정밀 가공 및 로봇기반의 스마트 제조 공정을 선도할 미래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융합 전공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맞춤형 기계공학분야 전공을 통해 첨단화 및 융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01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경연서 ‘펄펄’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00년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로 학생 및 현직 조리사 등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 심사기준은 기본 작업준비 및 청결, 조리과정의 전문성, 표현성 및 창작성, 요리의 맛과 시장성, 예술성 및 완성도 등이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했다.식품영양조리학부는 박승민(팀장), 박건범, 정규진, 박채은, 박효선 학생이 팀을 이뤄 대학부 5인 라이브 부분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또 황보민주(팀장), 여준형, 박규민, 윤은호, 김소희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그 외 참가자도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부장은 “학생들이 최근에 열린 서울 월드푸드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현장중심의 질 높은 수업과 대회 참가 경력을 통해 학생들이 조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6-01

안동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국립안동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학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선정평가를 통해 유형 Ⅰ대학 77개교, 유형 Ⅱ대학 14개교 등 총 91개교의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국립안동대는 지난 2014년 처음 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까지 약 3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2년 동안(2022년∼2023년) 약 10억원(예정)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차후 중간 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이번 선정평가에서 국립안동대는 그동안 전형 운영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시모집에서 반영교과목을 크게 축소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수험생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입전형을 설계한 점과 소속 대학교수를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 및 교육과정의 심화활동을 지원하고 신설과목 교사연수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립안동대는 경북교육청과의 협력 강화하고, 대입정보제공을 위한 학부모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고교방문특강·전공체험 등 고교연계활동 확대, 대학 간 공동연구 및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권순태 총장은 “우리 대학이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계속해 선정된 것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중심대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1

대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대구대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대구대는 온·오프라인 학과체험, 진로·진학 특강, 진학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의 내실화 및 연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재정지원을 받으며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올해는 총 8억 5천400만원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Dynamic-DU 진로상담 엑스포 △DU 캠퍼스 진로체험 △꿈드림특강단 △찾아가는 입학컨설팅 ‘차 한잔의 여유’ △고교학점제 교수학습자료 제작 △DU-SSAM(Students Supporter Assistant Manager) 포럼 △학교 밖 청소년 진학지원 프로그램 ‘you can DU it’ 등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으로 대구대 입시의 신뢰성을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1

경일대, 스포츠 재활센터 문 열어

경일대가 스포츠재활 훈련에 필요한 최고의 장비와 시설, 상주인력을 갖춘 ‘스포츠재활 센터’를 개소했다. 사진 경일대 체육관에 문을 연 스포츠재활 센터는 국내와 국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재활 전문가가 상주하고 스포츠재활 훈련에 필요한 최고의 장비와 시설들을 갖추고 스포츠재활의학과 학생들의 실습 교육, 스포츠단 선수들의 스포츠재활과 컨디셔닝, 경일대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활용된다.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학생들은 이곳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자격증 취득과 전공 지식을 쌓아 학생들이 건강운동관리사와 선수 트레이너(Athletic Trainer)로 거듭나는 장소가 된다. 또 축구·야구·태권도·수영·컬링·배구 등 6개의 운동 종목으로 구성된 KIU스포츠단 선수들은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 컨디셔닝, 스포츠재활 등을 위한 1:1 트레이닝으로 선수 개인별 경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박인성 스포츠재활의학센터장(스포츠재활의학과 교수)은 “스포츠재활 센터는 스포츠재활의학과 학생들의 전공 교육과 함께 KIU스포츠단 선수들의 스포츠재활, 부상 예방, 컨디셔닝,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및 상담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장소”라며 “앞으로 경일대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용될 시설”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31

경북대 등 ‘고교교육 기여대학’ 91곳 선정

개편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대입에 반영하고 공정한 입시제도를 운영한 대학에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전국 91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2∼3년 동안 총 575억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교육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소재지별로 수도권에서는 가톨릭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39개교가, 비수도권에서는 강원대·경북대·군산대·부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림대 등 52개교가 선정됐다.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고를 걸고 대학들에게 정부의 대입 정책 기조를 반영하도록 유도해오고 있다.올해 사업에서는 각 대학에게 일선 고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돕도록 하는 계획을 제출받아 함께 평가했다.이 같은 내용의 ‘고교교육 연계성’ 평가 지표는 총점 100점 만점에 20점을 차지한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지난 정부에서 오는 2025년 고교 전 학년에 전면 도입하기로 했으나, 새 정부는 아직 대입제도 개편 등 준비가 미진하다는 지적에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선정 결과 모든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유형Ⅰ은 총 77개교를, 기존에 이 사업에 참여한 적 없던 대학을 선발하는 유형Ⅱ 사업에는 14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교육부는 유형Ⅰ에 학교당 연 7억원, 유형Ⅱ에 2억5천만원 내외로 국고 총 575억원을 지원한다. 선정 대학에 2년 동안 재정을 지원하며 마지막 1년은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유형Ⅰ의 경우, 선정 과정에서 대학의 소재지와 규모에 따라 따로 평가해 최종 사업 참여 대학을 정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등 비수도권 중·소형 대학에 사업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교육부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입학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대입 평가가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변화에 발맞춰 운영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5-30